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일 청주 봉명중학교에서 등교맞이와 수업 참관을 하며 후반기 첫 행보를 시작했다. 돌봄공동체와 만나 '충북형 나우(NOW) 늘봄 모델'을 고민하고 월례회의에서 직원들과 함께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본 뒤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위한 향후 추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이주배경학생 밀집교(이주배경학생 16%, 94명)인 봉명중에서 학생 등교 맞이로 아침을 열었다. 이어 교직원들과 다문화 교육 관련 학교 현안을 논의하고 수준별로 이뤄지는 한국어학급 수업을 참관하며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적응 등을 살폈다. 본청 간부 공무원들과 사직동 충혼탑을 찾은 윤 교육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께 참배했다. 윤 교육감은 봉명2송정동 소재 '봉황송 온마을 돌봄공동체(대표 송문규·전 삼보초 교장)'를 방문해 지역의 기업, 대학, 기관 등과 연계한 충북형 나우(NOW) 늘봄 모델을 찾겠다고 밝혔다. 청주 온마을배움터 민간공모사업의 지원으로 시작된 봉황송 온마을 돌봄공동체는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마을에서 함께 돌보고 키운다는 의지를 담아 퇴직 교원 3명이 함께 운영에
[충북일보] 후덥지근하고 습한 날씨에 활력이 떨어지는 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문화감수성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먼저, 수면 위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보면서 바다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준비돼 있다. 바다에 비친 빛의 파편화된 모습을 화폭에서 표현해온 조만호 작가가 여덟 번째 개인전을 연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운영하는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는 오는 8일까지 2024년 열세 번째 전시로 조만호 개인전 '윤슬―빛, 산산이 흩뿌려지다 展'을 개최한다. 조 작가는 빛의 산란을 통해 원초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수면 위 반사되고 산란하는 빛을 담아낸 독특한 색감과 기법이 관람 포인트다. 작가는 제주도 여행에서 마주한 바다 위 보석처럼 빛나는 윤슬은 개인적인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화폭에 담고자 하는 도전이자 기쁨의 과정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빛의 파편을 하나하나 화폭에 담아내기 위해 모자이크처럼 분해해서 표현하고 전체적인 조화를 거친 붓 자국으로 표현하고 있다. 빛을 표현한 분절된 색의 조각들은 커다란 하나의 풍경으로 녹아든다. 자연의 조화를 완벽하게 구현할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9월 동행축제를 앞두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9월 동행축제(9월 1~28일)'에 참여할 기업 300개사를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9월 동행축제 참여 기업 접수는 공모 200개사·추천 100개사로 나누어 진행하며, 추천선발의 경우 광역 지자체 추천을 추가해 전국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선정방식은 공개모집의 경우 5월 동행축제와 같이 판판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하고, 추천선발의 경우 각 중앙부처·지자체와 유관 협·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민간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300개사는 국내·외 신규시장 개척과 판로 다변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기획전 참여 등 판매 유통망과 제품홍보 등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판판대로' 누리집(www.fanfandaer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앞서 5월 동행축제 참여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세대공감 인성교육 가족사랑 주간을 맞아 지난 29일 조부모와 함께 하는 체험행사를 열었다. 희망하는 가족(조부모와 유아)이 참여해 지역 에코마실 교육농장에 직접 가서 다육 정원을 만들어 보았다. 체험에 참여한 조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다육이를 심고 꾸며보면서 손자 손녀와의 소중한 시간이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신임 사무처장에 윤여국 대전시당 사무처장이 부임했다고 1일 밝혔다. 윤 사무처장은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에서 당직을 시작해 당대표 비서실·공보국·민원법률국 부국장, 경북도당·대전시당 사무처장 등 주요 당직을 역임했다. 윤 사무처장은 "부모님 고향인 충북으로 부임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충북도당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19일 충북도당 사무처장으로 부임한 오병현 전 사무처장은 지난 달 30일 임기를 마치고 정년퇴임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올여름 장마가 시작됐다. 충북도 장마권에 접어들었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하천 범람이나 침수 취약 지역 점검이 시급하다. 특히 '도깨비 장마'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 가래로 막는 우 범하지 말자 장마철이면 마음 한 쪽이 늘 편치 않다. 재난의 추억이 소환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15일 충북 청주에 폭우가 쏟아졌다. 범람한 강물이 지하차도를 덮쳤다. 차에 타고 있던 시민 14명이 숨졌다. 대형 참사였다. 그로부터 나흘 뒤인 19일엔 해병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결국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고였다. 지금도 한 나라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국지성 집중호우는 이른바 도깨비 장마다. 유의해야 한다. 폭우 패턴이 아주 달라 종잡을 수 없다. 짧은 시간에 갑자기 물폭탄을 쏟아내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지하차도나 주차장 등 지하 공간에서 사고가 잦다. 앞서 밝힌 오송 지하차도 사고가 대표적이다. 미호강 임시제방이 무너지며 지하차도는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그리고 14명의 귀중한 생명을 앗아갔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는 충격적이었다. 급기야 감사원이 전국의 지하차도 실태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159개 지하차도에서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과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우준식)는 1일 충북형 '첫걸음기업' 성공 도약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신보 '첫걸음기업'의 성공을 향한 도약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신한은행이 충북신보에 2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3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가운데 충북신보를 처음 이용하거나, 과거에 충북신보를 이용한 경험이 있더라도 현재 보증부대출금 잔액이 없는 경우 '첫걸음기업'으로 신청시 보증한도와 보증료율 우대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첫걸음기업'은 별도 내방 절차 없이 충북신보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충북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예약 후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설레는 맘으로 내딛는 첫 도약뿐만 아니라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재도약까지 충북신보가 따뜻하게 품어 드릴 것"이라며, "특별보증 지원을 통해 성공을 향한 걸음을 어떻게 내디뎌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실 도내 소상공인분들의 짐
[충북일보]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조의섭)는 1일 '전문·숙련 외국인력 유치 정책 및 사업 평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외국인력 현황, 외국인력 관리 실태, 전문·숙련 외국인력 유치를 위한 비자 및 복수국적제도, 관련 재정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조의섭 처장은 "생산가능인구를 확보하고 경제혁신과 신성장동력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 외국인력 유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본 보고서가 국회에서 우리나라 전문·숙련 외국인력 정책 발전 논의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 산성초등학교 김지안(6학년)·신지우(5학년) 학생이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한 '2024 자연관찰 탐구대회' 충북 본선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김지안·신지우 학생은 지난달 21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 팀을 이뤄 제시된 대상을 관찰, 기록하고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창의력과 협동 능력 및 의사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 두 학생은 금상 수상으로 전국대회 출전 자격도 얻게 됐다. 오는 9월 7일 열리는 전국 대회는 지역별 예선 대회를 거쳐 선발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한다. 학생들은 대회에서 식물, 동물, 암석 등 제시된 내용을 관찰·탐구한 전 과정을 탐구보고서로 작성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김지안 학생은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신지우 학생은 "전국대회까지 나가게 되어 놀랍고 기쁘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피해자·시민대책위원회가 참사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이들은 1일 오전 10시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22대 국회는 오송 참사 국정조사를 실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곧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가 다가오는데 방치된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은 시민들의 몫이었다"며 "지난 1년 동안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시민대책위원회는 끊임없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오송 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하차도 안전 구축 실패·도로 통제 등 의무 미이행, 이범석 청주시장은 재난 징후 포착 실패·교통통제 미이행,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실패 책임이 있어 중대재해법 중대시민재해 관련 혐의가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지자체의 재난 상황에 대한 관리능력 부재가 사회적 참사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인다"며 "국회는 국정조사를 통해 오송 참사의 진상규명, 재발방지 등 재난 관리에 대한 새로운관점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규명, 재발 방지, 책임자 처벌 등 재난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 후반기를 이끌 이양섭 도의장이 1일 취임했다. 이 의장은 취임사에서 "전반기 의정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지역현안 해결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마음을 다해 도민을 섬기는 의회와 열심히 연구하고 일 잘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내년 완공되는 도의회 신청사 광장과 정원을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의정활동을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친숙한 의회, 반부패와 청렴의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간 의장직을 수행한다. 10대 충북도의원을 역임한 그는 12대 전반기에 산업경제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도의회는 이날 조성태(충주1) 의원을 수석 대변인으로, 노금식(음성2) 의원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후반기 도의회는 오는 4일 첫 회기인 418회 임시회를 열어 상임위원과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