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가 지난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용 조종사 자격 전문교육 기관'으로 지정받아 명실상부한 조종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교통대는 항공대와 한서대에 이어 대학 가운데 세 번째로 국토부의 사업용 조종사 전문교육 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비행훈련원이 설치된 지 2년 만인 지난해 '자가용조종사 과정'지정에 이어 사업용조종사 과정을 지정받는 획기적 성과를 이뤘다.교통대는 이번 사업용 조종사 자격 전문교육 기관 지정으로 2년 전 설치된 부설 비행훈련원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인정이라는 명분과 함께 항공법령에 따라 학생들은 짧은 기간에 사업용 조종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방장규 비행훈련원 원장(항공운항학과 학과장)은 "앞으로 스마트 항공 및 미래교통 분야로 특화하고자 하는 한국교통대학의 변혁에도 큰 도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조종사 양성 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C-STAR사업단은 '충북 동력기반 기계부품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화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북도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교통대와 충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사업 지원과제는 △사업화 통합 지원 △디자인·마케팅 지원 △시장·기술 정보수집과 분석지원 △인증컨설팅 지원 △국내·외 공동전시회와 무역사절단 지원 등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한다.이번 1차 기업 모집에 충북 기계부품 관련 기업이 몰려 각 프로그램마다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기업의 수요가 많았다. 교통대는 1차년도 지원사업을 통해 30개 수혜기업과 50건의 사업화 지원 과제를 확정하고 산·학·연 전문성을 가동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황준 단장(항공기계설계학과 교수)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충북 동력기반 기계부품 기업체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 기업체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충북지역의 동력기반 기계부품산업 관련 수혜기
[충북일보=영동]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영동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축제인 10회 '소담제'를 2일 개최했다.이날 축제는 심우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영동군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400여명을 초대해 열고 타악 연주, 동극, 인형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문화사각지대인 영동지역의 유아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유아교육기관이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대학캠퍼스를 방문토록 함으로써, 유아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소담제는 추석, 개천절, 한글날 등을 맞아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유아들이 재미있게 느끼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신나는 노래, 재미있는 옛 이야기'를 주제로 우리나라 사물악기와 서양의 타악기가 앙상블을 이루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선율로 들려주는 타악 연주 공연과 유아들이 즐겨듣는 혹부리 영감님과 도깨비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전래 동요가 있는 동극과 인형극을 준비했다. 최미화 교수는 " 개천절, 한글날 등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와 가장 관련 깊은 달 10월을 맞아 영동군내 유아들이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 문화와 예술을 즐겁게 경험할 수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분규 사태가 김병기 신임 총장 결단에 따라 악화되거나 호전될 수 있는 갈림길에 섰다. 김 총장이 재단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 행정을 펼친다면 범비대위 측과의 갈등 수위가 한층 완화될 수 있지만, '재단의 꼭두각시'로 남는다면 사태는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청주대 총학생회는 1일 학생들의 요구사항이 담긴 공문을 김병기 총장에게 전달했다.요구사항은 법정부담금 교비 지출 금지와 정부지원 제한에 따른 국가장학금 등 재단 출현, 학과 폐지·정원 조정을 담당하는 편제조정위원회 학생 대표 참여, 등록금심의위원회 규정 변경 등이다.박명원 총학생회장은 전날 총장 면담과정에서 이 같은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수용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김 총장은 확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총학생회는 일단 오는 6일 예정된 교무회의 때까지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교무회의에서 이 같은 요구사안이 안건으로 상정·의결되는지를 보고, 다음 날인 7일 단과대 학생회장 등이 참여하는 전체대표자회의를 소집한다.전체대표자회의는 애초 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교무회의 결과에 따라 논의 안건이 바뀔 수 있어 일정을 연기했다.총학생회는 요구사항이 묵살되면 김윤배(현 청석학원 이사) 전 총장
[충북일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절대평가가 도입됨에 따라 지금보다 사교육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교육부는 1일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게 되는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절대평가가 도입돼 9개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 간 점수차이는 10점이다. 1등급의 경우 90점 이상을 받으면 1등급이 된다.교육부가 불필요한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영어절대평가를 도입한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고등학교 이전 단계에서의 영어 사교육과 고등학교 단계에서의 수학 사교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뀜에 따라 성적표에는 영어 영역의 표준점수와 백분위기 표기되지 않는다. 따라서 주요 대학들은 정시전형에서 영어 영역의 활용을 줄이거나, 한국사처럼 영어 영역에 지원 자격 조건이나 가산점을 부여할 수밖에 없다. 이는 결국 다른 영역의 영향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지게돼 수학과 탐구 영역의 영향력은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영어는 중학교에서 끝내고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수학에 집중하려는 경향으로 중학교 영어 사교육 시장은 오히려 지금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충북일보] 청주대 김윤배(현 청석학원 이사) 전 총장이 조경공사 금액을 부풀렸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추가 고발당했다.'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시중보다 3배 비싸게 조경공사를 한 김 전 총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청원경찰서에 고발했다.범비대위는 "2013년 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김 전 총장이 교비 15억원을 들여 학교에 소나무 63그루를 심었지만 감정 결과 이 소나무는 5억원 상당에 불과한 것으로 나왔다"며 "공사대금을 부풀려 대학에 1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이어 "소나무 식재 비용도 3천만원이면 충분한 것을 1억원을 들여 업체에 공사를 맡겼다"며 배임 의혹을 제기했다.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배당한 뒤 학교 관계자를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범비대위는 앞서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대학 교비를 예치한 대가로 은행에서 받은 7억7천만원을 법정전입금으로 위장해 청석학원 산하 초·중·고에 지원했다며 김 전 총장을 경찰에 고발했다.경찰은 김 전 총장을 조사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사립학교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김 전 총장은 청주대 명예총장 장례비용 1억4천만원과 청석학원 설립
[충북일보] "학교에서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학식을 이용해 이렇게 많은 요리가 만들어질 줄 몰랐어요"충북대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지난달 30일 오후 신학생회관 1층 한빛식당에서 특별한 요리왕 선발대회를 가졌다. 33팀이 참가신청을 해 예선을 거처 8개 팀이 본선에 올라 △조간장삼겹덮밥 △카레우동이닭 △가츠동 △머쉬룸 리조또 △참치마요덮밥 △치미창가 △킹밥스테이크 △달콩데리야끼 등 다양한 레시피로 대결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생협 만원의 행복-학식을 부탁해'로 학식으로 편성이 가능한 메뉴를 정해진 금액 안에서 재료를 구입해 직접 조리 후 평가를 통해 시상했다.당선작은 레시피 수정을 통해 학식 메뉴로 편성될 예정이다.이번 요리왕 대회 심사는 주제에 맞는 요리인가, 다른 음식과 차별적인가, 청결하게 조리했는가,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갔는가, 정해진 시간 안에 조리를 끝냈는가, 음식의 완성도, 재료의 특성을 잘 살렸는가, 주어진 재료를 잘 활용했는가를 기준으로 정했다. 대회결과 조윤정(제약산업학과 15학번).표소희(환경생명화학과 11))팀의 '달콩데리야끼'가 우승을 차지했고, 우도연(식품생명공학과 15).홍예진(식품생명공학과 15))팀의 '킹밥스테이크'가 준
[충북일보] 충북대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Attraction KnowHow'란 주제로 개교 64주년 기념 2015 개신대동제를 개최한다.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동제는 '일상의 탈출!'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지역민들과 함께 즐기는 충북의 핵심 축제로 열린다. 5일에는 어쿠스틱 솔못음악제를 비롯해 70여개의 먹거리&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과 슬리퍼 던지기 이벤트 게임 등을 준비해 개신가족을 비롯한 지역민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6일은 가수 혁오밴드, 자이언티, 아미 등이 출연하는 KnowHow가요제를 비롯해 O-X퀴즈 대회, KnowHow로또, 보물찾기 등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게임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7일은 금연선포식을 개최해 음주와 흡연을 금지해 구성원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쓴다.단과대 왕중왕전을 비롯해 학생, 교직원 줄다리기 대회, 이색탁구대회, 버스킹Day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축제 마지막 날 까지 참여하는 모든 이가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세명대학교는 1일자로 권석창(50·사진) 전 국토교통부 익산국토관리청장을 행정학과 초빙교수로 임용했다.이에 따라 권 전 청장의 첫 강의는 오는 6일 시작돼 특강중심으로 이뤄진다.그는 "취업난과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고민하는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 등을 가르치는 등 지역인재육성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권 전 청장은 제천출신으로 제천고와 서울대 신문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합격 후 25년간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9월 고위공무원(이사관)으로 명예 퇴직했다.그는 행정학 경영학 회계학석사를 취득했으며 경영학박사과정을 수료, 미국 국비유학시 미국공인회계사를 취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정보통신보안학과 조용석(55·사진)교수가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5년판에 이어 2016년판에도 등재된다. 조 교수는 암호시스템 중에서 최근 그 활용도가 증대되고 있는 공개키(public key) 암호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구성 요소가 되는 유한체 연산(Finite Field Arithmetic)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타원곡선(Elliptic Curve) 암호와 같이 크기가 큰 유한체에서 효율적으로 곱셈을 수행하는 고속 직렬 유한체 곱셈기에 대한 특허(특허 제10-0893695호)를 취득했고, 관련 논문을 해외 유명 학술지에 등재해 이 분야의 연구업적이 마르퀴즈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은 1899년 첫 발간됐으며, 케임브리지 국제 인명센터(IBC)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서 발간하는 인명사전과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인명사전은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종교,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과대호텔제과음료과가 '2015코리아푸드트렌드페어 & 케이푸드첼린지'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이 대학은 지난 21~2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주)CBSi, (사)한국식생활제과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요리라이브 디저트 부문에 참가한 박주연(호텔제과음료과 1년)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출전한 10명이 전원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우리 농산물버터 케잌 부문에서는 박혜원(호텔제과음료과 1년)씨가 대상을 차지해 '제과제빵교수협회 회장상'을 수상했고 '디저트 라이브' 부문 박주연(호텔제과음료과1년).김소연씨가 대상, '우리농산물 버터 케잌' 부문에서 지소희.윤재혁.최예지씨가 금상, 박유라.박소미.박선영씨가 은상, 디저트 전시부문 이지영씨가 동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10명이 전원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한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조리학과 학생과 관련 업계 등에서 2천 여명이 참가해 코리아 푸드 챌린지 고멧 컴피티션, 우리 산채를 활용한 창작 요리경연대회,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빵, 제과 대회 등 10여개 종목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 대학을 졸업한 강동석 씨가 '초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