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화 배우 오달수 하면 '천만 관객의 요정'이라는 별칭이 따라 다닌다. 그가 출연하는 작품마다 1천만 관객을 돌파하기 때문이다.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신과함께 등이 1천만 관객의 작품들이다. 한국 영화 중에서 관객 천만을 돌파한 영화의 절반을 오씨가 출연했다. 그래서 그를 천만 관객의 요정이라 부르는 것이다. 오씨는 1월부터 청주에서 '이웃사촌'을 촬영했다. 이웃사촌은 '7번 방의 선물'을 감독한 이환경 감독의 복귀작이다. 가택 연금중인 예비 대선주자와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국가 비밀 정보요원이 담벼락 하나 사이에 두고, 수상하고도 은밀한 거래를 한다는 이야기다. 배우 정우가 국가 비밀 정보요원 역을, 오달수가 가택 연금 중인 예비 대선 주자 역을 맡았다. 이웃사촌의 시나리오를 보고 스토리가 너무 좋아 출연을 결정하게 됐으며 대선 주자 역할에도 만족하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 지난 19일 청남대 촬영을 마친 오씨는 "2004년 영화 촬영을 위해 청주를 방문한 후 오랜만에 청주에 오게 됐다"며 "매우 발전된 모습을 보고 어리둥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청남대가 잘 보전되어 있어
[충북일보] 청주 서원도서관은 2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 '문화가 있는 날'에 줄줄이 꿴 줄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줄줄이 꿴 줄놀이 프로그램은 실과 끈을 이용하여 매듭 인형을 만드는 활동으로 또래 문화 체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참여는 초등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28일 오후 3시 30분 서원도서관 가족 어울림실에서 열린다.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서원도서관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 행사를 통해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제천] (사)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가 지난 24일 명성유유컨벤션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협회는 회원 및 내빈 60여 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15대 이수진 회장 이임식에 이어 16대 한인석 회장 취임식을 갖고 2018년 사업계획 승인 및 화합 윷놀이 행사를 열었다. 신임 한인석(57) 회장은 2004년 자유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공모를 통한 전국공무원문예대전 최우수상, 설록차문학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고 2008년 시집 '나비처럼 살 수 있다면'을 발간했으며 문학동아리 시여울 회장을 역임했다. 신임 한 회장은 "올해의 사업인 제천문학지 80호 특집발간, 제천사랑 시화전, 옥소예술제 숲길시화전 및 학생백일장, 청풍명월 효 한마음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토크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적 정서 순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1976년 창립해 회원 54명으로 구성된 제천문인협회는 매년 2회 동인지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 역량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21대 세종문화원장에 한상운(71·세종시 한솔동) 부원장이 당선됐다. 한 씨는 지난 23일 조치원읍 세종시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임원선거에서 참석자 전원 찬성으로 원장에 추대됐다. 한 원장은 세종우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대전지방검찰청 범죄예방 위원 세종지구 회장, 초대 민족통일세종시협의회장, 세종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등을 지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지난 24일 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최신영화'신과 함께'를 상영했다. 이날 영화 상영은 총 3차례에 나눠 진행됐으며, 주말을 맞아 총 450여명의 군민이 찾아와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상영은'북(book)적(積)북(book)적(積) 작은영화관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북(book)적(積)북(book)적(積) 작은영화관 사업'은 영화관 등 문화 시설 부족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적은 군민들을 위해 연간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매주 일요일 가족영화 상영과 월 1회 최신영화 및 실버영화 상영을 연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북적북적영화관 사업을 통해 총 66회의 영화를 상영해 총 8천930명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도 총 9회 상영, 1천562명의 관람객 기록 중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지난1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작품들이 전국투어를 갖게 됐다. 충주시와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시립우륵국악단이 만든 '택견! 중원의 소리에 취하다'와 '흥부네 황금똥과 함께하는 신나는 국악여행' 두 작품이 국비를 지원받아 3개 자치단체 방문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택견! 중원의 소리에 취하다'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택견을 보존하기 위해 만든 작품으로 시립택견단을 필두로 택견비보잉 트레블러크루, 김진미 풍유무용단, 박경환 성악가를 비롯한 성악연구회가 출연해 우륵국악단의 창작국악과 멋진 콜라보를 이룬다. 이 작품은 산청문화예술회관과 청양문예회관 2곳에서 각 1회씩 공연을 하게 된다. 순창향토회관에서 공연할 '흥부네 황금똥과 함께하는 신나는 국악여행'은 전래동화이자 판소리 중 하나인 흥부전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리극으로서 흥부전의 교훈과 함께 아이들이 쉽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독창적인 문화콘텐츠로 인정받은 작품이다. 한편, 시와 재단은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뮤지컬 '판'과 시대창극 '당신의 의미' 충주 공연도 유치했다. '판'은 정동극장이 제작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난계국악단이 충북도내 문화소외 지역과 계층간의 문화 불균형 해소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난계국악단은 오는 28일 괴산군을 찾아 '찾아가는 국악공연'으로 국악의 흥과 멋을 알린다.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영동군이 주최,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연 4회 충청북도 내 국악을 접하기 어려운 시·군을 방문해 국악의 흥과 정취를 전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올해 첫 공연은 28일 오후 1시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 2교육강당에서 실시된다. 공연에는 영동군립난계국악단과 국악가수 오정해와 성악가 박경종, 한아름 그리고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와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후 난계국악단은 옥천군(7월)과 증평군(9월), 보은군(10월)에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실시하며, 우리 전통 악기가 펼치는 신명나는 한마당을 만들며 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난계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공연으로 국악 고유의 멋을 한층 고취시키고 국악이라는 특별한 매개체를 통해 충북도민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군 난계국악단은 1991년 5월 전국 최초의 군립 국악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폭넓은 군민 소통의 장인 '통통통 간담회'가 23일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문화예술 및 종교단체 대표를 초청, 상생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격의 없는 대화로 군정 발전 방향 의견을 수렴하면서 군민참여 기반의 군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문화예술 및 종교단체 대표들에게 단체 운영의 애로 사항을 파악, 해결을 도와주고 각 단체 간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영동문화원, 영동예총, 기독교연합회, 불교연합회 등 문화예술 및 종교단체 대표 100명이 참석했다. 군은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영동문화원 보수, 영동문학관 리모델링, 영동국악체험촌 등에 관한 사업들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문화예술 및 종교 단체를 운영하며 느껴온 고충과 의견을 수렴하면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지역 문제점과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군민행복 증진과 문화예술과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정 방침인
[충북일보] 평창 동계 올림픽이 시작되었다. 올림픽은 월드컵 축구와 함께 세계인들을 감동 시키는 가장 큰 스포츠 행사다. 근대 올림픽의 기원인 1894년 이래 올림픽 경기는 정치적 격변과 종교적, 인종적 차별 속에서도 '세계평화' 라는 큰 이상을 이루어 왔다. 스포츠를 통해 이루어 온 상호 이해와 협력의 성과는 국제사회의 갈등을 풀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우리는 1988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고 30년 만에 동계 올림픽 까지 개최한 스포츠 강국이 되었다. 지구상에 하계 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나라는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8번째다. 평창 올림픽을 유치한 공로자들은 지금 대부분 곤경(困境)에 처해 있고, 올림픽을 개최하고 운영하며 함박 웃음띤 주역들을 보며 인생무상을 느끼게 된다. 참가를 거부한 북한 선수단을 초대해 함께 올림픽을 개최하는 과정에 정치적으로 국민들 간에 갈등은 있지만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쳐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느닷없이 평창 올림픽이 평양 올림픽, 평화 올림픽으로 국내 매스컴에서 회자되고 있었다. 평창 평양 평화 올림픽이 인터넷 검색 창에서 순위경쟁을 하는 어처구니없는
[충북일보]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18년 '무지개 다리 사업'의 지역 주관 기관으로 충북문화재단을 선정했다. 무지개 다리 사업은 문화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 증진 정책의 대표 사업으로 충북문화재단에서 2014년부터 5년 연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화 예술을 기반으로 다문화, 세대 문화, 하위 문화, 지역 문화 등과 같은 다양한 주체들 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내 문화 다양성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문화재단의 2018년 무지개 다리 사업은 '오색 빛깔 조약돌, 나란히 둘'이라는 주제로 조약돌 네트워크 협의회 및 문화 매개자 양성교육,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그간의 성과를 더 확산하고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충청북도 문화 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충북 문화 다양성 사업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8년에는 이 조례를 근거로 '문화 다양성 위원회'를 구성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확산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무지개 다리 사업은 우리 사회 내 다양한 소수 문화계층의 문화 표현 기회 확대와
[충북일보] 청주한국공예관에서는 2018 시민공예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8일까지이며 공예관 홈페이지에서만 접수한다. 분야는 가죽 공예, 규방 공예, 도자 공예, 매듭 공예, 한지 공예, 패션쥬얼리 등이다. 교육기간 3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고 각 분야별로 15명 내외 선착순 선발한다. 과목별 수강료는 연 25만 원, 도자의 물레반은 35만 원이다. 수강후 연말에 종합 작품전도 개최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예총 10대 회장에 이종철(사진)씨가 선출됐다. 이 회장은 지난 19일 24차 영동예총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앞으로 영동예총의 회원단체들과 회원들을 위해 힘쓰겠다"며 "지역예술과 영동예총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출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부회장으로는 김명동(수석부회장, 문인), 홍순만(음악), 이숙미(국악), 박홍순(미술), 감사는 강영애(국악), 김종필(음악) 씨가 가각 선출됐으며 사무국장은 최경숙(미술) 씨가 맡았다. 이회장은 영동예총 창립 맴버로 22년, 영동미협 창립 맴버로 24년, 경력 영동미술협회 사무국장 6년, 부지부장 3년, 지부장 3년, 미술경력 개인전 18회 초대그룹전 280여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으로 23호 영동예술발간, 19회 예술인대회 외 다수(예총), 36집 영동문학발간, 19회 감고을 백일장(문인), 22회영동국악협회 정기연주회, 9회 박연국악학생경연대회(국악) 등의 사업을 하기로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