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26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지원사업' 오픈 클래스를 진행한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발의한 '서울 어젠다 예술 교육 발전 목표' 가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함으로써 시작됐다. 2018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며 '4차 산업 혁명, 문화예술 교육의 재발견' 주제로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및 전국에서 열리고 있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이 문화 예술 교육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충주 민미협, 진천 국악협회, 음성 극단 등 3개 단체가 각 지역에서 음악, 통합미술, 연극 등으로 진행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진천] 제18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천년의 농다리 가슴에 담다'라는 주제로 25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오는 27일까지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0여개의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농다리 인근 초평호의 한반도 지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두타산 전망대가 최근 개장해 전국에서 가장 비슷한 초평호 한반도 지형을 내려다 볼 수 있고, 인근 초롱길, 하늘다리 등을 덤으로 함께 둘러보며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가 열리는 3일간 △용(龍) 연만들기 △카누 체험 △메기잡기 체험 △막걸리 무료시음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컵케익 만들기 △농다리 모형 만들기 △미니드론 제작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농산물 직거래장터 △향토음식거리 △추억의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돼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축제기간 중 진천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통한 축제 프로그램 참여 인증 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첫날 개막식은 특히 올해 처음 드론을 활용한 불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북세통(Book世通) 인문학 사업' 일환으로 평생학습관 문해교실 참여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 및 소풍(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오는 29일 행복인문학연구소 김용진 교수의'자존감 회복을 위한 치유의 인문학'과 6월 12일 코칭아카데미 윤지원 대표의'영화 속 철학과 인생이야기'등 2차례 강연 프로그램이 준비 돼 있다. 또 오는 6월 19일 폐교를 추억의 국민(초등)학교 교실로 꾸며 놓은 공주시 정안면의 소랭이 체험마을을 찾아 학교생활을 체험해보고 공주 한옥마을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단양]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주말을 수놓는다. 24일 시작된 단양소백철쭉제가 단양문화원 주관으로 일요일인 27일까지 단양읍 일원과 소백산 등지에서 5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봄, 꽃, 바람(hope)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이튿날인 25일 개막식을 신호탄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단양강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공연이 25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갈대소리색소폰과 매포색소폰, 피닉스밴드, 참소리색소폰 등 지역예술단체가 무대를 만든 봄바람 콘서트가 오후 6시부터 다누리광장에서 진행된다. 이 공연은 다음날인 26일 오후 2시에 한 차례 더 열리고 추가열과 양하영, 카이로 등 유명가수도 무대를 함께한다.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는 강변음악회는 올해는 김종서와 소찬휘 등 국내 내로라하는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오후 8시 수변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에는 CLC와 보이스퍼, 문연주, 류기진, 강수빈, 왈와리, 이마음 등도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음색을 선보인다. 다음날인 26일에는 인기가수 박상민과 색소폰니스트 서정근의 콜라보
[충북일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직지심체요절(직지)이 3D 문화데이터로 다시 태어난다. 청주시는 한국문화정보원의 '2018 신산업 기반 문화 데이터 구축 사업'에 직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유산, 예술, 관광, 문화재 등 다양한 문화 분야의 공공 데이터를 신기술과 접목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직지코리아조직위는 오는 10월 1일부터 펼쳐지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선보일 1377 고려 가상 현실 체제(V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지 금속 활자, 고려 의복 등의 문화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 문화정보원의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가 신청을 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직지와 금속활자 조판 복원본을 데이터화 하여 개방하면 고려시대의 문화 유산과 신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서비스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개최되는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기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3D 데이터로 구축되는 이미지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금속 활자본 직지와 밀랍 주조법으로 복원된 금속 활자 조판본, 그리고 조직위에서 고증으로 재현하는 고려 의복과 고려시대 밥상 등이다.
[충북일보]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23일 라폼므현대미술관(관장 김선미)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을 하게되며 라폼므현대미술관은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청주시 용정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라폼므현대미술관은 직지코리아페스티벌의 입장권 판매에 나서며 페스티벌 기간 동안 입장권 소지자의 미술관 입장료를 1000원 할인한다. 조직위는 각종 인쇄물에 라폼므를 공식 스폰서로 게재하며 행사기간 동안 홍보 배너 및 홍보물 비치 장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2018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직지문화특구 및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이 '아빠와 부비부비'란 주제의 특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인 '상상놀이터'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 수업은 평일 오전에 진행되고 있어 그동안 엄마와 아이들만이 함께 할 수 있었다. 이에 음성군립도서관에서는 아빠도 참여할 수 있는 특강을 계획해 사전 신청을 받고 감곡과 대소에서 각각 다섯 가족 씩 총 열 가족과 함께 '아빠와 부비부비'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내용은 아빠와 함께 부비부비 체조하기, 그림책 읽어주기, 양말을 통한 오감체험과 아빠가 직접 아이의 인형과 배낭을 만들어 주는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처음에는 아빠들이 어색한 듯 했지만 아이들과 몸을 부대끼며 체조를 하고 오감발달 놀이를 하면서 점차 자연스럽게 수업에 집중하고 특히 아이들의 인형과 배낭 만들기를 할 때는 창의성 넘치는 아이디어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수업을 진행한 김은경 강사는 "간섭보다는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주는 아빠들의 특성 덕분에 아이들이 활동과 만들기를 할 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수업 분위기도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여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명승 20호 '의림지와 제림' 및 '점말동굴'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건립 중인 의림지역사박물관이 오는 8월 개관한다. 시는 모산동 223-1 일대 2만5천45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4천653㎡ 규모의 의림지역사박물관을 준공해 건축물 사용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의림지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에는 162억 원(국비 40%, 도비 30%, 시비 30%)이 들었다. 시 관계자는 "건물 준공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현지 실사한 뒤 8월께 정식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는 수장고와 기획전시실, 사무실, 영상실, 기계실 등이 들어서며 지상 1층은 상설전시장이고 카페테리아로 설계한 2층은 주변에 카페가 많아 추후 적절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는 구석기 동굴유적에서 나온 유물 등 200여 점의 유물을 볼 수 있다. 시는 송학면 포전리 구석기 동굴유적인 제천 점말동굴 유적(충북도 기념물 116호)에서 출토된 유물 복제와 대여를 연세대박물관과 협의했다. 점말동굴 유적은 연세대박물관이 1973년부터 1980년까지 8차에 걸쳐 발굴조사를 했다. 제천시 의림지역사박물관 운영 조례에 따
[충북일보=제천]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축제인 '2018 별들의 행진'이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충북민예총 제천단양지부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들의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경연대회로 꾸며진다. 지난해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성공 개최에 힘입어 올해 별들의 행진은 유치부까지 그 참여를 확대했다. 우선 다음달 16일 오전에는 관내 유치원어린이들의 춤과 노래솜씨를 뽐내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오후에는 청소년·일반부 동호회가 참여해 음악, 무용, 대중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끼와 재능을 펼치며 예선을 치른다. 예선 통과 팀들은 다음날인 17일 오후 5시부터 치러지는 본선을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상, 기업인상 등 7개 부문 총 200만원의 시상금과 부상을 걸고 경합을 펼친다. 축제기간 중에는 경진대회와 함께 축하공연, 체험프로그램, 먹거리장터, 선물이 팡팡,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연에 참여를 원하는 단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2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25~27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세종대왕 즉위 600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이 백성의 어려움을 헤아려준 마음과 초정약수의 생명력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축제의 대표 콘텐츠였던 세종대왕 어가 행차 재현은 시민 참여형으로 변경했으며 시민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 단순한 지역 축제의 모습이 아닌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만들고 집현전과 수라간, 내의원 등 초정 행궁의 모습을 재현, 관람객의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초정문화공원 한곳에 조성하는 별빛 정원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고, 전통 공예와 전통차, 약수를 이용한 족욕 체험, 행궁 밥상 체험 등 즐길 거리가 예년보다 풍성하게 마련된다. 주요 공연으로는 개막 축하 콘서트, 초청 가수 공연, 토크 콘서트 등이 열리며 전국학생사생대회, 전국학생백일장, 전국학생사물놀이경연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도 열린다. 행사 일정은 25일 개막축하 콘서트, 영천제, 양로연, 26일 어가행차 재현 퍼레이드, 전국학생
[충북일보=음성] “품바 흥에 취하다∼” 라는 슬로건으로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음성 품바축제가 드디어 오늘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음성군은 제19회 음성품바축제를 통해 사랑과 나눔으로 희망을 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풍자와 재미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나라를 이룬다는 거시적인 목표 아래 설성공원과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제2회 품바래퍼경연대회는 전국에서 래퍼 98개 팀이 대거 예선 신청해 뜨거운 열기가 전해졌으며 본선무대에서 품바와 랩이 만나 환상적인 Hip-Hop 난장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열림의 날인 23일에는 9개 읍면 군민들과 함께하는 품바움막짓기대회와 열림식에서의 봉사대상 시상식과 덕담한마디, 넌버벌 퍼포먼스인 It show,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 음성군 꽃잔치, 한방건강체험관,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공연, 길놀이퍼레이드 프린지 공연, 기업체 홍보관 운영, 희망의 불빛거리 운영, 성인전용 품바 유료공연 등이 열려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24일 사랑의 날에는 품바왕선발대회 본선공연이 시작되고 전국의 직장인밴드와 아마추어 밴드 등이 펼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2018년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문화와 함께하는 소통·공감·동행 의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와 일반 가정이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립도서관을 다문화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총 5개로 지역 내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도란도란 그림책 세상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및 다른 나라의 동화를 읽어보는 독후활동이 이뤄진다. 또 6월부터 7월까지는 세계 각국의 동화를 읽고 그 나라의 전통놀이를 배워보는'폴짝폴짝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의 소통 계기 마련을 위해 군립도서관과 증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맺은 협약에 따라 중국,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다문화 강사가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다. 또 △8월에'알록달록 문화 입히기' △9월'초롱초롱 인형극' △10월'오싹오싹 해피 핼러윈 행사'가 운영될 계획이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지난 2014년 개관 이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다문화프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