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민예총(이사장 유순웅)은 12월까지 몽골 2명, 베트남 2명, 아제르바이잔 2명, 코트디부아르 1명, 볼리비아 1명 등 총 8명을 초청하여 충북민예총 회의실,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 등에서 한국어 연수를 실시한다. 충북민예총에서 초청한 8명은 젊고 유능한 전통 음악 연주가들로 서류 심사와 동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우리나라 전통 국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해금, 피리, 소금, 대금, 장구 등을 심도 있게 배울 예정이다. 또 우리 전통 음악에 대한 이론 교육과 우리나라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문화 탐방 및 문화 체험도 진행한다. 이외 국악관현악단과 협연 및 합주와 충청북도 및 국내 주요 축제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시작한 충북민예총 문화 동반자 사업은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 계획과 추진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문화 동반자 사업 또한 기계적인 연수가 아닌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옥천] 도내 두 번째 작은 영화관인 옥천군의 '향수시네마'가 다음달 2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1980년대 초반까지 지역에 있었던 소규모 극장이 경영난으로 사라진 후 30여년만의 부활이다. 군은 최근 향수시네마 개관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정식 개관에 앞서 환경 정비와 직원 교육 등 마무리 준비에 한창이다. 다음달 2일 오전 10시에 있을 개관행사는 지역 유명인사와 문화예술 단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문화 향유에 축하의 의미를 담아 뜻깊게 펼쳐질 예정이다. 개관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한다. 군은 개관 행사를 마치고 기관·단체장과 지역 소외계층 등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최신영화 '신과 함께 2'를 1일 3회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국비 등 25억 원이 투입돼 옥천생활체육관 옆에 들어선 '향수시네마'는 지상 1층 494㎡ 규모로 지어졌다. 영화관 이름은 주민 의견을 받아 이 지역 출신인 정지용 시인의 시 '향수'를 인용해 결정했다는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61석(1관)과 34석(2관)의 상영관 2곳을 갖췄으며, 1관에서는 입체(3D) 영화 상영도 가능하다. 영화 관람료는 대도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감곡도서관)이 문화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18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12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독서문화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금왕에 위치한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15명의 발달장애인과 함께 독서 문화 프로그램 '행복을 전하는 북(BOOK)소리'라는 주제로 동화 구연 및 만들기, 동극 관람 등 다양한 내용을 통해 독서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장애인들을 도서관으로 초청해 도서회원증 만들기 및 도서관에 비치된 독서보조기기 등을 사용해 보는 시간도 갖고 매회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선정해 책을 읽고 그와 관련된 만들기, 그리기 등의 독후 활동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 프로그램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막상 수업을 진행하면서 수강생들의 높은 집중력과 흥미, 그리고 창의력으로 인해 매 시간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4개월간의 독서 프로그램 여정을 마치면서 감곡도서관은 18일 장애인복지관 50여명의 장애인들을 도서관으로 초청해 동극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북일보=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동부창고 6동과 37동에서 개최되는 '2018청주공예페어' 사전 등록을 17일부터 9월 4일까지 받는다. 이번 2018청주공예페어는 '색, 다름'을 주제로 타 장르와 융합을 통해 공예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70여개의 공예 관련 공방과 업체가 참여하며, 공예품의 판매·전시·체험과 공연 등 중부권 최대 규모의 공예페어로 개최된다. 기획존에서는 주제에 맞춰 공예의 다양한 장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손으로 만든 수제보드의 매력을 보여줄 청주 유일 롱보드 전문샵 'CAST(캐스트)'와 버려지는 공병을 수거해 예술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청주대 공예디자인과 출신 작가들의 '유리하다' 등이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를 통해 아태지역 공예와 충북공예협동조합, 5개 시군(청주, 보은, 증평, 진천, 괴산) 전통 공예 전수자 등도 참여한다. 산업공예존엔 지난 6월 한 달의 모집기간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25개 부스가 참여하며, 교육존에서는 버려지는 유리 조각들을 다시모아 800℃의 열로 만드는 유리마그넷 만들기와 폐유리 병을 활용한 업 사이클링 체험, 도자기 만들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문화 교류 사업을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한다. 청주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해온 청소년 문화 교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소년문화기획단 '별별 하이틴'에 선발된 청주시의 청소년들과 일본 니가타시에서 자체 선발된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두 도시의 청소년 6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교류 설명회에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및 청소년 문화 교류의 사업 소개와 2017년도 참가자 후기 발표가 있었으며 2018 문화 교류에 참가할 청소년들의 다짐을 적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문화 교류 기간 동안 청주 청소년들은 일본 니가타시를 방문, '물과 흙의 예술제'와 '만화 애니메이션 정보관' 등을 견학하고 청주를 방문하는 일본 니가타시 청소년들은 '금속활자 주조과정'과 '한복 체험'등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며 이해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 교류가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의 평화적인 관계 형성은 물론, 동아시아문화도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 및 협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초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8월 1~3일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9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sejong.nl.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없다. ☎ 044-900-913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좌구산천문대가 오는 8월 '제7회 한별이와 함께하는 코스모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마다 여름방학 기간 진행되는 중장기 프로그램인 코스모스쿨은 △8월 1일 Spacelab △8월 8일 나의 생일별자리 △8월 15일 천체망원경 △8월 22일 인공위성 등의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주제별 강의와 실습을 비롯해 만들기 체험, 천체투영실 영상관람, 천체 관측 등으로 구성된다. 단, 기상악화 시 천체 관측은 생략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star.jp.go.kr)를 통해 사전예약하면 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 문의는 좌구산천문대(전화 835-4571~5번)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문화10만인클럽' 회원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혜택 '문화 10만인 데이'가 28일과 8월 18일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문화 10만인 데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 예술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문화재단은 2016년부터 매년 10월 10일을 문화 10만인 데이로 지정하고, 회원 초청 행사로 연간 1회 지역 극단의 연극을 무료로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이를 확대 총 4개 분야(연극, 미술, 영화, 축제)에서 연간 4회 운영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 4월 약 100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극단 새벽'의 '바다 한 가운데서'를 관람한 바 있으며 7월~8월에는 청주시립미술관, 8월에는 최신 영화 개봉작, 9월에는 지역 극단 연극, 10월에는 지역 문화 축제인 '직지코리아' 관람이 예정돼 있다. 오는 28일과 8월 18일에 운영될 청주시립미술관 관람 행사는 사전 접수를 통해 총 480명의 문화 10만인 클럽 회원들이 지원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문화10만인 데이에 많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립국악단을 이끌어갈 참신하고 유능한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이며 서류 전형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자격 요건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 국·공립 기관에서 공고일 현재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 해당 분야 석사 학위 이상 소유자로 국악 지휘 경력이 있는 자, 현직 교수의 경우에는 해당 대학 총·학장의 겸임 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발표는 9월 17일 청주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에 게재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신인 가수, 등단 시인, 직지 강사, 청주시 문화사랑 해설사, 주부 등 1인 5역의 주인공 정여원씨. 요즘은 신곡 '사랑해요' 홍보를 위해 가수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정씨의 고향은 강원도 태백이다. 강릉대학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충북 진천 출신의 남편을 만나 청주에 정착하게 됐다. 어려서부터 가수의 꿈을 꾸었던 그녀는 대학 가요제에 출전하기 위해 대학에 입학했을 정도였다. 열심히 준비하여 대학 가요제에 출전했으나 입상을 하지 못해 가수의 꿈을 포기했다. 결혼 후 주부로 살다가 1997년 우연히 여성백일장에 출전하여 입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글공부를 시작했다. 여백문학회에서 활동하다 2010년 시 '가을 나무' 등 6편이 문학저널 신인상에 당선되어 문인으로 등단했다. 이후 문학 활동과 함께 직지 강사로, 청주시 문화사랑 해설사로 사회봉사를 하며 눈코 뜰 새 없이 세월이 흘렀다.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가수의 꿈은 버릴 수가 없었다. 2010년부터 1년 정도 노래 강사로 활동 했으며 그외 수시로 지방 행사에 초대 가수로 초청되어 트로트 가요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노래를 하면서도 지난 2016년 틈틈이 써왔던 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내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이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데는 꿈나무 후원회가 있기 때문이다. 2015년에 결성된 꿈나무 후원회는 수암골 영광이네 양경인 대표가 3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정기 연습과 연주 활동, 특별 활동 등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후원 회원은 총 85명이며 영광이네를 비롯 맥아당, 수암골, 청주청은라이온스 클럽 등이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지난 4월 진행된 '꿈나무 운동회'에는 베스트 푸드트럭 협동조합이 푸드트럭 2대를 지원했고, 전국 푸드트럭 소상공인 협동조합 충청세종지부에서는 '2018 문화 10만인 페스타'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양경인 후원 회장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 재능을 발견하고 또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후원회의 희망"이라며 "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힘찬 날갯짓을 응원할 후원 가족을 항상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아동·청소년들이 음악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운영강좌는 △천문수업 △내 안의 인문학 △캘리그래피 △보드게임 △초등 고학년 역사논술 △동화구연 △책읽어주는 교실 △그림책 세계여행 △화가랑 놀자! △우리 인물 역사 △북아트 등 13개 강좌다. 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친구들과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며 책을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기간은 오는 26일~8월3일까지 9일간이며, 수강인원은 초등학생 152명, 유아 15명, 중·고생 및 일반 35명 등 모두 202명이다. 이번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에 따라 워크샵 등이 포함되는 경우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여름방학특강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사서팀(850-32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