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가주부모임 충주시연합회는 5일 충주농협 회의실에서 2024년 농촌여성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리더십 교육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350여명과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충주시 농업관계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여성농업인들의 단합과 친목도모, 정보교류에 목적을 두고 식전 특강,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탁영애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회원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단체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농가주부회원들이 충주농업 발전을 위해 선두에 나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최근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방문 교육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한 신체적, 정서적 문제점을 알아보고, 올바른 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 방법을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학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햇살반 공예윤 원아는 "앞으로 엄마와 함께 시간을 정하고 스마트폰을 보겠다"고 전했다. 최비아 담당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원아들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과도한 사용 위험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지난 5일 괴산군을 방문해 성평등 강사단 우수활동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를 육성해 '제1회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괴산군의 우수활동 사례를 탐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민참여단 20명은 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위촉된 괴산군 전영의 강사의 강의를 듣고 그간의 활동을 공유했다. 이어 장연면 오가리 우령마을 여성소통공간 '두런두런'과 괴산군 여성안심귀갓길 4호점을 방문해 성 평등한 농촌실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괴산군은 2020년부터 양성평등 강사단을 육성해 어린이집, 초등학교, 마을이장,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군민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유아부·초등부 학습자와 성인 학습자의 강의안도 자체 개발해 적극적으로 양성평등 문화 조성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성평등 전문가 2기 양성 과정을 추진해 지역에서 활동할 강사와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양 군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계기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라며 "군민이 행복하고 평등한 도시를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올해 2분기 청렴(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최춘배 소방위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2004년 4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최 소방위는 2022년 음성소방서로 발령받아 각종 현장활동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적으로 노력하면서 청렴한 소방행정을 실천해 왔다. 장현백 서장은 "청렴은 소방공무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자세로 전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더욱 신뢰받는 음성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4년 음성군 평생학습 대축제'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평생학습 동아리, 수강생, 음성행복교육지구, 지역 대학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성군민이나 지역 기관단체다. 체험·홍보부스는 환경, 과학, 4차산업 등 평생교육 및 진로와 관련된 체험이 가능한 팀 또는 단체로 30개팀을 모집한다. 군은 평생학습 대축제와 음성명작페스티벌 공동 개최에 따라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기관 및 단체는 이달 17일까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yclo@korea.kr)로 신청하거나 군청 평생학습과(043-871-3142)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기초번호판 73개를 설치했다. 군은 다리안로(약 6㎞), 당동장현로(약 3㎞), 노동장현로(약 7㎞), 삼봉로 도전교(약 1㎞) 도로구간에 신규 기초번호판을 설치 완료했다. 기초번호판은 도로 주변 가로등, 전신주 등에 설치되며 도로명과 도로구간에 일정 간격마다 부여되는 기초번호를 바탕으로 해당 지점의 위치를 알려주는 주소 정보시설이다. 군 관계자는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도로변에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별미, 괴산 대학찰옥수수가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괴산군은 지난 5일 대학찰옥수수 본고장인 장연면 방곡리 일대에서 첫 출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송인헌 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농가를 방문해 옥수수 수확과 선별, 포장 작업을 함께하며 대학찰옥수수 농가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1천510농가가 936㏊면적에서 8천422t의 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해 약 25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대학찰옥수수 출하를 맞아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사전 주문 확보 △도·농 직거래 행사 추진 △주요 도시 광고 매체 및 사회관계망(SNS) 홍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산지 직거래 △농협 수매 등 다각도의 판매망 확충에 나선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지역농민의 소득증진을 위해 1991년 시험재배를 시작으로 12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품종이다. 이후 군은 대학찰옥수수를 주력 소득작목으로 정하고 정책적으로 육성, 지원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상품'으로 인정받았다. 2011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지리적 표시 77호로 등록되며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의 반열에 올랐다. 괴산대학
[충북일보] 충주의 대표적인 향토작곡가인 고 백봉(본명: 이종학) 선생을 추모하는 음악제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백봉선생 타계 8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6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제6회 백봉음악제를 연다.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마련한 이번 음악제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다. 예심은 13일 오후 1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격은 백봉 작곡가의 곡을 가지고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된다. 음악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2명에게 각 30만원, 인기상 2명에게 상금 2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한편, 본선은 경우 윈드 오케스트라 악단의 반주에 맞춰 경연이 펼쳐지며 충북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금강홍수통제소가 7일 오전 7시50분,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상조천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현재 이 지점 수위는 2.33m로 오전 9~10시께 주의보 수위(2.6m)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종시는 이날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 산책로 저지대 등 출입을 금하고 위험 발생 즉시 대피할 것과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가 최근 음성군 수소안전뮤지엄에서 신재생 에너지 진로체험 프로그램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수소안전뮤지엄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와 충청북도진로교육원이 협력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관 소개, 프로그램 운영 현황 진단, 개선 방안 제시 등이 포함됐다. 충청북도진로교육원 홍성미 과장은 "수소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로체험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김인숙 센터장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확대하고, 미래 유망 직업군 탐색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유아교육과가 최근 충북유아교육진흥원과 우수 교사 양성 및 교육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력 지원, 교육 협력, 학생 실습,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공유, 시설 활용 협력 등이다. 박서현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유아교육 인프라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고선 교수는 충북유아교육진흥원 분원 설립(2030년 완공 예정)에 따른 기대감을 표했다.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건국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에게 미래형 놀이 체험 시설과 실외 모험 놀이터 참관 및 놀이 기회를 제공해 예비 유아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진통 끝에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5일 시의회는 28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재선 김낙우(충주라) 의원을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 곽명환(충주바) 의원이 당선했다. 김 의원은 19명 여야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선거에서 과반인 10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의장과 경쟁한 같은 당 재선 강명철(충주마) 의원은 9표를 얻었다. 결선 투표에 앞서 진행된 1~2차 투표에서는 김 의장 9표, 강 의원 9표, 기권 1표로 팽팽히 맞섰으나 결선에서 캐스팅보트였던 기권표가 김 의장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임기를 시작한 김 의장은 "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의 복리 증진과 품격 있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시의회 화합을 이끄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다수당인 국민의힘 시의원 11명은 의원총회를 열어 강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달 27일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 후보로 재선의 강 의원을 뽑았다. 이날 의원총회에는 강원도 동해 출장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