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스타 셰프'가 주목받으면서 장래 희망으로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이 늘고 있다. 스타 셰프와 연예인이 출연해 맛의 향연을 벌이는 요리 관련 방송, 일명 '쿡(cook)방'이 인기를 얻으면서 셰프가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자 요리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과 대학가에 따르면 충북도내 고교와 대학의 요리 관련 학과에 지원자가 늘어 경쟁률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의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의 호텔외식조리과의 경우 지원자가 올해들어 급증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사회현상을 반영해주고 있다. 대학가에서도 이런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쿡방이 뜨기 전인 2013년과 올해를 비교했을 경우 도내 대학들의 외식조리과의 경우 수시모집 경쟁률이 급격하게 치솟고 있다는 것이 대학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현재 도내 대학에는 충북대의 식품영양학과, 청주대 호텔경영학과와 관광경영학과. 서원대 호탤외식조리학과, 세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충청대 식품영양외식학부, 충북보과대의 호텔제과음료과, 강동대의 호텔외식경영과, 대원대의 호텔조리계열 등은 지원자가 과거보다 급증하고 있는 것이 요리사에 대한 인기를 반증
[충북일보] 충북대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와 통합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또한 증평군도 충북대와의 통합을 지지하고 나섰다. 충북대는 29일 윤여표 총장의 신년사에 "신수도권 중심 거점 국립대로서 대학간 통합을 비롯해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를 조금도 소홀함 없이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이를 위해 주변 대학과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해법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통합을 통한 대학의 역량강화를 강조하고 창의공동체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는 이어 "아침과 저녁에 이는 겨울 바람이 참 매섭다"며 "혹독한 겨울 추위가 봄꽃을 더욱 아름답게 피운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증평캠퍼스와의 통합을 추진하면서 어떠한 난관이라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눈과 비에 이슬에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냐"며 "우리가 풀어내야 할 숙제가 대학을 보다 단단한 반석위에 올려놓을 귀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해 대학간 통합을 위해 약간의 희생은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충북대 관계자는 "증평군민들도 증평캠퍼스의 충북대 통합을 원하고 있다"며 "증평군 관계자도 충북대를 방문해 증평 캠퍼스의 충북대 통합을 지지한다
[충북일보] 대학들의 질적인 구조개혁을 위해 교육부가 3년간 6000여억원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IME·프라임)'의 기본계획을 확정해 29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내년 2012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6천36억원을 투입해 사회수요에 맞는 대학의 질적인 구조개혁을 유도키로 했다. 고용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2014~2024 대학 전공별 인력수급전망'에 따르면 2024년까지 대졸 인력 79만명의 일자리가 부족하다. 계열별로는 인문 10만1천명, 사회 21만7천명, 사범 12만명 등의 인력이 초과공급되고 공학은 21만5천명, 의약은 4천명 정도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프라임사업은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사회수요 선도대학(대형)은 사회·산업수요 중심으로 대학 전반의 학사조직과 정원 조정을 개편하는 대학을 말한다. 취업을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하며 학생의 진로·경력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최대 300억원 등 9개교 내외에 총 1천500억원이 지원된다. 창조기반 선도대학(소형)은 미래유망산업 등 특정분야 중심의 인력 양성을 위해 학사를 개편하는
[충북일보] 충북대 약학대학이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29일 충북대는 약학대학이 '약학대학 1주기(2016~2020년) 인증기관'에 선정돼 지난 28일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하 약평원)으로부터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약평원에서 전국 35개 약학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평가에 인증을 신청해 6개 분야(운영체계, 교육목표와 교육과정, 학생, 교수, 교육을 위한 시설 및 설비, 졸업 및 교육)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울대, 경북대와 함께 인증을 받았다. 평가원은 충북대 약학대학에 대해 보건의료인국가시험 합격률과 전임교원 구성의 전문성과 다양성, 교원의 연구 활동, 교원의 외부 연구비 수주 실적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 교원의 사회봉사활동 실적, 교육·연구·봉사 업적 탁월성과 저명한 교수 사례, 학생복지 및 편의를 위한 지원시설, 대학원 교육과정 편성 적절성, 개선 노력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일영 약학대학 학장은 "우수한 결과를 인증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약학대학에 적극적인 교육과 학생 지원으로 전국 최고의 약학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29일 본부 3층 대강연장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12월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윤성수 기획부처장이 이미지·경쟁력 강화 조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꽃동네대가 충북도내 대학중 처음으로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 대학은 28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2016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결정했다. 꽃대는 지난 2012학년도 등록금을 5%인하하고 2013학년도에는 동결, 2014학년도에는 다시 2%를 인하하면서 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대학관계자는 "등록금은 동결하지만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의 50%를 감면해주고 교내외 장학금을 통해 실질적으로는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패션디자인전공 패션 캡스톤디자인 수업(지도교수: 김인경, 차유미)의 2개 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충청 아이디어 빅 리그'캡스톤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빅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CH314팀(윤현지,선준호,허수연), 빅아이디어상은 MUTE팀(이진아,정준영,남우영)이 차지했다.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가 주관한 충청 아이디어 빅 리그는 충청도 18개 대학 총 62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열린 본 리그는 창의성, 기획성, 기술성, 완성도, 제품화가능성의 5개 항목의 심사로 관련전문가 8인의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전공 패션캡스톤디자인 교과목에서는 산업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창의적 패션디자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업체와 전공이 연계하여 실무중심의 캡스톤디자인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2학기 수업에서는 (주)밀앤아이와 산학연계하여 시제품 26점을 홀세일 쇼룸에 입점하였고 해외 바이어들에게 세일즈하는 기회를 가졌다. 충청 아이디어 빅 리그에 참여한 학생들은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실무적인 문제해결방식을 직접
[충북일보=증평] 중원대와 중국 절강월수외국어대가 중국시간으로 25일부터 28일 까지 '2015 중원·월수 한국학 국제포럼 및 제 9차 한글문화 큰잔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원대와 절강월수외국어대(중국 절강성 소흥시 소재)가 그동안 교류협력대학 파트너십을 맺은 후 한글 창제 정신과, 한글의 우수성 및 과학성을 함께 되새기고 특히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글문화큰잔치는 한국어를 배우는 중국인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학 국제포럼, 한글 글짓기 대회, K-pop 노래자랑, 공연, 전시, 체험,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K-pop 노래자랑에는 약 100여명의 절강월수외국대학교 재학생들이 참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밖에도 절강월수대학 학생들의 한글 관련 기획특별전도 함께 열렸다. 중원대는 앞으로도 한글과 한국문화의 가치를 중국 지역 대학들과 함께 널리 알리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병환 총장은 대독한 축사를 통해 "2015년은 한·중 교류사에서 획기적인 한 해로 한중 FTA가 체결되고 양국은 그 어느 때보다 친밀한 우호관계를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며. "중원대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경찰청으로부터 '민간경비 교육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 9월 민간경비 교육기관 지정 관련 신청 접수 공고를 통해 강의실의 개수, 실습실, 체육관, 사격장, 사무실, 강사기준, 휴게실, 현장 확인 등을 평가 기준으로 모두 4번의 평가를 거쳐 민간경비 교육기관으로 강동대학교를 지정했다. 강동대는 이번 '민간경비 교육기관' 지정으로 경찰청고시 제2015-5호에 의거해 2016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향후 5년 동안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 특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직업윤리 및 서비스 등을 교육과목으로 3일간 24시간을 이수해야 이수증이 발급되며, 특수경비원 신임교육은 경비업법, 경찰관직무집행법, 청원경찰법 등 교육과목을 88시간 이수해야 한다. 강동대 정상완(경찰행정과 교수) 평생교육원장은 "그동안 우리 지역에 민간경비 교육기관이 없어 타 지역에서 신임교육을 받아온 경비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대학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최고의 환경에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28일 열린 학교법인 동북학원 이사회에서 총장직무대행에 한상호(사진) 교무부총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상호 총장직무대행 임기는 총장 선임시까지 수행한다. 한 총장직무대행은 청주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건축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극동대학교에 2004년 임용된 이후 디자인학부장, 환경디자인학과장, 입학홍보처장 등을 역임하며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 로스쿨 릴레이 도보대장정팀 4명이 사법개혁과 사법시험 폐지를 위해 릴레이 도보 대장정에 나섰다. 이재승(2년)씨와 심지은(2년)·노승우(2년)·최일규(1년)씨로 이뤄진 충북대 도보대장정팀은 29일 오전 9시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도보대장정 출발을 알렸다. 이씨는 출발에 앞서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안을 발표해 신뢰를 깨뜨리고 혼란을 야기한 법무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장기적 대응을 위한 연대의 릴레이를 계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대 로스쿨 도보대장정팀은 28일 충남대학생들의 지애난 공원~세종청사 도보대장정에 이어 세종청사~오송역에 이르는 25㎞의 거리를 걷는다. 30일에는 연세대 로스쿨 학생들이 릴레이 도보 대장정에 나선다. 릴레이 도보대장정은 지난 17일부터 전국 25개 로스쿨 중 14곳의 학생들이 참여해 20일간 진행하는 것으로, 변호사 시험이 예정된 내달 4일 법무부가 있는 과천종합청사 앞에서 종료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7개 학과의 통합요청에 대해 내년도 신년사에 통합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윤 총장은 28일 간부회의를 열고 증평캠퍼스에서 제출한 통합 요청서를 검토후 구성원들과의 논의를 거쳐 내년도 신년사에 통합과 관련한 충북대측의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충북대 한 관계자는 "교통대 증평캠퍼스 7개 학과에서 충북대와 통합을 원한다는 통합요청서가 접수됐다"며 "28일 간부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구성원들의 의견을 종합후 내년 신년사에 통합과 관련한 대학측의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병우 충북대 교수회장은 "교통대와의 통합은 교수회가 주관하고 있다"며 "충북대는 국립대의 어느 학과와 어느 대학이라도 요청이 들어오면 통합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지난주 접수된 증평캠퍼스 7개 학과의 통합요청서에 대해 현재 관련부서에서 △대학발전 전략 △1도1거점대학 운영 △통합시 학과운영 등 통합과 관련해 면밀한 검토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캠퍼스의 충북대 통합과 관련해 교통대 교수회는 "충북대와는 부분통합이나 전체통합 등 모든 통합을 전면 거부한다"는 입장을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