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여성도서관은 독서 문화 장려와 시민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주제도서를 선정해 독후감과 서평을 공모한다. 주제도서는 양성평등이나 여성의 내·외적 성장을 주제로 다룬 도서가 선정된다. 선정된 도서는 매월 1일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도서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월 선정도서는 김혜진 작가의 '딸에 대하여'이다. 이 작품은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엄마와 세상과 불화하는 딸, 그리고 엄마가 돌보는 치매노인을 다룬 이야기로 소수자의 삶, 여성의 삶, 노년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그려냈다. 독후감 및 서평 응모는 매월 20일까지 제천여성도서관에 방문 및 이메일(lks620@korea.kr) 접수하면 된다. 서식 및 매수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접수된 독후감과 서평 중 우수작 2편을 선정해 우수회원 혜택과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여성도서관팀(641-3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2월 4일(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치원정수장(조치원읍 평리 12-1)에서 '2018 봄이 오는 소리, 입춘(立春)' 행사를 연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입춘축문 쓰기,민화 판화 체험,오신반(五辛飯·미나리싹 등 시거나 매운 5가지 생채음식) 나눠먹기,국악공연 등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044-868-408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사라질 뻔 했던 청주의 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게 됐다. 청주문화원은 청주 무형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 소리꾼 조동언씨와 함께 '청주아리랑'과 '중고제판소리'를 각각 CD 2장으로 제작했다. 이번 음반 사업은 충북지역문화코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중국 정암촌에서 발굴한 청주의 소리를 음반으로 기록화 했다. 청주아리랑은 일제강점기 이주정책으로 중국에 건너간 충북지역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부르던 민요다. 어려움 속에서도 여유와 해학을 잃지 않은 충북인들의 순응과 유순함이 담겼다. 곡조 역시 자극적이거나 경쾌하지 않다. 아리랑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음반에는 130명의 어린이와 160명의 청소년, 일반인 365명 등 다양한 계층의 녹음에 참여했다. 중고제 판소리는 동편제와 서편제의 중간적 성격을 띠는 소리로 시조를 읊듯이 느리고 점잖지만 가볍고 맑고 경쾌한 것이 특징이다. 음반에는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화상 그리는 대목을 김창룡, 남상동, 장수민, 김은정 소리꾼의 목소리로 원곡과 비교할 수 있게 담아냈다. 춘향가 중 '갈까부다' 대목에선 일반적 북 반주곡과 피아노 반주곡으로 다른 느낌을 전달하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은 도서관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책을 집으로 배달해 주는 '책 나르미'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회원가입 등 사전절차만 이행한 후, 전화 한통이면 책이 집까지 배달된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영유아를 키우거나 다문화· 다자녀 가정 그리고 노인 등 도서관 이용이 힘든 군민들을 위해 2015년부터 무료 책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다. 책나르미 이용 2015년 회원수는 36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70명으로 2배정도 증가했으며, 이용권수는 94권에서 521권으로 5배를 넘겼다. 옥천군내에 주소를 둔 옥천군민도서관 회원가입자 중 6개월 이상의 임신부, 생후24개월 이하의 영유아 보호자, 다문화가정, 자녀가 셋 이상인 가정,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옥천군민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고, 신청서(옥천군민도서관 lib.oc.go.kr)와 증빙서류(신분증, 산모수첩, 외국인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 등)를 갖춰 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 방문 제출하거나 팩스(043-731-2696)로 보내면 된다. 이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원하는 도서를 검색해 요청하거나 임의 선정도서를 전화(043-7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곳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 운영한다. 최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악화로 이용자의 건강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도서관은 이른 아침부터 밤 11시까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추운 겨울 환기가 쉽지 않아 실내 공기가 쉽게 오염될 수 있다. 이에 제천시립도서관은 오염된 실내공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졸음, 두통,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 유발을 막고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기 위해 공기청정기 18대를 설치해 운영한다 경갑수 관장은 "최근 도서관 공기질 관련 보도에 착안해 실내공기 정화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건강과 학습능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문화다이어리 상' 시상을 위해 오는 2월 21일까지 지난 1년 간 사용된 2017 문화다이어리 수거를 진행한다. 이번 수거 및 시상은 지난해 활발히 사용한 우수 다이어리를 선정해 시민들의 문화활동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 부문은 '감동을 주는 다이어리상' 3명, '여유를 주는 다이어리상' 10명, '문화를 담은 다이어리상' 50명이며, 선정된 우수 다이어리는 오는 2월 말 시상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수거를 위해 4개 구청을 비롯한 도서관, 미술관 등 15곳을 수거장소로 지정하고 전용수거함을 배치했다. 수거한 문화다이어리는 한 해 동안의 추억과 이야기가 담겨있는 만큼 시상과 전시가 끝나면 제출한 당사자에게 돌려준다.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은 가까운 수거처를 찾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043-219-1024).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지역 내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그동안 2개과로 나눠 진행하던 작은도서관 사무를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으로 일원화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또 거점 작은도서관과 시립도서관의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활성화 사업에도 매진한다. 작은도서관 사업은 도서구입비 등 보조금 지원에 편중돼 있어 평가수준이 높은 작은도서관들만 주목받으며 경쟁 구도를 양산한다는 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체사업 비율을 높이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기획해 작은도서관들의 선택의 폭과 수혜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작은도서관의 가장 큰 어려움인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단계별 교육과 이용층 확대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독서동아리운영비지원, 기업작은도서관 찾아가는 북콘서트, 기자재 대여, 이용확대를 위한 특별프로그램 지원, 작은도서관운영자 책모임, 아파트입주자대표대상 작은도서관교육 등을 추진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의 수준을 높여 공공도서관의 훌륭한 파트너가 되야 주민의 문화수준이 향상된다"며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작은도서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올해 지역 문화예술교육단체에 대한 사업비 지원액을 작년보다 42% 늘린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등 2개 부문에 걸쳐 사업을 공모,총 3억 3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지원액 2억3천200만 원보다 9천800만 원 많은 금액이다. 사업 공모 접수기간은 1월 29일~2월 7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850-0522,2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대전 유성구 5개 공공도서관(유성,노은,구즉, 진잠, 구암)이 올해부터 지역 기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도서대출 서비스제'를 시행한다. 군부대, 연구소, 어린이집, 병원, 카페 등에 무료로 도서를 배달한 뒤 회수까지 해 주는 제도다. 도서를 비치할 수 있는 책장과 열람 공간을 확보, 관리가 가능한 기관이나 단체이면 2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이나 단체에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간격으로 한 곳 당 최대 100권까지 대출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즉도서관(042-601-6510)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학생회관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2018년 독서문화 ‧ 평생교육 강좌' 의 지도강사를 공개 채용한다. '찾아가는 독서아카데미', '책으로 여는 세상', '책이랑 놀자' 등 44개 강좌에서 62명의 강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해당분야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자격증 소지자, 수상 경력, 대학 관련학과 졸업, 강의 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은 서류심사를 기본(단, '체험동화마을' 강좌는 시연 포함)으로 강의계획서, 최근 3년간 해당분야 강의경력, 자격증, 수상실적, 자기소개서 등을 강사선정위원회가 심사후 선발한다. 강사를 희망하는 이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충주학생회관 4층 문헌정보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neverende@cbe.go.kr)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토·일요일은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제출서류 양식은 충청북도충주학생회관 홈페이지 (http://www.cjsh.go.kr) 공지사항에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학생회관 문헌정보과 평생교육담당(841-891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병학
집밥 열풍이 불고 있다. 남·녀 싱글은 물론, 갓 결혼한 새댁, 어느 정도 요리에 익숙한 주부들도 집밥을 흉내 내 보지만 먹고 나면 뭔가가 허전하고 기분도 찜찜하다. 진짜 집밥을 찾아 청주시 낭성면으로 박영자 어머니를 찾아 갔다. 어머니의 아담한 시골집 장독대에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다. 마당가 가마솥에는 하얀 김이 힘차게 뿜어져 나오고 있다. 산야초로 고추장을 담을 준비를 하는 중이란다. "내가 산에서 직접 채취한 오갈피, 꾸지뽕, 헛개나무 등 여러 가지 약재를 넣었어요." 약초 다린 물로 조청 만들기까지가 3일이나 걸린다고 하니 고추장 담기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새벽부터 다리기 시작한 약초 물을 깨끗하게 거르고 여기에 엿기름을 휘휘저어 풀었다. 엿기름물이 만들어지는 동안 따끈한 홈 메이드 한방차로 언 몸을 녹이기로 했다. 음식 만들기를 유달리 좋아했던 계집아이는 어머니를 졸졸 따라다니며 전통장 만들기부터 잔치음식까지 어깨 너머로 배웠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밥을 지어 먹으면 학교를 다녔다. 시집 와서는 집안 살림에 보태려고 음식장사를 시작하였는데 입소문을 타고 손님이 몰려와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군민의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방 문화원 사업활동 지원, 문화학교 운영지원, 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작은도서관 지원 등 민간 지역문화 기반 강화 사업에 7억7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억3천여만 원을 들여 군민을 위한 무료 영화 연중 상영,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와 보은동학 행사, 보청천문화축제, 오장환문학제, 속리축전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군민의 건전한 여가 생활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56여억 원이 소요되는 공공도서관과 작은 영화관 건립에 올해 22억여 원을 투입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채롭고 폭넓은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보은군만의 민간 문화예술 단체를 육성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