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재능시낭송협회(회장 최춘호)의 '찾아가는 시낭송'이 6일 오전 청주 송절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양용호, 이민호, 조미희씨의 특별 출연 '과수원 길', '정든 그 노래', '진주 조개잡이'의 하모니카 연주가 있었으며 이어 정호승 시인의 시 '강변역에서'를 곽영희씨가 낭송했다. 또 이기철 시인의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를 류경희씨가 낭송했고 윤동주 시인의 '별을 헤는 밤'을 허복조씨가 낭송했다. 충북재능시낭송협회는 매월 목요일 4째주 '목요 시낭송회'를 개최하고 분기별로 2회에 걸쳐 찾아가는 시낭송 대회를 열고 있다. 또 매주 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성화·개신동 주민센터에서 무료 시낭송 교실도 열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총은 5일 예총 회의실에서 '직지 노랫말 공모전' 재심을 실시, 대상에 강향임씨의 '직지' 등 당선작 7편을 선정했다. 2등 최우수상에는 전가은씨의 '구루물 연가', 3등 우수상은 강대식씨의 '직지의 고향 청주', 4등 우수상은 이항복씨의 '직지 꽃을 아시나요', 5등 장려상은 임진순씨의 '단 하나의 고백', 6등 장려상은 한오씨의 '문화의 꽃 직지', 6등 장려상은 김민하씨의 '내 사랑 직지'가 선정됐다. 대상은 상장 및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은 상장 및 상금 150만원, 우수상은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은 상장 및 상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심사는 김선호 전 충북도 공보관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김효동 전 청주문인협회 회장, 이세열 직지디제라티연구소장, 신만식 충북도립교향악단 전속 작곡가, 신영순 직지 지도사 등이 맡았다. 심사 과정은 처음부터 일반인과 언론에 공개됐으며 출품자의 성명이 가려진채 엄정한 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재심은 지난 심사에서 심사위원이 자신의 작품을 자녀의 이름으로 공모하여 본인 작품을 본인이 심사하는 문단 초유의 사태가 발생, 수상작을 모두 입상 취소하고 재공모를 통해 수상자를 결
[충북일보] 청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지역 문화 예술 관계자들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운영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 및 지역 공·사립 미술관장,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청주관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올해 11월 청주관이 완공되면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졌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관은 국내 최초의 전시형 수장고로 미술 작품의 안정적인 관리와 활용이 가능하며, 또한 관람객들이 수장되어 있는 작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청주관이 개관하면 청주를 포함한 중부권 문화 지도가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2012년 2월 청주시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국립 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한 후, 2016년 실시 설계를 거쳐 2017년 3월에 착공 벽체 철거, 구조 보강공사 등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60%로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충북일보] 청주 한국공예관은 19일까지 제1전시실(2층)에서 '아름다운 쓰임'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북의 젊은 공예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기획전으로 신예 작가 10명이 참여 40여점이 전시된다. 이들 작품은 꾸밈없는 멋과 자연을 닮아 더욱 친근감이 느껴진다는 평을 받는다. 청주 한국공예관은 공예 전문 미술관으로 젊고 유능한 작가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여 전시하고 있다. 참여 작가는 권여진(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졸업), 두나래(홍익대학교, 동대학원 도예유리과 졸업), 박영호(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오승환(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졸업), 은소영(홍익대학교, 동대학원 도예유리과 졸업), 이승호(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등 10명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도서관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1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흥덕도서관 여름방학 특강은 유아 6~7세부터 초등학생 1~5학년까지 연령별 수준에 따라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놀이와 보드 게임을 통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책을 품은 보드 게임', 식물을 이용한 아트 체험을 통해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네이처아트 클래스', 토론을 통해 인권의 개념을 이해하고 시각을 넓힐 수 있는 '토론으로 나누는 인권이야기' 등이 진행된다. 또 생각의 근원을 보여주는 신화를 통해 세계사를 배울 수 있는 '신화로 여는 세계사' 등도 기획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활동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로 창의력 및 사고력 증대, 학습 능력 배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 및 태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세종] '제 5회 고향 마실페스티벌(마을축제)'이 14~15일(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종시·대전시·충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복숭아 물들이기,오리논 만들기, 편백나무 수영장, 떡메 치기, 한지 만들기, 송편 만들기, 메기 잡기 ,치즈 만들기, 새총 만들기 등 36 가지 무료 체험관이 운영된다. 짚풀 공예, 한과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사과초콜렛 만들기, 딸기모 심기, 천연비누 만들기, 깻잎미니피자 만들기 등 60여 가지 체험관은 돈을 내고 입장해야 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메이드인 청주'를 청주 원도심 일대에서 5일, 11일, 12일 실시한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문화 주체자들의 문화 표현 및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책 사업이다. 메이드인 청주는 낭성면에 소재한 대안학교 다다예술학교에 재학중인 초등학생들이 다양성 신문을 발행하는 사업으로 원도심 문화 지역 탐방 및 취재를 통해 문화 다양성 현장을 직접 찾아 이를 신문에 게재하여 문화의 가치를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1회차에는 북부시장을 탐방, 시장 상인을 취재할 예정이고 2회차에는 사직동 골목길을 탐방하고 사직동 주민을 취재한다. 3회차에는 수동 원도심 예술가 여행을 통해 수동에 거주하는 예술가를 찾아가 취재를 하고 4회차에는 다다예술학교에서 탐방 소감과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청주의 숨겨져 있는 원도심 탐방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문화 다양성 가치를 발굴하고 어린이 스스로 지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7일 오후 7시에 2018 박물관 문화 향연의 일환으로 인디밴드 잔나비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2년에 결성한 인디밴드 잔나비는 1992년생 원숭이띠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됐다. 작사, 작곡, 편곡부터 다양한 커버곡까지 소화 가능하며, 어려서부터 좋아해 온 음악을 하고 싶다는 포부로 가득찬 젊은 밴드다. 2016년 8월 첫 정규 앨범 '몽키호텔'을 발표한 바 있으며, EBS 스페이스 공감,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윤종신 편' 등의 TV 프로그램과 라디오, 드라마 OST, 다양한 축제에서 개성 넘치는 보컬과 무대 매너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박물관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며 별도 예약이나 입장권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박물관 문화 향연은 토요일 시민들을 위해 선보이는 행사로 2007년부터 시작, 올해부터는 소속 박물관 7곳에서 각각 시행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기적의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춤추는 생각 별별 상징'을 주제로 단계별 독서 특강, 독서 교실, 과학 특화 등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유아,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 및 독서 활동을 제공하여 도서관과 친해지고 문화, 역사, 예술 등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 방학 특강으로 가족이 함께 전통 기술로 나무판 위에 글씨를 새기는 전통 서각 체험과 로봇을 활용한 게임으로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코딩 특강, 사서가 운영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도 진행한다. 접수는 17일 오전 9시부터 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2018 충주호수축제(8월1~5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가 8월2~3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맥주페스티벌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충주시는 지난 2일까지 밴드 경연대회 참가팀 접수를 받은 결과 순수 아마추어 밴드 182팀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상 1팀에게 상금 7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 1팀 300만원, 우수 1팀 200만원, 인기 2팀 각 100만원 등 총 1천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신청팀을 대상으로 5~6일 이틀간 동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진출 12팀을 선정한다. 본선진출팀은 오는 8월2~3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맥주페스티벌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치르게 된다. 한편, 2018 충주호수축제는 아마추어 밴드경연대회를 비롯해 전국 아마추어 카약대회, 창작보트 경주대회, 튜브줄다리기대회, 전국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마련됐다. 창작보트대회와 튜브줄다리기대회는 오는 20일까지, 카약대회는 27일까지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충주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지역 책 축제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4일 증평군에 따르면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는 2018년 책의 해에 대한 관심 및 참여도 제고를 위해 △시민 책·독서 프로그램 지원 △지역별 책 플러스(+) 네트워크 발족 △책 마을 지정 시범사업 △지역 책 축제 우수 프로그램 지원 등 4개 분야의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아고라 북 페스티벌과 연계한'독서광 김득신과 함께하는 아고라 북 페스티벌'을 응모해 최종 공모에 선정됐다. 군립도서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500만원을 활용해 오는 10월 20일, 21일 양일간 개최 예정인 제 3회 아고라 북페스티벌을 내실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동화 속 주인공 되어보기, 책을 원작으로 한 동극공연 및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김득신과 함께하는 독서 OX퀴즈 등이다. 한편 군립도서관은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꿈다락 토요문화 학교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 체계 구축 사업 수행기관 △개관시간 연장 본 사업 및 추가 사업 등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이 학부모들이 그림책에 대해 이해하고 그림책을 매개로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익혀 활용 할 수 있도록 그림책 들여다보기 '그림책은 재밌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소도서관과 감곡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학부모 및 그림책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그림책은 재밌다'과정은 여러 종류의 그림책을 연구하고 해석해보며 이를 활용해 자녀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총 6회로 매주 목요일마다 대소도서관은 10시부터 12시까지, 감곡도서관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24명으로 4일부터 전화(043-871-5925) 또는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eumseon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