[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청주 및 인근지역 초등학교 2~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어린이 직지문화학교 수강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직지문화학교는 9월 15일~12월 8일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금속활자 전수교육관, 근현대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활자 만들기, 인쇄체험, 직지 인형극, 내가 만드는 직지 신문 등이 있다. 방문과 전화, 팩스로 접수가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043-253-4492)로 문의하면 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제천] (사)청풍영상위원회는 오는 11일 청풍리조트 힐하우스 1층 무궁화홀에서 한국영상위원회,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한국독립영화협회, 지역영화네트워크, 영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영화진흥위원회 등과 함께 건강한 지역영상문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가 문화 분야 첫 번째 국정과제로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제시하고 때 마침 지역 영상문화 진흥을 위한 영비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 영상문화정책 활성화 정책 및 영화진흥위원회의 혁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의 추진배경은 '지역영상문화 생태계'와 관련된 정책의 수립과 시행이 지역의 다양한 민간주체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며 그 주체들에게 정책적 권한을 이양, 부여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는 것과 각 지역에서 모여진 정책이 전국적 차원의 정책으로 만들어지는 상향식 정책체계가 필요하다는 것, 이러한 인식에서 서로의 상황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의 활성화방안을 함께 고민하자는 것 등이다. 이날 토론회는 김명준 미디액트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 영상문화 산업의 주역인 한국 영상위원회와 전국 미디어센터협의회의 발제, 김동현 서울독립영화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돕고 사회 기술교육을 통한 군민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여성회관 문화강좌 및 사회기술교육 수강생을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생활요리, 한식조리(자격증대비), 제과·제빵, 생활의류(초급), POP, 의상디자인(초/중급), 남자가 배우는 생활요리, 섬유아트 9개 과정이며, 연중 운영하고 있는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다도예절은 수시 접수한다. 수강인원은 과정별로 20명씩 모집, 3~4개월 과정으로 주 1∼2회 운영되며, 다음달 4일부터 과정별로 시작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월 5천 원으로 교재·재료비는 별도 본인부담을 해야 한다. 단, 저소득 가구의 사회참여와 기술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한부모가정,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수강 신청은 영동군 여성회관을 찾아 방문 접수해야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홈페이지(www.yd21.go.kr)를 참고하거나 여성회관(043-740-38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5개 권역별 도서관이 오는 16일부터 하반기 문화교실 수강생 540명을 모집한다. 청주시립도서관, 상당도서관, 청원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 오창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여가활용과 자기계발을 위해 오는 9월~12월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5개 권역별 도서관의 문화교실 프로그램은 30개 강좌다. 한 명당 한 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고 수강료는 무료(교재비 본인 부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천안시가 주최하는 '천안 숨바꼭질축제'가 13~14일 천안역 앞 차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축제는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시민들을 위해 숨바꼭질 게임, 물총놀이, 풀장 영화제, 어반(도시)캠핑 등 이색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숨바꼭질 게임은 참가자들은 13일 저녁 7시부터 90분간 원도심 구석구석을 돌며 5가지 임무(미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그맨 출신 3인조 가수 '나몰라패밀리'가 사회를 맡고 구본영 천안시장이 최종 미션 전달자로 참여하는 이 게임에는 총 100만원의 우승자 상금도 걸려 있다.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물총놀이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상설무대에서는 천안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버스킹(길거리 공연)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벼룩시장, 야시장 등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facebook.com/cawgf)나 천안시청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전화(070-4353-288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천안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상설 전시실 부분개편 공사 진행을 위해 오는 21일~11월 20일 부분 휴관한다. 부분개편 공사에 들어가는 1전시관은 '직지'를 중심으로 금속활자인쇄문화와 청주의 역사 문화 속에서 탄생한 직지를 디지털·영상 기법 등으로 전달한다. 박물관은 직지활자 복원 과정을 홀로그램을 통해 보여줌으로서 유물 위주의 단순한 전시가 아닌 관람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체험형 관람동선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원형 콘크리트 지붕도 동판으로 교체해 금속활자본이 인쇄된 곳이라는 문화적 상징성을 키워 예술성과 조형미를 갖춘 박물관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를 바란다"며 "휴관 중에도 근현대인쇄전시관과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오랜 시간 삶의 한 단편으로 자리한 문화재의 소중함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2017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이하 청주야행)'가 오는 25~27일 오후 5시~밤 10시 청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청주야행은 중앙공원, 용두사지 철당간, 충북도청, 청주향교로 이어지는 12개의 문화재 권역에서 다양한 전시, 공연, 해설, 체험으로 진행된다. 청주 시내에는 옛 읍성 터를 기준으로 성안 쪽에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의 관청, 종교, 군사건축물, 불교문화재가 위치해 있으며 성 밖으로는 1900년대 이후의 건축물들과 청주향교가 자리하고 이들을 이어주는 고즈넉한 길이 남아있어 밤의 정취와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청주야행은 오랫동안 청주의 도심에 위치하며 시민과 함께했지만 그 역사적 정황과 의미는 다소 관심을 받지 못했던 문화재 12개에 주목했다. 고려시대 관청 건물의 하나로 1361년 공민왕이 청주에 들렀을 때 과거시험을 치르고 합격자의 방을 붙였다는 망선루, 1390년 이색과 권근 등이 청주옥에 갇혔을 때 큰 홍수를 피해 올랐다는 압각수, 임진왜란 후 청주의 중요성이 강조돼 삼남의 육군을 통괄했던 통어영이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도내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독서캠프를 운영한다. 7일부터 8일까지 진천군 문백면의 충북학생수련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도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뭘 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여름방학을 맞은 중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한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래프팅과 수영을 하며 여름바다도 체험하고 자신의 꿈을 주제로 독서신문 만들기, 저녁에 모여 아름다운 시를 낭송하는 달빛 시낭송도 할 계획이다. 이외에 중앙도서관이 초청한 '뭘 해도 괜찮아'의 저자 이남석 작가의 특강을 듣고 자기 꿈을 찾아보는 등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7일 저녁에는 충북고 학생동아리 밴드가 깜짝 공연을 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독서캠프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하며 책을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문화예술계의 신성 우륵아트패밀리(단장 여승헌)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오는 10일 탄금대 야외음악당에서 음악회를 연다. 충주시와 충주문화원의 후원을 받아 '중원의 부활'을 주제로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음악회에는 우륵아트패밀리를 비롯해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시립택견단, 사물놀이 몰개, 택견비보이팀 트레블러크루, 하남수, 핑거기타리스트 김나린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공연에는 경ㆍ서도 소리꾼 권재은 명창과 충주의 대표 무용가 김진미 씨도 특별출연해 신구 조화로 충주가 꿈꾸는 문화예술계의 상생의 메시지를 던진다. 이날 환경운동가 박일선 씨는 '전국체전 성공기원 고천문'을 낭독하며 음악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이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탄금대에서 펼치는 이번 공연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많은 홍보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통해 젊은 예술인들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KTV에서 녹화촬영으로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한 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제천 월악산 가요제'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가요제는 12명의 본선진출자와 1천500여 명의 관객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여름밤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월악산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태용)가 주관한 '2017 제천 월악산 가요제'는 지난 5일 오후 7시 제천 덕산면 덕산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김지민의 진행으로 시작된 가요제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윙크, 진미령, 삼태기 등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그 열기를 더했다. 이날 일편단심(금잔디)을 열창한 강미연(53·울진)씨가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가수인증서를 받는 주인공이 됐다. 강씨는 "월악산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함께 응원해 준 가족들과 이런 무대를 마련해준 제천시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은 매화같은 여자를 부른 정정숙(63·삼척)씨, 은상은 전경자(58·제천)씨, 동상은 정연식(56·옥천)씨, 장려상은 이동영(56·충주)씨, 인기상은 정홍조(64·대구)
[충북일보=옥천] 옥천 전통시장이 특색있는 행사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0일 옥천 전통시장에서는 '할인 판촉행사와 문화공연'을 주제로 '8월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쇼핑몰의 발달과 대형마트 진입 등으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전통시장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향수와 정취를 군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군과 상인회가 힘을 모았다. 오전 11시를 시작으로 22개 점포가 참여하는 할인 행사는 채소, 과일, 곡물, 생선, 반찬, 생활용품 등의 품목들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손님 유치에 나선다. 오후 6시부터는 시장 앞 목인교가 문화공연을 통한 관객들과의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 해 한 여름밤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슈밴드'의 통기타, '옥천군 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 여기에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줄 퓨전난타팀 '터울림'의 난타공연까지 더해져 관람객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충청북도 공모사업이기도 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은 군 전통시장 상인회가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을 통해 주민과 호흡하고,
[충북일보=진천]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충북혁신도시 법무연수원 본관 대강당(459석)에서 가족극 '피터팬!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문화향유 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공연장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17 신나는 예술여행(대규모공연 순회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공연을 주관하는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사장 김숙희)는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연극을 발전시키고, 아동청소년을 위한 전문극단의 교육과 지도에 힘쓰며, 국제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1982년 설립됐다. 극단 자유마당의 '피터팬! 아주 특별한 이야기'는 동화 '피터팬'을 원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많은 추억을 안겨줄 수 있는 가족극이다. 보는 재미, 함께하는 재미, 생각할 재미를 선사할 이 작품은 공연을 접할 기회가 드문 충북혁신도시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지난 2015년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법무연수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충북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그러나 좌석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사전에 문의가 필요하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