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황포돛배가 19일 운항을 재개한다. 도담삼봉 유원지와 도담마을을 오가는 황포돛배는 그간 잦은 비로 단양강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예년보다 조금 더 오랜 시간을 기다린 뒤 운영을 시작한다. 2019년 9월 첫 운행에 들어간 단양강 황포돛배는 최대 1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목선으로 단양강을 따라 도담삼봉과 석문을 조망한 뒤 건너편 도담 정원이 위치한 도담마을을 왕복 운항한다.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황포돛배를 이용해 단양군이 4만㎡의 부지에 아름답게 꾸민 도담 정원을 방문해 꽃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황포돛배는 평일 기준 1일 10회, 주말 및 공휴일에는 12회 운영 중이며 이용 요금은 3천 원으로 도담삼봉 유원지 내 삼봉스토리관에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충북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인 도담삼봉 유원지 일원을 단양강 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둘러볼 수 있는 황포돛배를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개최를 기념하는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를 오는 27일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에서 개최한다.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은 맑은 하늘과 포근한 바람, 산과 강, 들판이 어우러져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특히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군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의 명소다. 이번에 개최하는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는 이처럼 아름다운 금강의 물길을 따라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행사다. 송호관광지 솔밭을 출발해 송호 금강 물빛다리와 강선대를 지나 다시 솔밭으로 돌아오는 2km 구간이다.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은 6km 코스다. 양산팔경 가운데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5곳의 명소가 이 둘레길에 포함돼 있다. 군 체육회 인터넷 홈페이지(www.ydsports.or.kr)에서 QR코드로 참가자를 접수(400명)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100명)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군 체육회는 참가자들에게 빵과 음료 등 간단한 간식을 제공하고, 무료 체력측정,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타투 스티커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지역 내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생명'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생명 탄생의 신비, 생명에 대한 존엄성 익히기 등을 주제로 어르신들에게 '생명'에 관한 인식개선과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김둘미 위원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에게 색다르고 긍정적인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선화 교현2동장은 "노인인구가 많은 교현2동 인구 특성상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역 사회를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는 지사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교현2동지사협은 노인 빈곤, 노인 자살률, 노인 고독사 등 다양한 지역 내 노인 문제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 한해 세종지역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펼칠 31개 공연팀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일 나성동 빛가람수변공원에서 '2024 세종컬처로드'에 참여하는 '두근두근 첫 출근' 세종거리예술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 이름은 세종거리예술가들이 시민을 처음 만난다는 의미를 담아 '두근두근 첫 출근'으로 지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13개 공연팀이 클래식, 마술,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흥미로운 공연도 선보인다. 공연중간 관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세종거리예술가들의 활동 모습, 앨범, 굿즈 등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올해 31팀을 뽑는 세종거리예술가 공모에 전국에서 192팀이 참여해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세종거리예술가들은 올 한해 세종지역 곳곳에서 거리예술을 펼치게 된다. 세종거리예술가와 함께하는 세종컬처로드는 4월부터 11월까지 세종시 17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공연과 이응다리, 도시상징광장 등 거리 활력을 위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7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실시하는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의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창규 시장 주재로 점검 관련 부서장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해 2024년도 집중 안전 점검 추진에 대한 점검 실효성 확보와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토의했다. 시는 10개 분야 100개소의 중점 점검 대상 시설을 선정해 민간 전문가 등을 포함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점검 시 지적 사항에 대해 즉시 조치하거나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신속한 예산확보 등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주변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꼼꼼히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특히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복지시설 등의 점검으로 안전취약시설의 화재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단양교육지원청과 합심해 천문·지질 분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이 사업은 충북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한 '지역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군과 교육지원청이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에 따라 지역 초·중·고 55명의 학생이 오는 7월께는 일본, 8월께는 영국으로 해외 탐방을 떠날 예정이다. 또 단양 지질공원의 문화, 역사, 관광, 교육과 연계해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지역에 대해 바로 배우고 외국 사례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돼 학생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다양한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해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지형경관 학습장으로 활용 가치가 높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확정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군은 단양의 아이들이 세계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창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사업에 23억 원을 투입했다"며 "특히 충북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시행 전인 2019년부터 단양장학회를 출연해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임신 희망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를 지원하고, 난임 부부 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하나로 임신 준비 부부에게 임신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임력(생식건강) 검진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 가운데 가임력 검사 희망자다. 지원 금액은 여성 13만 원(난소기능 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 원(정액 검사)이다. 군 보건소는 난임 부부들의 경제·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지원 대상인 난임 부부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했다. 또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 등 모두 25회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산후조리 비용 지원 출산·육아용품 지원, 출산 육아수당 지원, 출산축하금 지원 등 저출산 극복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임신 출산과 관련한 자세한 지원책은 보은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043-540-5727)에 문의하면 된다. 홍종란 소장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충북일보]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19일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는 '천년의 농다리를 넘어, 청룡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펼쳐진다. 축제는 초평호와 농다리를 중심으로 봄기운과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변화로 농다리 전시관을 대체하는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농다리 임시 부교 설치, 불꽃놀이를 대체한 참숯 낙화 쇼를 즐길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활용한 굴다리 사진전, 젊은 감각의 버스킹 무대, 푸드존과 푸드트럭에서 제공하는 먹거리, 캠핑 세트로 감성을 더한 가족 갑판 쉼터, 새로운 이야기를 입은 용고개, 다양해진 사진 명소가 준비돼 있다. 지난 12일 개통한 무주탑 전국 최장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가 웅장한 모습과 함께 짜릿함 경험을 선물 한다. 농다리 주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카누 체험 △어린이 안전 체험장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견지낚시대회 △물수제비 체험, 날리기 대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레이크사랑 걷기대회, 백일장 및 사생대회, 맨손 메기 잡기 대회, 등용문 축제 등 가족 단위 참
[충북일보] 단양군이 취약계층에 봄철 황사 대비 미세먼지 마스크를 19일까지 배부한다. 이번 지원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가 대상이며 총 4천200매의 KF94 마스크가 지역 내 8개 읍·면으로 우선 배부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마스크는 각 가구당 50매씩 총 84가구에 전달되며 지역 내 사회복지 담당자가 마스크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생활 실태 점검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의 적은 노력이 취약계층의 환절기 건강을 지켜주고 취약계층이 따스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조차장관리역이 지난 17일 사회복지법인 명락복지재단 제천시니어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코레일톡 모바일 열차 서비스 이용법을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는 모바일 승차권 예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고객의 고충을 완화하고 편리한 철도 이용을 돕고자 기획했으며 직원들의 직접 시연과 설명을 통해 경로 고객의 편리한 모바일 승차권 사용 안내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코레일톡 설치 및 회원가입 △승차권 검색 방법 △예매 방법 △기차누리(할인상품) △원콜 서비스(전화예매 서비스) 등 코레일톡 이용 방법을 안내하며 경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소개했다. 황영미 제천조차장역장은 "승차권 예매 방법 변화로 인한 디지털 취약계층의 고충을 완화하기 위해 코레일톡 설명회와 같은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열차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체조협회에서 주최하고 제천시 체조협회에서 주관하는 '제7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94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는 지난 3월 대한체조협회와 제천시가 2027년까지 제천에서 장기 개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전국에서 63개 팀 334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중·고·대학과 일반부로 나뉘어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가 진행되며 19일 여자부 예선과 20일 남자부 예선을 거쳐 오는 21일 오전 10시 남녀 종목별 결승이 치러진다. 제천시 체조협회 관계자는 "전국 체조인들의 축제를 체조의 고장 제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체조가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종목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제천시청 소속 여서정 선수는 19일 오후 6시와 21일 오전 11시에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제14회 제천 의림지 전국 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예술단체와 세명대 연극과 학생들을 모델로 구성했으며 전국에서 사진 애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는 참가자들에게 제천 의림지의 풍부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모델들의 농경과 옛 문화와 관련한 연출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촬영대회를 통해 사진예술의 가치와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을 확대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창작 활동 및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예술향상과 네트워킹 기회를 부여한다. 한편 제14회 제천 의림지 전국 사진 촬영대회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7일(소인 유효)이며 작품접수 마감 후 공개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은 전시와 출판물 등 다양한 형태로 소개할 예정이다. 촬영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