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콘텐츠 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센터는 청주시 청원구 정상동 밀레니엄타운 내 연면적 4천188㎡(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198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말 준공한 뒤 내년 상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기업 입주 공간,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 운영실 등으로 꾸며진다. 창의적 콘텐츠와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공적 창업과 도약을 돕는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콘텐츠 생태계를 육성하는 비즈니스 지원센터의 기능도 맡는다. 도는 이 센터가 올해 개관한 K-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충북 콘텐츠산업의 발전과 지역 사회 번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과의 콘텐츠 사업 격차를 해소하고, 충북 콘텐츠 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전국 테니스 동호인이 청주에 모였다. '2024 프테아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6일 청주 국제테니스장에서 열렸다. 프로테니스 아카데미와 청주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로스텍, 흙살림푸드, 원일스포츠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총 상금 24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의 우승은 남자복식 정정훈·허건수 팀이, 여자복식에서는 김우리·박해주 팀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비의 일부인 60만 원을 청주여중 테니스부 선수들에게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장인 프로테니스 아카데미 신홍경 대표는 "청주시 테니스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고 앞으로 더 즐겁고 행복한 테니스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소속 최윤경(사진) 상임단원이 전국 단위 경연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경사를 맞았다. 8일 무용단에 따르면 최 단원은 지난 6~7일 창원진해문화센터에서 열린 '26회 창원야철전국국악대전'에서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하며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그는 앞서 지난 6월 8~9일 광주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14회 농화전국국악경연대회' 전통춤 명무부에 출전해 국가유산청장상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 단원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무용단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더 성장 할 수 있는 무용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오후 국회의장집무실에서 이임 인사차 방문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싱하이밍 대사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한중관계 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2020년 1월 부임한 이래 약 4년 6개월을 재직하고 오는 10일 본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접견에는 중국 측에서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등이 배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주간을 운영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참사를 기억하고 경건하고 차분하게 희생자 추모를 위해 추모주간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송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가슴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 기간 전 직원에게 추모리본을 달도록 하는 한편 음주를 겸한 회식이나 유흥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또 11개 시·군,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함께 도내 전역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한다. 도청사에 설치된 전광판과 전자입간판에도 추모 문구가 표출되도록 할 예정이다. 참사 1주기인 오는 15일에는 도가 개최하는 회의나 행사 때마다 추모 묵념을 진행하기로 했다. 도는 오송 참사 1주기 추모주간을 충북도 홈페이지 메인 배너를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도내 시·군에 동참을 안내하는 공문도 발송할 계획이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침수되면서 발생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수의발생학·생물공학 실험실에 있는 오동진(박사 수료·사진)씨가 '2024년 한국동물생명공학회 정기 학술대회(2024 KSARB Annual symposium)'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오씨는 'Cre-loxP 매개 TP53R167H 및 BRAFV600E 유도를 이용한 형질전환 돼지 흑색종 모델 생성'에 대한 주제를 발표해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원하는 특정 유전자를 염색체로 도입 혹은 제거하는 기술인 Cre-loxP 시스템과 체세포 핵이식 기법(SCNT)을 이용해 인간 흑색종과 유사한 형질전환 돼지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이 모델은 흑색종을 유발시킬 수 있는 돌연변이인 TP53R167H와 BRAFV600E 유전자를 멜라닌 세포 특이적으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Cre-loxP 매개 유전자 카세트를 가지고 있다. 오씨가 소속된 연구팀은 조건부 종양 카세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4-히드록시타목시펜(4-hydroxytamoxifen)을 주입해 흑색종 유사 병변이 성공적으로 유도되는 것을 입증했다. 이 새로운 형질전환 흑색종 돼지 모델은 인간 흑색종의 발병 기전과 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돌파구가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전국 초·중등 교원들의 양성평등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충북여성재단은 8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2024년 학교 양성평등교육 현장지원단 양성 및 역량 강화 사업(예산 1억 원)'을 위탁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의 특별교부금 사업인 이번 사업은 교원들의 양성평등교육 역량을 강화해 보다 양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전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8월에는 대면 연수, 9~10월에는 비대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원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양성평등교육 커리큘럼 설계 방법 △양성평등교육 수업 방법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성평등교육 교수 방법들을 익히게 된다. 유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에서의 양성평등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교원들의 양성평등교육 교수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교 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청주기록장-청주 문화매력100(사진)'을 펴냈다. '청주기록장-청주 문화매력100'은 통합 청주시 10년과 법정 문화도시 5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으로 발간됐다. 이 책은 통합 원년인 지난 2014년 청주시의 자랑 100가지를 담아 발간한 '청주에 반하다'의 개정판으로, 10년의 시간 동안 변하지 않거나 변화했거나 또는 새롭게 발견된 통합 청주시의 매력 100가지를 엄선해 담아낸 기록이다. 청주기록장은 △문화·휴양 공간 △근현대건축·시설 △인문지리 △역사유적 △불교유적 △자연환경 △생물서식지의 총 7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청주예술의전당을 비롯해 문화제조창과 운리단길, 손병희선생유허지, 흥덕사지와 초정약수, 압각수 등 청주시민들에게 익숙한 문화매력부터 계산리 오층석탑, 영조태실, 모충동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가호리 상수리나무 등 곳곳에 숨어있던 매력까지 글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독자가 직접 청주의 문화매력을 발굴해 적을 수 있는 메모지까지 수록돼 있어 기록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지난 1일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식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공식 블로그 오픈 2주년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피부 MBTI별 뉴라덤 추천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메디톡스 공식 블로그는 2022년 7월 오픈 이후 기업 소식을 비롯해 보툴리눔 톡신, 필러부터 업계 이슈까지 다채로운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이를 통해 2년만에 누적 방문수 10만회를 돌파하며 메디톡스를 대표하는 소통 채널로 자리잡았다. 이번 추천템 이벤트는 메디톡스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이웃으로 추가하고, 이벤트 게시물 내 레슬리 바우만 박사의 피부 타입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자신의 피부 유형과 그에 해당하는 '뉴라덤' 추천 제품을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가운데 총 140명을 추첨해 뉴라덤 제품,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증정하며 오는 2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공식 블로그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뉴라덤과 함께 여름철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흥미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로더마
[충북일보] 방경만 KT&G 사장은 8일 소통과 도전, 협업과 나눔을 강조한 취임 100일 CEO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번 메시지는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조직문화를 위한 KT&G의 사칙연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조직문화 혁신 방안으로 구성됐다. 방경만 사장은 "가장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의 즐거움과 의미, 성장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구성원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성장하는 KT&G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기회는 더하고(+), 비효율은 제거하며(-), 과감한 도전과 협업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성장의 결실을 공유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CEO 메시지는 전 구성원에게 메일로 발송됐으며, 세계 각국의 임직원들을 위해 영문 버전으로도 배포됐다. KT&G에 따르면 방 사장은 취임 후 100일 간 핵심사업(해외 궐련·NGP·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집중해왔다.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전략·마케팅·생산 부문을 신설하고, 각 부문장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해외시장은 권역별 CIC(Company-In-Company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8일부터 안전한 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설물 점검과 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유 이사장의 특별 지시로 추진되는 이번 안전 교육은 청주시설공단 체육시설 21개소 직원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주간 진행된다. 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강사가 체육시설에 직접 찾아가는 형식이다. 공단 직원과 시민 누구나 구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처치(하임리히법)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위주로 꾸려졌다. 또 시설물 점검을 통해서는 울타리와 옹벽, 배수구 등을 추가 점검함으로써 자연재해 예방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우기를 대비해 지난 5월 15~28일 특별반을 편성하고 전체 체육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유 이사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다양한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주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은 시민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에 선제적 예방대책 수립과 철저한 점검으로 시민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개인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 누적 가입자 수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감사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온뱅크 감사이벤트는 8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출석체크 룰렛이벤트를 포함한 3종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출석체크 관련 두 가지 이벤트는 신협 온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너스 이벤트는 온뱅크 가입 후 신협계좌에 자동납부(요금납부성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 자동 추첨 대상이다. 출석체크 룰렛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매달 둘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7일간 진행된다.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모두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며, 온뱅크 출석체크 후 룰렛을 돌리면 경품 당첨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신협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매월 7일간 룰렛 당첨자 2천100명(이벤트 기간 총 1만500명)에게 최대 1만 원의 CU편의점 모바일 교환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온뱅크 출석체크 룰렛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월 3회 이상 룰렛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 중 해당 월에 1명 씩,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