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기념행사와 자살예방 포럼이 열린다.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충북대학교병원(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청주시 상당·청원 및 서원·흥덕정신건강증진센터, 중앙자살예방센터가 공동 주관한다.1부 기념식에서는 충북 자살예방사업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미디어 매체의 올바른 자살보도 문화정착과 인식 확산을 위해 충북기자협회와 CJB청주방송, 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간의 업무협약이 진행된다. 미디어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모니터링단 창단식도 열린다.2부 자살예방포럼에서는 '자살, 그리고 미디어의 역할'이란 주제로 △자살예방의 미디어 역할 △자살보도 권고기준2.0, 9가지 원칙 왜! 안 지켜지나 △미디어 자살보도의 역할 △미디어와 지역정신건강정책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생명존중 메시지를 담은 KBS 예능국 서수민 PD의 '꽃이 아닌 잡초는 없다'라는 특강도 진행된다.김시경 충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건전한 언론보도 및 자살예방 전략을 모색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
[충북일보] 교육부가 2013년 '입학전형료 반환 규정'을 도입해 입학전형료 인하와 그에 따른 학생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했으나 시늉만 냈다는 분석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입학전형료 반환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북도내 대학들의 반환액은 4억44만3천원에 불과했다. (표 참조) 충북도내 대학들의 2015학년도 입시전형료 반환 결과 입학전형료 50억1천304만원중 감면액은 2억9천8천300만원, 반환액은 이중 4억44만원만 반환했다. 입학전형료 수입을 대부분 써버려 반환할 잔액이 남지 않기 때문으로,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는 입학전형료 부담 완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교육부는 입학전형료 인하와 학생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입학전형료 반환 규정'을 마련했으며, 이에 따라 2014학년도는 정시만, 2015학년도부터는 수시와 정시 모두 입학전형료 반환이 가능하게 됐다. 충북도내 대학들이 2015학년도 입시전형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은 총 47억1천473만원으로 나타났다. 수험생중 국가보훈대상자와 국민기초생활자 등과 대
[충북일보] 최근 4년 간 충북도내 대학의 입학 정원 감축 비율이 서울 지역에 비해 훨씬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지역 대학에 대한 집중 현상이 심화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방대 육성이 아닌, 축소를 통한 지방대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2017학년도 대입전형 시행 계획'을 분석한 결과, 2014학년도 대비 2017학년도 충북도내 17개 대학의 입학 정원 감축 비율은 6.2%로 1천553명이 감소했다. 충남은 27개 대학의 감축 비율이 6.9%(2천955명)로 나타났다. 정원 대비 감축비율로 보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울산(17.1%), 경남(9.1%), 경북(8.3%) 전북(7.8%), 인천(5.2%), 대구(5.1%), 대전(5.0%), 경기(4.7%) 등이었다.반면, 서울의 경우 51개 대학에서 1천23명이 줄어 정원 대비 감축 비율은 1.1%에 불과했다. 정 의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전인 2012학년도와 2017학년도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보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면서 "서울지역의 경우 이 기간 입학정원이 오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항공운항학과가 공군이 실시한 '조종장학생 선발시험'에서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청주대는 1, 2학년 각각 8명과 3학년 6명, 4학년 2명 등 모두 24명의 학생이 합격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조종장학생을 배출하게 됐다. 지난해 2명에 비해 22명 증가한 수치다.이번 합격으로 청주대는 공군 조종장학생 29명, 해군 장학생 5명, 육군 장학생 1명 등 34명의 군 장학생을 보유하게 됐다.조환기 항공운항학과장은 "장학생 선발뿐 아니라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항공사와의 유대 강화와 협약 체결 등을 추진해 전국 최고의 항공운항학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최재원(충북대 박사 3년·사진)씨가 '2015년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선행기술 조사부문에서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선행기술 조사부문에서 모두 28개 문제에 대해 2천873명이 참가해 후원기관과 특허청 심사관, 분야별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24개 대학 84명이 수상했다.최씨는 지난 2011년과 2013년에도 같은 대회에 '선행기술 조사부문'과 '특허전략 수립부문'에 참가해 우수상과 장려상 등 4차례 수상기록이 있다.충북대는 최씨를 비롯해 특허청장상 1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3명 등 모두 2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삼성전자, LG화학, 녹십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41개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후원한 '캠퍼스 유니버시아드'는 이공계 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문제로 제출하고 대학(원)생이 해답을 제시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 취업지원본부가 지난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하반기 기업 채용설명회 및 리크루팅을 개최한다.충북대는 하반기 기업 채용설명회와 리크루팅을 개최,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설정과 맞춤형 취업전략을 설정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을 비롯해 산업은행, 삼성전자, 현재자동차, 인천국제공항, KT, 코오롱 그룹 등 전국의 27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김성수 취업지원본부장은 "새 학기인 만큼 학생이 많이 바쁠 것으로 생각되나, 이번 행사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일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취업전략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이 충북도내 일반 대학 및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이 대학에 따르면 대학알리미(http://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표된 건강보험 DB 연계 2015년 졸업자 6월1일 기준 취업현황에서 충북도립대의 2014년 8월 및 2015년 2월 졸업자는 415명이며, 진학자, 입대자 등을 제외한 취업대상자는 378명이다. 이중 238명이 취업해 6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교육대학, 기능대학 등을 제외한 충북도내 일반 대학 및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이다. 도내 16개 일반 대학과 전문대학의 6월1일 기준 평균 취업률은 54.2%로 지난해 비해 6%정도 하락했다. 전문대학의 평균 취업률은 59.4%, 4년제 대학은 51.9%를 나타냈다.충북도립대 관계자는 "취업률 제고를 위해 취업캠프, 취업특강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비롯해 1대1 진로상담, 자기소개서 및 면접 컨설팅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취업률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학업은 물론 아르바이트와 취업준비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 상당수가 시간스트레스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아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대학생 1천5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학생 타임푸어 현황' 설문 조사 결과 대학생들의 평균 타임푸어(일에 쫓겨 자유시간이 없는 상황)지수는 5.2점(10점 만점)이었으며, 일상 속 타임푸어를 겪게 만드는 주요인은 '장시간의 아르바이트'(34.7%)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은 현재 본인의 타임푸어 정도를 묻는 질문에 5점을 18.9%로 가장 높게 답했으며, 5점 이상의 타임푸어를 겪는 이가 61.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타임푸어를 겪지 않는다 볼 수 있는 '1점' 응답자는 12.7%로 전체의 10분의 1수준에 불과했다. 타임푸어 정도는 학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취업을 1년여 앞둔 대학교 3학년이 5.6점으로 가장 타임푸어 지수가 높았으며, 이어 졸업생(5.5점), 2학년(5.2점), 4학년(5.1점)순으로 시간에 쫓기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학년은 타임푸어 지수가 4.7점으로 가장 낮았다. 또한 대학생들의 타임푸어 정도는
[충북일보] 속보='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가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청주대에 일침을 가했다. 부총학생회장 폭행사건을 단지 폭행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는 것이다. 범비대위는 3일 성명을 통해 "대학당국이 반박문을 통해 이 사건을 폭행이라는 초점으로 돌리려 하느냐"며 "근본적인 문제는 학생지도 명목으로 행해지는 학생활동에 대한 공작질"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성인인 대학생 자치기구인 총학생회 임원들을 지도의 대상으로 보고 통제했음이 드러난다"며 "학생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을 방해하고 회유하는 것이 학생지도인가"라고 덧붙였다.사건에 연루된 교직원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이들은 "김윤배 전 총장 시절 총학생회장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식으로 회유하고 주로 학생처에서 근무시키며 총학생회 후배들을 '지도'해 왔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부총학생회장 폭행사건에 연루된 두 명의 교직원도 총학생회장 출신"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31일 총학생회 징계 방안과 단과대 학생회장 회유가 담겨있는 '2015학년도 2학기 학생지도방안'이 발견됐다. 공개를 요구하던 부총학생회장과 교직원들 간 몸싸움이 발생해 한광수 학생처장이 지난 2일 책임을 지고 사퇴서를 제출했다.한편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학생 1인당 지급하는 장학금이 평균 30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학생 1인당 교육비도 국립대는 전국평균보다 높았으나 사립대 등 크게 낮아 대학들이 등록금으로 적립금 쌓기에만 급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꽃동네대가 가장 많은 1천583만원 이었고 영동대가 자장적은 820만원이었다. 3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도내 대학중 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가장많은 대학은 꽃동네대로 494만원이었다. 이어 청주대 395만원, 중원대 377만원, 극동대 362만원, 세명대 328만원, 서원대 313만원 등이었다. 건국대(글로컬)(294만원)와 영동대(295만원)가 가장 적었다. 국립대로는 한국교통대가 가장 많은 302만원, 충북대 262만원, 교원대 243만원, 청주교대 212만원이었다.전문대에서는 대원대가 가장많은 333만원을 지급했고 충청대 298만원, 강동대 289만원, 충북보과대 284만원, 충북도립대 156만원 등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사립전문대의 경우 등록금은 비싼편이나 장학금 지급에는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학에서 등록금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투자하는 학생 1인당 교육비도 꽃동네대가 장학금 지급
[충북일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난 2일 치른 마지막 모의평가(모평)는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9월 모평이 2일 전국 2121개 고사장에서 62만4088명이 응시한 가운데 일제히 시행됐다. 대부분 영역에서 지난해 수능보다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나옴에 따라 올해 수능 난이도 역시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이투스 청솔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어B형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던 2015학년도 수능시험보다는 쉽게 출제됐지만, 다소 쉽게 출제됐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 따라서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만점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등급 커트라인의 예상점수가 97점으로 드러날 만큼 전반적으로 쉬운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국어A형은 2015학년도 수능시험과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되어 만점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또 수학 A형은 상대적으로 과거보다 쉽게 출제됐던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지만, 지난 6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난이도를 보였다. 수학B형은 2015학년도 수능 만점자 비율이 4.3%로 다소 쉽게 출제돼 대입에서 혼란
[충북일보] 충북지역 4년제 사립대학과 전문대학에서 재학생들이 학업을 중도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3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국립대보다는 사립대, 4년제 대학보다는 전문대의 중도탈락학생 비율이 높은 특징이 드러났다.충북대(2.2%), 한국교원대(1.7%), 한국교통대(3.6%), 청주교대(0.8%) 등 국립대학의 중도탈락비율은 전국 대학평균 6.4%보다 훨씬 낮았다.반면에 건국대 글로컬탬퍼스(4.2%), 극동대(5.3%), 서원대(4.9%), 청주대(3.4%), 세명대(5.0%), 꽃동네대(2.5%), 중원대(6.2%) 등 사립대학의 비율은 전국평균보다는 낮지만 국립대학보단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영동대는 6.7%로 도내 12개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았고 유일하게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전문대는 더 심했다. 대원대는 8.6%로 도내 2~4년제 18개 대학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강동대는 7.0%, 충북도립대는 7.1%, 충북보건과학대는 7.2%, 충청대는 7.0%, 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7.1%였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