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올해부터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운영을 맡게 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공원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공원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내달 19일까지 여름방학에 맞춰 집중 운영하며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은 공원 내 입점업체(한방명의촌, 손애손발표연구소, 드림하이, 한방마을)가 주체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12개 분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 체험은 유료며 물놀이장 및 주말 영화상영, VR 체험(패러글라이딩, 수상스키)은 무료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제천한방엑스포공원을 더욱 자유롭게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한방엑스포공원 홈페이지(www.expopark.kr)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신청하면 된다.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식물원은 무료로 개방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647-1011)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예술 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시립국악단이 운영하는 시민 문화 교실 강좌를 4개 파트로 나눠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 문화교실은 4과목(장구, 해금, 가야금, 소금)으로 구성되며 모집 인원은 총 51명으로 과목별로 장구 15명, 해금 12명, 가야금 12명, 소금 12명 등이다. 수업 기간은 8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약 4개월간이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 오전 9시~오후 6시 선착순 유선(전화)접수한다. 수강료는 전 과목 무료이며 소모품 및 교재비만 본인이 부담한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민 중 성인이며, 모든 강좌 강사는 국악단 단원들 중 엄선하여 전문 강사로 나선다. 과목별 접수 기간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청주시립국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및 초등학생 697명을 대상으로 방학 특강 및 독서 교실 45강좌를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특강 및 독서 교실은 연령별 맞춤 독서와 독후 활동은 물론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창의 융합 놀이, 연극 놀이, 영어멘사 셀렉트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한다. 방학 특강은 '풀어내는 이야기 보따리', '책으로 만나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한국사 속 라이벌 대결', '책을 품은 보드게임' 등의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독서 교실은 '읽다, 외다 인문 그림책 토론', '두근두근 어린이 철학 교실', '그림책, 영화를 만나다', '책과 노니는 아이들' 등도 각 도서관별로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독서 교실은 12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청주 도서관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 경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아침 햇빛이 모서리에 부딪혀/긴 그늘 드리어지고/살포시 벼꽃 내려앉자/백로도 푸른 초원에 안긴다 빈 손수레 끄는 여인/행인도 차도 주변에 없자/주문을 외듯 하소연 쏟아내며/너희들만 같아라 되뇌어본다 눈을 감으면 아픔조차 얼어붙어/헤집는 어미의 고통.(중략) 어머니의 마음을 수채화처럼 그린 손경희 시인의 작품 '어미의 마음'이다. 9년째 시 공부를 하고 있는 그녀는 시 쓰는 일만큼이나 정열을 쏟는 일이 또 있다. 바로 통장 일이다. 통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직접 대면하며 동사무소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알리고 전달하는 일을 맡는다. 이 때문에 봉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통장의 직책을 수행하기 어렵다. 우리나라 행정은 상하 조직이어서 최말단 통장이나 이장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으면 탁상 행정으로 흐르기 쉽다. 이 때문에 통장과 이장은 행정조직의 모세혈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서 7년째 통장직을 맡아 일을 하는 시인 통장 손경희씨. 그는 시를 쓰는 일만큼이나 통장이라는 자부심으로 주민들에게 봉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손 시인의 고향은 강원도 두메다. 군인 가족이었던 그녀는 아버지가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지원 사업'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는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주 5일제 수업에 따라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 및 가족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스스로 체험, 탐구, 공감하며 또래나 가족 간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지역에서는 매주 토요일 10개 시·군에서 34개 단체 3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문화재단은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가 현장 모니터링과 책임 컨설팅을 상반기 동안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기 신규 참가자를 모집에는 학령기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각 지역별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보기와 접수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에서 가능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21일 오후 2시 본관 시청각실에서 김애란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 김애란 작가는 지난 2002년 소설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같은 작품으로 창작가비평을 통해 등단했다. 2005년 단편 '달려라 아비'로 한국일보 문학상, 2008년 단편 '칼자국'으로 이효석 문학상, 2009년 '침이 고인다'로 신동엽창작상 수상 등 짧은 창작 기간 동안 중요 문학상을 수상한 기록이 보여주듯 김 작가는 2000년대 한국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들 중 한 명이다. 최근 출간한 '바깥은 여름'은 지난해 문인과 출판인들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올해 시민투표를 통해 성인부문 충주시 대표도서로도 선정됐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 김 작가는 시 대표도서로 선정된 '바깥은 여름'을 중심으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작가가 되기까지 과정 등을 담담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충주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평생학습통합정보→
[충북일보=제천] 우선 오는 13일 제천을 벗어나 서울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여행무대)'에서 거리의 악사 '혹시몰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8월 3일 제천시 차 없는 거리, 4일 의림지에서 총 3회의 붐업 행사를 마련한다. 각 행사장마다 거리의 악사 공연, 풍선 퍼포먼스, 영화제 홍보 부스, 퀴즈 이벤트, 제14회 영화제를 알려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의림지 공연은 박동준 밴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 팀이 한여름 밤 콘서트를 펼쳐 영화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오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작인 '아메리칸 포크'를 비롯해 117편의 음악영화와 42개 팀의 음악공연이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판소리치료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 여행 '슈퍼댁 씨름 대회 출전기'가 9일 오후 3시 충북 증평군 외룡마을에서 열린다. 노인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줄 창작 판소리 슈퍼댁 씨름 대회 출전기는 장사도 슈퍼, 싸움도 슈퍼, 살림도 슈퍼인 슈퍼댁이 김치 냉장고를 타기 위해 씨름 대회에 나간다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만든 연극이다. 특히 노인들에게 익숙한 민요와 트로트를 적절히 배치하여 관객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시설이 부족한 곳을 찾아 공연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철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특별전 '지금, 여기에'를 오는 11월 25일까지 연장한다. '지금, 여기에'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19호 입사장 이경자 선생의 전통공예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입사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입사(入絲)는 철이나 청동과 같은 단단한 금속표면에 금, 은, 동을 편(片)이나 선(線)으로 만들어 박아 넣는 금속공예 기법으로 오랜 훈련과 감각이 필요하다. 이경자 선생의 입사 전통기술을 엿 볼 수 있는 '수양버들' '빗살문 함' '작은 향로'와 현대적 감각을 볼 수 있는 '명상' '생각하는 달새' 등 200여 점의 입사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입사 공예 특유의 섬세함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8년 공공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시범운영사업' 대상 도서관에 선정됐다.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란 다양한 디지털 정보기술을 배우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을 갖춘 창작 활동 공간이다. 시범운영사업에는 전국 1천여 도서관 중 23개 공공도서관이 신청해 제천시립도서관을 포함 3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이에 제천시립도서관은 7월부터 시범운영지원비와 자체예산을 확보해 '3D 상상 스튜디오'를 구축해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D 상상 스튜디오는 Do, Design, Dream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디지털 정보 기술을 통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창작 공간을 의미한다. 도서관은 이 스튜디오를 통해 미래 산업 관련 지식과 정보를 독서활동에 접목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독서문화 활동을 넘어 상상, 창작활동에까지 그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갑수 관장은 "이번 시범운영 선정으로 제천시립도서관이 4차 혁명과 관련한 선진 디지털 교육에 앞장서 충북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
[충북일보=충주]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지역특화 스토리프로젝트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주 고구려 관광스토리 프로젝트 '새로운 충주 고구려'사업명으로 고구려 관련 원천스토리 개발과 증강현실 기반의 충주 고구려 관광지 콘텐츠 2종 이상을 개발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고구려의 위대한 유적인 충주고구려비(국보205호) 등을 품고 있는 충주에서 고구려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교육형, 엔터테인먼트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충주의 새로운 고구려 관광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출신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거장인 장욱진 화백(1917~1990)을 지역의 문화 브랜드로 만드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세종시는 7일 "장욱진 화백 생가 복원 및 기념관 건립의 타당성을 조사하고 기본계획를 수립하기 위해 지난 4일 연동면사무소에서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용역은 지역개발 컨설팅업체인 '아이투디(itod.co.kr·세종시 보람동)'가 맡아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욱진 화백:세종시 연동면 송용리 105-1(구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 제국미술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미대 교수와 국전 심사위원 등을 지낸 장 화백은 △공기놀이(1938) △독(1949) △소녀(1939) △가족도(1972) 등의 작품을 남겼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80706--장욱진 화백 생가 여름-세종시 - 세종시가 연동면 출신인 고 장욱진 화백의 생가(사진)를 복원하고 기념관을 건립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 제공=세종시 170413 장욱진 얼굴-세종시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