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영상위원회가 24일 올 한해 활동을 총 결산하는 보고회를 갖는다. 청주 파티가든 이안에서 열리는 보고회에는 올해 청주 로케이션을 마친 제작사의 제작진, 한국영상위원회 관계자, 경찰서 병원 등 촬영 협조기관 관계자, 청주영상위원회의 소관 상임위인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상문화도시 조성에 도움을 준 촬영협조기관과 유관기관 소속 공로자 20여 명에 대한 감사장이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청주에서 촬영한 TV드라마 8편을 한데 묶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청주영상위원회는 지난 5월 발족이후 수십 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를 청주로 이끄는데 노력을 다했다. 드라마 5편은 종영, 3편은 상영, 나머지 4편은 방영 예정이고, 영화 8편은 현재 후반기 작업 중이거나 현재 개봉 시기 조율 중이다. 또한 드라마·영화 제작사의 감독, 프로듀서, 작가들을 대상으로 청주 지역의 촬영장소를 홍보하는 초청팸투어도 동시에 진행된다. 25일까지 진행되는 팸투어에는 한국영화감독협회, 영화감독조합, PD조합 등 영화관련 단체 회원 중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충북일보=청주] 청주랜드관리사업소가 별누리 교실 6회차 참가자를 오는 25~28일 모집한다. 이번 별누리 교실은 오는 12월 3일 진행된다. 천체 망원경을 주제로 망원경 시청각 학습과 천체투영관 체험, 미니 굴절 망원경 공작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 저학년 50명, 초등 고학년 30명으로 수준별로 분반해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청주시청 통합예약시스템(http://ticket.cheongju.go.kr) '체험/견학'란에 하면 된다. 교육비는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천문관(043-201-0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진천] 2017 생거진천 들국화문화축제가 22일 진천군민회관에서 송기섭 진천군수와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노태근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진천군노인복지관이 주최한 이날 축제는 노인복지관 이용자인 수강생 어르신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10여 과목을 선보였다. 또 한글·서예·미술·컴퓨터반 등 학습프로그램 이용 수강생들은 전시회를, 한문반 수강생들은 가훈 써주기를, 노인회 자문위원회와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즉석 사진촬영 체험행사를 마련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올해 마지막 인문학 교실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7시 영동문화원에서 운학 박경동(사진) 서예가를 초청해 인문학 교실을 진행한다. 특강은 1부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자아성찰의 기회를 가지며, 2부 서예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약2시간 동안 군민들과 인문학적 소양을 나눈다. 군 관계자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인문학 교실에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한다"며 "서예가가 풀어내는 특별한 이야기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동 서예가는 영동군 심천면 출신으로 서예 퍼포먼스로 세계기록을 보유한 예술인으로서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춰 서예의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고 도전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1997년 대한민국 서예대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일본 오사카, 미국 워싱턴 개인전을 비롯해 수차례의 서예 퍼포먼스를 갖는 등 서예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든 '니팅 브릿지(Knitting Bridge·뜨개질과 다리)'가 20일 신도시 아름3교에서 선보였다. 시민 150여명과 12개 기관이 함께 만든 이 작품은 7천여개의 꽃모양 수세미로 이뤄져 있다. 아름3교와 조치원역 환승통로에서 12월 중순까지 전시된다.☏044-864-972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용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서예교실 수강생 9명이 (사)한국서도협회 대전충남지회에서 주최한 14회 충청서도대전에 11건의 작품을 응모해 참가한 작품 모두가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서도대전에서 3명이 특선을 수상하고 8명이 입선하는 등 용산면 서예교실수강생들은 1년동안 갈고 닦은 우수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재 서예교실은 박병선(75) 선생의 지도 아래 16명의 회원이 매주 목요일 용산면복지회관에서 서예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특선상으로 이승호(73) 씨가 행서부문에서, 심재윤(57) 씨가 예서부문에서, 엄경화(58) 씨가 해서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입선으로는 김옥화(72)·박인하(65)·배재필(63) 씨가 해서부문에서, 김준환(73)·강미량(50)·박인하(65)·엄경화(58) 씨가 예서부문에서, 이상근(71) 씨가 행서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입상작은 오는 12월 13일 대전광역시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시상하며,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5일간 대중에게 전시될 예정이다. 김준환 서예교실회장은 "서예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 많이 참석하여 같이 서예를 배울 수 있도록 수강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충북일보] 바쁜 일상 속 여행을 떠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예술이 빛을 발하는 때는 바로 이 순간이다. 평범한 일상 속 풍경에서 미지의 세계를 선보이는 전시가 있다. 오는 12월 23일까지 청주시 우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박해빈 작가의 'A WALK IN THE BLACK 전(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적 경험에서 느끼는 찰나의 순간들을 '어둠(Black)'과 '빛(Light)'의 상반된 성질의 중첩으로 시각화해 보이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를 표현한 작업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관람객들이 익숙하게 그림을 바라보는 것에 가끔 농담 같은 장난을 치며 슬쩍 화면을 비틀어 놓는 걸 좋아한다. 이번 작품들도 마찬가지다. 농담을 던지듯 보이지만 사실 자신의 그림으로 매번 쉽게 들어오는 것을 막는 장치를 설정했다. 일종의 문턱이다. 그의 이러한 시도는 관객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 익숙함에 지나쳤던 일상, 잠재의식 속에 숨어있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던지고 궁극적으로 그 세계를 향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박해빈 작가의 또다른 특징은 자신의 작업에 잡다한 수사들을 끌어다가 미학적으로 포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포장없이 생성되는 그의
[충북일보] '유구섬유역사 전시관' 개관식이 지난 18일 공주시 유구읍 현지에서 열렸다. 전시관은 대지 951㎡에 연면적 325㎡ 규모로 만들어졌다. 전시관 내부에는 수직기, 달랭이감기, 작태기, 해사기, 자카드 등 섬유관련 기계들이 있다. 현재 생산되는 섬유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촉감체험 공간, 유구의 섬유역사 및 생활사 등을 알 수 있는 홍보 영상관도 설치돼 있다. ☏041-840-8598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 문화·예술인들의 화합의 장인 충북예술대회가 성황리 마무리 됐다. 지난 18일 증평군 증평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충북예술인 및 임원,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술인들의 노고를 기리고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정과 긍지의 향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충북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과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예술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충북도 문화예술발전 공로상 수상자는 노규식 진천예총 회장, 한국예총 공로상에는 천은영 충북연극협회 사무국장, 신영환 음성예총 사무국장, 권세진 충주예총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충북예총 감사패에는 손원남 아이엔테크㈜ 대표이사, 지상오 서보산업㈜ 관리부장이 수상했다. 이어 서동현 충북건축가협회 사무국장, 이미현 국악협회민요분과 이사 등 10명에겐 우수예술인상이 수여됐다. 임승빈 충북예총 회장은 "충북예술인들 모두와 수상자 여러분들의 그동안 노고와 예술적 성취에 축하와 성원의 박수 갈채를 보낸다" 면서 "이 자리에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한 분 한 분 회원님들의 발길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 드린다"라고 감사의 말씀도 전했다. / 강병조
[충북일보=청주] 문화도시 청주에서 싱글남녀들을 위한 낭만의 밤이 열린다. 문화예술기획단체 아트로후리덤은 오는 12월 9일 청주시 동부창고 36동에서 '월하정인, 1회 러브 컬처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청년들간의 감성적 이해를 높이고 결혼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 통해 청주 지역의 출산율 감소 및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됐다. '로맨틱한 달빛 아래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월광서화, 미션게임, 버스킹, 예술활동 등 싱글남녀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청주에 거주하는 30대 미혼남녀로 12월 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12월 4일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남녀는 재직증명서, 혼인증명서, 주민등록초본, 신청서 등 서류를 준비해 아트로후리덤 홈페이지(www.artro00.com) 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로후리덤에 문의하면 된다(010-9424-1151).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주를 이끌어 갈 30대에게 다양한 예술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간에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계 민속음악을 통한 국제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충북민예총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17 세계 민속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함께 더 멀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북민예총이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동반자사업의 일환으로 5개월간 한국 전통음악 연수를 받은 몽골, 베트남, 코트디부아르 등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동시에 이들을 고국으로 떠나보내는 고별공연으로 마련됐다. 축제에 참가하는 세계 민속음악가들은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과 놀이마당 울림 강사들에게 배운 가야금, 해금, 피리 등으로 한국의 전통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화답하는 국내 연주자들은 세계 민속음악가들에게 배우고 익힌 이국의 악기들을 연주해 한국의 전통음악을 일방적으로 교육시키는 교류가 아닌 우애를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쌍방향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1·2부 행사에서는 베트남과 몽골의 전통음악 연주와 함께 몽골 전통악기 여친, 코트티부아르의 잼베·발라폰, 볼리비아 전통악기 따르까가 연주된다. 특히 3부 행사에서는
[충북일보] 세계적인 유명 비보잉 그룹 퓨전엠씨가 오는 22~23일 청주를 찾는다. 퓨전엠씨는 자체 기획·제작한 융복한 댄스 '코드네임815'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홀로그램, 미디어 아트, 레이저 아트, 프로젝션 맵핑 등의 기술과 스트릿 댄스를 접목해 완성된 융복합 퍼포먼스다. 몸동작이나 의상, 색상 연출을 통해 이뤄지던 상징화된 표현에 첨단 기술을 활용해 환상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공연은 세계 비보이 대회를 준비하던 중 전신마비 부상을 당한 퓨전엠씨의 18살 막내 비보이의 실화를 재구성했다. 그는 부상 후 평생 걷지 못한다는 의사의 판정을 받았음에도 1년 후 기적처럼 걷게 돼 주변인들에게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화려한 무대 효과와 다채로운 고난이도 퍼포먼스가 가미된 '코드네임 815'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총 4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퓨전엠씨는 세계 비보이대회 30회 이상의 우승 경력을 지닌 비보잉 그룹으로 지난 2015년에는 세계 비보이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