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꽃동네대 학생들이 노숙인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내복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꽃동네대는 '행동하는 사랑의 복지전문가' 대학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노숙인방문사업인 '꽃스테이션'을 지난 24일 밤 8시부터 서울역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모금해 온 기부금으로 내복을 구입하여 약 500여명의 노숙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꽃동네대 '꽃스테이션'은 매주 1회 대전역과 2주에 한번씩 서울역을 방문해 노숙인들에게 빵과 커피, 생필품 등을 나눠주는 봉사를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은 재학생 중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한솔 (사회복지학부)씨는 "이번 봉사활동이 긴 시간 준비한 만큼 보람된 시간이었다"며"특히 쌀쌀한 날씨에 내복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나눠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보고 다음 봉사도 참여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대 사학과 임병덕(사진) 교수가 '구조율고( 九朝律考)'에 대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25일 충북대는 임 교수가 구조율고 역주(1~4권)를 통해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에 선정돼 지난 24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구조율고 역주에서 저자인 정수덕(程樹德)이 참고한 모든 문헌자료를 빠짐없이 확인하고 이 책의 오자와 탈자, 잘못된 인용문을 찾아내 원서의 오류를 상당부분 교정했다. 또 난해한 주소(注疏)까지도 빠짐없이 번역해 원서보다도 완성도를 높인 성과물을 출판했다는 평을 받았다. 임 교수는 그 동안 출토법제문헌을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목간과 죽간으로 본 중국고대문화사(사계절출판사, 2005)'는 목간연구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1927년 초판된 구조율고는 한(漢)나라부터 수(隋)나라에 이르는 9왕조의 형법과 관련된 총 20권의 서적으로 중국법사(中國法史) 연구에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BI(Business Incubator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대표들이 25일 군수집무실에서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12개 입주기업 중 5개 업체인 바이오뱅크(주)(대표 박성식, 의료) (주)산하(대표 류재철, 농업), 엠에이치파워텍(대표 이원연, 기계), (주)씨엠바이오메드(대표 이세복, 의료), 더아이엔지메디칼(대표 박재현,의료) 등이 장학금을 조성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패션디자인과는 제12회 한국의상디자인학회 넥타이디자인 공모전에서 김영광 외 14명이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넥타이디자인 공모전은 한국의상디자인학회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이 대회는 넥타이 디자인 분야의 유능한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국제 넥타이 공모전이다. 수상작들은 지난 21일 성신여자대학교 수정캠퍼스 성신관 1층 로비에 전시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개최된 제12회 넥타이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금상 김영광(1학년), 장려상 유기연, 황찬희(1학년), 특선 윤영조(1학년) 외 4명, 입선 김소영(1학년) 외 5명이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패션디자인과 김지영 학과장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은 다양한 공모전 참가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아, 우리나라 패션사업을 이끌어 가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계속 도전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요구하는 패션지식과 디자인능력을 고루 갖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학생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청대는 내달 4일까지 '숲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충청대 재학생과 평생직업교육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내달 10일 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과 신정호수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내달 4일까지 문예관 108호 노란화분 학생상담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43-230-2536)로 신청하면 된다. 숲 치유 전문가 김인자 씨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서원대 사회봉사센터는 27일까지 현도면노인대학 수료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내달 2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복지회관에서 열리는 현도면노인대학 수료식에서 수료자들의 가운과 학사모 환복을 돕고 장내 안전을 확인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봉사활동 참가를 원하는 재학생은 27일까지 1학생회관 403호 사회봉사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043-299-8687)로 문의하면 된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봉사활동 인증서가 발급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사범대는 27일 201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교육학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사범대 학생들의 임용시험 합격률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모의고사에는 충북대 교육대학원생과 비사범계열 교직이수생을 포함한 임용시험 대상자 전체가 무료로 응시할 수 있다. 모의고사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응시자는 6시20분까지 사범대 합동강의실에 입실해야 한다. 모범답안은 시험 종료 후 1시간 내에 배부된다. 응시를 원하는 사범대 학부생과 졸업생은 각 학과에 신청하면 되며 비 사범계열과 교육대학원생은 당일 합동강의실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043-261-2640.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는 24일 총장 후보자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명이 최종 접수했다고 밝혔다. 후보자 지원서를 제출한 2명은 윤건영(55·윤리교육과) 교수와 정병훈(56·과학교육과) 교수다. 총장 후보자 선정 일정은 25일 오전 11시 지원자 기호추첨과 간담회가 예정돼 있으며 정책토론회는 다음달 3일 진행될 계획이다. 다음달 10일에는 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20명이 총장후보 지원자에 대한 평가와 투표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한다. 청주교대 김배철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 말 끝난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2일부터 4년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교대가 교육부의 2015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3억1천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청주교대는 Ⅳ유형 특수목적대(교원양성)에 최종 선정됐다. 이 대학은 3억1천400만원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교육지원 인프라, 연구지원 인프라, 지역인재선발, 지역사회공헌, 대학운영체제 효율화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혁신지원사업 기간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4월 30일 까지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2015 청년 취업·창업의 날'을 25일 대학내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2015 청년 취업· 창업의 날'은 2015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한 재학생 창의활동의 성과물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재학생 등 청년의 창업인식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다. '청년! 여기서 창업 신화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린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바이오생명제약과, 바이오의료정보과, 반도체전자과, 신재생에너지과, 자동차과, 컴퓨터응용기계과 등 6개 학과에서 신재생에너지과 쏠라러브팀의 '소형 독립형 포터블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개발'을 비롯하여 14팀이 창작품을 출품해 경쟁을 펼친다.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창업동아리명 창업엔져스의 '위험알림 지팡이' 비롯해 7개 창업동아리가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전국 전문대학 137곳이 전체 모집 인원의 15.9%인 3만4천268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충북은 5개 대학에서 610명을 정원내로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2016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24일 발표했다.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3만4천268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21만5천451명의 15.9%다. 이는 지난해 4만52명보다 5천784명(14.4%)이나 줄어든 수치로 전체 모집 정원에서 정시가 차지하는 비중도 2%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에 이어 전문대 정시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은 수시모집 확대와 더불어 교육부의 대학구조조정에 따른 대학의 정원감축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학생 선발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성적을 주로 활용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과 실기 등 비교과를 활용한다. 충북도내 전문대별 모집인원은 △충청대 143명 △충북보과대 155명 △대원대 74명 △강동대 138명 △충북도립대 100명 등 모두 610명이다. 전문대학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학과,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학과 등 직업분야별로 취업과 연계한 다양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충북대 생화학과 최재원(박사 3년·사진)씨가 '2015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역대 최초로 2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24일 충북대는 지난 8월 열린 2015 캠퍼스 특허전량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생기술 조사부문'에 이어 지난 22일 '특허전략 수립 학생부문'에서도 최씨가 1위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최씨와 함께 팀을 이룬 충북대 생명과학 인재양성사업단 소속 생화학과 조정(3년)씨와 김윤경(3년)씨도 같은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최씨 팀을 지도한 김학용 교수는 '특허전략 수립 교수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해 충북대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상인 장관상 3개를 모두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최씨는 "충북대를 빛낼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많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번 대회에서 이찬희 교수가 지도한 김인교(미생물학과 석사 2년)씨는 롯데케미칼 CEO상(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 교수가 지도한 생화학과 신혜지(3년)·전혜진(4년)·차은비(3년)씨 팀은 삼성전기 CEO상(장려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캠퍼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