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에서는 4 ~ 7월까지 다문화 및 일반 가정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토탈미술공예, 스토리텔링 창의수학, 세계건축여행, 오늘은 실험왕, 경제놀이 등 창의력 증진과 함께 흥미를 끌 수 있는 5개 강좌로 운영된다. 군서초등학교, 동이초등학교, 안내초등학교, 군남초등학교, 이원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9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토탈미술공예는 군서초에서 6회, 세계건축여행은 안내초에서 6회 진행된다. 스토리텔링 창의수학은 동이초에서 13회, 경제놀이는 군남초에서 11회, 오늘은 실험 왕은 이원작은도서관에서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오늘은 실험왕은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을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참가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옥천군민도서관에서는 다문화 및 일반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다문화서비스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11회 대한민국 국악기 제작체험 축제'가 오는 19~20일 이틀간 영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사)동재국악진흥회가 주최하고, 난계국악기제작촌 주관하는 행사는 국악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가 진행된다. 국악기 만들기, 국악기 제작과정 참여, 국악기 연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것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악기 전시, 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국악기 제작과정 코너에선 제작촌 장인들의 손을 빌려 대패작업, 인두작업, 현작업, 줄메우기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만들기 체험 코너의 경우 고급 연주용 악기를 입문자용 악기 금액으로 가져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며, 홈페이지(www.nangyekukak.or.kr)에서 사전접수 후 해당 일에 참여할 수 있다. 국악기 전시 코너에선 가야금, 거문고, 해금 등 20점의 전통악기가 전시되며 개량 가야금, 개량 아쟁 등의 이색적인 개량 악기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예체험·시연 코너에선 초고 공예체험, 목공예체험, 멧돌체험, 지우산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흥미를 이끈다. 또한 부대행사로 전국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오영택)은 중학교 자유 학년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직지 문화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자유 학년제 직지 문화 체험 교육은 상반기에 자유 학년제를 실시하는 청주지역 6개교 중 3개교 12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유 학년제는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 탐구를 통해 꿈을 찾고, 체험 활동 중심의 교육을 하는 제도다. 학생들은 직지 문화 체험에 앞서 직지와 우리나라 고인쇄문화에 대한 사전 이해 교육을 받고 직지대학 과정을 거쳐 양성된 직지 지도사가 현장을 방문 직지의 가치와 우리나라 옛 인쇄 문화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또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학예 연구사의 해설을 듣고 박물관 관람을 통해 전반적인 탐색을 마치면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직접 시연하는 금속활자 주조 과정을 관람하고, 납활자 및 전사 체험을 통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기회도 갖는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청주의 자랑인 직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첫 사업인 자유 학년제가 많은 학생들에게 직지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예술단(교향악단 및 국악단) '찾아가는 공연'이 지난 14일 청주 성신학교 장애우들을 찾았다. 성신학교는 정서 장애우들을 위한 특수 학교로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대학 과정까지 교육하며 60여명의 선생님들이 210여명의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보호자가 필요한 특수 학교 학생들로 일상 생활에서 공연 예술을 접하기 어려워 시립예술단이 직접 찾아간 것이다. 국악단의 '잔향'을 시작으로 교향악단 '현악 5중주', '목관 5중주' 등을 연주하며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공연 예술 관람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외곽 지역 시설 기관 등을 찾아 이같은 연주회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시민단체인 희망얼굴(회장 조동욱 충북도립대교수)과 향토기업인 본정주식회사(대표 이종태)가 희망학교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조동욱 회장과 이종태 대표는 15일 청주시 사직동 본정 사옥 내 문화센터에서 희망학교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과 함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대해 협의했다. 희망학교는 청주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를 본정 문화센터에서 운영하며 월 1회씩 희망얼굴의 주인공이 릴레이 기부 특강도 하게 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문화 예술과 ICT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는 문학, 역사, 철학, 미술, 공연, 건축, 축제, 과학, 디자인,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각계 전문가들이 특강을 하고 수강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희망얼굴의 주인공들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하게 되며 강의 내용을 책으로도 펴낼 계획이다. 희망얼굴은 충북도교육청의 지선호 장학관이 지역의 활동가를 그린 초상화 캐리커처를 '희망얼굴'이라는 이름으로 SNS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 구축 사업'이 올해 상반기 중 완료돼 7월에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비 6억, 시비 6억 등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박물관 소장자료 DB 구축,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홈페이지 개편, 네트워크·서버 등 전산 장비 설치, 전시 안내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DB 구축은 고인쇄 전문박물관 특성에 맞게 소장 유물 중 인쇄본 고서와 금속활자 복원 인판, 목판 등을 선별했으며, 고화질 이미지 30만 면을 확보했다. 자료는 주로 학술, 교육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계획이지만, 가치가 있는 자료는 새로 개편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 전시 안내 어플리케이션도 iOS와 안드로이드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며 관람 안내·전시 해설 서비스와 증강 현실(AR) 및 영상 콘텐츠를 한국어는 물론 외국인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제공하게 된다. 또 어플리케이션 활용을 위해 박물관 내에 무선망(Wifi)을 구축하고,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스마트폰 대여도 준비 중이다. 특히 서비스 속도도 느리고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교육지원과가 6월 1일부터 22일까지(매주 금요일·총 4회) 보람동 시청사 509호(세종실)에서 올해 1기 '작은도서관 아카데미'를 연다. 이에 따라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 60명을 대상으로 5월 14~30일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카데미 강사는 △박소희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 △오혜자 청주초롱이네 도서관장 △민경록 청주 기적의도서관장 △김미정 한국북큐레이션협회장 등 4명이다. ☏044-300-3919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나에서 우리로 나아가는 소통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총 7회 강연과 3번의 탐방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립도서관은 주민들에게 인문학을 주제로 책읽기를 통한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마련과 타인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성찰 기회 제공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한다. 오는 17일과 24일은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의 저자 김정은을 초청해 두 차례 강연을 열고 오는 6월 2일 참가자들과 경북 안동에 위치한 권정생 동화나라를 탐방하게 된다. 1차 프로그램 신청기간은 16일까지로 참가대상은 중학교 이상 모든 주민이 참여가능하며,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진천군립도서관 (전화 043-539-7793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단양]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오는 24∼27일까지 4일간 단양읍 일원과 소백산 등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단양문화원에 따르면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봄, 꽃, 바람(Wind, hope)를 슬로건으로 48개의 다채로운 세부행사가 치러진다. 첫날인 오는 24일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선 12명의 은발의 예비 가수들이 꾸미는 3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와 소백산산신제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둘째 날 25일부터는 수려한 단양강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공연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날 오후 6시와 26일 오후 2시에는 갈대소리색소폰과 매포색소폰, 피닉스밴드, 참소리색소폰 등 지역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봄바람 콘서트를 펼쳐진다. 버스킹 공연 형식으로 다누리 광장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엔 추가열과 양하영, 카이로 등 유명 연예인도 함께한다. 해마다 큰 인기를 더해가는 강변음악회는 오후 8시 수변특설무대에서 연다. 이번 음악회에는 김종서와 소찬휘, CLC, 보이스퍼, 문연주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한다. 28개의 전시와 판매, 체험행사도 25일부터 오전 10시∼오후 8시(27일 오후 6시)까지 단양읍 일원에서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오송도서관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책과 사람이 현장에서 만나 인문학 정신을 배우고 시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각 주제별 전문가의 강연과 현장 탐방·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내 인생을 꽃과 열매가 되게 하는 자서전 쓰기'. 이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자유 기획형·함께 읽기·함께 쓰기 유형으로 각기 다른 주제로 청주 시민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청주시민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인문학 속에서 삶의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제천]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제35회 청소년을 위한 제천 문화페스티벌'이 오는 17일 오후 7시 제천 세명대 하늘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주최하고 MBC충북 즐거운 오후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청소년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역예술단 공연과 세명대 학생들의 패션쇼를 시작으로 버벌진트, 베이빌론, 미, 구구단 등 인기가수들의 뜨거운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제천 문화페스티벌은 매회 3천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해 정기적인 지역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에 청소년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함께 즐기며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 공연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2018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가 지난 12일 영동군 양산면 금강변에서 1천5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둘레길 걷기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에 선정될 만큼 문화와 역사가 살아숨쉬는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힐링 걷기축제다. 산과 강, 들판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며,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로 비단처럼 반짝이는 금강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이날 두시 송호관광지에 집결해 국악공연과 댄스공연 등의 식전공연을 관람하고, 간단한 몸풀기 체조 후, 봉곡교, 함벽정, 봉황대, 수두교, 금강수변공원을 거쳐 다시 송호관광지로 돌아오는 5.5km 코스를 걸었다. 금강의 물길을 따라 양산팔경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며 가족, 연인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2시간 남짓한 코스를 걸으며, 아름답고 행복한 봄 여행의 낭만을 즐겼다. 군은 행사를 계기로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낭만여행지로 알려져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