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의 성악가들이 2016년에 이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하기 위해 다시 뭉쳤다. 충주시는 전국장애인체전 폐막식 초청공연으로 어린이오페라 '교장쌤은 외계인' 업그레이드(Up-Grade) 작품을 오는 19일 오후7시 30분부터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성악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월부터 시나리오 재작성에 들어가 퇴고를 거쳐 7월부터 본격연습에 돌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국원초 행복나래 어린이 중창단(아이들 역)과 택견비보이 트레블러크루(외계인 역)가 함께 출연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공연을 선보인다. 교장선생님 역은 박경환, 음악선생님 이은주, 에밀리 황연정, 수위아저씨 정찬균 등이 출연하며 반주는 전단비, 이태환 등이 맡았다. 내용은 갑자기 하늘에서 외계인이 내려오면서 사람들이 외계인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외계인을 물리칠 방법은 오로지 음악이라는 것을 알고 이를 위해 학생들과 함께 머나먼 여정을 떠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예술감독을 맡은 교장선생님 역의 박경환 선생은 "아동친화도시 충주에 걸맞는 어린이오페라를 항상 만들고 싶었
[충북일보=충주] 제37회 장애인 체육대회 개막 사전행사로 15일 오후 3시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서예·문인화 한마당이 열린다. 이번 서예·문인화 한마당은 황석봉 장애인 서예작가를 시작으로 기관단체장과 충주를 대표하는 서예작가들(임계 전한숙, 하곡 전찬덕, 운정 윤은옥 등)이 즉석에서 휘호하는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한, 이번 행사를 추진한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인화·서예 추진위원회에서는 총 120여점의 서예·문인화 작품들뿐 아니라 작가들의 현장 퍼포먼스 작품도 장애인체전이 막을 내리는 19일까지 전시한다. 특히, 충주를 대표하는 서예·문인화 작가들뿐 아니라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는 행사이기에 장애인 체전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은옥 추진위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고심 끝에 준비한 전시행사"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통하는 서예인들의 모습을 감동 있게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문화행사로 이색적인 거리 예술 공연인 '기획 소공연·거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거리 퍼포먼스는 15일 제37회 장애인체전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충주지역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다. '기획 소공연·거리 퍼포먼스'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퍼포먼스로 구성된 거리 공연으로 그레고의 음악 퍼포먼스, 치크리노의 마임 퍼포먼스, 쟈미이톤의 코미디쇼, 르네보스만과 단디, 현대철의 저글링쇼, 라웅의 요요 퍼포먼스, 강성국의 댄스 퍼포먼스, 키다리삐에로, 폐품로봇 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해외 우수 아티스트 초청 복합예술 거리 공연으로 마련됐다. 15일 주경기장 입구에서 종합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6일 쟈미이톤, 치크리노(오후4~5시 공용버스터미널) △17일 그레고, 르네보스만(오후4~5시, 탄금대)·쟈미이톤, 치크리노(오후4~5시 호암예술관/오후6~7시 중앙탑)·그레고, 르네보스만(오후6~7시 누리센터 야외광장)·르네보스만, 강성국(오후7시30분~8시30분 연수6호 공원) △18일 치크리노, 그레고(오후6~7시 금릉소공원)·쟈미이톤, 강성국(오후8~9시 문화회관
[충북일보=충주] 충북민예총 충주지부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제18회 충주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천년가야악! 오늘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음악(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과 풍물(전통음악연구회 소리나누기), 재즈(충주재즈협회), 밴드(밴드죠) 공연 등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음악콜라보 한마당으로 편성됐다. 지부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체전으로 충주를 찾은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지부는 행사가 장애인체전 주경기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만큼 경기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희 충북민예총 충주지부장은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기간에 민족예술제를 열게 돼 기쁘다"며, "행사장을 찾는 모든 관객들이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제21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오는 16일 충주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3세대가 소통하는 '세대공감 문화 대축제'를 연다.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와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시상과 함께 노인문화경연대회, 청소년 축하공연, 노인작품대전 입선작 전시,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놀이, 체험부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 장년층과 노년층이 함께 어울리는 '치사랑 내리사랑 축제'로 확대해 시민들과의 문화소통을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어르신 작품공모 및 문화경연대회 참여단체를 모집했다. 작품공모에는 100여점이 넘는 서예와 사진, 공예품이 접수돼 전문가 심사를 통해 40점을 엄선했으며, 시민 미술작품 50점과 함께 전시한다. 문화경연대회에는 체조, 댄스, 합주 등 12팀이 참가,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축제 틈틈이 청소년들의 힘찬 응원 공연이 계획돼 있으며, 이날 함께 열리는 학생 '효 백일장'은 아름다운 전통인 효 실천을 장려해 이번 행사가 '치사랑 내리사랑'으로 세대가 이어지는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으로 떠나는 책 소풍'이란 주제로 주말마다 풍성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현재 감곡도서관에서는 문인화 동아리의 수준 높은 문인화 작품이 전시 중이며, 대소도서관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있어 도서관에서 진행된 수업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지난 9일과 10일 감곡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무료공예체험 행사로 팬시우드와 북아트, 대소도서관에서는 초크아트와 패브릭아트 만들기가 진행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앞으로 남은 주말 행사로는 오는 23일 '사이언스 매직쇼'와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책 교환 장터'가 있다. 사이언스 매직쇼는 과학을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쇼 형태로 보여주는 시간으로 관객들이 함께 과학실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교육과 즐거움을 동시에 전해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책 교환 장터는 미등록 기증도서 중 일부를 일대일로 교환하거나 과월호 잡지를 무료로 배부해 책을 순환시키며 상호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도서관 행사에 자녀와 함께 참석했던 한 주민은 "주말마다 아이들 데리고 어디를 가야할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6일 오후3시부터 8시까지 괴산읍 임꺽정로 16번지 '괴산 홍범식고가'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재청 공모 생생문화재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홍범식고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프로그램 1부(오후3시~6시30분)는 괴산만세도서관, 전래놀이마당, 꽃수다방, 윷가락과 말판 만들기 등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찾아 읽을 수 있는 작은 책방 괴산만세도서관과 다양한 꽃차를 즐길 수 있는 꽃수다방은 안채에서, 윷만들기와 비석치기 등 전래놀이마당은 고가 마당에서 진행된다. 2부(오후6시30분~8시)는 사랑채마당에서 전래동화마당극, 그림책극장, 풍물공연 등 공연들로 구성된다. 극단 '우금치'의 창작 전래동화마당극 말이 된 사마장자 공연, 풍물패 '문화공간 그루'의 비나리와 사물판굿 공연, 그림책극장이 이어진다. 한편 지난 해부터 괴산읍 소재 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14호 '괴산 홍범식고가' 활용사업으로 진행하는 문화공연은 '문화학교 숲'(대표 이애란)에서 주관하며 10월까지 매월 3번째 토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2017년 보은대추축제에 다양한 끼를 자랑하는 전국의 재능인이 몰려든다. 올해 보은대추축제에는 지난 해 성황리에 열었던 보은갓탤런트를 확대해 '보은 갓탤런트'와 '보은 갓댄싱킹' 행사가 열린다. 올해 2회째는 맞는 '보은갓탤런트'는 기발한 재능과 끼를 갖춘 전국 팔도의 아마추어 팀이 총 상금 1천여만원의 행운을 놓고 오는 10월22일 서바이벌 오디션을 펼치게 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특별한 재능을 가진 팀, 악기연주, 앙상블, 합창, 노래 등 장르의 구분 없이 재능을 겨루게 된다. 신청은 보은갓탤런트 홈페이지(http://www.boeuntalent.org)를 통해 10월18일 오후6시까지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국내 최고의 댄서들의 우열을 가리는 '보은 갓댄싱킹'이 오는 10월15일 보은에서 첫 문을 연다. 참가자격은 학생부(팀 평균나이 19세 이하)와 일반부(팀 평균나이 20세 이상)로 나눠 춤을 사랑하고 열정 가득한 댄서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10월11일 오후6시까지 보은갓댄싱킹 홈페이지(http://dancingking.kr)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이번 보은갓댄싱킹에는 총 상금 1천여만원을 두
[충북일보=충주] (사)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주최 '2017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 가 오는 17일(일요일)오후7시 충주체육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예심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아마추어 가수들의 열띤 경연과 함께 인기가수 장윤정, 유지나, 조승구, 오로라, 성정희, 송월, 이풍경, 양나미 등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는 △나현민(27·충남 서천) '따땃하게 해줄께',△신유한(31·경기 고양) '천년학',△김성희(여·61·제천)'검정치마 흰저고리',△유을경(여·55·대구)'터미널 사랑',△김신례(여·33·전북 진안) '마이산아',△김의영(여·25·경기 용인)'백제금동대향로',△김태근(59·충주)'충주호 마실길',△임채훈(40·충남 당진)'서천아리랑',△김주연(여·40·부산)'해운대 풋사랑',△김길수(39·인천)'수암사의 연등',△이다경(여·25·서울)'사랑은 무한리필',△권정자(여·49·강원 평창)'선자령'창 등 12명이다. 이번 가요제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 금상은 300만원, 은상은 150만원, 동상은 50만원, 장려상과 인기상 각각 30만
[충북일보] '핸즈플러스(Hands+) 품다'를 주제로 한 '2017청주공예비엔날레'가 4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공예비엔날레는 11명의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공동감독제 도입, 기획전 '리:크래프트(RE:CRAFT)'을 통해 보여준 미디어아트와 공예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첫날인 13일은 개막식을 비롯한 축하공연이 전시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먼저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상상마루에서 '공예,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개막식은 박영희 작곡가의 헌정곡 '내마암(ne ma-am)' 등이 연주됐다. 전시장인 옛 연초제조창에서는 공연 감독인 신만식·조용주 감독, 영상 감독인 안은호 감독이 공동으로 기획한 길라잡이 공연이 선보였다. 이들 감독은 공예가 음악과 행위예술로 확장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줬다. 세계관에서는 작곡가 4명, 행위예술가 6명이 9개 국가관에 전시된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노래, 연극, 마임, 전통춤, 현대무용,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공연했다. 독일관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최명훈 작곡가의 '왜곡된 파장' 연주가 펼쳐졌다. 전통 관악기인 생황, 첼로의 협연이 어우러진 이 곡은 독일관
[충북일보]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 충북 각 지자체는 앞 다퉈 축제 개최에 여념이 없다.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크고 작은 축제에는 명암(明暗)이 존재한다. 지역민들은 이맘때마다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시기를 맞는다. 반면 지자체는 가장 바쁘고 고된 시기이기도 하다. 올해 충북에서 개최됐거나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만 모두 36개에 달한다. 3월 괴산 미선나무축제와 옥천 묘목축제가 열린데 이어 4월엔 충주호벚꽃축제와 수안보온천제, 제천 청풍호벚꽃축제, 단양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이 각각 개최됐다. 5월에는 봄을 맞아 청주, 옥천, 진천, 음성, 단양에서 저마다 특색을 갖춘 축제가 진행됐다. 청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를 비롯해 옥천 지용제, 진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음성 품바축제, 단양 소백산철쭉제 등은 지역의 대표적인 계절 축제다. 6~8월에도 끊이지 않고 각종 축제가 열렸다. 9월은 가히 축제의 계절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도내 곳곳에서 무려 11개에 달하는 축제가 개최된다. 청주에서는 청주읍성큰잔치가 열린데 이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13일 막이 올랐다. 청주의 대표 축제로 꼽히는 청원생명축제도 조만간 열린다. 영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평생교육진흥원이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문해, 첫 시작을 열다'라는 주제로 '1회 세종시 성인문해교육(成人文解敎育) 한마당'을 연다.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전국 70여 곳에서 개최하는 행사의 하나다. 어려운 가정 형편 등으로 뒤늦게 한글을 깨우친 시민들이 시와 그림으로 엮은 작품을 선보이는 시화전(詩畵展)을 비롯해 색소폰동아리 '마루'의 축하공연, 우수 시화 작품 시상, 관련 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868-8551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