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남현동주민센터 서예교실에서 활동 중인 수강생들이 각종 서예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내며 다수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예교실 이상택씨는 지난 16일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6회 세종시 서예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신상선, 장은선씨가 특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7회 충북서예대전'에서도 이상택, 신상선씨가 특선에 선정됐으며 안명환, 박인복, 유가연, 고숙자씨가 입선에 결정돼 각각 수상한다. 수상자들은 지역 서예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 일휴 김흥환 선생으로부터 약 2년 간 서예를 공부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의병제조직위원회와 세종국악관현악단이 19일 제천 의병광장 야외음악당에서 축하공연 '의병의 숨결, 하늘에 띄우다'를 진행한다. 제천시와 충주보훈지청,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에 후원하는 이 공연은 창의 122주년을 맞는 제천 의병의 정신을 기리고자 준비한 것으로 창단 25주년의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마에스트라 유용성, 한국무용의 늘샘무용단, 해금연주의 조원영, 젊은 소리꾼 윤하정,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이 출연한다. 이날 공연의 첫 곡은 선인들의 마음을 품고 천운의 기운을 받아 도약하는 민족의 기상을 그린 창작국악관현악 '화랑'으로 시작하며 늘샘무용단의 화려한 군무가 함께 의병의 역사와 맞닿은 화랑의 기운을 온 사방에 펼친다. 이어 의병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창작국악관현악 '신내림'을 통해 의병들의 액을 풀고 복을 비는 마음을 담는다. 계속해서 젊은 국악예술인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먼저 열정적이며 서정적인 해금협주곡 '추상'을 조원영의 박진감 넘치는 선율로 제천의 가을밤을 물들이며 목숨 바쳐 의병을 일으킨 선조들이 지키고자 했던 우리나라를 생각하게 하는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는 젊은 소리꾼 윤하정이 노래한다. 공연의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오는 25일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인문학 교실을 열고 군민들과 인문학적 감성을 나눈다. 군에 따르면 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아와 역사의 성찰로 행복을 공유하기 위해 이달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인문학 교실을 연다. 군이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문학 교실은 메마른 현대사회에 윤리와 도덕성을 키우는 사람 중심 강의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에는 '생각하는 놀이마당'이라는 주제로 효암학원 채현국(사진) 이사장을 초청해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지하전시관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채 강사는 군민들에게 시대를 재미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 들려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달 인문학 강의는 대담형식으로 진행돼 자유롭게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채현국 강사는 학교법인 효암학원(경남양산 개운중, 효암고)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이 시대 젊은 세대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멘토 중 하나로서 뽑힐 정도로 사회적 존경을 받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저서로는 '쓴 맛이 사는 맛'(2015, 비아북) 등이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성내동(관아골 일원)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10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이번 10월의 테마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곳으로, 충주시 성내동을 비롯해 서울시 문래창작촌과 성수동 수제화거리, 충남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 등 총 10곳이 선정됐다. 충주의 원도심인 성내동은 2000년대 신시가지가 형성되면서 쇠퇴했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성내동 관아골의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 9월 청년몰 '청춘대로'를 개관하면서 활기를 잃어가던 충주 원도심에 새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청년몰에는 카페, 수제맥주, 맞춤한복, 아로마테라피, 기능성 수제 소시지, 3D 프린터 체험 공방, 이벤트 기획 등 청년상인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20여 점포가 입점했다. 또한 청년몰 옆 관아갤러리 골목에는 도시재생 청년가게 1호점인 '제이플래닛'이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무학시장, 자유시장, 풍물시장 등 충주의 전통시장도 인근에 위치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청년몰 옆 공터에는 양조장과 브루펍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곳에서는 충주의 지역성을 살린 수제맥주와 애플사이다를 선보이게 된다. 성내동과 주변의 여행코스와 교통,
[충북일보=보은] 2017 보은대추축제장에 조성된 국화 꽃동산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다. 보은읍 보청천 둔치 3천300㎡ 규모로 조성된 국화 꽃동산이 축제 관광객 쉼터 및 연인, 가족들의 가을 추억 만들기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보청천 양쪽 경사면 3.6㎞ 구간의 국화꽃과 팔상전을 비롯해 정이품송, 천사의 날개, 국화터널, 비행기, 공작새, 달팽이, 풍차, 초가집 등 현애국 35종 125여본의 국화작품이 축제장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분화류 5천 본과 꽃양배추, 팬지, 비올라 등 2만5천본의 초화류를 현애작과 어우러지게 조성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보은대추축제를 상징하는 대형 대추조형물과 각종 국화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을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농업기술센터 최병욱 소장은 "보은대추축제장을 찾아오는 관람객과 군민들에게 진한 국화 향기와 행복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봄부터 정성껏 가꿔왔다"며 "남은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전 유성구가 오는 21일 오전 11시~오후 4시 '문학마을도서관' 개관식을 연다. 구청 앞 유림공원에 조성된 도서관은 건물 연면적 263㎡ 규모의 작은 도서관이다. 이날 개관기념으로 소설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 토크쇼도 진행된다. ☏042-601-6501 대전 / 최준호 기자 문학마을도서관 - 오는 10월 21일 문을 여는 대전 유성구 '문학마을도서관'. 사진 제공=유성구청 171017 유성 문학마을 작은도서관 개관식 - 자료 제공=유성구청 "유성 '문학마을도서관' 개관식서 조정래 작가 만나세요" 대전 유성구가 오는 21일 오전 11시~오후 4시 '문학마을도서관' 개관식을 연다. 구청 앞 유림공원에 조성된 도서관은 건물 연면적 263㎡ 규모의 작은 도서관이다. 이날 개관기념으로 소설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 토크쇼도 진행된다. ☏042-601-6501 대전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오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문의면 소재 청남대에서 2017 청남대 국화축제가 열린다. '단풍은 머물Go 국향은 오라Go'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현재 조성 중에 있는 무장애나눔길 구간을 임시 개방해 대통령 길을 산책해볼 수 있다. 또한, 국화 74종 1만1천여 그루와 초화류 3만4천500여 그루, 야생화 200여 그루가 전시 된다. 문화예술공연도 주중과 주말 어울림마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재즈공연, 태권도시범, 한국무용, 통기타 7080밴드, 국악밸리, 성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행사로는 국화차 시음, 나무목걸이 만들기, 팽이 만들기, 꽃 립밤 만들기, 직지체험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주말에는 어린이를 위한 에어 바운스 놀이터를 운영하고, 팝콘 시식 등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1일과 11월 4일에는 오후 1시부터 국화축제 개막을 알리는 37사단 군악대 퍼레이드 공연이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심장병 어린이 돕기 '수와 진' 공연도 예정돼 있다. 오는 3일에는 어린이 명랑운동회 4일 국화축
[충북일보=충주] '아나키즘(Anarchism)'이 21세기 전반 충주지역 문학활동의 사상적 뿌리란 주장이 나왔다. 충주 예성문화연구회 김희찬(비영리단체 아이들의 하늘 주비위 간사)씨는 18일 제29회 충북향토문화 학술대회에서 '충주지역 문인들의 활동과 영향-일제강점기 지역문인의 성장과 좌절, 그리고 영향 관계를 중심으로'란 주제 발표를 통해 "순문학 지향 그룹은 아니었지만, 시대 상황에 대처한 방식으로 아나키즘을 수용한 단체가 전개하려 했던 '충주문예운동사 사건'이 가장 앞선 충주지역 문학활동의 첫 점을 뒀다"고 밝혔다. 서정기(1898~1950)·서상경(1900~1962)·서천순(1901~1964) 등으로 대표되는 '충주문예운동사(忠州文藝運動社)'는 기관지 '문예운동' 발간을 추진하다 일제에 발각됐다. 1925년 '흑기연맹(黑旗聯盟) 사건'의 주역인 서정기 등은 1929년 '충주문예운동사 사건'의 중심에 섰다. 이들은 대구 서씨의 한 집안이며, 서천순과 서상경은 숙질(叔姪) 간이다. 일제강점기 첫 충주군수이고 친일인명사전에 올라 있는 서회보(1849~1919)의 차남(서천순)이고 장손(서상경)이다. 서천순은 1919년 청주농업학교 재학시절 일제
[충북일보=제천]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음악영화를 새롭게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음악영화가 하나의 대중영화 장르로 자리잡으며 음악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니즈가 높아지며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자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메가박스 음악영화관 with JIMFF'를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메가박스는 이번 '메가박스 음악영화관 wifh JIMFF'를 통해 음악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에게 좀 더 나은 상영 환경에서 음악영화를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를 보는 것만이 아닌 '듣는' 또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는 2016년 3월부터 시작한 메가박스의 특별 콘텐츠 큐레이션 브랜드로 좋은 영화를 선별해 상영하고 깊이 있는 영화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11월 1일부터 5일간 열리는 '메가박스 음악영화관 with JIMFF'에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화제작을 다시 상영하는 'JIMFF 리플레이', 카네기홀과 오페라 하우스에서 사용하는 마이어 스피커와 세계적인 사운드 디자이너가 설계한 사운드 튜닝으로 가장
[충북일보=제천] 을미의병의 발생지이며 해외 항일운동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던 의병의 고장 제천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창의 122주년 제천의병제'가 열린다. 의병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의병제를 맞아 제천의병의 참 의미를 되살리고 의병정신을 정신문화운동으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개막일인 19일 오전 11시 의암 류인석 선생의 영정이 봉안된 자양영당에서 의림·왕미·봉양초중학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해설이 있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의병광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평화의소녀상에 헌화를 하는 행사를 갖는다. 개막식은 오후 4시 시민, 청소년, 의병유족이 참여해 의병광장에서 열리며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의병의 숨결, 하늘에 띄우다'라는 주제로 기념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의병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박열의사기념관,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전국 의병독립 관련 단체에서 시민들이 의병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를 연다. 이어 20일에는 오전 11시에 이정규 의사, 김상태 의병장, 의병 7의사, 최욱열 열사, 홍사구 열사의 묘소가 있는 고암동 순국
[충북일보=충주] 오는 21일부터 충주에서 열리는 제47회 우륵문화제에서 고대 가야의 춤을 만날 수 있다. 윤명화 무용단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우륵문화제 메인무대인 충주 관아공원에서 '우리춤! 그 멋과 신명'을 주제로 가야지무(伽耶之舞) 창작무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명화 무용단은 섬세한 표현력과 뛰어난 역량의 무용수들이 모여 전통춤과 창작춤 분야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야지무는 신라 문무왕 8년(668)에 국원에서 능안(能晏)이라는 15세 소년이 추었던 춤으로 '삼국사기'에 춤에 대한 설화가 전한다. 윤명화 무용단은 설화에 근거해 우륵이 만든 악기인 가야금을 이용한 곡에 화랑의 검무를 기반으로 안무를 창작해 이번에 처음 공연하는 것으로 독창성과 예술성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가야지무와 함께 궁중무용, 민속무용, 신무용, 북한무용 등 역동적이면서 신명을 느낄 수 있는 7가지 작품을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윤명화 무용단과 연희그룹 현(鉉)이 함께 출연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21일 진천군 초평면 붕어마을에서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를 개최 한다고 17일 밝혔다. 초평붕어마을붕어찜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황근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붕어찜 축제는 매년 10월 셋째 주 주말 초평호를 배경으로 농다리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군 향토음식인 붕어찜을 알리는 명품 지역향토음식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매년 3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이 축제는 초평붕어마을 회원들의 붕어찜요리 시연과 무료시식회, 붕어찜전시 및 할인판매코너, 물고기경주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 관광, 향토음식문화를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초평붕어마을의 명품시래기 붕어찜은 2005년부터 진천군 향토음식으로 부각이 되면서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인정받아 전국으로 알려진 진천군의 명품 향토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초평붕어마을의 붕어찜축제는 경기침체 속에 상인들이 영업활기를 되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각종 홍보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