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의 교재비용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공유형 대학교재 대여 서비스 '빌북(www.bilbook.kr)'이 출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빌북은 학생들이 안쓰는 교재를 맡겨두면, 빌북에서 이를 필요한 학생에게 대여한 후 수익금을 공유해주는 서비스이다. 빌북은 택배비 전액 무료로 교재를 맡길 수 있고, 교재를 맡긴 학생은 맡긴 교재가 대여될 때마다 정가의 10%를, 판매될 경우 정가의 40%를, 최장 5년간 받을 수 있어, 대여가 많이 되는 교재는 오히려 구매한 금액 이상을 돌려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2천500 종류의 교재는 희망하는 경우 빌북에서 즉시 매입도 하고 있고, 교재를 맡긴 학생이 본인이 필요한 교재를 대여할 때는 보증금을 면제받고 대여할 수 있어, 런칭 이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런칭 일주일만에 5천명이 넘는 Facebook 팬이 확보되었고, 매일 수백권의 교재가 빌북에 위탁되고 있는 추세이다. 학생들이 매학기 비싸게 대학교재를 구입하고 있으나, 대부분 막상 학기가 끝나면 별다른 활용방법이 없고 대학교재 비용이 부담되다보니, 학생들이 불법 제본이나 복사에 대한
[충북일보] 현재 고교 2학년 학생들이 치러야 하는 2017학년도 대입수능이 상당부분 바뀌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빚고 있다. 충북도교육청과 일선 고교에 따르면 2017학년도 수능은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되고 국어과목은 문과와 이과가 통합이 됐다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로부터 학생과 교수, 학부모들이 혼란을 빚고 있는 2017학년도 수능에서 바뀌는 부분에 대해 알아본다. 올해 수능부터 한국사는 필수 과목으로 출제 문항은 총 20문제, 평가 방식은 절대평가다. 점수 표기 방식은 등급제(1~9등급)다. 2017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의 대학별 수능 한국사 반영방법을 보면 수시 모집에서 84개 대학, 정시모집은 162개 대학이 해당 영역 성적을 반영한다. 또 수능 국어·수학 영역이 A·B형으로 나누어졌던 수준별 구분이 폐지된다. 국어 영역은 공통시험으로, 수학 영역은 가·나형으로 변경된다. 수학 가형은 자연계열, 수학 나형은 인문계열 학생이 응시한다.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돼 2016학년도와 출제 범위도 달라진다. 수학 가형은 '미적분 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등이다. 수학 나형은 '수학 II', '미적분
[충북일보] 충북 도내 대학 졸업자의 지난해 평균 취업률이 50.81%로 조사됐다. 10일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6월1일 기준 도내 대학 졸업자 2만1천633명 가운데 1만993명이 취업해 평균 취업률은 50.81%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청주교대로 343명의 졸업자 중 214명이 취직해 62.3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충북도립대는 382명이 졸업한 가운데 238명이 취직해 62.30%로 도내 대학 가운데 2위, 전문대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 연계 취업통계'에서 75.4%로 도내 1위 취업률은 기록했던 영동대는 639명 중 391명이 취직해 61.18%의 취업률로 도내 3위에 올랐다. 청주대는 3천6명 가운데 1천291명이 취업(제외자 279명), 47.34%를 기록했다. 건국대(글로컬)는 44.79%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취업률을 보였으며, 도내 거점 국립대인 충북대는 2천927명의 졸업자 가운데 1천380명이 취업해 2번째로 낮은 취업률인 47.14%에 그쳤다. 서원대와 한국교통대는 각각 47.69%, 48.40%의 취업률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대학
[충북일보] ○…도내 대학별로 2016학년도 정시 합격생이 속속 발표되는 상황에서 신입생들의 '단톡방(스마트폰 단체 대화방)' 찾기 행동이 본격화. 도내 모 대학 관련 SNS에는 "oo학번 신입생인데 oo과 단톡방 초대해주세요"라는 글이 수 차례 등록. 한 대학 신입생은 "단톡방은 각 대학의 학과별 학생들이 단체로 대화에 참여하는 채팅방으로 각종 정보와 학과생활 팁을 얻을 수 있다"며 "선배와 동기들 미리 알아둬서 나쁠 게 없다"고 귀띔. 일각에서는 "선배들의 도를 넘은 신입생 대상 '군기잡기'와 관련된 단톡방 사건이 전국적으로 수 차례 있었다"며 "서로 대면하기 전에 채팅을 하다가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선·후배간 서로 존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우려섞인 시각도.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는 오는 12~14일까지 '3D프린팅 활용 산업용 부품 제작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품을 교육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모델링 할 예정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팅 기술은 기계·부품, 뿌리산업 등 제조업 분야는 물론 의료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신제품 개발을 위한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할 경우 기존 제품생산에 비해 제작시간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빠른 신제품 개발 및 시장대응이 가능하다. 3D프린팅센터에서는 기초, 심화, 특화 단계별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현장전문인력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3D프린팅 교육을 통해 3D모델링, 3D프린팅 관련 장비운용(스캐너, 진공주형 등), 후가공 등 다양한 3D프린팅 전주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교육은 현재 접수중이며 신청은 3D프린팅교육센터 이메일(lee1234@ut.ac.kr) 혹은 전화(043-849-1483)로 신청 가능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면역학 교실 박영민(사진 왼쪽) 교수와 최완수(사진) 교수가 2015년도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 우수 실적 유공자로 선정되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영민 교수는 2013년 8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의약학단 단장으로 재직하며 우리나라 의약학분야 연구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2011년에 결핵균으로부터 종래에 알려지지 않은 수지상세포 활성화 단백질을 발견하고 이 단백질을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치료에 이용함으로써 새로운 항암면역백신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러한 결과를 세계적인 암분야 권위지인 'Cancer Research 저널'에 게재했다. 또한 2015년 5월에는 의학과 나노융합기술을 접목시켜 강력한 항암면역기능이 있는 나노제재를 개발했고 이를 이 분야 최고권위지인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저널'에 게재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완수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단백질의 발굴 및 신규 면역 조절 세포의 발견을 통해 그 질환 치료법 연구에 기여 할 수 있는 학술적인 근거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북일보=충주] 경제자유구역 충주 에코폴리스에 들어설 영국 명문사학 '성 던스턴스 칼리지'가 운영하는 국제학교의 설립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충주시는 11일 오송 충북경자청에서 합동 회의를 열어 충주에 영국 '성 던스턴스 칼리지'(St. Dunstan's College) 한국캠퍼스 설립 준비 상황과 향후 일정을 협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경자청 전상헌 청장과 오진섭 충주부시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과 충주시는 오는 3월에는 영국 던스턴스 칼리지 본교를 방문해 한국캠퍼스 설립을 위한 실시협약(MOA)을 맺기로 했다. 에코폴리스 준공 예정 시기는 2020년이지만, 성 던스턴스 칼리지가 2018년 9월 개교를 원하는 것을 고려해 일정을 앞당겨 학교 부지를 우선 조성하기로 했다. 성 던스턴스 칼리지 관계자들은 지난 5일 충북도청에서 학교 설립 양해각서(MOU)를 맺은 직후 학교 터를 둘러본 데 이어 이튿날에도 다시 현장을 찾는 등 적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학교 설립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주시가 학교 터를 제공하면 성 던스턴스 칼리지가 학교 건물과 시
[충북일보] 충북대 의학과 차은종(59·사진)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0일 충북대는 차 교수가 의공학자로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기초연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12월31일 미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차 교수는 의료용 센서와 개인특화 생체계측 기술 등 전자공학 기반의 융합과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특허를 취득하는 등 꾸준한 학술활동을 해 왔다. 지난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ICT·융합연구단장을 맡아 관련 기초연구의 선진화를 이끌었다. 차 교수는 현재 대한의용생체공학회장과 과학벨트기능지구지원사업 비뇨기암 표적진단 및 치료제 개발센터 1세부책임자,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진흥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제17대 유길환(60·사진) 총동문회장 취임식이 9일오후 6시 충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한 유길환 총동문회장은 1978년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주)홍익기술단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유길환 총동문회장은 취임사에서"한국교통대학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과 희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욱더 활성화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 및 동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곽윤식)은 지난 7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2층 세미나I실에서 '2015 3D프린팅 창업 체험교실' 시상식을 가졌다. 지역 고교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 3D프린팅 창업 체험교실'은 최근 신기술 분야로 창업의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3D프린팅산업의 전망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조명 할 필요성을 느끼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과 디자인적 사고를 배양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다. '3D프린팅 창업 체험교실'에 참가한 10팀(총 20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준비한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우수상에는 충주상고 우성현, 한림디자인고 지현정의 '트리플현'팀, 우수상은 충주상고 이다정, 한림디자인고 김예지의 '똑! 단발'팀과 한림디자인고 이정, 충주중산고 이승규의 '승리의램프린터'팀이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는 지난 7일 등록금 책정을 위해 교직원, 학생대표, 관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대원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며 교육환경 개선, 시설투자 등 학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정부의 등록금 인하 정책에 부응하고 경기 침체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동결을 결정했다. 대원대학교 이원탁 총장은 "지난 6년간 등록금 인하와 동결, 재학생 감소에 따른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등록금이 대학 재정에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교육수혜자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6학년도 신입생에게는 입학금 면제(일부학과와 이중수혜자 제외)에 상응하는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학교는 이번 등록금 동결에 따라 발생하는 예산 부족분에 대해서는 경상비 절감, 전입금과 기부금수입 확대, 학교기업 활성화 등을 통해 극복 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해마다 2~4명을 뽑던 2년제 충북도립대의 졸업예정자 특별채용이 전면 중단되면서 학생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에 따르면 해마다 이 대학이 추천한 우수 학생을 공무원으로 특채하던 제도를 올해부터 중단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도는 매년 연말 도립대에 보내던 공무원 임용후보 장학생 추천 의뢰도 지난해는 하지 않았다. 도는 2006년부터 소방·환경·공업(전기)분야 공무원 2∼4명씩을 지방공무원(9급)으로 특채했다. 이를 통해 작년까지 26명의 도립대 졸업생이 충북도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이 제도는 충북도뿐만 아니라 도립대를 둔 다른 시·도에서도 일부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권익위원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 제도가 공직사회 우수 인재 확보라는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도립대 활성화 수단 등으로 변질되고, 자치단체장의 치적으로 활용되거나 청탁 등 부정이 개입할 여지가 있다며 2011년 이후 줄곧 개선을 권고해왔다. 국정감사에서도 도립대 출신의 공무원 특채 문제는 여러 차례 도마 위에 올랐고 결국 충북도는 권익위 권고를 수용키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권익위 권고 이후 행정자치부도 특정대학 출신자 선발을 지양하라는 지침을 연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