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2일 새벽 5시 20분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해대책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져 오전 10시 기준 세종지역은 금남면 76㎜, 조치원·장군면 72㎜, 전의 51㎜, 소정면 38㎜ 등 평균 66.93㎜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과 시설피해는 없었으나 장군면 금암리와 연서면 봉암사거리, 조치원읍 신안리 등에서 토사유출 3건이 발생했다. 전의면 달전리 임야의 나무도 1그루 쓰러졌다. 세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이날 오전 6시 30분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어 오전 9시 최민호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지역 지하차도 25곳의 배수확인과 조천·북암천 2곳 둔치주차장, 안산천·내창천·북암천 3곳 하상도로, 제천·방축천·조천 3곳 산책로 등 8곳을 통제했다. 최민호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가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때일수록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피해를 최소화해야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기상예보에 귀 기울이면서 비상 상황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4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영향평가 협의완료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수질오염 예방과 환경영향평가 협의의 실효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체육시설, 관광단지, 도로·철도 등에서 개별 오·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한 총 17개 사업장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처리시설의 적정 운영·관리, 방류수 수질 협의기준 준수, 토지이용계획의 적정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부적정한 운영이나 협의내용 미이행 사항이 확인될 경우, 이행조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의 법적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은 하천과 인접(500m 이내)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3개 조가 동시에 투입돼 권역별로 나눠 진행될 방침이다. 원주환경청은 지난 6월부터 사후관리팀을 신설해 관내 협의사업장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오염 우려 시 즉각적인 조치와 필요한 교육 및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기획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협의사업장들의 지속적인 환경관리를 지원하겠다"며 "사후관리팀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이종배(충주,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일 친족 간 성폭력범죄의 공소시효를 10년 연장하는 '성폭력처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친족관계에 의한 성범죄의 경우, 기존 공소시효에 추가로 10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성인 피해자의 경우에도 신고가 어려운 친족 간 성범죄의 특성을 고려한 조치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769건의 친족 간 성폭력 범죄가 발생했으며, 전문가들은 실제 범행 건수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행법은 13세 미만 미성년자와 장애인에 대한 성범죄에 대해서만 공소시효 특례를 적용하고 있어, 성인 피해자의 경우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 의원은 "친족 간 성범죄는 강력한 지탄을 받아야 할 인면수심의 범죄"라며 "공소시효 연장을 통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해 궁극적으로 친족 간 성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법안 발의로 친족 간 성폭력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일 새벽 5시 20분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해대책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세종지역에는 금남면 76㎜, 조치원·장군면 72㎜, 전의 51㎜, 소정면 38㎜ 등 평균 66.93㎜의 비가 내렸다.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과 시설피해는 없었으나 장군면 금암리와 연서면 봉암사거리, 조치원읍 신안리 등에서 토사유출 3건이 발생했다. 전의면 달전리 임야의 나무도 1그루 쓰러졌다. 세종시 재해대책본부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이날 오전 6시 30분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어 오전 9시 최민호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지역 지하차도 25곳의 배수확인과 조천·북암천 2곳 둔치주차장, 안산천·내창천·북암천 3곳 하상도로, 제천·방축천·조천 3곳 산책로 등 8곳을 통제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축산농협은 최근 풍동에 위치한 사료사업소 신축 사무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무실 신축은 2023년 7월 충주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 기존 사무동이 붕괴 위험에 처하면서 추진됐다. 충주축협은 총 5억원을 투자해 지상 1층, 190.62㎡ 규모의 새로운 사무실을 건립했다. 사무실 준공으로 충주축협은 배합사료 및 조사료 소비자들에게 개선된 환경에서 판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역 축산농가의 편의성 향상과 함께 농협의 서비스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오후택 충주축협 조합장과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문을 연 사무실의 준공을 축하했다. 오후택 조합장은 "신축 사무실을 통해 사료사업소 이용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질의 조사료와 배합사료를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숭덕꿈터가 최근 열린 2024년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원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숭덕꿈터 훈련생 김예린 씨가 사무행정 종목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지적발달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영상편집, 데이터입력, 사무행정, 바리스타 등 4개의 기본 직종과 요양보호, e-스포츠 2개의 권역별 특화 직종으로 구성됐다. 숭덕꿈터는 바리스타와 사무행정 직종에 각각 2명씩 참가했다. 박용선 원장은 "중부권대회에서 금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훈련생들의 열정과 직업훈련교사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직업적응훈련시설의 자긍심을 높이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 수상자 김예린 씨는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사무행정에 자신감이 생겼고, 더 노력해서 사무보조원으로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훈련생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함께 전국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곽정미씨(증평군보건소 보건정책팀장)배우자상 =발인 3일 낮 12시. 청주효성병원 장례식장 특1호. 장지 청주목련원
[충북일보]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서 지난해 물난리를 겪었던 괴산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3~15일 사이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괴산댐 월류(越流)로 400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다. 올해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대비책으로 지난달 21일부터 괴산댐 수위를 일반 홍수기 제한수위(134m)에서 4m 낮춘 130m로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환경부와 한강홍수통제소, 충북도, 농림부 등이 참여한 한강수계 댐·보 연계운영협의회의 결정을 반영한 결과다. 발전용 댐이기는 하지만 홍수기 수해 예방을 위해 '홍수조절용' 기능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괴산댐 수위 조절로 오는 9월 20일까지 유람선 운행이 제한되면서 산막이옛길 인근 상권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이지만 관광 성수기 유람선을 운항하지 못해 생계를 위협받는 주민들의 불만이다. 군은 지난해 수해 발생 이후 항구적이고 근본적인 괴산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썼다. 그 덕분에 한국수력원자력이 '괴산댐 안정화 및 홍수조절에 관한 내용'의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
[충북일보] 낮 12시, 손님들로 채워진 성안골이 분주하다. 16가지 반찬을 곁들인 영양돌솥밥 한 상을 채우는 이들의 친절에 푸짐한 상을 받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아진다. 임성운 대표는 매장을 둘러보며 부족한 것이 없는지 살핀다. 손님들에게 가벼운 대화도 건넨다. 반찬 몇 가지를 꼽아 재료의 효능과 설명을 더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단호박은 소화를 돕고 표고버섯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거 아시죠? 나물 반찬 더 드릴 테니까 많이 드세요." "지난번에 사장님 안 계셔서 무슨 효능인지도 모르고 먹었잖아~.얼마나 서운했다고." 임성운 대표와 나이 지긋한 손님의 대화에 다정함이 넘친다. 청주 성안길의 골목에 자리한 성안골은 영양돌솥밥 전문점이다. 청주 토박이라면 기억하고 있을 청주 시내의 레스토랑 '베네치아'와 카페 등을 운영하던 임성운 황희남 부부가 1996년 한식을 시작하며 문을 열었다. 성안골에서는 영양돌솥밥을 중심으로 다양한 구성의 반찬을 세련된 상차림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 중앙공원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한 접근성이 뒷받침됐다. 청주 곳곳에서 성안골 영양돌솥밥을 맛보기 위한 걸음이 이어졌다.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 손님이 가득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민들 삶의 질과 관리노동자 인권향상에 기여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뽑는다. 시는 공동주택 의무관리단지 208곳을 대상으로 일반관리, 시설 안전·유지관리, 공동주택(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절약, 관리종사자 인권 향상(가점) 등 5개 지표를 평가해 모범관리 단지를 선정할 예정으로 2일부터 공모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시정4기 공약에 따라 경비원, 청소원, 관리사무소 직원 등에 대한 갑질 개선과 휴게실, 화장실, 샤워실 등 근무 공간 개선을 실천한 인권향상 우수단지에 대해 가점을 부여키로 해 주목된다. 응모방법은 신청서류를 8월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평가, 현장평가 등을 통해 고득점순으로 최종 2개 단지를 뽑아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모범관리단지에는 표창장과 인증동판을 수여하고 단지별 자율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는 시민의 85%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해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와 공동체 문화형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모범관리단지 선정과 다양한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시민의 주거수준과 관리노동자 인권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집현동 새나루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이달부터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표적 영치에 나선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가 30만 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다. 시는 단속 차량과 모바일 장비를 활용해 주간은 물론 주소지에서 만나지 못하는 체납자를 고려, 새벽과 야간 시간대에 중점적으로 영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타 지자체에 등록된 차량이라도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일 경우 지방자치단체 간 징수촉탁제도를 활용해 차량 등록지 여부와 관계없이 번호판을 영치할 방침이다. 다만, 화물차·승합차 등 생업차량, 소액체납 차량 등은 직접 번호판을 영치하지 않고 사전예고를 통해 자발적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운행이 제한된다"며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는 시민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체납 징수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가 최근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세종시에서 발생한 에어컨 관련 화재는 22건으로 7~8월(20건·91%)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17건(77%), 부주의 3건(14%) 순이다. 조치원소방서는 세종시 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공동주택에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안전수칙을 게시하는 등 화재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에어컨 안전수칙은 △실외기실 환기창 개방·물건 적재 금지 △실외기 주변 먼지 제거 후 가동 △배선 이완 여부 등 전기안전 점검 △에어컨 작동 이상 때 전문가 점검의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전히 환기창을 개방하지 않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세대가 있다"며 "주의사항 등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진호 조치원소방서장은 "실외기실 과열 방지를 위해 환기창을 꼭 개방한 뒤 사용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안전한 여름을 위해 에어컨 화재예방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