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4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송민숙 씨의 춤 '결'을 공연한다. 이어 오는 6일엔 군서면 솔빛요양원에서 꽃보다 Bic 밴드의 '효 사랑 봉사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옥천군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인 송 씨는 전문예술 활동 지원 분야, 꽃보다 Bic 밴드는 재능기부 문화예술인(단체) 활동 지원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송 씨는 이번 공연에서 무산향, 풍류가인, 죽비 춤, 장구춤 등 궁중무용과 민속무용을 선보인다. 꽃보다 Bic 밴드의'효 사랑 봉사 공연'은 마술, 무용, 색소폰 연주, 솔빛 요양원 노래자랑 등으로 꾸민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군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추진으로 일상에서도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며 "2025년도에는 기금 사업비를 확대해 군민에 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커피와 종이컵, 화장지를 담은 선물꾸러미(120만 원 상당)를 신백동 등록 경로당 23개소에 전달해 효를 실천했다. 총 2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신백동 새마을회는 도로변 불법 현수막 정비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두학초등학교에서 상풍 마을 구간까지 꽃잔디를 심는 등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운종 협의회장은 "약소하나 새마을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수십억 원의 보조금 지원에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로컬푸드 사업 체계를 관 주도로 바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는 민간 조합인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에 매년 민간 경상 사업보조금 명목으로 상당액을 지원하고 있으나 수년째 제천·단양 축협 매출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민간 위탁금 6억3천만 원 등 총 8억8천200만 원을 조합에 지원한다.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조합에 맡긴 시는 매년 비슷한 규모의 예산을 지원해 왔다. 충북도의 도내 로컬푸드 판매 매출 자료에 따르면 이 조합의 지난해 매출액은 18억8천여 만 원으로 전년도 15억7천여만 원보다 늘었으나 30억 원에 육박하는 축협 판매장의 같은 기간 매출에 비하면 초라한 실적이다. 특히 축협은 하나의 직매장을 운영 중이지만 조합은 장락동 직매장 1호점, 이마트점, 배론점 등 3개 매장을 가동했음에도 이 같은 실적으로 효율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비와 이동식 농·특산물 판매장 구매비 등 2억 원을 확보했다. 청풍호반 만남의 광장 내 시 소유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역 농·특산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2일 안전하고 존중받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월례 조회 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갑질 근절 교육'을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날 사회적 큰 논쟁거리인 성희롱·성폭력 문제 인식과 성 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아는 만큼 변화되는 세상(Gender 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교육 내용을 꾸몄다. 이 자리서 김가경(음성경찰서) 경위가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에 관한 적절한 대응 방법과 2차 피해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충청북도교육청 감사관실 소속 이성훈 주무관은 지나치기 쉬운 공무원 범죄 유형과 처분기준 등을 설명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날 교육 내용을 토대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11일 이틀간 고운동 도시농업실습교육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화분갈이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반려식물 화분갈이를 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공간을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실내식물 관리 요령을 교육한다. 교육은 평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직장인 또는 맞벌이 가족의 편의를 위해 주말인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교육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의 교육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도시농업팀(☏044-301-2711∼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는 2일 삼원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주관으로 어린이날 축제를 실시했다. 교내 곳곳에서 열린 축제는 '응원 멘트와 함께하는 힘찬 등굣길 맞이'로 시작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만든 피켓과 장식, 비눗방울 등으로 등교하는 친구들을 맞이했으며, 이재훈 교장과 최현미 교감을 비롯한 교사들이 200명의 전교생을 일일이 맞이하며 선물을 나눠 주는 이벤트를 벌였다. 또 어린이날의 취지와 소파 방정환 선생에 대해 바로 알고자 실시한 퀴즈 이벤트에는 여러 학생들이 응모,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았다. 또 당첨되지 못한 많은 학생들을 위해 학생회에서 준비한 깜짝 간식뽑기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재훈 교장은 "항상 교직의 원동력이 되는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즐거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어 즐거웠고, 아이들이 스스로 이끌어 나가는 행사를 통해 서로 사랑하는 기쁨을 배우고 간직하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지 전교어린이회장은 "준비하는 과정이 고민되고 힘들었지만 자치회 임원들과 선생님들이 뜻을 모아 행사가 즐겁게 진행되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원초는 4일 충주시에서 주관하는 어린이날 행사에도 가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는 2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워크온 걷기 동아리인 '동네방네 걸어봐유' 발대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동아리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날 참여한 70명의 걷기 동아리 회원들은 민간 대표 1인을 선정하며 활동 체계를 마련하고, 월별 우수그룹과 연간 우수그룹 및 근육량과 체지방률 변화에 따라 선발되는 건강왕 선정의 목표를 다짐했다. 또 충주시보건소에서 파견된 걷기지도자에게 바르게 걷는 자세를 교육받아 앞으로 더 건강한 걷기 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동아리 회원들은 보건소에서 지정한 매월 11일 워킹데이 활동을 상황에 따라 일자를 변경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 6번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탄금공원, 충주시청 일원, 금릉소공원, 충북선 숲길 등 관내 걷기 좋은 길을 코스로 정해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인 '줍깅' 운동을 병행, 걷기 좋은 코스 발굴과 환경정화의 효과도 꾀할 예정이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걷기 동아리 회원, 파생되는 지인들의 건강증진에도 한 발자국 다가간 느낌이라 기쁘다"며 "이번에 아쉽게 동아리에 참여하지 못한 동민들은 내년에 꼭 참여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초등학교, 수회초등학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최근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으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열었다. 5~6학년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 두 학교 학생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모두 함께 즐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포토존, 슈링클스 만들기, 풍선터트리기 게임,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롭고 재미가 가득한 10개의 체험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운영하며 작은 학교라서 평소 많이 할 수 없었던 경험을 했다. 어린이날 큰잔치를 준비하고 참여한 수안보초 학생회장 서희원 학생은 "두 학교 친구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즐겁게 참여하는 친구들과 동생들을 보며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며 "함께 라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전체 유아 111명과 가족 약 210명을 대상으로 국원가족 어울림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이웃 학교인 대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이뤄졌다. 국원 가족은 행복팀, 사랑팀으로 나눠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연령별 경기, 가족 경기, 계주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협동심과 소속감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담당 최준희 교사는 "국원 가족이 한마음이 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유아들, 교사들, 국원 가족 모두가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준 덕분에 즐겁고 안전한 체육대회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늘반 박의환 유아는 "가족들이 함께 체육대회를 해서 재밌었다. 줄다리기랑 이어달리기를 이겨서 정말 신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 곳곳에서 이웃사랑이 줄 잇고 있다. 대소원면에서 만선식당을 운영하는 손기복 씨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2일 라면 15상자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6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며 200만 원 상당의 믹스커피와 율무차를 기탁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었다. 달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20여 명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기 위해 주민이 제공한 1천500㎡의 밭을 갈고 비닐을 씌운 후 고구마 60단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바르게살기는 매년 수확한 고구마를 홀몸노인, 수급자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일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정훈 교육장이 충주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교육내용은 공무원 범죄 발생 현황과 유형, 주요 공무원 범죄 처분 및 제재사항 등으로 이뤄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우리 교육가족의 솔선수범한 청렴 문화 확산을 통해 정의로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충주교육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일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감염병, 식품, 대기환경, 수질, 축산물·가축전염병 검사과정을 점검하고 검사량 확대에 따라 업무량이 늘어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이날 분야별 검사 현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검체 처리와 시료분석 과정 등을 살폈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업무를 맡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정확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