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동화, 패러디의 옷을 입다!'를 주제로 초등학생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독서교실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독서교실은 친구들과 함께 독서 후 느낀 점을 토론하고 패러디 동화를 만드는 등의 독후활동으로 진행된다. 운영기간은 오는8월7~10일까지며, 모집인원은 저학년 및 고학년부 각 25명으로 선착순이다. 신청은 오는 17~26일까지 10일간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goodedu.chungju.go.kr)에서 하면 된다. 시립도서관은 4일간의 수업을 성실하게 수료한 학생 중 우수학생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우수학생에 선발되면 충주시장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표창을 받게 된다. 독서교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사서팀(850-32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중국의 걸작 '와호장룡'의 아카데미 수상으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음악가 탄둔(사진)이 2018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의 영화음악 분야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영화음악가들에게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여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수상자의 범위를 넓혀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으로 거듭나며 첫 번째 수상자로 일본의 영화음악가 카와이 켄지를 선정했으며 그 두 번째 수상자로 중국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탄둔을 선정했다. 세계적인 음악가이자 유네스코 홍보대사인 탄둔은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는 물론, 동서양 전통의 범위를 확장시키는 독창적인 음악으로 음악계에 큰 획을 그었다. 탄둔은 영화 '와호장룡'으로 200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2001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앨범 영화음악 부문을 수상했다으며 같은 해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또한 수상한 바 있다. 그 외에도 그로마이어 클래식 작곡상(1998), 독일 함부르크에서 4년마다 뛰어난 음악가에게 수여하는 바흐상 (2011), 중국 음악가로는 최초로 쇼스타코비치상(2012)을 수상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직지 바로알기 무료 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에서는 아름다운 전통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시전지 목판을 새롭게 선보이는데 우리 선조들이 사용했던 옛 인쇄 방식대로 한지로 꽃 편지를 직접 인쇄해 볼 수 있다. 또 근대 활판인쇄기를 이용한 납 활자, 레터프레스 인쇄와 방학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머그컵에 인쇄하는 전사 인쇄 등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체험은 매주 금요일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진행하며, 대상은 어린이와 청소년이다. 참여 신청은 17일부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http://www.cheongju.go.kr/ticket/main.do)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25명씩 접수 받는다. 오영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여름방학 기간에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해 소중한 문화 유산인 직지를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16~2020 청주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인 제2기 별별 꿈나무 프로그램을 끝내고, 어린이들이 직접 그려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지역 문화 상품 제작에 착수했다. 제2기 별별 꿈나무는 어린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를 탐방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2회씩 총 6회 탐방을 실시했으며, 6월 30일~7월1일 청주 청소년수련관에서 가진 디자인 캠프를 마지막으로 교육을 마쳤다. 프로그램은 매회 사전 접수를 통해 총180명의 어린이가 운보의집, 청주박물관, 청석굴, 정북토성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문화 거점 장소에서 특색 있는 주제와 미션 아래 놀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1박 2일로 진행된 디자인 캠프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문의문화재단지와 대청호 미술관 관람, 예술놀이, 디자인 강연과 드로잉 작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 만의 동심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극대화 된 시간이었다. 결과물은 전문가의 작업을 거쳐 수첩, 엽서, 마그넷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되며 탄생한 지역 문화 상품은 오는 8월 24일~26일 개최되는 '2018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음악위원회는 14일 오후 4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민족 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Musician은 10여년 넘게 민족 음악 콘서트를 통해 그들만의 색깔로 무대를 마련해왔다. 이번 콘서트도 'Musician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J&us와 밴드죠, 두 팀이 출연한다. J&us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올드팝, 대중 가요, 민요 등을 재즈로 재 해석하여 연주하고, 밴드죠는 우리 삶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희망의 소리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뮤지션과 관객이 음악을 통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석 무료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제천]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1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영화제의 영화와 음악 프로그램을 최초 공개했다. 총 38개국 117편(중·장편 51편, 단편 66편)의 음악영화와 김연우, 혁오, 자이언티, 윤수일을 비롯해 40여 팀의 뮤지션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한 총 38개국 117편의 음악영화가 8개 섹션으로 소개된다. 개막작으로는 데이비드 하인즈 감독의 '아메리칸 포크'가 선정됐다. 아메리칸 포크는 911테러의 충격 속에서 두 주인공이 오래된 포크송에 대한 애정으로 함께 노래 부르며 음악에 담긴 치유의 힘을 다시금 깨닫는 이야기를 담은 '힐링 로드무비'다.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서는 중국의 전통 포크 가수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말더듬이의 이야기 '말더듬이 발라드', 이란의 가수 샤힌 나자피의 일대기를 다룬 '신이 잠들 때', 이슬람 종교지도자의 마이클 잭슨에 대한 사랑과 종교 지도자로서의 삶, 자신의 과거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마이클 잭슨 따라잡기' 등 총 6편의 경쟁작이 상영된다. 이 중 한 편은 국내외 5인으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오는 24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특강은'도서관에서 시원하게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개설 강좌는 △내가 만드는 빛 그림자극 놀이 △그림책, 영화를 만나다 △그림책, 미술을 만나다 △알록달록 문화 입히기 등 4개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 선착순 모집에 나선다. 모집인원은 유아 및 초등생 등 총 65명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컴퓨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별도의 재료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립도서관(전화 835-468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법주사는 14일 전통산사에 깃든 역사문화를 향유하고 체험하는 '사시낙락(史視樂樂)-역사를 돌아보는 한걸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법주사가 지난 6월 30일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회의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세간의 관심이 높다. 행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법주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점찰패를 뽑고 지난 세월을 반성하는 '점찰'과 사물(법고, 목어, 운판, 범종) 시연, 팔상전 등 법주사 경내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역사토크, 음악과 함께하는 역사이야기 등으로 진행된다. 한 여름 밤 고요한 법주사 경내에서 열리는 '음악과 함께 하는 역사 이야기'에는 지난 2016년 SBS 서바이벌오디션 K팝스타 시즌5 준우승자인 안예은이 출연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법주사 홈페이지(www.beopjusa.org)에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사시낙락 프로그램은 법주사가 문화재청 문화재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7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 들어 두차례 개최된 이 행사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특강 수강생 94명을 모집한다. 시립도서관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오는 26일~8월3일까지 엄정꿈터도서관을 비롯해 목행·봉방·연수힐스 3개 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운영강좌는 '신나는 보드게임'을 비롯해 '초등학생 직업탐색', '북아트', '클레이공예', '얘들아! 책에서 배우고 만들며 놀자!' 등 8개 강좌다. 신청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평생학습통합정보→강좌정보)를 통해 오는 12~20일까지 하면 되며, 선착순이다. 여름방학특강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분관관리팀(850-3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향수'의 시인 정지용을 기리는 문학축제인 옥천 '지용제'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관한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의 홍보출력물(포스터) 부문에서 우수축제로 11일 뽑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2회 피너클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옥천의 지용제가 홍보출력물(포스터)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에 동시 선정된데 이어 지용제의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는 국제적 기준의 축제 시상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우수 축제 발굴과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대회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2회 째다. 축제 분야 국내최고의 상으로, 국내 축제 중 5개 분야 31개 항목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 지용제는 축제 공식 포스터는 대중을 압도하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은은한 색감으로 예술성과 세련미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관계자는 "지용제 포스터는 정지용 시인의 문학정신과 대중성을 복합적으로 잘 표현해냈다"며 "정지용 시인의 모습과 축제장을 방문한
[충북일보] 청주영상위원회는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실버 영상 스토리텔러 양성에 들어간다. '노인은 위대한 스토리텔러'라는 취지로 마련된 실버 영상 스토리텔러 프로그램은 60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도를 높히므로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시니어가 기억하는 청주의 옛 모습과 그 속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영상 문화도시 청주'의 새로운 콘텐츠로 발굴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스마트 기기 활용이 가능한 60세 이상의 시니어 40명으로 주간과 오후 2개 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오는 8월 수강생을 모집 9월부터 3개월 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시나리오 작성과 카메라 활용에 관한 이론 및 영상 회고록 제작 실습 등이다. 청주영상위원회의 영상 제작 관련 전문성과 청주대 평생 교육원의 효율적인 교육 과정이 만나 그 효과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 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창작자와 스타트업에게 입주 공간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2018 킥 스타트업' 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한다. 입주 공간 지원 규모는 오는 9월 중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구축 될 예정인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시설 내 10개 실로, 입주 공간 사용 비용과 각종 공용 편의 시설이 무상 제공되며 마케팅·세무·회계·법률 서비스 및 문화콘텐츠 관련 네트워킹도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콘텐츠 분야의 개인 창작자나 팀, 설립 3년 미만의 스타트업(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주자는 최장 1년 6개월간 입주 가능하다. 또 사업화 자금 지원은 문화콘텐츠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이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프로젝트 당 1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자금이 지원되며 선정자는 내년 1월까지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2018 킥 스타트업 프로젝트 입주 공간 신청은 20일, 사업화 자금 신청은 27일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www.cbckl.kr) 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www.cjculture.org)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