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류상필 충북시인협회 회원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오늘을 세운 당신의 의지와 노력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며 내일로 가는 길벗으로의 희망 메시지랍니다 사랑합니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학교 급식이 식중독균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과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초·중·고 28곳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원이 총 112건을 검사한 결과 식중독 원인균 3종인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교내 집단 급식시설의 조리 식품과 조리 기구, 환경 표면 등을 선제적으로 검사해 교차 오염에 의한 집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이뤄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학교 급식 안전성 검사를 통해 지역 내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교 급식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세종시의회 △정의현 비서실장
최근 우리 사회에서 공무원의 사기 저하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책이나 기획을 하기보단 나는 시민들과 가까이 최일선에서 청소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얼마 전 사창동 135-5번지 불법투기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갔을 때의 막막함이 아직도 생생하다. 사유지 공터에는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고, 주변 주민들이 무단으로 버린 쓰레기였음이 분명했다. 관련 판례를 살펴보면 사유지 관리는 소유주의 책임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소유주와 통화를 했을 때 되레 "내가 왜 이걸 치워야 하느냐"며 언성을 높이는 통에 난감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그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반응일 것이다. 자신이 버린 쓰레기도 아닌데 막대한 청소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건 결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판례만 들이대며 소유주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 역시 무책임한 행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 끝에 구청에서 먼저 청소를 해주는 대신, 이후의 지속적인 관리는 소유주가 책임지는 쪽으로 합의를 보았다. 구청 직원들과 기간제근로자가 함께 투입되어 대낮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청소를 진행했고, 소유주는 약속대로 사유지 경계에 비닐 펜스를 설치했다. 구청에서는 불법투
[충북일보] 교육부는 국민에게 교육정책을 흥미롭고 심도 있게 알리기 위해 유튜브 채널 '교육TV(티브이)'에 '토론으로 알아보는 교육정책' 영상 콘텐츠를 연재한다고 8일 밝혔다. 영상은 정책홍보를 목적으로 연출한 토론 형식의 기획 콘텐츠로, 이날 게재된 첫 번째 영상은 '전공자율선택제'를 주제로 찬성 측과 반대 측 학생들이 팽팽히 맞서는 세다(CEDA) 토론 방식으로 제작됐다. 영상의 길이는 20분이며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주요 내용을 편집해 3편의 숏폼 영상도 제작된다. 영상은 주요 쟁점이 되는 교육정책을 주제로 격월로 연재될 예정이다. 정부가 알리고 싶은 내용뿐만 아니라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정책홍보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토론으로 알아보는 교육정책은 논리와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교수학습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토론식 수업과 교육정책을 접목한 영상으로, 학생 등 국민에게 정책 정보뿐만 아니라 토론 방법까지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조치원중학교가 8일 생명존중 안심마을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내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읍·면·동 단위로 조성된 마을이다. 안심마을은 보건의료영역(병·의원, 보건소 등), 교육영역(각급 학교, 학원 등), 복지영역(사회복지시설 등), 유통판매영역(마트, 편의점 등), 지역사회영역(종교단체,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 공공서비스영역(지구대, 소방서, 우체국,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세분화해 각 기관에 맞는 검증된 자살예방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 자살예방 인식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미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증거기반 중심의 다층적 또는 통합적 모델 실행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정신건강과 생명존중 환경 조성,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야구부가 지난 6일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열린 '7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서울대학교를 9-4로 꺾고 3연승을 거뒀다. 서울대를 누르고 승점 9점을 확보한 충북보건과학대는 C조 1위로 제주국제대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대회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25일간 진행되며 48개 팀이 10개 조로 나눠 리그전을 펼친다.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충북보건과학대는 C조에 속해 웅지세무대, 동원대, 제주국제대, 서울대와 경쟁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달 24일 웅지세무대를 3-1로, 25일 동원대를 7-4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서울대와의 경기에서는 김환희 선수의 3루타, 김진혁 선수의 4개 도루, 강재영 선수의 3개 도루 등 맹활약이 돋보였다. 팀은 안타 10개, 도루 11개, 삼진 10개, 실책 3개, 사사구 10개를 기록했다. 박재경 야구부 감독은 "대학과 학부모의 적극적 지원 덕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본선 진출이 확정된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0일 오전 10시 보은 스포츠파크야구장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감량 포인트제'를 실시한다.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인 세대에 감량률에 따라 50리터 종량제 봉투를 1매부터 5매까지 4단계로 차등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를 자동으로 계량해 주는 개별계량기를 설치한 아파트 거주 시민이다. 참여 희망 세대는 오는 31일까지 각 관리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전체 세대 중 참여 세대가 10% 이상인 아파트는 재활용품 전용 투명 비닐봉투 100매, 참여 세대가 10% 미만이면 30매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고 실질적인 감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청주시 공동주택 128곳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포인트제에 참여했다. 참여 세대는 1천185가구이며 이 중 694세대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였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스마트팩토리과는 8~12일 '스마트 제조를 위한 예지보전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교원 전공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예지보전은 각종 센서를 활용해 설비 고장 발생 가능성을 예상하고 미리 보수하는 유지보수 방법을 의미한다. 연수 참가자들은 5대 신산업인 AI·스마트팩토리 신산업 내부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축해 상호 연결된 기계와 설비로부터 생성되는 데이터를 AI로 적용하는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청주캠퍼스 관계자는 "연수를 계기로 AI 기반 융합기술 인재 양성 및 관련 분야 융합기술자 양성에 따른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내 기업체 대상으로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재직자 교육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은 복대사거리, 충대중문오거리, 용암농협사거리, 용암교사거리, 분평사거리, 사창하트리움에덴오피스텔 앞 사거리, 봉명사거리, 성모병원사거리 등 주요 사고 다발지점 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로교통공단의 사고 발생지점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을 토대로 교통안전표지 보강, 노면 색깔 유도선 신설, 차로 개선,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 등 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한 시설물 정비가 이뤄진다. 총사업비는 16억 원이다. 지난 5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무인 교통단속 장비도 설치한다. 대상은 풍광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곳이다. 3억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10곳 중 6곳은 올해 상반기 마무리했고 나머지 4곳은 하반기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고려대학교연합체와 포항공대연합체의 '가속기 여름학교'가 오는 12일까지 5일간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가속기 여름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가속기 인력양성 및 활용지원 사업' 일환으로 오는 2027년까지 6년간 운영되는 가속기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가속기·빔라인 관련 분야 석·박사의 체계적인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오창 방사광가속기에 관한 가속기·빔라인 프로그램에 집중해 운영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속기과학과가 주관하는 고려대학교연합체에는 고려대(서울), 충북대, 청주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교육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공대연합체에는 광주과학기술원,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부산대, 서울대, 울산과학기술원, 조선대가 공동연구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오창 방사광가속기에 관한 가속기·빔라인 프로그램에 집중해 관련 전문 국내외 교수진 19명이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내년 1월에 오창 방사광가속기 시운전을 수행할 중국 고에너지물리연구소 4세대방사광가속기의 쑤 교수의 빔불안정성 강의와 미국 아르곤연구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의료보건과학대학이 진천 중앙제일병원과 손잡고 지역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양 기관은 8일 중앙제일병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민을 위한 보건의료사업 추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교류 △지역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산학협력 위탁 및 공동연구개발사업 등 상호 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구본진 극동대 의료보건과학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건의료 전문역량을 갖춘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의료사업을 활성화하는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리고 말했다. 임정일 중앙제일병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대학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보건의료서비스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