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26일 주덕읍 화곡리 서강석(35) 씨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배인호 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장 및 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첫 모내기는 조생종 품종의 해담벼로, 총 0.8ha 면적에 심고 오는 8월 27일을 전후 수확해 추석 전 소비자에게 햅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쌀 전업농 회장과 임원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농업 발전 방향과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 시장은 이날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내기 시연에 참여했다. 조 시장은 "지난해는 냉해,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영농작업과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로 고품질 쌀 생산과 풍년 농사로 소득증대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충주지역 벼 재배 계획 면적은 3천864ha이며, 지난해(4천33ha) 대비 169ha 감축 예정으로 주 재배품종은 참드림과 알찬미 품종벼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국내 유일의 고구려비 '충주고구려비'의 위상과 고구려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충주 고구려 패션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총 상금 1천500만 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 주제는 '고구려의 역사 및 문화적 특성의 현대적 재해석'이다. 재단은 심사위원단을 별도로 구성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디자인, 창의성, 완성도, 주제 적용성 등을 기준으로 10팀을 선발하며, 각 15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공모자격은 역사와 패션에 관심이 있고 의상을 디자인 및 제작할 수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접수는 5월 31일까지다. 선정된 작품은 10월 개최될 예정인 제2회 충주 고구려 축제 '동맹'에서 패션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우리 삶과 밀접한 의복으로 고구려의 역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역사와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적인 의복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이 최근 열린 '2024 국가대표브랜드 농특산물공동브랜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시장 동향과 소비자 조사를 통한 리서치 결과와 서류평가를 종합 심사 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음성명작'은 음성군 명품 농작물의 줄임말이다. 품목별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쌀', '다올찬 수박', '음성청결고추' 등을 아우르는 통합브랜드다. 천혜의 기후조건에서 농부의 정성이 만들어 낸 음성지역 고품질 명품 농산물을 뜻하기도 한다. 군은 2020년 상표를 출원하고, 2021년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음성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포함한 28개 단체, 4천732개 농가가 음성명작 브랜드를 사용 중이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품질 농산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차별화된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안정적인 농산물 판매 방안을 마련해 음성명작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먹거리 등 특색 있는 모습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작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나도 충주 홍보맨! 충주시 사진·숏폼·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누구나(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응모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응모작품과 참가신청서 등을 본인 SNS 계정에 업로드 후 담당자 이메일(goodchungj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주제는 충주와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로, 사진 및 영상(숏폼) 2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1개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시는 2개 분야 총 17명을 선정해 상장과 400만 원(사진), 600만 원(숏폼·영상) 등 총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충주시 홍보맨(김선태 주무관)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고, 수상작은 충주시 홍보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공모전 참가자에 한 해 게시물 댓글에 '충주시 방문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온라인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성있고 다양한 모습이 담긴 충주시 모습을 기대한다"며 "홍보맨처럼 충주시 홍보
[충북일보] 세계노동절 134주년을 기념하는 '2024년 근로자의 날' 행사가 26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열렸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가 주관하고 충주시, 음성군 등이 후원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각 지역 기관·단체장과 근로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범근로자 표창, 기념사, 축사, 노동절 기념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노사화합 증진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1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너테크 박종호, 한국화장품 류용진이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 코스모신소재 이상무 등 30명이 충주시장 표창, 대성쎌틱 강헌국 등 18명이 음성군수 표창을 받았다. HB 한덕희 등 7명은 도지사 표창, IBK서비스 장재형 등 22명은 국회의원 표창, 남산환경 이상훈 등 6명은 충주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19개 기관 표창장이 전수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지역 내 근로환경 개선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소비자가 뽑은 2024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및 상병수당 3단계 시범지역 선정 등 기회가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조령산 자연휴양림과 합동으로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산1-1번지 일원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숲사랑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두대간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보호구역 관리를 위한 쓰레기 줍기 등 산림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4.1~5.31)을 맞아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해 산불 예방 활동 및 산림 내 불법행위 금지 홍보도 병행했다. 관내 백두대간보호지역은 약 1천76ha가 지정돼 백두대간의 능선을 중심으로 특별히 보호하고자 하는 핵심구역과 그와 맞닿아 있어 보호가 필요한 완충구역으로 이뤄져 관리되고 있다. 김종룡 관리소장은 "한반도의 생태축인 백두대간이 보전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며, 올바른 산림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에 김창원 충북반도체고 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 음성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지난 26일 음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장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어 부회장에 신맹섭 위원장(오갑초), 감사에 김승건 위원장(감곡중), 사무국장에 박은정 위원장(동성고)을 뽑았다. 김창원 신임 협의회장은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청과 공감·소통하며 각급 학교운영위원회의 내실화를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의 축제인 제18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지난 25일~26일 2일 동안 진천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충주시선수단은 22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4개 종목에 참여했으며, 종합순위제가 아닌 종목별 시상제로 이뤄졌다. 전년 대비 참가선수 증가로 진흥상을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최초로 장애인편의시설 개선비 예산 3억 원이 편성돼 참가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 도민체전보다 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먼저 개최돼 더욱 의미가 있는 대회가 됐으며,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도왔다. 신성영 충주시 부시장은 제19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 개최지 대회기를 전달받으며 "2025년 제19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에서 개최된다"며 "충주를 찾는 선수와 방문객이 불편 없이 경기를 치르고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7일 충주호암힐데스하임 아파트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4월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나눔장터는 충주시민들에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0여 가족이 판매자로 참여해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3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부대행사로 네일아트,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반미 샌드위치, 떡볶이 등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나눔장터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나눔장터에서 가족들과 함께 물건도 사고, 체험부스도 이용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건강한 가족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운동장에서 점심시간 몸 활동의 하나로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대회인 제중컵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중컵에는 3개 학년 총 18학급이 참여해 학년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됐으며 뜨거운 열기로 많은 학생이 운동장을 누비며 스포츠로 학급과 학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제중컵은 제천중학교 체육보건교육부가 주관해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생자치회 전교회장 최민수 학생은 "이번 경험을 통해 평소 해보지 못했던 역할들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나아가 다른 교내 스포츠 행사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 우승학급인 3학년 안수민 학생은 "이번 제중컵을 통해 우리 반이 더욱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결승전에서 담임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도 나와 응원을 해줘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제중컵을 통해 '몸 근육'을 기르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고 우리 팀의 실수도 품어주며 상대방의 승리에 박수를 보낼 수 있는 '마음 근육'까지 키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담임 교사들은 물론 여러 교사까지
[충북일보] 2024년 충주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정기회가 26일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장 81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날 정기회에서 우영삼 운영위원장(국원초등학교)이 2024년도 협의회장 경선에서 당선됐다. 또 부회장 4명, 이사 8명, 감사 2명, 사무국장 1명, 고문 4명이 선출돼 1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우 협의회장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학교 운영과 관련된 중요한 의사결정에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주성, 합리성, 효율성을 확보해 교육 3주체가 상생할 수 있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행복한 우리 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신임 회장은 기업인으로 국원초 운영위원장과 충주교육청 환경보호위원,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 사단법인 빅드림 청소년사업단장,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 부총재, 민주평통 사무처 상임위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2대 충주시농구협회장, 빅드림 충주시지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충북일보] 충주 충일교회는 최근 교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장애인생활가정공동체 에바다공동체를 찾아 옥상 방수공사를 진행했다. 해당 시설은 비가 새서 이용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충일교회는 앞으로 지역 내 50개 기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