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본관과 더불어 분관 및 작은도서관에서도 하반기 문화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분관 및 작은도서관의 문화학교는 문화생활 및 교육이 취약한 지역의 시민들이 문화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하반기 문화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독서 지도'를 비롯해 '토탈 공예', '소곤소곤 책 읽어 주는 교실', '신나는 보드게임', '북아트', '인물로 배우는 우리역사' 6개 강좌이며 총 87명이 수강한다. 우선 '초등학생 독서지도'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독서활동을 도와 책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볼 수 있다. 또 '소곤소곤 책 읽어주는 교실'은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줌으로써 글이 많은 책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지속적으로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신나는 보드게임'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유발해 잠재된 창의성과 영재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며 '인물로 배우는 우리역사'에서는 훌륭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를 공부할 수 있다. 이번 문화학교 참가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lib.chungju.g
[충북일보=영동] 국내 최대의 포도 주산지인 영동군에서 열리는 '2017 영동 포도축제'가 첫날부터 행사장마다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성공축제를 예감했다. '과일의 고장' 군은 24일부터 '달콤한 가족사랑 영동포도와 함께해요'라는 구호 아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포도한마당을 펼쳤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명성을 잇기 위해 군이 그동안 쌓아온 문화관광축제노하우를 바탕으로,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 2017 영동포도축제는 주말을 정점으로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다채롭고 신나는 체험행사인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낚시, 포도빙수 만들기, 초콜릿 만들기 등 포도를 이용한 오감만족의 30여 가지 신나는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았다. 특히 올해는 실내 포도밟기, 포도나르기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확대되고, 푸드트럭 배치로 가족단위 먹거리를 강화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 새롭게 설치된 15m×15m 규모의 워터롤풀장은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짜릿한 물놀이로 어린이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주말에는 화려한 댄스배틀 퍼포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청안면에 위치한 한운사기념관에서 25일 밤8시 군민들에게 막바지 무더위를 식혀줄 야외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군은 괴산문화원, 청안면소재지정비사업추진위원회, 청안면 리우회의 후원을 받아 한운사기념관에서 지난 해 8월부터 '국제시장'을 시작으로 '명량', '7번방의선물'을 무료로 상영했다. 영화상영 전 청안선녀난타팀,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식전행사를 마련해 농사일로 지친 주민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는 '수상한 그녀'로 2014년 국내 개봉 당시 8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황동혁 감독의 코미디영화로 스무살 꽃처녀가 된 칠순 할매의 빛나는 전성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상영 전 오후7시40분부터는 '부흥에 물찬 제비들'의 난타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북돋울 계획이다. 청안면 관계자는 "이번 영화는 누구나 무료관람이 가능하다"며 "꽃다운 20대의 나를 회상해보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운사기념관은 한국방송계에 큰 족적을 남기고 별세한 고 한운사(1923~2009) 선생을 기리기 위해 고향인 청안면 읍내로 45-6(읍내리 473)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감곡도서관에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동극 '굴개굴개 개구리'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극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래동화인 '청개구리' 책 속의 동화세상을 현실세계로 재현해 상상력을 높이고 독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무대 구성으로 펼쳐진다. 특히, 동화구연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을 초빙해 진행된다. 말썽쟁이 청개구리 이야기를 스토리와 함께 동극으로 꾸며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동화책 속의 주인공들과 기념 촬영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공연 대상은 유·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이며, 부모 동반이 가능하고 전화(043-871-5929)나 홈페이지(http://lib.eumseong.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7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6일부터 30일까지 그림책 속 캐릭터 인형전시와 함께, 9일부터 17일까지 도전! 그림책 끝말잇기, 9일 나만의 책 만들기 등으로 진행한다. 9월 16일에는 △최향랑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공연 '특별한 마술 책방'△기증도서나눔행사 '똑똑! 남는 책 있어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된다. 군은 9월 한 달 간 도서탈출 두 배로 데이(DAY), 도서연체 탈출 데이(DAY)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 대출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증평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p.go.kr)나 군립도서관(전화 835-468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열 군수는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즐기며 독서에 대한 매력에 흠뻑 빠져 보길 바란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평생교육 호민관 아카데미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전문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군민의 일상 속에서 학습하는 문화가 자발적으로 정착되고, 학습공동체 조성을 주도할 마을 평생학습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마을교육 공동체의 이해, 교육프로그램 개발 방법, 회의기법 등 평생학습 활동가에게 필요한 기본소양과 전문성 강화 교육이다.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목까지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총21회, 68시간 교육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8월 23일부터 31일까지로 영동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희망자는 전화(043-743-9600)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군은 선 순환적 평생학습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적 마인드 형성과 학습자 간 유대와 소통으로 교육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호민관 아카데미는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5천세대 평생교육 지원으로 지역의 평생학습 자원개발을 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8월 마지막 수요일인 오는 30일에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무료영화는 라이언 고슬링, 엠마스톤 등이 출연한 '라라랜드'다. 관객수 350만명을 기록한 영화 '라라랜드'는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 '미아'가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가장 빛나는 무대로 완성해 가는 뮤직 로맨스 영화다. 이날 영화는 오후4시와 7시30분 2차례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관심 가질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영화 상영으로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수해와 폭염, 가뭄으로 청주시민들의 심신이 지쳐 있다. 이런 시련을 줬던 올해 여름도 어느덧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청주시가 마련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지친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청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보 제41호 용두사지철당간을 비롯해 12개 문화유산이 집중된 상당구 성안길과 중앙공원, 근대문화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거리극, 역사투어, 근대사진전, 무성영화 상영,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먼저 중앙공원에서는 스토리텔링 거리극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망선루 국악 공연, 청주읍성 등불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용두사지 철당간에서는 스토리텔링 거리극 '플라잉퍼포먼스', '하늘을 품다' 라이트쇼, 문화유산 워크숍이 열린다. 충북도청에서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도청 한 바퀴'와 무성영화관 '아리랑 별곡', 도청1936 서머나이트피크닉, 청주 夜 버스킹 등이 펼쳐진다. 충북지사 옛 관사인 충북문화관에서는 '청주 근대의 숲을 거닐다' 기록사진전, 충북문인 12인 상설전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9월과 10월 각각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및 전국체전 문화행사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연을 전면배치한다. 시는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9월과 10월 두 달간 '중원문화대제전'을 주제로 충주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해 시민은 물론 충주를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한다. 시가 문화행사에 전면 배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로부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공연이다. 시는 이번 문화행사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공연 중 '명작영화 OST 콘서트', '아리랑 판타지&with 오정해', '산처럼 크고 천사처럼 예쁜고래 미갈루의 생일파티',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을 유치했다. 또 '명작영화 OST 콘서트'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공연으로 유명한 영화음악들을 명장면과 함께 보고 들을 수 있다. 여기에 전국장애인체전 사전공연으로 내달 11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지역 학생들을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다. 하남문화재단의 '아리랑 판타지&with 오정해'는 소리꾼 오정해와 함께 춤과 무용이 더해진 융복합형 퓨전아리랑 공연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충북일보=영동] 영동포도축제는 매년 8월 말이면 개최되는 영동의 대표적인 축제다. 올해는 24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포도밭이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하고 포도를 직접 따서 먹어보면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부모님께서 농사짓기 전까지 농산물은 그저 돈으로 사다가 먹기만 했다. 그래서 쌀이 나무인지, 고추가 나무인지도 몰랐다. 농사를 짓는 환경에서 직접 겪어보니 유기농, 친환경, 무농약인지 이런 것들만 따질 것이 아니었다. 평소 먹는 것들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알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농사가 이뤄지는 현장을 보면 먹거리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영동은 충청북도의 최남단이자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시다.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으로 과수 농업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과일의 성지' 라고까지 표현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특히 영동의 포도생산량은 전국의 12.8%, 충북의 69.7%를 점유하고 있다. 영동포도축제의 포도체험은 마음껏 뛰어놀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이 될 것 같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포도 따기, 포도 밟기, 영동포도 스탬프 등
[충북일보] "충북을 소재로 한 문화콘텐츠 아이디어를 모여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을 통해 지역 특화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수시 아이디어 상시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충북에 거주하는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전문가, 창작자, 예비 창업가 등으로 문화원형(역사, 유물, 건축, 생태, 관광, 인물 등)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여야 한다. 장르는 공예디자인, 교육콘텐츠, 공연콘텐츠, 영상콘텐츠 등이며 이들 장르 간 융합 또는 협업도 가능하다. 공예디자인은 충북의 문화원형과 자원을 소재로 한 독창적인 문화상품, 캐릭터 등을 사업화가 가능해야 한다. 교육콘텐츠는 스토리텔링, 출판, 교육교재,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사물인터넷(IoT) 등 첨단장비 및 기술을 활용한 충북만의 학습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www.cjculture.org)과 충북지식산업진흥원(www.cbkipa.net)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이메일(cbckl@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 등은 매월 자체심사, 분기별 피칭콘테스트 심사를 통해 우수 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대표로 참가한 이원면 주민자치센터 '이원풍물교실'이 지난 22일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된 충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 주민자치회가 프로그램 경연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 발굴과 정보 공유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11개 시·군 14개 팀 약 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청산면 '칠보단장풍물교실'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옥천군은 올해까지 도 경연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영예까지 얻었다. 본 대회 수상으로 이원면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비로 700만 원을 받고, 오는 10월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개최되는 전국 경연대회에도 참가(상위 3개 팀)자격을 얻었다. 수강생 23명으로 구성된 '이원풍물교실'은 본 대회에서 사물악기의 전통적 가락과 현대음악을 접목한 '사물퓨전난타' 공연을 열정적으로 펼쳐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호응을 받았다. 이원면 주민자치위원회 김봉섭 위원장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열의를 가지고 꾸준히 연습에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대회 경험을 통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