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대한민국 내륙 관광 1번지 시대로 가기 위한 해법들을 내놓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3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 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기재부·산업은행 주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사업비 1천133억 원의 이 사업으로 단양역 주변과 역부터 심곡터널 1.68㎞ 구간에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출자 조례 제정, 군 관리계획 심의를 목표로 추진해 오는 11월쯤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단양 달맞이길 자연재해 위험 지역 도로 높임 개선 사업'의 해법도 내놓았다. 여름철 홍수기나 겨울 장마 때마다 노동, 장현, 마조리 3개 마을 사람이 달맞이길이 잠겨 10㎞가량의 험한 산길을 우회하고 있어 길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수자원 운영 관리로 군과 한국수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1명은 30일 달천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열린 '이의민 동화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본교 동문이자 전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한 한영섭 씨가 주관한 행사로, 사전공연, 작가 강연으로 진행됐다. 사전 공연에서는 씨엘-보이스 합창단원들이 단월동의 노래 등을 들려줘 학생들이 지역 노래를 익히며 고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작가 강연에서는 미리 책을 읽고 온 학생들의 풍성한 질문과 작가의 생생한 답변이 어우러지며 깊이 있는 대화와 교감이 이뤄졌다. 4학년 한 학생은 "책을 지으신 작가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쓰게 된 동기와 궁금한 점을 여쭤보고 말씀을 듣는 것이 너무 즐겁고 설레는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작가님을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한영섭 씨는 행사 전 이의민 작가 작품 '내 이름은 보리' 라는 동화책 70여권을 구입, 학생과 교직원에게 기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도에서 실시한 2024년(23년 실적) 세외수입 운영 실적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매년 비중이 증가하는 세외수입 분야의 효율적인 징수·체납액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징수율, 이월체납액 징수율 등 세외수입 운영 전반에 대한 6개 분야로 평가한다. 군은 2022년 우수상, 2023년 세외수입 연찬회 우수에 이어 2024년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은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마련하고 세외수입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체납자료를 분석한 맞춤형 징수 활동과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자체 실정에 맞춘 세외수입 수시 모니터링과 부서별 업무협업, 체납 차량 집중 단속의 날 지정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것도 주목받았다. 군 관계자는 "부서별 세외수입 부과·징수의 효율적인 업무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세입 증대와 체납액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2024년 코로나19 예방접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충북도는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 관리를 위해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체계별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추진실적을 기록한 3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군은 고위험군 코로나19 관리강화에 중점을 두고 예방접종 인식개선,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쳐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했다. 미접종자에 대한 적극적인 접종 독려로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에서 높은 지표를 보여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진행해 코로나19 중증화와 사망 감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제천성폭력상담소와 합동으로 지난 29일 지역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하의집'에서 장애인 시설 성폭력 예방 점검과 '함께 가치' 인형극을 운영했다. 이날 장애인 대상 면담과 설문조사를 통해 시설 내 성폭력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제천성폭력상담소 소속 민들레 인형극단의 '함께 가치' 성폭력 예방 인형극으로 성폭력 위기 상황 시 대처법과 성 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했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시민이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 충주시 시민 대상', '충주를 빛낸 얼굴'', '충주행복상' 수상 후보자를 5월 13일까지 추천받는다. 시민 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충주시의 명예 선양과 지역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거나, 시정발전과 주민화합에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민 대상' 시상 부문은 △문화·예술·언론 부문 △교육·체육 부문 △산업·경제 부문 △농림·축산 부문 △사회봉사·윤리 부문 △특별 부문 등 총 6개 부문이며, 부문별 1명씩 총 6명을 선발한다. '충주를 빛낸 얼굴상', '충주행복상'은 별도 부문 없이 각 2명 이내로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시민 대상 후보자의 자격은 5년 이상 충주 거주자 또는 과거 5년 이상 충주 거주 경험이 있으면서 추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계속 충주 거주자로 제한된다. 단, '시민 대상' 6개 부문 중 '특별 부문'은 관외 거주자만 추천 가능하며, '충주를 빛낸 얼굴상'과 '충주 행복상'은 거주 제한이 없다. 후보자 추천은 시청의 각 부서장이나 읍·면·동장 또는 시 소재 기관 단체의 장이 할 수 있으며, 개인 추천의 경우 세대주 20인 이상의 연서와 해당 읍·면·동장의 의견서를 첨부하면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30일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격려와 응원으로 행복한 아침 등교 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단양중 1학기 중간고사 날로 2024학년도 1학년에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처음 맞이하는 지필평가고 2학년 학생들은 지난해 자유학기제에 이어 오랜만에 맞는 지필평가다. 또 3학년은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인사와 함께 나누어준 작은 선물 꾸러미로 긴장감을 떨칠 수 있었다. 장은자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 보다 훨씬 일찍 등교해 준비한 후 현관 입구에서 "좋은 하루 보내렴" "잘될 거야,", "힘내" 등의 따뜻한 응원의 인사말로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최재호 교장은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말과 마음을 전달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 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4월 30일, 5월 9~11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통해 선전을 다짐했다.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출정식은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시의장을 비롯한 출전 종목 선수·임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정보고, 체육회기 전달, 선전 다짐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용섭 회장은 "충주시 대표선수로써 자긍심을 갖고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선의의 경쟁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상위권 입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종목 위주로 우수선수 발굴 지원, 훈련 강화, 간담회 개최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장비 및 경기장 지원 등을 통해 상위권 입상을 위해 1년간 26개 종목 400여명의 임원·선수가 열심히 노력했다. 특히 육상, 배드민턴, 게이트볼, 택견, 소프트테니스, 그라운드골프, 바둑, 족구, 골프, 배구, 축구 종목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5년 5월경 제64회 충북도민체전이 충주시에서 13년 만에 개최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30일 오전 10시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2024년 제천지역 내 신임 학교학부모회 회장들로 구성된 학교학부모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해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 지원 방향에 대한 안내 후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다회기성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 이수자가 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에 참여하는 행복·나눔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 지역 관계기관과 다양한 장소를 활용한 개방형 학부모 교실을 운영해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특히, 학부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위 학교 학부모회장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의 주제를 직접 제안하고 운영에 활발하게 참여해 제천의 교육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우리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손을 잡고 정성을 쏟아야 한다"며 "학부모의 배움과 성장이 자녀와 학교 발전에 이바지하는 건전한 학교 교육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 자원봉사단이 지난 29일 지역 내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반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2022년 11월 마을 주민 17명이 모여 구성했으며 구성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매월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고 있다. 이상봉 봉사단 회장은 "17명의 작은 단체지만 반찬 제조, 남부권 배달, 북부권 배달 등 3개 조로 나눠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활동이 적성에 긍정적인 기운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달 반찬을 지원받는 박모 어르신은 "혼자 살기에 적적하고 힘든데 매달 한 번씩 반찬도 가져다주시고 말벗도 해줘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바쁘신 가운데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계시는 금수산 자원봉사단의 노고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30일 '2024 학생 상호 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내 학생의 안전과 생활 지도하는 학생안전자치부에서는 교내 존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1학년 학생들과 2,3학년 학생들의 상호 존중, 교사와 학생의 존중에 대한 영상 및 피켓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줄 수 있는 학생안전자치부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영상 시설을 이용해 교사와 학생의 존중 문화에 대한 영상을 홍보, 교육활동에서의 상호 존중을 인식하도록 했다. 이민서 학생은 "등교 시간 상호 존중 캠페인을 통해 선배와 후배 간 인사를 통해 입학 후 동학년 학생 및 선·후배간의 관계가 더 가까워지고 평소에 응원의 메시지를 들으며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수 교장은 "본교 학생 선·후배, 교사와 학생간의 상호 존중 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이 행복하게 등교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도록 많은 행사와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 안심 버스'가 지난 29일 강제동 강저휴먼시아 2단지를 찾았다. 센터는 LH강저휴먼시아 1~4단지와 맺은 생애주기별 마음 건강사업인 '라이프 사이클 멘탈 케어' 및 정신건강 증진 사업 이행으로 단지를 직접 찾아 50여 명의 입주민을 상담했다. 여동욱 LH강저휴먼시아 2단지 센터장은 "마음의 병을 앓고 있어도 본인 스스로 모르고 있거나 병원 문턱을 넘는 것을 주저하는 입주민들이 상당수"라며 "제천시보건소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사각지대 제로 프로그램'인 마음 안심 버스로 입주민의 정신건강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