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전통문화보존회의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프로그램이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사업부문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7일 문화재청 평가 결과, 정이품송 마실 프로그램은 전국 147개 생생문화재 사업 중 7개 우수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도내에서 진행된 6개 사업 중에선 보은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매주 주말마다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대전, 세종, 청주 등지에서 32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과 인근 솔향공원의 소나무 생태 자원 견학, 정이품송 퍼즐찾기,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정이품송 소반 만들기, 정이품송 떡 만들기, 송로주 체험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알차고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1월까지 보은읍 보은전통공예 체험학교에서 운영한 낙화, 목불조각, 야장 등 보은의 무형문화재와 민화, 한지, 짚신공예 등 전통공예 작가와 함께한··정이품송·전통공예를 만나다··프로그램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6일 오전 청주시 용암동 청주시립도서관은 이른 시간에도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대부분 도서관 2층 정기간행물실에서 잡지나 신문을 읽으려는 60~70대 노인들이었다. 이들은 저마다 돋보기와 저시력용 안경 등 독서보조기기를 사용해 독서에 열중하고 있었다. 김모(청주시 용암동·75)씨는 "퇴직한 이후 마땅히 할 일이 없어 여가생활도 즐길 겸 매일 같이 도서관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가 본격적인 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취미생활을 즐기려는 노년층이 대거 도서관에 몰리고 있다. 도내 도서관들은 이를 대비해 최근 장·노년층을 위한 이용환경개선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 인구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도내 인구는 163만9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5세 이상 비율이 15.4%를 차지해 고령사회 수준인 14%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마땅히 여가활동을 찾지 못한 노인들은 인근 도서관을 향하고 있다.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실태조사 결과 65세 이상 도서관 이용자 절반 가량이 여가활용을 목적으로 도서관을 찾았다. 이에 청주시립도서관, 충북중앙도서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이 어린이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체험프로그램 및 도서전시를 운영한다. 오는 16~23일 도서관 1층 로비 열리는 크리스마스 체험프로그램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동화 속 친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액자 만들기'와 동화 속 마을 '스노우볼 만들기'로 진행된다. 또 같은기간 1층 아동열람실에서는 크리스마스 테마 도서를 전시해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를 책과 함께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해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도서관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YMCA는 오는 22~23일 오후5시30분 신연수동주차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제5회 크리스마스페스티벌 청소년 노래·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으며,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K-POP, K-DANCE 콘서트 무대다. 이번 경연대회는 초·중·고·대학생 및 청소년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접수는 21일오후2시까지, 30팀 선착순 마감한다. 접수시 이름,팀명,연락처,학교명, 학년,성별 표시후 MR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 K-POP경연대회 예선은 21일오후5시 충주YMCA강당에서 열리며, K-DANCE 경연대회 예선은 23일오후2시 행사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청소년 K-POP경연대회 본선은 22일오후5시30분 행사장 야외무대에서 12팀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K-DANCE 경연대회는 23일오후5시30분 행사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대회 결과 대상은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MC장우성의 진행으로 걸그룹 ICIA, 가수 의인맨밴드, 비보이 몬스터액션이 특별출연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5일 청주 공예와 문화예술소식이 담긴 문화예술매거진 '핸즈플러스(HANDS+)' 6호를 발간했다. 지난 2016년 첫 발간 이후 6번 째를 맞은 이번 매거진에는 올해 청주 공예비엔날레 소식을 중심으로 박희선 문학감독의 글과 세계관 영국관 참여 작가인 로나 프레이저(Lorna Fraser), 1회 공예비엔날레를 이끈 초대 조직위원회 인터뷰 등이 수록돼있다. 이어 지역 작가와 공예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소개도 실렸다. 갤러리와 옹기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최광근 작가 인터뷰와 북아트 카페 '세렌디피티', 직접 도장을 새겨볼 수 있는 전각 공방 소개 글 등을 마주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지난 11월 열렸던 2017 세계문화대회와 2017 젓가락페스티벌, 각양각색 공예화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소식 등이 담겨있다. 청주문화재단은 올해 매거진 발간 2주년을 맞이해 지난 매거진에 수록된 지역 작가 및 문화예술인들의 작품과 사진들을 모아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핸즈플러스 라이브(HANDS+ LIVE)'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 개막행사를 갖고, 13일까지 청주시 동부창고 34동에서 진행한다
[충북일보=괴산] 괴산문화원은 5일 괴산문화원 다목적실에서 2017년 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했다. 문화학교 수강생들은 서예, 규방, 라인댄스, 사물놀이, 미술교실(서양화·민화 등), 음악교실(하모니카·아코디언 등) 등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발표회 후에는 괴산읍 시계탑사거리에서 높이 6m, 폭 3m의 성탄트리를 점등했다. 괴산군기독교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200박스를 괴산군에 기탁했다. 장재영 괴산문화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문화학교 수강생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15일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충북 문화를 빛낸 4명의 문화예술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재)운초문화재단은 이사회를 열고 2회 운초문화상 수상자로 박영수 딩아돌하문예원 이사장, 반숙자 수필가, 박영대 백석대 석좌교수, 손용섭 바르게살기충북협의회 사무처장 등 4명이 선정했다. 청명문화인부문 박영수 수상자는 청주문화원장, 충북문화원연합회장을 맡아 다양한 문화사업으로 충북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시 전문 계간지 '딩아돌하'를 발행하며 딩아돌하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 도서 및 우수콘텐츠로 선정되게 하는 등 충북 문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문학부문 반숙자 수상자는 깊은 사색과 성찰을 통한 우수한 작품을 실은 수권의 수필집을 냈으며, 현대수필 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며 작품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문학의 볼모지였던 음성 지역에 귀향해 후배 양성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예술부문 박영대 수상자는 '보리'를 주제로 한 독특한 화풍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 150여 차례의 작품전을 국내외서 개최했으며, 그의 작품을 대영박물관, 뉴욕 갤러리 등에서 소장할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을 뿐 아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이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시스템인 '문화품앗이(e)' 활동 평가에서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청주문화원은 오는 8일 서울 펜타리움에서 열리는 문화체육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문화품앗이 활동 기관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문화품앗이는 문화와 체육 분야에 자원봉사 형식으로 재능기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와 봉사희망자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청주문화원은 지난 2015년부터 300여 건 이상의 봉사활동매칭을 성사시켜 문화체육분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문화원 소속 팔괘가야금소리단과 단원 구영옥씨가 각각 단체와 개인부문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과 장관상의 영예를 안는다. 팔괘가야금 소리단은 우리 고장 출신 가야금 명인 박팔괘의 명맥을 유지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가야금 병창동아리를 결성한 이래 노인대학,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매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는 총 40여 회가 넘는 문화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개인부문을 수상한 구영옥씨는 판소리 국악지도사로 활동하며 팔괘가야금 소리단과 함께 30회 이상의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해왔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 오는 9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충북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다. 충북여성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달 크리스마스를 맞아 도내 가족들이 일·가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남성의 가사 및 양육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4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가정 양립 토크콘서트'와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다둥이 육아의 기쁨'을 주제로 전국에서 강의 중인 개그맨 정종철을 초청해 남성의 육아 참여 중요성과 가족 행복에 대해 도내 가족과 함께 공유한다. 이어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가족이 함께 케이크를 만들면서 가족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평등한 가족관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충북여성재단은 가족간의 소통으로부터 워라밸(work life balance)이 시작될 수 있도록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일·가정 양립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통해 가족이 행복한 충북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재향군인회는 건국대학교 신병주 교수를 초빙,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신병주 교수와 함께하는 역사 속 호국도시 충주' 특강을 연다. 신 교수는 역사의 대중화를 위해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역사저널 그날', KBS라디오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등에 출연하며 일반에 잘 알려져 있다. 또 기업체와 대학교, 자치단체의 초빙을 받아 조선시대의 사상과 문화에 대한 강연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충주시재향군인회는 충주의 지역사를 재조명해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에서 신 교수는 '역사 속 호국도시 충주'를 주제로 역사 속 충주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충주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이희수 충주시재향군인회장은 "대외적으로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요즘 올바른 역사관과 시민 안보의식이 확고해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충주의 역사를 알고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반기문(73) 전 유엔사무총장이 초·중·고교 학창시절 살던 집인 충주시 무학4길 4-9 (문화동) '반선재'의 명칭이 '반기문 옛집'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충주시는 '반선재' 명칭이 일반인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않아 이해하기 쉽도록 '반기문 옛집'으로 변경해 병행 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기문의 선한 집'을 의미하는 '반선재(潘善齋)'는 시가 지난 2012년 무상증여로 충주무학시장 내 반 전 총장의 옛 집터의 소유권을 확보해 기존 주택점포 2동을 철거 후 반 총장이 거주하던 주택 1동(75.2㎡)을 복원, 거주 당시의 생활실태를 재현했다. 그러나 '반선재'라는 명칭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들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달 '반선재' 명칭 변경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반기문 옛집'이 50%에 이르는 선택을 받았다. 시민들 입장에서 '반기문 본가', '반기문 성장한 집' 보다 친근감 있고 이해하기 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현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도 다수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반선재' 명칭이 4년간 사용돼 시민들에게 많이 익숙해 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충북일보=청주] 문화가 함께하는 주민 사랑방 '문화파출소 청원'이 생활밀착형 문화축제로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원경찰서는 옛 사천지구대에서 '사천 질구지축제'를 열고 400여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 사진전시, 미술·공예 무료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쿨렐레 동아리, 지역의 젊은 버스킹 공연팀 '주기율표'의 공연을 시작으로 '옛 무심천 풍경 사진전시'와 과학교실, 나만의 아트브랜드, 민화, 북아트, 사진교실, 생활아트, 원목스탠실, 캘리그라피 등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청원경찰서는 축제를 찾은 아이들을 위한 교통 안전교육, 경찰차 타보기 등 안천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군고구마, 어묵 등을 나눠 먹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한 주민은 "겨울에 놀거리가 많이 없는데 추위에 움츠러드는 주말 가족들과 나들이 기분으로 나와 좋았다"며 "특히 멀게만 느껴지는 파출소에서 아이들이 직접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파출소는 지난 2014년 지구대·파출소 통폐합 조치에 따라 문을 닫았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