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지역 사회적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충주시는 ㈜문화예술기획 살로메와 ㈜린퍼니쳐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살로메는 가구 제작을 위한 재료비 150만 원을 부담하고, 린퍼니쳐는 가구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재능기부 형태로 제공한다. 제작된 싱크대, 옷장 등의 가구는 지역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소외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김세영 살로메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식 린퍼니쳐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적기업들이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수익금의 지역사회 환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대표 진상화)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가 9일 증평 창의파크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어린이도서 2천권(1천200만원 상당)을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목행1호 어린이공원에서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마을우선사업과 주민자치회 분과사업에 대한 주민투표가 진행됐다. 총 8개의 의제가 제출됐으며, 6천349명의 목행용탄동 주민 중 사전투표 480명을 포함해 총 590명이 참여해 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결과, 마을 우선 사업은 '다목적 체육관 조성'(505표, 42.5%)과 '남한강변 주민쉼터 공원 조성'(461표, 39.1%)이 선정됐다. 주민자치회 분과사업으로는 '골목내 노약자용 간이벤치 설치'(320표, 27.1%)와 '어르신 영정사진 및 청춘사진 찍어드리기'(270표, 22.9%)가 채택됐다. 선정된 의제들은 2025년부터 주요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우리마을 사진전과 어린이 사생대회, 주민 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돼 마을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한 각종 체험부스도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갑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능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가 대한민국의 으뜸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동의 발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7월 9일 미래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등굣길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인성과 사회 적응력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관광 레저과와 외식 조리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직접 만든 파우치 음료, 빵, 다양한 디저트를 전교생에게 나눠줬다. 이를 통해 학생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학교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광 레저과 김민서(3년) 학생은 "졸업 전 친구들, 후배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뻤다"며 "더운 여름날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시원함을 제공해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식 조리과 이성언(3년) 학생은 "나눠주는 기쁨을 배울 수 있었고, 실력 향상과 도덕적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행사의 지속적인 진행을 희망했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하고, 시험 기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 김의종(사진 왼쪽) 리우회 회장이 9일 청안면사무소(면장 장경수)를 방문해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장마철 농업기계 고장 방지와 적기 영농 대비를 위해 농업기계 보관과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등 재해 발생이 높은 시기로, 농업기계 관리가 미흡할 경우 농업기계의 수리 비용 증가, 수명 감소 등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이 커 주의를 요하고 있다. 장마철 농업기계 보관·관리 방법은 △농업기계가 비를 맞거나 물에 잠기지 않도록 농업기계 창고 등 안전한 장소 보관 △빗물이나 습기로 인해 부식되지 않도록 농업기계에 묻어있는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그리스, 기름 바르기 등의 방법이 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드론과 트랙터 등 농업기계에도 습기에 민감한 전기 전자 부품이 많아짐에 따라 농업기계 보관·관리 방법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평년보다 집중호우 등 많은 비를 예상하는 만큼 농업기계 관리수칙을 준수해 영농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음성읍 사정2리 일원에서 열리는 음성읍 사정2리 마을탐방 영상 촬영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시조경창대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0일 오전 10시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농다리 푸드트럭 장학금 기탁식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스마트도시의 이해 직원 역량강화교육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경북 의성군을 찾아 인구 늘리기 벤치마킹.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2시 군수실에서 국립 숲 체험 유치 타당성 조사에 관한 설명 청취. △강성규 영동 부군수=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황간산업단지 조성 사업 보상협의회' 참석.
진천군 △진천군 문백면 새마을회 효나눔 삼계탕 행사 = 오전 11시 문백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회관 보은군 △농업인 안전 실천 역량 강화 교육=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 △보은군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산외면 오대리, 중티리 옥천군 △옥천군노인복지관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 수료식=오전 10시 노인복지관 제천시 △2024 한국대학실업연맹 회장배 남녀하키대회 및 전국생활체육하키대회=청풍하키전용구장.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수(水)자원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상수 관망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유지관리시스템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5년 10월까지 사업비 217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진천읍 사석리와 문백면의 사석 배수지 급수구역의 경우 사업 시행 전 59.6%에 불과하던 유수율이 지난해 말 기준 85.5%까지 끌어올리며 사업 준공 전 목표 유수율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를 통해 매년 20만t의 누수량을 줄여 연간 9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블록 구축, 유지관리시스템을 통한 고도화된 상수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첨단기술 기반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상수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실시간 감시를 통한 수도사고 예방과 누수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수도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충북일보] (재)증평군민장학회가 지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전투어를 운영했다. 장학회는 8~9일 지역 내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우수대학과 주요 기관 견학을 통해 비전과 진로를 발견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셀프 리더십 개발 및 가치관 형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 40명이 함께한 이번 투어에서는 서울대 경영학과 멘토와 함께 서울대를 탐방하고 청와대와 국회 등을 돌아봤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명문대 탐방 및 주요기관 견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굴하며 우리군의 귀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증평군민장학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도시 외곽 산림의 시원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도시 바람길숲'을 조성한다. 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기본·실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도시 외곽 산림의 맑고 시원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시숲 조성을 위한 바람길 조성 효과 예측과 녹지 현황을 고려한 대상지 기본 구상 및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바람길'을 정확히 분석해 바람생성숲과 연결숲, 디딤·확산숲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도록 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군은 이 사업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도비 65억원을 포함, 모두 100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5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관련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 대응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녹색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한강초등학교가 최근 학생들의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내는 아침 등굣길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4학년 47명의 학생들이 우쿨렐레 연주를, 6학년 20명의 학생들은 통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이 학교는 1~4학년은 우쿨렐레를, 5~6학년은 통기타를 1인 1악기로 배우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할 기회를 제공하고, 등교하는 다른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아침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 참여한 김윤서(4년)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악기 연주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장서준(3년) 학생은 "다음 공연에는 꼭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류병완 교장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고 학교 전체의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남한강초의 이번 버스킹 공연은 학생들의 예술 교육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교 문화를 풍성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