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학과장 김철수 교수)와 철도전기전자공학과(김용호 교수)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15년 철도 특성화 대학'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이번 선정으로 두 학과는 2019년까지 6억 7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철도 산업의 맞춤형 실무 인력 양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급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이에 따라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와 철도전기전자공학과는 '철도 E&M (Electric & Mechanic) 특성화 사업단'을 구성, 2015년 2학기부터 'E&M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들을 신설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 연수, 전문가 특강 등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 김철수 교수는 "이번 선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현장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 철도 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들의 육성을 위한 E&M 인재들을 양성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이명재) '건축학교육인증' 현판식이 3일오전11시 건축관에서 있었다.건축학과는 지난 7월 30일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충북권 소재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2회 연속 취득해 국제적 수준의 건축학 교육을 인정받게 되었다.건축학과는 2003년부터 국가 간 상호 인정받을 수 있는 건축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국제기준의 5년제 전문 건축학위과정을 개설, 지난 2010년 7월 30일에 첫 5년 인증을 받음으로써 명실공히 건축학교육의 산실로 인정받았으며, 이후 체계적인 교육과 사회공헌,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화 시대에 발맞춘 '글로벌 인재'교육의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건축학 교육 인증제도'는 국제건축가연맹(UIA)이 요구하는 건축학 교육의 국제적 상호 인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세계무역기구(WTO)는 건축설계 시장의 개방 원칙에 따라 국제기구가 인증할 경우에만 건축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권고해 왔고, UIA는 건축 실무에 관한 전문성의 기준을 '5년 이상의 교육과 2년 이상의 수련'으로 규정했다.이러한 국제적 기준에 맞추기 위해 국내에서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80여개 대학의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시각광고디자인전공 3학년 김주은·이주현 학생의 영상작품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대한민국의 유전자(DNA)를 찾습니다. 코리아(KOREA)!'공모전에서 동영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담도담, 갈매 빛, 윤슬' 등 순우리말 여덟 단어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영상을 제작한 김주은·이주현 학생의 공동작품 '한글 한글 예쁜 여덟 가지 우리말 - 나에게 대한민국은 아름다움이다'가 전문가 심사와 국민 인기투표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이 영상작품은 공모전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게 아니고 교과과정인 수업시간(광고영상크리에이티브1, 지도교수 임춘택)에 제작했던 작품을 출품해 수상함으로써 더 큰 의미를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국가브랜드 사업'의 첫 단추로, 대국민 공모 '대한민국의 유전자(DNA)를 찾습니다. 코리아(KOREA)!'를 진행하고, 접수된 총 2만2천243점의 사진, 그림, 동영상 작품에 대한 전문가 및 대국민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24점을 공개했다.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한 심사는 1차 내부 심사, 2차 전문가 심사 및 3차 대국민 인기투표 등 3차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간호과가 교육부로부터 '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지정'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전문대학 수업연한 4년제 간호과 지정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문서 및 현지 방문평가 심사를 통해 일반대학 간호학과와 동일한 4년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강동대 간호과는 이번 4년제를 지정받음으로써 재학생(1·2학년)과 2016학년도 신입생은 3+1제도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의 길을 열었으며, 2017년부터는 입학생을 4년제 학사학위과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강동대는 간호과의 원활한 실습교육과 학생들의 편의시설 확보를 위해 예술관 건물 2층 전체를 간호과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첨단 전자교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자유로운 멀티미디어 수업이 가능한 최첨단 캠퍼스를 조성해 편안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인숙 간호과 학과장은 "4년제 지정을 목표로 대학본부, 교수진, 재학생과 함께 철저히 준비를 해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과 발전을 위해 '간호교육인증평가'통과를 목표로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강동대는 전문대학 간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의 올 6월1일기준 평균취업률이 5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충북도내 대학졸업자중 취업대상자는 모두 2만626명으로 이중 1만997명이 취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알리미가 지난 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대학중 취업률이 가장높은 대학은 청주교대로 89.4%였고 이어 중원대 62.5%, 영동대 62.0%, 극동대 53.0%, 세명대 52.7%, 꽃동네대 52.6%, 한국교통대 51.1%, 한국교원대 50.5%, 충북대 48.7%, 서원대 47.8%, 청주대 47.3%, 건국대(글로컬) 46.0% 등이었다. 전문대로는 충북도립대가 가장높은 62.9%를 보였고 이어 충북보과대 60.9%, 대원대 60.6%, 충청대 56.6%, 강동대 55.7% 등이었다. 청주폴리텍대는 83.0%를 보였다. 대학알리미는 '취업통계결과는 올 6월1일을 기준으로 건강보험DB연계 한 것으로 대학측의 조사 없이 공공DB연계로만 이뤄진 조사로 '학교별 취업률'을 산출하지 않으며 상기 자료는 정확한 취업률을 산출할 수 없음'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최종 취업률 통계는 연말에나 나올 것으로 대학측은 전망하고 있다. 취업대상자는 올해 대학졸업자중에서 진
[충북일보] 충북도내 6개 대학이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피해가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하위등급을 받은 대학들의 경우 신규재정지원사업이 제한되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에서 불이익을 받게됐다. 이번 평가결과 하위권에 포함된 대학들의 경우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참여율이 낮아 '재정지원 전면 제한'이라는 제재조치가 큰 실효성을 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결국 하위권 대학들의 학생들이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취업 등에 피해가 돌아가게 됐다. D등급을 받은 도내 6개 대학들은 국가장학금Ⅱ 유형과 학자금 대출에 신.편입생의 지원이 제한되게 된다. 청주대와 꽃동네대 등 일부 대학들은 대학측에서 학생들이 받는 불이익을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가장 큰 피해자는 학생이다. 내년 2월 졸업생들의 경우 취업면에서도 불이익을 받게 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대학측이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쓰게돼 졸업생들이 취업면에서 상당히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수년전 부실대학이라는 꼬리표를 받아 학생들이 취업에 상당히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학측이야 학생들에게 수업료만 받고 졸업만 시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대학구조개혁평가 하위그룹에 분류되며 적립금을 사용해 불이익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으나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적립금의 상당 부분이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가 발표된 뒤 하위그룹에 분류된 충북도내 대학들은 자구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가장 먼저, 'D+' 등급을 받은 꽃동네대의 경우 국가장학금 Ⅱ유형 제한에 대해 재단이 나서 지원키로 했다. 재단에서 국가장학금 Ⅱ유형에 해당되는 학생들에게 별도의 장학금을 준다는 뜻이다. 또한 지난 1일에는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공유를 위한 학생간담회'를 개최해 구성원들에게 대책과 평가결과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토론을 거쳐 학생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했다.이외 'D-' 등급을 받은 청주대, 극동대, 영동대 등도 꽃동네대와 마찬가지로 대학이나 재단 측에서 장학금을 지원하거나 학자금대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청주대는 지난달 30일 "국가장학금 Ⅱ유형 지원 제한과 관련해 15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지원금을 학교가 부담하겠다"며 "소득 9분위 이상 부유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제한은 1인당 대출 50%만을 해주
[충북일보] 속보=한광수 청주대 학생처장이 부총학생회장 폭행사건의 책임을 지고 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청주대는 2일 "지난 1일 총학생회 등이 충북도교육청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대 교직원이 부총학생회장을 폭행했다'는 발표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또 "지난달 31일 오전 11시께 박명원 총학생회장이 학생지원팀장의 자리에서 '2015학년도 2학기 학생지도방안'이라는 실무팀장의 개인적 메모를 가져갔다"며 "이 메모를 들고 항의 방문한 부총학생회장이 삿대질하고 욕설을 해 말리는 교직원들과 일부 신체적 접속이 있었을 뿐"이라고 밝혔다.한광수 학생처장은 "폭언과 무력을 동반한 행동을 통해 일을 풀려는 총학생회가 안타깝다"며 "대학이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은 상황에서 다른 문제를 야기한 부서의 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껴 사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016학년도 대수능 9월 모의평가가 2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도내 74개 고교, 9개 학원 등 83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이번 평가에 재학생 1만5천157명, 졸업생 653명 등 1만5천810명이 응시한 가운데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실시됐다.국어, 수학 영역은 A·B형으로 나누어 학생별로 희망영역과 유형을 선택해 수준별로 진행됐고 영어는 통합형으로 시행됐다.결과는 오는 24일 오전 9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전국연합학력평가도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도내에서 1학년은 60교에서 1만4천42명이, 2학년은 61교에서 1만4천441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일 수능 출제와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2016학년도 모의수능이 실시됐다. 9월 모의수능은 여름방학까지의 학습 성과를 평가해 보고, 자신의 위치를 최종적으로 확인해 오는 9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수시 전형에 관한 전략이나 향후 학습 방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더불어 '쉬운 수능'이 예상되는 2016학년도 수능을 위해 지난 6월 수능 모의평가와 이번 9월 수능 모의평가의 출제흐름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출제의 방향성과 EBS교재와의 연계성에 관해 객관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입시전문학원인 이투스청솔이 밝히는 2일 모의 수능이후 수험생들이 알아야 하는 것들을 소개해본다. △ 자신의 객관적 위치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이번 시험은 수능 이전에 자신의 위치를 가장 객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다. 9월 수능 모의평가는 6월과 달리 출제 범위의 제한이 없어서 수능과 똑같은 범위에서 출제된다. 수능 원서 접수 이후에 실시되기 때문에 졸업자까지 포함해 각 영역의 전체 응시인원을 대략 확인해 볼 수는 기회가 된다. 뿐만 아니라 반수생까지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아 재학생들에게는 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잘 나가는 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대는 대학구조조정 평가에서 서울대에 이어 전국 2위로 최우수 A등급을 받은데 어이 대학알리미에 공개된 4년제 대학 취업률에서 전국 거점대중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결과 충북대는 향후 입학정원 자율조정, 정부재정지원사업의 지속적 참가, 국가장학금 Ⅰ.Ⅱ유형 지급, 학자금 대출 시행 등 신입생과 재학생에 대한 지속적 지원이 가능해졌다.지난 7월에는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 1차년도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대학과 기업 간 기술·교육 등 다양한 협력 수요를 효과적으로 매칭 해 2단계 LINC 사업성과를 확산한 결과로 대학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 충북대는 올해 7억1천66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또 감사관련 분야에서도 우수한 대학에 선정돼 오는 2017년까지 교육부 종합감사를 유예 받고 있다.교육부 공시자료에 따르면 거점 국립대학교 중 전년 대비 취업률이 상승한 대학은 충북대가 유일하다.충북대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 실무능력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및
[충북일보] 충북대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캠퍼스 폴리스'를 운영한다.교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음주, 고성방가, 쓰레기 투기 등을 막아 면학 분이기를 유지하는 게 캠퍼스 폴리스의 임무다.총학생회 간부 10명과 학생 5명, 교직원 1명 총 16명이 활동한다.이들은 무전기와 경광등을 휴대하고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부터 교내 구석구석을 돌며 예방활동을 벌이게 된다. 충북대는 지난 3~6월 1학기에도 캠퍼스 폴리스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