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범대학들이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일부를 제외하고는 하위등급을 받아 울상을 짓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5일 교원을 양성하는 전국의 56개 대학에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했다. 충북도내 대학중에서는 교원대를 비롯한 사범계열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 모두다. 평가결과 A부터 E등급까지 나눠 2017학년도까지 C등급은 현 정원의 30%를, D등급은 현 정원의 50%를 각각 줄여야 한다. E등급을 받으면 신입생을 단 한명도 받을 수 없어 해당 학과나 단과대를 폐지하는 수순을 밟아야 한다. 지난해 12월 개정한 고등교육법시행령이 추진 근거다. 지난주 성적표를 받아든 충북도내 대학들은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고 있지만 청주의 A대학은 C등급을, 다른 대학은 D등급을 받았고 국립의 한 대학은 B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대학의 경우 E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대학측은 모든 것을 함구하고 있어 정확한 평가결과는 정부에서 발표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평가결과를 통보 받은 대학들은 평가에 불만이나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24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지만,
[충북일보] 현재 특허등록 2건, 출원 2건, 프로그램등록 7건, 상표등록 6건으로 무선충전기능과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전력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청주대의 (주)뉴한시스(대표 한태성). 이 업체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플랫폼개발과 데블릿POS시스템, IoT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닷넷IT솔루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또 무선충전모듈을 개발해 무선으로 전력을 튜얼송수신 할 수 있는 무선충전 사업분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태양광 충전모듈을 개발해 저개발국에 수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기반서비스플랫폼은 빅데이터 서버와 연동해 각종 자료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에 앞장서면서 현재 국내외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테블릿POS시스템의 경우 고가의 비용을 (주)뉴한시스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적용할 경우 최대 1/4수준까지 낮출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례로 식당이나 레스토랑 같은 매장에서 고객이 주문을 할 경우 서비스를 이동식으로 가능케 한데이어 정액제로 전환해 노트북이나 PC 등에도 기기가 필요없이 설치해 이용이 카능토록 해 현재 서울과 수도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국제교류처는 오는 17일까지 중국 파견 한국어 강사를 모집한다. 파견날짜는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1년으로, 중국 하북성 창주 고등학교에서 주 20시간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원룸 숙소와 왕복 항공료 1회비용이 제공되며, 월급은 4천위엔으로 2개월간의 방학 기간에도 지급된다. 관심 있는 졸업 예정자나 졸업생은 오는 17일까지 이력서를 작성해 이메일(sujung@cju.ac.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29-8815.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오는 16일 '제대로 공부하고 함께 성장하는 팀 기반 학습'이라는 제목으로 학습법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지식의 이해와 적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진정한 의미의 팀 학습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 교육학과 박수정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법학전문대학원 N2-310호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참석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오는 16일 오전 10시까지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되며, 중식이 제공된다. 문의 043-261-3754.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올 해 지역 중소기업과 주민을 위한 29개 맞춤형 단기 훈련과정을 개설, 현재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충주캠퍼스(학장 최병훈)는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어 약 700여명에게 훈련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 및 재직자 직무능력향상에 앞장섰다. 올해 개설된 '재직자 대상 직무능력 향상훈련'은 기계시스템과, 산업설비과, 태양광전기제어과, LED응용전자과. 자동차과 및 교양일반 등 총 6개 분야 24개 과정이 야간 및 주말반으로 운영된다. 또한 '실업자 대상 채용예정 양성훈련'은 특수용접실무, 전자자동제어생산기술, 자동차정비실무, 호텔리어, 전기내선공사(베이비부머) 등 총 5개 과정이 1~4개월 정도의 단기 과정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재직자 향상훈련의 지원대상은 충북도 소재 300인 이하 중소기업의 고용보험가입 재직근로자이며, 실업자 양성훈련 대상자는 교육 시작일 현재 타 국비지원 교육 참여자가 아닌 실업자(18~60세)나 연매출 1억 5천만원 이하의 영세사업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편 베이비부머 과정인 전기내선공사과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가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 20대 CEO가 탄생됐다. 제이엘 서피스 이주형 대표는 한국교통대 화학생명공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던 연구원이었다. 그는 지난해 교통대에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작품 제작에 그의 연구가 선정되면서 그의 인생은 달라졌다. 학술연구용으로 개발했던 제품이 시작품으로 제작되어 사업화의 가능성을 열어주게 되자 고민 끝에 창업을 선택한 것이다. 이주형 대표가 관심을 기울였던 연구 분야는 '금속의 부식을 막는 코팅 기술'로서 현재 다양한 코팅기술이 국내에 도입되었지만 기존의 기술은 환경문제를 유발할 소지가 있었으며, 이를 보완한 차세대 기술은 독일·일본 등의 선진국에서 도입되어 값비싼 기술 사용료를 지불하고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었다. 이주형 대표는 수많은 연구 끝에 이러한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사업화 컨설팅을 통해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세계시장에서 독일· 일본 등의 주요 기업들의 제품과도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기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창업을 선택했다. 이주형 대표가 개발한 기술은 기존의 아연 전기도금이나 용융도금보다 부식에 강하고 제
[충북일보=증평]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학생들이 교통대 총장실에서 합동차례를 지냈다. 학생들은 합동 차례를 지내면서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통합을 조상들에게 도와줄 것을 빌었다. 학생들이 총장실을 점거농성한 것은 설날인 8일 13일째에 접어들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학생들의 염원이 무엇인지 총장은 모르고 있다"며 "조상들에게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통합을 기원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속보=영동군이 영동대학교의 교명 변경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군은 5일 박세복 군수 명의로 영동대에 공문을 보내 "교명 변경은 영동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신을 키우고 상생발전에도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다음 달 충남 아산에 제2캠퍼스 개교를 앞둔 영동대는 최근 교육부에 'U1(유원)대학교'로 교명 변경을 신청했다. 아산캠퍼스 개교에 맞춰 대학 이미지를 쇄신하고 지역색을 벗어 글로벌 환경에 대응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영동대가 본교를 아산캠퍼스로 옮기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앞서 영동군의회에서도 4일 간담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조만간 의회차원에서 대학측에 공식적으로 항의의사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상생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영동대 지원 사업을 해왔는데, 갑작스러운 교명 변경 움직임에 배신감을 느낀다"며 "우리 군의 입장을 분명하게 통보했으니 대학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통합 문제의 중심에 있는 충북대가 한발 더 나아가 충북도립대까지 통합 대상으로 거론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충북도립대는 지난 5일 공개된 충북대 측의 통합 추진 구상과 관련해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시나리오"라고 발끈했다. 이 대학 측은 "국립대와 도립대 통합은 법적으로 불가능하고, 이와 관련해 논의된 바도 전혀 없다"며 "상대의 의견을 묻거나 최소한 이런 구상이 있다는 점이라도 미리 귀뜀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마디로 현실성이 없어 일고의 가치가 없는 데다,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마저 저버린 일방적이고, 생뚱맞은 소리라는 반응이다. 충북도 역시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괜히 떠벌려 분란만 일으킨다"며 "대학의 신뢰성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못마땅해했다. 충북대 교수회는 지난 4일 증평군의회를 찾아 배포한 자료에서 도립대 통합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지역 국립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차적으로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합친 뒤 2단계로 충북도립대와 통합하고, 최종적으로 교통대본교와 완전히 하나가 된다는 시나리오다. 그러나 이 계획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충북도와 도립대의
[충북일보] 사범대학 등 교원양성기관이 있는 충북지역 4년제 대학들이 설을 앞두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교육부는 5일 교원을 양성하는 전국의 56개 대학에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를 통보했다. 충북지역 평가 대상 대학은 교원대, 청주교대,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등 6곳이다. A부터 E까지 다섯개 등급으로 나눈 것인데 2017학년도까지 C등급은 현 정원의 30%를, D등급은 현 정원의 50%를 각각 줄여야 한다. E등급을 받으면 신입생을 단 한명도 받을 수 없어 사실상 해당 학과나 단과대를 폐지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지난해 12월 개정한 고등교육법시행령이 추진 근거다. 만약, 정원이 20명인 학과가 D등급으로 분류됐다면 내년부터는 신입생을 10명밖에 받지 못하게 되는 셈이다. 성적표를 받아든 대학은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고 있지만 청주의 한 대학은 C등급을, 다른 대학은 D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결과에 불만이 있는 대학은 24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지만, 등급을 높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교원 수요는 감소하는데, 공급은 너무 많이 쏟아진다고 본 교육부는 최근 3년간 실적을 토대로 서면 평가, 현장방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물이 전통시장의 홍보를 위해 마련된 공모전을 휩쓸었다. 청주대는 청주 북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전통시장의 디지털 홍보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한 '청주 문화만남 북부시장 영상제-쓰리데이즈' 공모전에서 청주대 레디 액션팀의 '춘향이 나르샤'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 1팀을 비롯해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2팀 등 7개의 수상팀 중 청주대 학생들이 4개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는 저력을 발휘했다. 수상 작품들은 북부시장 홍보 영상물로 사용된다. 대상에 선정된 청주대 레디 액션팀의 '춘향이 나르샤'는 춘향전을 모티브로 춘향이와 이몽룡이 북부시장에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으로 짜여져 있는 등 북부시장의 전통시장 이미지와 친근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으로 촬영해 대외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광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선정된 영상물은 북부시장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김영호 총장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부분통합 논란과 관련, "대학간 부분 통합은 현행 제도로서는 불가능하다"며 "이번 사태가 잘 마무리 되면 증평캠퍼스를 활성화할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4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사태는 대학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부 구성원들의 반발을 저와 학교가 제대로 소호하지 못한 내탓"이라며"내부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갈등을 야기해 지역사회에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 "증평캠퍼스에서 충주캠퍼스로의 단계적 이전이 증평캠퍼스의 공동화는 아니다"며 "증평에 교양과정 학부대학 설치, 또는 산업체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 증평캠퍼스를 활성화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충북대 교수회와 증평캠퍼스 일부 교수들과의 통합 논의에 대해 "같은 지역의 국립대학으로서 충북대가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서운함을 토로하고 "총장이 승인만 하면 즉시 통합이 가능하다느니 통합즉시 충북대 졸업장을 준다는 주장은 감언이설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또 "통합논의가 교수회장이 주도하는 일이라 본부와는 무관하다는 충북대의 주장이 상식에 맞지 않는다"며 "충북대는 자제하고 증평캠퍼스 교수와 학생들이 슬기롭게 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