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똑똑똑! 책으로 마음을 열어요!'를 주제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독서교실은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각하면서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은 후 그에 따라 느낀 점을 토론하고 독서시화를 만드는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운영기간은 내년 1월 16~19일까지 4일간이며, 참여인원은 초등 저학년부 및 고학년부 각 25명이다. 4일간의 수업을 성실하게 수료한 학생 중 우수 학생 4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과 충주시장 표창을 받게 된다. 한편, 이번 독서교실의 참가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내년1월10일까지 2주간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goodedu.chungju.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이다. 독서교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2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대한불교조계종 5교구 보은 법주사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2018 법주사 어린이 겨울캠프'를 오는 1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법주사 경내 일원에서 개최한다. '소복 소복 겨울 속으로'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겨울캠프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화합의 정신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아울러 사찰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심신안정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첫 날인 오는 5일에는 입재식과 저녁공양을 하고 부처의 탄생, 깨달음과 열반 등을 들려주는 '부처님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어 6일에는 기상 후 아침공양을 한 뒤 세조길을 걸으며 자연과 호흡하고 선조들의 발자취를 체험하며 눈사람 만들기, 나의 법주사 이야기, 촛불의식,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소감문 및 롤링페이퍼 쓰기, 수계 및 회향식 후 점심공양을 마치고 귀가한다. 이외에도 농부의 수고로움과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부설 젓가락연구소는 젓가락문화를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단행본 '재미있는 젓가락 이야기'를 출간했다. 동화적이며 시적인 감성이 담긴 이 책은 구성 단계부터 단순한 젓가락 소개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을 위한 밥상머리 교육교재로 활용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제작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가인 이종수씨와 디자이너 임성수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참여해 각각 글과 일러스트 및 사진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중일 3국의 젓가락 역사에서부터 음식, 문학, 과학 등 젓가락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또 젓가락질을 하는 방법과 젓가락이 두뇌발달에 미치는 영향 등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청주시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젓가락페스티벌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문화유전자인 젓가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로리볍씨와 고려 말 청주 명암동에서 출토된 제숙공처 젓가락, 고려가요 '동동'의 분디나무 젓가락 등 생명문화도시 청주와 관련된 젓가락문화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고려시대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 직지를 인쇄할 때도 젓가락으로 활자를 옮
[충북일보=청주]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청주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사)청주예총은 최근 연말을 맞아 2017년 청주문화예술의 현장과 예술인들의 활동을 담은 '19호 청주예술'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청주예술은 올 한 해 동안 청주에서 펼쳐진 예술계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청주예술인들의 생생한 발자취를 그대로 담은 종합 소식지다. 앞표지는 이번 청주예술상 수상자 중 한 명인 민병구씨의 무대작품 '시(詩), 련(戀) - 나와 나타샤와 시인(청주시립무용단 34회 정기공연)' 장면을 넣고 초대시로 최형렬씨의 시 '꽃과 예술인'을 수록했다. 본문에는 문화예술논단을 시작으로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이병수 지역문화팀장이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내용을 다뤄 청주의 대표적 문화예술행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표지를 장식했던 청주예술상 연극부문 수상자인 민병구씨와 음악부문 장관석씨의 인터뷰를 실어 청주문화예술인들의 예술관과 철학을 엿볼 수 있다. 14회 청주예술제 '예술에 미치다'를 되돌아보는 코너와 기획특집으로 박상일 청주문화원장의 '청주 중앙공원의 예술문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수목원이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우선 올 겨울부터 관람객들은 비단잉어 양어장을 관람할 수 있다. 수목원 입구 오색연못에서 양식되는 비단잉어 수천 마리는 매년 겨울철이면 보온이 되는 양어장으로 옮겨져 겨울을 난다. 관람객들은 겨울을 잊은 채 헤엄치는 잉어들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잉어들을 볼 수 있는 거리는 오색연못에 있을 때보다 훨씬 더 가깝다. 양어장은 작년까지는 관람객들에게 개방되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연휴인 12월 23~25일에는 매일 30팀을 선정,사진액자와 포인세티아 화분 만들기 체험 기회를 준다. 온실에서는 덴마크무궁화 등 각종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잇달아 내린 눈으로 수목원 곳곳은 소나무, 향나무, 주목 등 상록수들과 어우러진 설경이 아름답다. ☏044-866-7766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계기록유산인 직지 홍보를 위한 지역 내 기관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충북도단재교육연수원은 21일 고인쇄박물관에서 직지관련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상호지원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내실 있는 교류가 되도록 상호 지속적 노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직지관련 교육콘텐츠의 상호지원과 협력으로 고인쇄박물관은 향후 직지의 홍보와 함께 박물관의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관련 교육 자료와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단재교육원은 지역 문화 분야에 있어 교육원생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태 박물관 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청주지역의 교사들에게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직접 보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교원연수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충북교육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국군인쇄창, 청주대학교, 충북교육박물관, 대한인쇄문화협회, 흥덕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하고 직지영인본의 인쇄지원과 직지홍보활동 등 기관 간 체계적인 상호교류협력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1월 7일까지 한국공예관 3층 2전시실에서 운당 이쾌동 서백의 서예전 '소요유(逍遼遊)'가 열린다고 밝혔다. 소요유는 '자유롭고, 여유롭게, 한가하게 거닐다'란 뜻으로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서예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쾌동 서백의 작품은 크고 작은 화폭에 청주와 관련된 노래와 시를 담아 사람이 지녀야할 품성과 도덕, 인간의 근본을 담고 있다. 또 평소 작품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한글이 세계 문자 예술로의 가치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서백은 지난 1985년 '허백서회'를 창회한 후 회원들에게 질 높은 서예교육을 장려하고 스스로 탐구에 매진하며 전시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인고의 시간 속에 한 획 한 획 창조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청주 시민들은 물론 서예인들의 관심으로 지역문화와 시민의 감성이 풍부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밖에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한국공예관 기획전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043-268-0255).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동부창고 스타일마켓 '빠레트 마케트'가 23일 크리스마스 마켓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동부창고 스타일마켓은 옛 담뱃잎 보관 창고에서 나무 빠레트를 테이블 삼아 열리는 이색마켓이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레트로무드 마켓', 16일에는 다이어리, 달력 등 디자인 상품 중심의 '디자인 굿즈 마켓'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마켓에는 캔들, 자수, 패브릭, 도자기, 원목소품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품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행사와 함께 수제쿠키, 수제청, 과일칩, 마카롱, 옛날과자 등 지역곳곳의 숨겨진 맛집들이 참여하는 디저트 마켓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푸드트럭, 음악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34.com)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043-219-1029).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 9~10월 열린 2017청주공예비엔날레를 놓고 문화예술전문가들과 관람객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2017년도 비엔날레 성과분석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는 비엔날레 조직위의 의뢰를 받은 충북학연구소 연구팀이 행사 기간 중 조사한 관람객 및 전문가 설문지 각각 714부와 88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비엔날레는 관람객들의 방문 만족도와 경제적 효과에서는 성과를 거둔 반면 전문가들의 만족도와 재방문 의사는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도내 경제적 파급효과를 살펴보면 생산유발효과는 241.8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17.2억 원에 달했다. 행사의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서는 관람객 79.1%가 '만족', 16.9%가 '보통'에 답해 과반수의 관람객이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그렇다' 6.8%, '그렇다' 37.5%로 44.3%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재방문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 주관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비상계단'이 21일 청주 원평중학교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예술강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도내 9개 시·군의 총 31개교 4천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에서 접하지 못했던 뮤지컬, 영상·애니메이션, 패션디자인, 1인 미디어, 나전칠기, 목공,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학교의 선생님들은 "자유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자기개발시기에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가 앞으로 더욱 확대된다면 학생들의 자존감 상승 및 문화예술 관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새로운 전환을 앞두고 있는 중3, 고3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자기개발시기에 이번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비상계단을 통해서 향후 문화인으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가치들을 깨우치길 바란다"며 "새롭게 마주칠 시기를 풍요롭고 따뜻하게 적응해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비상계단은 충북문화재단의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기획사업 일환으로 지난 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재단이 추진한 사업을 놓고 '2017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주문화산업재단은 최근 각 팀별 의견수렴을 거쳐 김호일 재단 사무총장 2기 체재에서 이뤄진 문화사업 29개 사업 중 성과가 높았던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청주공예비엔날레부터 청주야행, 젓가락페스티벌, 세계문화대회 등 크고 작은 도내 문화행사들이 줄줄이 개최되며 도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한 해였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공예비엔날레는 35만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지만 공동감독제와 콘텐츠의 통일성 부족 문제 등으로 도내 문화·예술전문가로부터 혹독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재단 측은 이전 행사 대비 사업비가 13억이나 줄고 '국제' 타이틀이 빠지며 지역행사로 축소됐다는 우려에도 흥행에 성공했다며 비엔날레를 10대 뉴스로 선정, 성공개최로 자평했다. 청주문화산업재단이 선정한 10대 뉴스로는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한여름 밤의 문화재 데이트 2017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성료 △2018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국제행사 타당성 심사 통과 △영상문화도시 선포-청주영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위한 아주 특별한 겨울 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과 24일 오후 3시 3층 다목적 홀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는 23일'산타의 매직크리스탈', 24일'코마산타 니콜라스'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일 도서관 로비에 3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 1천여명의 새해 소망이 담긴 카드를 걸었다. 소망카드 걸기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또 지난 16일 군립도서관 북 카페에서 기증도서 및 커피 나눔 행사를 비롯해'내가 산타라고·'어린이 마술공연과 함께, 눈사람 및 산타 모양의 막대사탕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를 개최해 도서관을 찾은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지난 2일 홍성열 군수가 '겨울나라 마술사'라는 주제로 지혜와 교훈을 전달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마술공연에 산타 분장을 하고 깜짝 출연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