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 4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날인 오는 5일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아동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요금을 내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공연 내용은 아동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과 마술, 버블쇼, 풍선아트 등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관람하기 좋은 공연이다. 이 가운데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공연은 그동안 UN 본부 등의 공식 행사에서 선보여 왔고, 미국 유명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골든 버저를 울려 명성을 얻었다. 군은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군은 지난 2020년 9월 25일 받은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이 올해 만료함에 따라 재(상위)인증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한 충북도의 '2024년 시·군 내수 활성화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성과급 6천만 원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고금리·고물가의 복합 경제위기에 대응해 시·군 내수 활성화 시책을 발굴·평가함으로써 민생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내수 활성화 추진 의지, 소비 촉진 노력도, 지역 상권 살리기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해서 최우수 1곳과 우수 2곳을 선정했다. 군은 지역사랑상품권(향수 OK 카드) 사용처 제한 규제를 개선해 내수를 북돋운 점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으로 관광 활성화와 관계 인구를 창출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도시민의 농촌 생활 경험 사업인 '영동에서 살아보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동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과 귀촌을 고려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다양한 생활과 일자리를 경험하게 하는 사업이다. 군은 예비 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지난해까지 모두 21가구가 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5가구는 영동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사업은 지내 권역 영농조합법인과 흙 진주 포도 체험 마을 주관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7가구를 대상으로 펼친다. 참가자들은 서울과 경기 수원 등지에서 생활하다 은퇴 뒤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이다. 군은 참가자들에게 주거 시설과 함께 직업 연계까지 종합적인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은 4개월 동안 선진 농가 방문, 주민과 간담회, 지역 탐방, 영농 체험 등을 주 1~2씩 한다. 한편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인 멘토의 집 운영, 집들이 지원, 특별융화 프로그램, 과수 재배시설 설치·영농자재·농업기계·주택 수리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디지털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 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의한 등록 장애인 또는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른 등록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다. 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인용(72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23종), 청각·언어장애인용(48종)을 비롯한 총 143종으로 장애 유형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정보 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구비서류를 갖추어 군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하며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제품 가격의 90%까지 지원한다. 보급대상자는 중복지원 여부 확인, 심층 방문 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오는 7월 18일 최종 선정하며 충북도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정보 통신 보조기기 관련 궁금한 사항은 단양군 자치행정과 전산팀(420-253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 모든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5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 인권보호와 교사들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5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1분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부서·우수자 시상 △교육감 당부 말씀 △직장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여자대학교 정재훈 교수는 이날 직장교육에서 '함께하는 첫걸음, 유보통합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김재윤 전문위원은 '고충민원처리제도와 대응기법'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린이 인권보호와 선생님들의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서이초 선생님의 죽음 이후 마련된 제도와 정책이 잘 진행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개편과 함께 신설되는 학교지원본부는 가까운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자 변화하는 학교를 만드는 일"이라며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 대종사가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봉축 법어를 발표했다. 도용 대종사는 법어에서 "온 누리에 부처님 법신이 대자비 원력으로 우리 곁에 오신 부처님 중생의 인연 따라 천백억 몸을 나누시어 교화의 손길을 펴시니 부처님 만남은 최상의 기쁨"이라며 "행복은 마음의 평화에서 깃들며 온전한 만족에서 샘솟나니 부드럽게 받아주는 유화 인욕과 끝없는 선행으로 부처님 나라에 이르리라"고 했다. 이어 "수행으로 나를 다듬어 혼탁한 세상을 지혜로 바라볼지니 내 안에 모든 게 풍요로워지며 만나는 일마다 공덕이 되리라"며 "환희와 찬탄의 마음으로 국운 융창과 인류의 행복을 기원하며 보살행으로 부처님 세계를 장엄하니 부처님오신날 산하대지 온 누리에 법신의 모습이 드러나리라"고 덧붙였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도 봉축사를 발표했다. 덕수 스님은 봉축사에서 "인류의 영원한 등대이시고 진리의 태양이신 부처님께서는 우리 중생을 가장 밝고 영원히 안락한 세계로 이끌어 주시기 위해 3천 년 전에 이 세상에 오셨다"며 "하늘 가운데 하늘이시고 성인 가운데 성인이신 부처님께서는 대자대비로서 천상·인간·아수라·지옥·아귀·축생의
[충북일보] 제천 봉양농협이 '2024년도 상호금융대상' 1분기 평가에서 1위(P2그룹)를 수상했다. 상호금융대상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사업 전 부문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호금융 부문 최고의 시상제도다. 봉양농협은 여신 자산건전성 관리, 수신사업 성장, 디지털 금융 확대 등 전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1위를 달성했으며 안정적 성장 기조를 유지해 2024년도 '상호금융 대상' 수상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또한 봉양농협은 지난해 본점 옆에 1천㎡ 규모의 영농자재센터를 신설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향후 농업인 이용 편익 확대 등 경제사업 부문의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홍성주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임직원이 합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 조성으로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2일 청주중앙여자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충북도의원이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도의회와 도의원의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현문 도의회 교육위원장(청주14)은 청주중앙여중 2~3학년 220여 명을 대상으로 △조례 제·개정 및 폐지 △예산 심의와 결산 승인 △대집행기관 질문 △5분 자유발언 등 의회에서 하는 다소 생소한 업무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 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충북도의회를 친숙하게 생각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뒤 "사회에 꼭 필요한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2월까지 '진천 먹깨비를 위한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의 공공 배달앱 '먹깨비' 이용을 늘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천군민이라면 누구나 매일 4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진천군 자체 소비 촉진책으로, 충북형 공공 배달앱인'먹깨비'로 외식업체에 주문할 경우 적용된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4천 원 쿠폰을 선착순 발급(개인별 1일 일회)하며, 총 4천750명이 1만 원 이상 주문 시 할인받을 수 있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 (주)먹깨비와 업무협약을 완료했으며, 진천군은 예산지원, 외식업 진천군지부는 가맹점 활성화와 할인행사 홍보, 먹깨비는 앱 운영을 담당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일 단성면 외중방리에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군은 고양이 손도 빌린다는 바쁜 농번기에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10개 마을에 6천만 원을 지원한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운영 사업은 농번기에 조리원 인건비 4만 원과 부식비 6만 원을 연간 60일 범위에서 최대 600만 원(자부담 20% 포함)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 마을은 급식시설을 갖추고 농업인과 가족 등 10명 이상 급식이 가능해야 한다. 군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 사업이 농촌에 웃음꽃이 피게 하는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더 넉넉한 농업농촌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이라며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여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마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일 진천읍 화랑관에서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3~4일 풋살, 족구, 탁구, 소프트테니스 4종목에 대한 사전경기가 펼쳐진다. 오는 8일에는 성화 채화, 봉송을 진행하며, 9일부터 11일까지 본 대회가 펼쳐진다.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일반부 26종목, 학생부 4종목이 개최되며, 11개 시·군 5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생거진천 종합운동장 외 22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진천군은 이번 대회 전 종목에 32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 2022년 종합 3위, 2023년 종합 2위에 이어 올해 17년 만의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서강석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명식 진천군 체육회장을 비롯해 종목별 선수와 임원,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17년 만에 안방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종합우승 목표를 함께 겨냥했다. 63회 도민체전은 수상 채화를 비롯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국가대표 팬 사인회와 다양한 개막행사 등 특별한 행사가 펼쳐질
[충북일보] 단양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창단이 가시화되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단양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감독에 안성영 전 단양고등학교 코치를 임용하며 창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준비를 시작했으며 단양군 체육회를 통해 7개 종목단체로부터 창단의향서를 제출받아 심사위원회에서 공개 제안설명과 평가 절차를 거친 끝에 육상을 1순위 창단 종목으로 선정했다. 안 감독은 단양 출신으로 충북체육고등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단양에서 20년 이상 초·중·고등학생을 지도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뛰어난 지도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또 우수지도자상도 여러 차례 수상하고 육상국가대표 후보 전문지도자로 활동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안 감독은 "선수발굴과 영입을 착실히 준비해 내년 도민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내 학교 체육과 연계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감독 채용으로 단양군은 본격적으로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 육상팀(중·장거리)이 창단되면 단양 지역 출신의 우수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