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송계양파 직거래 한마당 축제인 '제16회 월악산 송계양파 축제'가 오는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제천 한수면 소재지 일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한수면 송계양파 수확시기에 맞춰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주민 화합과 농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품질 좋은 송계양파 직거래를 통해 제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는 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월악산송계양파영농조합법인(대표 전주환)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14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노래자랑, 양파OX퀴즈, 양파요리 체험 및 요리경연, 양파먹기, 양파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어 오후에는 윙크, 김민규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양파축제기념 힐링콘서트가 펼쳐진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는 사진전시, 양파캐릭터 팬시우드체험, 전통놀이,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전시 판매 등 이색적인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수 송계양파는 큰 일교차와 석회암지대의 좋은 토질에서 자라 맛도 좋고 저장성이 탁월해 웰빙시대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이번 행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해 29일 오후 7시 문화가 있는 날 무료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이날 공연되는 연극은 '돈 도깨비'로 친숙한 도깨비를 소재로 우리가락과 풍물, 탈춤 등을 소재로 한다. 특히 관객들이 연극 속의 일원으로 참여해 직접 탈을 쓰고 춤을 추는 등 극중 배우와 관객이 같이 호흡하며 만들어 나가는 것이 특색이다. 다누리도서관 관계자는 "대중문화에 익숙한 아동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아동들이 관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 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중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콘서트'가 오는 7월3일 오후7시 30분부터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 양국의 국제문화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기 위해 무료공연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대한민국-우크라이나 수교 25주년 및 고려인 이주 80주년을 맞아 충주시립택견단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우크라이나 고려인협회의 초청으로 키예프 등 주요도시를 찾아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1902년에 창단돼 116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악단이다. 국가적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시기를 지나 1950년 재창단하면서 동유럽의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폴란드, 러시아는 물론 서유럽을 넘나들면서 악단의 명성을 높이는 수많은 공연을 해 왔다. 유럽 국가의 수많은 콘서트와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동유럽 음악의 전통을 이어가고 미적 취향과 수준 높은 전문성을 보여 주는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교향악단이다.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G.Rossini: The Barber Of Seville· Overture', '쇼스타코비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충북문화관에서 27일 오후 7시 문화가 있는 날 자연, 바람, 달빛 콘서트 '세비야로 떠나는 오페라 여행'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정열의 투우와 플라멩코로 유명한 스페인 세비야의 유명한 오페라 두 편,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비제의 '카르멘'을 선보인다. 스페인 세비야는 수많은 오페라 작품의 장소적 배경으로 많은 음악가들에게 신비한 영감의 원천이 되고있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로지나와 알마비바 백작의 사랑을 이발사이자 만능 재주꾼인 피가로가 도와준다는 희극이며, 카르멘은 세비야의 큰 담배 공장을 배경으로 집시 카르멘과 군인 호세, 그리고 투우사 에스카미요의 삼각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비극을 그린 오페라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오는 8월 충주에서 전국 아마추어 밴드들의 화려한 경연이 펼쳐진다. 충주시는 중부내륙의 대표 여름축제인 '2018 충주호수축제'(8월1~5일)의 특별 이벤트로 오는 8월 2~3일 이틀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맥주페스티벌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전국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순수 아마추어 밴드로 내·외국인 상관없이 3~15인 이내 밴드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아마추어 밴드는 7월2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밴드소개서, 공연 동영상 등을 이메일(cjlake2018@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팀에 대해 7월5~6일 동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2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진출팀은 맥주 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 입상팀에는 트로피와 함께 대상(1팀) 700만원, 최우수(1팀) 300만원, 우수(1팀) 200만원, 인기(2팀)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본선 진출팀에게는 팀당 20만원의 출전 지원금도 지급된다. 참가신청서는 충주호수축제 홈페이지(www.cjlake.kr/2016) 축제소식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 다누리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캠프와 명문대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캠프는 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내달 30∼31일 이틀간 소백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몸풀기와 마음풀기, 영화인문학 강의, 산책명상, 숲 해설, 독서·2분 스피치, 나만의 별자리 석고 방향제 만들기로 구성됐다. 참가는 오는 20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되고 내달 14일에 다누리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예비소집 한다.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명문대(서울대학교) 탐방은 다음달 20일까지 신청을 받고 오는 8월 13일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재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상담을 해주는 등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꿈과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강일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은 "학생들이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있는 방학을 보내고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도서관팀(420-2965)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서원도서관은 6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7일 문화가 있는 날 '공주와 개구리' 영화를 상영한다. 공주와 개구리는 2010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꿈 많은 소녀 '티아나'가 어느 날 마법에 걸린 능글능글한 자칭 왕자 개구리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영화다. 공주와 개구리 영화 초대권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아 선착순 배부한다. 청주 서원도서관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 행사를 통해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음성] 제17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에서 조오형씨의 작품 '점프'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지부장 정기섭)는 제19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제17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응모작 963점을 엄정한 심사 끝에 9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발표했다. 최갑수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5명이 심사를 실시해 조오형 씨의 '점프'작품을 금상으로 선정했으며 김영호씨의 '불벼락'과 윤무석씨의 '여름 휴가'는 은상에, 김범수씨의 '닐리리야'와 이윤성씨의 '개구장이 품바', 정진영씨의 '2018품순이'작품은 동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가작 3점, 장려 5점, 입선 158점의 작품이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인류애를 실천했던 품바의 모습을 진솔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담아내며 입상에 성공했다. 금상으로 선정된 조오형씨의 '점프' 작품은 5명의 품바들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해맑은 표정이 연속동작처럼 순서대로 잘 표현돼 음성품바축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에 손색이 없는 좋은 작품으로 평가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추천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군지부 정기섭 지부장은 "축제 홍보를 전국으로 다니면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전국에서
[충북일보=음성] 지난 5월에 개최해 문화관광형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음성품바축제'를 주관한 기획실무위원들과 제3기 음성군민축제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문화관광 유망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 벤치마킹을 24일 다녀왔다. 한산모시문화제는 모시를 활용해 옛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시모시 거리퍼레이드 및 청년예술가,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전통과 바람 및 미래' 두 가지 테마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준비하여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형 축제다. 신재흥 음성예총 지회장 등 20여 명의 수강생들은 축제장 운영 관계자로부터 축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년 음성품바축제가 접목해야 할 지역주민 참여 사례,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시각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강희진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은 “2018 문화관광 유망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벤치마킹으로 내년도 음성품바축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여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원광효도 요양병원에서는 사별 가족 모임을 통해 유가족들의 상실감과 두려움, 죄책감, 슬픔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요양병원은 지난 23일 호스피스 병동에서 돌아가신 유가족들을 초대 서로의 슬픔과 두려움, 가족을 잃은 상실감 등을 이야기 하며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이 병원에서 사망한 4가족이 참여, 최순호 병원장의 인사말을 듣고 자신들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한 후에 한지공예를 함께 하며 서로를 위로했다. 모임에 참여한 곽모씨는 "지난해 언니를 이곳에서 보내드리고 상실감이 컸는데, 유가족들의 모임에서 서로를 위로하다 보니 마음이 많이 밝아졌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30일까지 공식 파트너 및 스폰서, 공급사를 공개 모집한다. 공식 파트너 및 스폰서, 공급사는 일정 금액 이상 기부 시 지정 기부금으로 인정된다. 조직위는 2018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기간 동안 기업 홍보 부스와 포토존을 조성하고 홍보물 제작 시 공식 스폰서 명칭 게재,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계층의 페스티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랑의 입장권' 보내기 운동도 시작했다. 행사 후원의 성격을 갖고 있는 사랑의 입장권은 '시민 사랑'과 '기업 사랑'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시민 사랑'은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장애인, 홀몸 노인 및 복지 관련 기관·단체에 전달되며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시민 사랑은 5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기업 사랑'은 직원 문화 복지를 위해 티켓 나눔의 성격을 갖고 1만 원에 판매된다. 300만 원 이상 후원 시 후원자 이름을 넣어 입장권을 제작하며 법인세법에 의한 지정 기부금 단체로 지정, 소득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보건소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4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신도시 방축천에서 '야간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왕복 4㎞ 구간을 걷게 된다. 방축천 중 특화구간(편도 1㎞)에는 매년 5~10월 저녁 8시 30~50분(주말에는 저녁 7시 30~50분 추가) 가동되는 음악분수를 비롯, 부조벽화·왕버들·미디어벽천·자연석폭포 등 볼 거리가 많다. ☏044-301-2116, 2113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