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통령실은 1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 이모씨가 "VIP에게 내가 얘기하겠다"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에 나섰다는 일부 의혹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물론 대통령 부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근거 없는 주장과 무분별한 의혹 보도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인 이모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지난해 8월께 해병대 출신 변호사에게 "내가 '(임 전 사단장) 절대 사표내지 마라, 내가 VIP한테 얘기를 하겠다'"고 말한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입수했다. 이를 근거로 이씨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에 나섰을 가능성이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 측 주장과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됐다. 그러나 이씨는 "임 전 사단장을 알지도 못하고 구명 로비도 한 적이 없고, 보도된 통화 내용은 짜깁기"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8·1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당원존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를 살려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더 유능한 민주당', 사회를 바꾸고, 미래를 주도하는 '더 혁신하는 민주당',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선도하는 '더 준비된 민주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임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정치의 본령은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 것"이라며 '민생 회복'과 '미래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단언컨대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충분한 기회를 누리고, 희망을 가지고 새 생명과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국가의 역할, 정치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먹사니즘'이 바로 유일한 이데올로기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공약이었던 '기본사회'에 대한 구상을 재차 밝히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기초과학과 미래기술에 집중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본
[충북일보] AI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함께 협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생성AI스타트업 협회, AI 초격차 스타트업 및 관련 대기업 임직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AI 스타트업 링크업(Linkup) 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LevelUp)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온디바이스(On-Device) AI 챌린지' 출범식에서 AI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소통채널을 만들자는 오영주 장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 혁신의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한 AI 생태계를 상세히 분석하고, 생태계 내에서 기술혁신과 타산업과의 융합을 주도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고성장 분야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했다. '레벨업 전략'은 △AI 스타트업 고(高)성장 5개 분야 전략적 지원 △국내시장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1층 대회의실에서 '한마음 축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오는 10월 예정된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추진위원회는 세부팀을 구성하는 등 정기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지철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를 통해 용암1동 주민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형 몸활동인 '어디서나 운동장 사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1회 무빙릴레이 릴스 영상 대회' 수상작 50편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릴스'는 '쇼츠'와 함께 짧은 영상을 의미하는 말로 대회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660여 명은 참가자들은 다양한 몸활동을 담은 25초 미만의 세로형 영상 144편을 제작했다. 도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무빙릴레이상' 5편, '어디서나운동장상' 15편, '참여상' 25편을 선정했다. 무빙릴레이상은 △충주고등학교 김지원·임태수 학생 △율량중학교 인수진 교사와 최지훈 학생 등 11명 △원평초등학교 변준철 교사와 이하준 학생 등 4명 △노은중학교 유애리 교사와 황인규 학생 등 16명 △원평초등학교 학부모 윤해민씨와 자녀 윤수아·윤영호 학생 등 총 5개 팀이 뽑혔다. 수상작·참여 작품은 지난 8일부터 매일 2편씩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어디서나 운동장 사업'은 교실·운동장·체육관·가정 등에서 교육공동체가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언제·어디서나 몸활동에 참여해 모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수의기생충학실험실(지도교수 이승헌) 대학원생들이 '31회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 및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드리아 알카시리(박사 수료) 씨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한 진드기 미생물총의 메타게놈분석'이라는 주제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진드기에 존재하는 다양한 병원체들을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해 검출할 수 있음을 나타냈으며 국내 진드기에서 보렐리아(Borrelia), 아나플라즈마(Anaplasma) 등 다양한 인수공통감염 병원체가 존재함을 밝혀냈다. 이수빈(석·박사통합 2년) 씨는 '국내 개에서 가시아메바의 양성률·유전형 및 각막염과의 상관성'이라는 주제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박경미 수의학과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수행됐으며 국내 개에서도 사람에게서 각막염을 일으키는 가시아메바가 존재함을 나타냈다. 대한기초의학협의회,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는 '혁신적 기술과 기초의학의 만남:융합기초의학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달 27~28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
[충북일보] 지적 장애가 있는 여성들에게 수백 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은 10일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3)씨에게 징역 4년, B(31)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중증 지적장애인 여성 2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채팅 앱을 통해 약 600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했으며, 8천만 원의 부당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광고방을 운영해 성 매수 남성을 모집했고, B씨는 피해 여성들을 약속 장소를 데려다주는 역할을 맡았다. 또 여성들이 성매매를 거부하면 "성매매 사실을 신고해 교도소에 보내겠다"며 협박한 것으로도 밝혀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정신 장애로 판단력이 부족한 피해자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해자들이 합의를 거부하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범행 기간이 길고 취득한 수익 규모도 상당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회수소경제포럼 대표인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10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수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수소법에 따르면 '수소사업 관련' 기관·단체·법인만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다. 그러나 '수소사업'이 수소의 생산·판매 또는 수소 관련 장비의 제조 등 수소와 관련한 산업을 의미해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협소하다. 이에 '에너지 수급·유통관리 관련 기관·단체·법인' 또한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소유통전담기관의 범위를 넓혀 수소경제의 체계적 이행을 도모하고 수소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수소포럼)은 제22대 연구활동에 앞서 회원들의 수소경제 이해도를 높이고자 산업부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해당 법안은 간담회 당시 산업부가 수소포럼에 건의한 '개정 필요사항'이기도 하다. 이번 개정안은 포럼 회원들이 함께 공동 발의했다. 이 의원은 "최근 기후환경의 급변으로 세계 각국이 친환경·청정에너지, 특히 수소에너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럼 차원의 입법 및 정책적 지원을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10일 행정관에서 충북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충북창업노마드포럼을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는 충북창업노마드포럼은 도내 창업가와 투자자, 선배기업, 창업 유관기관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충북 대표 창업 네트워크 행사로,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은 서원대학교가 주관해 '충북 창업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충청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 서원대학교 김영미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창업 유관기관 및 청년 창업가가 참석했다. 포럼은 서원대가 진행하는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이하 스파크) 사업단의 충북 대학생 창업가 스피치, 사회적기업 및 선배 졸업기업의 사업화 성공 스토리 강연,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서원대 졸업생이자 선배 창업가인 용선영 대표가 무인문구점 '문구방구' 전국 200호점 돌파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서원대 주관 창업도약패키지 졸업기업의 문희선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을 통해 성장한 사업화 스토리를 발표하며 청년 창업가들에게 비전을 제시했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창업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도구"라고 강조하며 "창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10일 괴산증평축협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유공자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께 A씨는 축협을 방문한 B씨가 1천700만원을 이체하기 위해 전화통화를 하며 우왕좌왕하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겼다. 이에 A씨는 B씨에게 이체 경위 등을 물어보며 112에 신고하도록 유도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B씨는 유튜브에서 소상공인 대출 광고로 알게된 피의자로부터 기존 대출금 1천700만원을 변제하면 8천만원을 대출해 준다는 거짓말에 속아 이체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길 서장은 "전화금융사기 범죄는 특성상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다"면서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의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1일 오후 3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보람동 복컴 문화나눔' 7월 공연을 연다.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복컴 문화나눔'은 소공연장의 복합커뮤니티센터 활용도 제고와 취약계층,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이달부터 사업명은 '복컴 문화살롱'에서 '복컴 문화나눔'으로 변경했다. 이날 1부는 세종교육청 소속 장애인예술단의 어울림 공연, 2부는 세종시 정오1230 서은숙 예술감독의 '클래식 나눔음악회'가 열린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보람동 종합복지센터 '점자도서관 가는 날' 행사와 연계해 시각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과 사회 참여도 확대한다.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를 즐기며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경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세종시 자치행정과( 044-300-3132~4)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 경로당에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기부행위 위반)로 도내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의 배우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관내 경로당 6곳을 방문해 경로당에 있던 노인들에게 수박 8통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지자체장과 배우자는 선거구민이나 선거구내 기관·단체·시설 등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공정성을 저해하는 기부행위 등 중대선거 범죄는 엄중하고 강력하게 조사·조치할 것"이라며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선거법 위반행위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해 달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