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천구 청주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5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5 건축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한 교수는 건설 관련 7건의 신기술과 40여 건의 특허와 관련, 국내 레미콘사와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1천여회에 이르는 기술세미나 교육을 펼쳐 국가건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게 됐다.한 교수는 지난 1981년 청주대에 부임해 35년여간 건축재료 및 시공분야 연구와 교육에 매진해 1천500편 이상의 연구업적을 발표하며 건축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50여명의 박사를 포함한 400여명의 연구 인력을 지도·배출해 후학 양성에도 크게 공헌했다.이번 행사는 한국건축단체연합(FIKA)이 주최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교수회가 교육부의 사무국장 임명에 대해 쓴소리를 하고 나섰다. 이 대학 교수회는 5일 "교육부는 뇌물수수 혐의가 있는 사무국장을 임명한 것에 대한 사정을 밝히고 구성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이어 "국립대 사무국장 임명시 해당 대학 총장과 협의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과 교원대 신임 사무국장도 이 시스템에 따라 임명할 것"을 주장했다.이들은 또 "김재금 전 교육부 대변인은 9월 30일 인사발령을 받은 즉시 10월 2일까지 연가를 낸 바 있고, 10월 1일 밤 구속영장이 발부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그는 한국교원대학교 사무국장으로 단 한 시간도 근무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특히 "비상식적이고 불합리한 인사를 단행하여 언론에는 한국교원대학교 김재금 사무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고 발표되게 했다"며 "한국교원대학교와 그 구성원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부가 임명장 하나로 꼼수를 부려 자신들에게 가해질 수 있는 비난을 피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발생한 일임이 분명하다"며 "교육부는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하고 변론하는 대변인이 부패사학재단으로부터 뇌
[충북일보] 충북보과대가 탈북 강사를 초청해 콘서트를 가졌다. 이 대학은 5일 부사관계열 대학생 대상 100여명을 대상으로 탈북 강사 김정숙, 유현주 씨 등을 초청해 '북한 바로 알기, 탈북강사 토크콘서트' 열었다.북한전문가 신종태(육군교육사령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크콘서트는 신종태 교수의 최근 '북한 동정'에 대한 특강에 이어, 안보전문강사로 활동중인 유현주 성악가, 조선인민군 여성 군관학교 출신 김정숙 방송인 등이 북한의 실상과 경험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북한 대학생의 생활 등 질의응답 시간과 북한의 역사 관련 일반상식 퀴즈 등으로 북한의 이해와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이날 김정숙(여.41) 씨는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자유를 지켜주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교수의 연구력을 평가하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 논문 수 상위권에 충북지역 대학이 단 한 곳도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태년(경기 성남수정) 의원이 5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KCI 논문게재 실적 상위 20위권(2014년 기준)에 9개 지방대학이 포함됐으나 충북도내 대학은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교원 1인당 KCI 등재 건수에서 부산대는 10.3편으로 가장 많았고 단국대(9.1건), 경북대(8.7건), 한양대(8.5건), 서울대(8,2건), 연세대(8.0건), 전남대(7.9건), 고려대(7.9건), 경희대(7.7건) 등이 뒤를 이었다.강원대(6.3건)는 13위였고 부산 부경대(6.2건)는 16위, 광주 조선대(6.0건)는 18위, 대구 계명대(5.8건)는 19위, 경북 영남대(5.8건)는 20위로 충북도내 대학의 교수들이 타 대학에 비해 논문게재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중앙정부연구비 상위 20위권(2014년 기준)에는 충북대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충북대는 603억8천400만원을 지원받아 서울대(4천586억원), 연세대(2천365억원), 고려대(1천914억원), 성균관대(1천729억원)
[충북일보] 충북대 홍보대사 '해울'이 5~7일 열린 '2015 개신대동제'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위안부 의식 팔찌 판매를 진행한다. 이들은 '해들해들'(해지기 전에 들러, 해울에 들러)이라는 이름으로 개신문화관 앞쪽에 부스를 설치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해 학생들에게 홍보대사에 대한 관심 및 흥미유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에서 판매하는 위안부 의식 팔찌를 수익금 없이 판매한다. 이들은 이를 통해 위안부 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사업 및 단체에 작은 도움을 주고자 한다.이외에도 학생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뻥스크림, 아이스티, 에이드, 아메리카노 등을 판매하며, 묵찌빠. 팔씨름 등 학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간단한 게임도 진행, 해울에 대한 홍보활동 및 학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회장 배재준(생물학과, 3학년)씨는 "축제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싶어 위안부 의식 팔찌를 판매하게 됐다"며 "이번 판매를 통해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작은 도움을 주고 학생들에게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17개 대학의 시간강사 강의료가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대학알리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학기 기준 한국교통대는 시간 강사에게 시간당 평균 7만6천원을, 대원대는 2만4천원을 지급했다. 똑같은 시간의 강의를 해도 교통대 강사가 3.2배 많은 액수의 강의료를 받은 것이다.도내 대학별로 살펴보면 영동대가 7만2천원으로 교통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강의료를 지급하고 있고, 청주대 6만4천원, 서원대 6만3천원, 청주교육대와 충북대 각각 6만원 순이다.강동대는 2만7천원, 충북보건과학대 2만8천원으로 대원대와 함께 3만원이 채 안되는 액수를 지급하고 있어 사립전문대 시간강사의 처우가 4년제 일반 대학보다 열악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같은 기간 전국 국공립대의 평균 강사료는 시간당 7만300원, 사립대의 경우 5만600원이다. 도내 4개 국립대는 평균 6만2천원, 8개 사립대는 5만9천원을 지급하고 있어 국립대와 사립대 간의 격차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도내 국립대의 경우 평균보다 8천원 가량 적게 받고 사립대는 반대로 8천원 가량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시간강사들의 열악한 처우와 생활고 문제를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총학생회가 학생 투표 방해 행위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5일 총학생회는 지난 9월22~23일 진행된 '김윤배 전 총장을 비롯한 경영진 총 퇴출 찬반 투표'에서 조직적인 투표방해 행위가 발견됐다는 제보가 잇따른다며 이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총학생회는 SNS(페이스북)를 통해 학생들에게 "방해 행위를 목격한 정황이나 관련사실에 대한 자료를 보내달라"며 "진상조사위 참여를 원하는 학우들은 6일 오후 1시까지 페이스북 메시지로 신청해달라"고 했다.한 학생은 "어느 단대 대표가 '투표 찬성하면 또 시위해야한다'고 했다"며 "이번 기회에 뒤에서 욕하고 방해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확실히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에선 "진상조사는 좋은 생각이지만 투표를 하라마라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며 "조사 후의 후폭풍과 파벌싸움이 우려된다"고 염려를 표하기도 했다.지난 9월 진행된 경영진 총 퇴출 학생투표는 찬성이 91.6%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서원대가 목민관과 글로벌관의 개관을 기념해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5일 오전 10시 열리는 이번 한마당 행사는 300여명의 지역 주민을 초청해 도민가요제와 서원대 재능기부단 창단식, 중식제공 등으로 이어진다. 이날 개관식을 갖는 서원대 목민관은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대학 내 부족한 기숙사 시설과 후생복지시설을 통합하고, 접근이 용이한 후문 지역에 배치하여 재학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편의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위해 건축됐다. 최대 700여명이 수용가능한 기숙사, 고시원, 열람실, 피트니스 센터, 세미나실, 컨벤션센터 등 다채로운 공간 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 글로벌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역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평생교육원과 산학협력단이 설치되어있으며 호텔외식조리학과, 항공서비스학과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최적의 실습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벼의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복합내병성 벼가 개발돼 식량증산과 함께 벼를 재배하는 농민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강권규(한경대).조용구(충북대) 교수는 4일 항미생물 펩티드 이용한 '복합내병성 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들 교수가 공동으로 개발한 '복합내병성 벼'는 차세대바이오그린 GM작물개발사업단(단장 박수철)에서 지원받아 수행한 것으로 'Antimicrobial peptide' 유래 LL-37, defensin I, defensin II 및 Histatin 유전자를 이용해 벼 엽육조직에 발현시켜 분비할 수 있는 재조합 GM벼를 육성해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및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복합내병성 이벤트 계통의 벼를 개발했다.이번 복합내병성 벼 개발로 △쌀의 부가가치 향상 △쌀 소비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및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기능성 품질 보강으로 국내쌀의 국제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조교수는 "이번 복합내병성벼의 개발은 농업여건의 악화에 따른 국산 우수 벼 품종의 개발 요구와 쌀개방압력, 기능성쌀 개발의 필요성을 모두 충족시켜주고 있다"며 "지구 온난화에 따른 새로운 품종의 개발과 실용화에도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고 강
[충북일보] 청주대 총학생회가 학교법인 청석학원을 상대로 등록금 반환소송에 들어간다. 학내 구성원의 줄기찬 퇴진 요구에도 자리를 지키는 김윤배(현 청석학원 이사) 전 총장의 또 다른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청주대 총학생회는 4일 '등록금반환특별위원회'를 주축으로 이달 안에 소장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차로 학생 200명이 참여하는 소송인단을 만들어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변호사는 수원대 등록금 반환 소송에서 일부 승소판결을 끌어낸 변호사와 청주대 동문 출신 변호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4월 수원대 학생 50명이 학교법인과 총장을 상대로 낸 등록금 반환 소송에서 학생들에게 30만~90만원씩 돌려주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현재 청주대 적립금은 2천928억원(2013년 기준)으로 전국 사립대 중 6위, 지방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반면 학생 1인당 교육비 지출은 107위, 장학금 지급 108위의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적립금만 쌓아 놓고 학생들에게 투자하지 않는 청주대가 소송에서 패할 가능성은 크다.학생회는 소송인단 모집을 마무리하면 변호사와 관련 서류를 준비해 법원에 소장을 제출을 방침이다.영향력을 키우기
[충북일보] '2015년 창업문화 확산 창업로드쇼 충청권 창업지락' 행사가 오는 7일 충북대와 한국연구재단, ㈔벤처기업협회, 충청권 10개 대학 공동주관으로 충북대학교에서 열린다.지난 2012년 시작돼 4회째 열리는 2015 창업지락은 창의적인 창업 분위기 확산과 학생 창업에 대한 지역관심도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2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 LINC 참여대학들이 한곳에 모여 그동안 각 대학이 이뤄온 창업교육성과를 겨루는 등 창조경제구현을 위한 다양한 모델이 총집합한다. 충북대 축제와 함께 개최하는 2015 창업지락에서는 매직트리즈와 창업토크쇼, 창업교육포럼, 학생창업경진대회, 진로체험,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맞춤형 상담실 운영 등 창업에 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장건인 충북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창업지락 행사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청년 창업의 열기와 열정이 한층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