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9~18일까지 상반기 문화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치유의 인문학, 켈리그라피, 동화구연&교구만들기, 고학년 역사논술 4개 강좌로 모집인원은 강좌별 각 20명이다. 이번 문화학교는 오는 30일 치유의 인문학을 시작으로 7월 21일까지 강좌별 주 1회씩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로 수강생은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문화학교 수강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2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맞아 개최되는 제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에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역할을 할 시민을 공개 모집한다. 행사 주관을 맡고 있는 청주문화원은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세종대왕 어가 행차' 퍼레이드에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뮤지컬 배우 또는 황실문화원의 참여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변경됐다. 청주시민이면 별도의 제한 없이 2인 1조로 신청이 가능하며, 소정의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커플의 전신 사진 2컷 이상과 함께 10일까지 청주문화원 사무국에 이메일(cjcc360@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4일 개별 면접을 통해 이루어지고, 선발된 자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12일 오후 2시 어린이동극 '거짓말'을 공연한다. 올해 신율봉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총 5회에 걸쳐 어린이 문화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거짓말이라는 그림책 속 내용을 각색하여 동극으로 만든 것이다. 그림책 거짓말은 고대영 작가의 '지원이와 병관이'시리즈의 5번째 이야기로 주인공 병관이가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 떨어져 있는 오천원을 주우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아이들에게 거짓말에 대해 생각해보고 잘못을 했을 때 거짓말보다는 당당히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율봉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관람하여 도서관을 더욱 친근한 문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18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택견, 중원의 소리에 취하다'가 10일 충남 청양군, 11일 전북 완주군에서 공연을 갖는다. '중원의 소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택견(중요무형문화재76호)을 보존하기 위해 만든 작품으로 시립택견단을 필두로 택견비보잉 트레블러크루, 김진미 풍유무용단, 박경환 성악가를 비롯한 성악연구회와 함께 우륵국악단의 창작국악과의 멋진 콜라보가 특징이다. 청양군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비 공모사업에서 '중원의 소리'를 선택할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완주군 또한 문화두레 프로그램으로 '중원의 소리'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선녀와 나무꾼', '신 콩쥐팥쥐뎐', '여시코빼기' 등 다양한 어린이 뮤지컬 콘텐츠를 갖고 있다. 충주시는 문화두레 교류공연으로 지난해 '여시코빼기'에 이어 올해는 '아홉 번 사는 고양이'를 초청했다. 시는 이번 공연이 택견의 본고장이며 악성 우륵 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했던 예향의 도시 충주를 전국에 알리는 좋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원의 소
[충북일보=충주] 보유자와 보유단체 간 전승지원금과 보조금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충주 마수리 농요'가 충북도 무형문화재 지정이 해제돼 전승이 불가능하게 됐다. 충북도는 지난 4일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마제마을 '충주 마수리 농요'를 무형문화재 5호에서 지정 해제했다. 도가 지난해 12월29일 지정 해제 예고한 지 4개월여 만이다. 도가 충주 마수리 농요의 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해제한 사유는 '전승 불가능'이다. 보유자와 보유단체 간 갈등 때문에 정상적으로 전승할 수 없어서다. '충북도 문화재 보호 조례' 30조는 '가치를 상실하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을 해제할 수 있고, 무형문화재 보유자는 전수교육 또는 무형문화재 기능·예능을 특별한 사유 없이 2년 동안 하지 않으면 인정을 해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마수리 농요는 1972년 '탄금대 방아타령'이란 이름으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1982년에는 중원농악제에서 대상을 받는 등 충북지역 대표 농요로 인정받아 1994년 12월30일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마수리 농요는 기능보유자 지남기(1926~2005년)씨가 2005년 9월 세상을 떠난 후
미국독립의 산실 필라델피아 미국서부 LA에서 국내선 여객기를 타고 5시간30분 동안 날아가서 미국독립의 산실 '인디펜던스홀'이 있는 필라델피아로 향했다. 미국독립기념관 '인디펜던스홀'은 퍽 아담하다. 그러나 유서 깊은 장소답게 절제된, 그러면서도 우아한 18세기중엽 조지아양식이 전형적으로 드러난 매력적인 건축물이다. 바로 옆 건물로 옮겨가서 '자유의종'을 만났다. '땅 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를 공표하라' 는 성경 한 구절이 새겨져 주조된 자유의종, 1776년 미국독립선언이 공포됐을 때 타종한 뒤로, 1839년 노예해방론자들이 '자유의종'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단다. 균열이 가서 지금은 사용하진 않지만. 자유의종은 미국인은 물론,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세계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상징이 되고 있다. 대가 없는 자유는 없다더니, 깨진 종의 형체가 자유를 위해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의 아픔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세계정치 1번지 워싱턴DC 세계정치의 1번지 워싱턴DC로 입성했다.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 성숙한 정치세상을 향한 노력은 어디나 진행 중이듯, 국회의사당은 한창 보수 중이었다. 저만치 하늘을 찌를 기세로 우뚝 솟은 '조지워싱턴'기념탑이 보인다. 탑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공예마을 활성화를 위해 군 관리계획 변경을 통한 운영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7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심의 결정된 '공예마을 군 관리계획 변경결정'에 대한 지형도면 고시를 지난 4일 실시했다. 군 관리계획 변경의 주요내용은 산업유통 형으로 지정된 진천공예마을을 주거 형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변경한 것이다 그동안 시설물 용도의 제한 등으로 공예마을 내에 설치하지 못했던 전시 판매 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공예마을은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편의시설 부재로 인한 불편을 꾸준히 제기해오는 등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다. 이번 군 관리계획 변경은 향후 공예마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일원에 위치한 진천공예마을은 현재 33업체가 입주(예정)헤 천연염색, 한지공예, 도자공예 등 다양한 공예활동을 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어린이날 연휴 봄나들이 온 동심으로 가득했다. 군에 따르면 전국 유일무이의 축제인 제3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제96회 어린이날 축제가 쌍둥이 참가자와 관광객 등 수 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모두 102쌍의 쌍둥이가 참가해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쌍둥이 스타 선발전을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졌다. 축제 첫날인 5일엔 개막식을 시작으로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와 버스킹 공연, 쌍둥이 스타 선발전, 40여개의 어린이날 체험행사가 치러졌다. 큰 관심을 끌었던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는 낮 12시부터 상상의 거리∼다누리센터 광장으로 이어지는 1.5㎞ 구간에서 신명나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인기 MC 박용관과 안효선의 사회로 진행된 쌍둥이 스타 선발전 본선과 예선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쌍둥이들의 끼와 열정으로 축제의 흥을 더했다. 다둥이 아빠 박지헌을 비롯해 쏘냐, 하이틴 등 인기가수들도 본선 축하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어린이집연합회를 비롯한 20여개 기관·단체가 준비한 어린이날 축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최근 연 '28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 포스터 공모전'에서 남가영(경기 군포시) 씨가 출품한 작품이 대상(상금 100만 원)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마해빈(경기 안양시), 장려상은 오세광(서울 노원구) 씨 작품이 선정돼 30만 원, 20만 원 씩의 상금을 받는다. 시는 총 3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6월 8일까지 '무궁화 문양디자인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044-300-44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인문도시사업단은 지역의 인문자산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천지역 문화자산 UCC 공모전'을 갖는다. 세명대와 제천시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천의 문화자산을 널리 알려 국제화를 추구하는 문화창의 도시 제천을 구현하기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제천 지역의 역사·문화·자연환경 스토리를 담은 문화자산 UCC로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방법은 UCC 제작 후 오는 7월 31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영상파일을 담당자 이메일(smuhc@semyung.ac.kr)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분량은 1분에서 2분 이내로 애니메이션, 패러디, 드라마, 모션그래픽, CF, 셀프영상 등 모든 장르가 가능하다. 파일크기는 1GB 이하로 스마트폰으로도 제작 가능하다. 응모된 작품은 △역사 문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문화자산에 대한 역사 배경 등 포함 유무 △주제의 적합성, 참신성,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그 결과를 8월 중 개별 연락 및 세명대인문도시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당선작에는 대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유구한 역사와 자연
[충북일보=청주] '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오는 25~27일 청주 초정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600여 년 전에 발견된 초정약수와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세종대왕이 세종 26년(1444) 2차에 걸쳐 초정약수가 있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서 117일간 머물며 눈병을 고쳤다는 역사적 기록에 근거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는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은 물론 시대적 의미와 풍습을 담아내 시민 및 관람객 참여중심, 흥(興) 중심의 어가행차로 추진된다. 조선시대의 풍습을 현대적인 의미로 재해석한 '조선유람', 세종대왕 창의력의 산실인 '집현전'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초정약수를 주제로 한 '내의원', '수라간' 등 콘텐츠 20여 종이 상시 진행된다.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25일 오후 7시), 뮤지컬 갈라쇼(26일 오후 7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학생 서예휘호대회, 학생사생실기대회, 전국어린이 사물놀이 경연, 학생백일장 대회 등 각종 경연 행사가 축제기간에 펼쳐진다. 청주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 인근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오영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소장한 국내 9개 기관(청주고인쇄박물관, 간송미술문화재단, 국가기록원,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 한국국학진흥원, 국립고궁박물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과 3일 오전 11시 유네스코 회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현재 한국은 16종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에서 4번째다.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록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선조들은 기록을 중시 다양한 종류의 기록물이 남아 있는데 이 가운데 16종이 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보존해야 할 기록물로 등재된 것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10개 기관은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공동 노력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드높이고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공동사업 기획 및 추진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접근성 제고를 위한 협력 △세계기록유산의 학술 정보 공유 및 인적 교류 등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