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운영한 '혈관튼튼 운동교실'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상반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심뇌질환자 및 고위험군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16주간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근력 및 유연성 향상, 심뇌혈관질환 예방 인식 제고,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 등의 효과를 얻었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종 수료자 42명의 사후 측정 결과, 평균 근육량 0.8㎏ 증가, 체지방률 2.7% 감소, BMI 0.6㎏/㎡ 감소, 콜레스테롤 6㎎/dL 감소 등 눈에 띄는 건강 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최종 수료자의 61%인 26명이 체지방률 1% 이상 감소하는 등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운동 후 하체가 탄탄해지고 근력이 강해진 것을 느꼈으며, 운동을 일상적으로 하게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현재 '3기 혈관튼튼 운동교실'이 진행 중이며, 4기는 9월부터 모집하여 10월 초 운영 예정이다. 운동교실 참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충주시 당뇨교육센터(855-3555~6)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은 충주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효과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있음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사 광장 정비와 시민 편의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이번 개선으로 충주시청이 보다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최근 지하주차장 누수와 반사광 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 보강작업, 청사 광장 배수 및 방수작업, 천연잔디 식재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로 인해 청사 광장에는 잔디밭과 보행로가 새롭게 조성됐으며, 야간 산책을 위한 보행용 관석과 태양광 조명도 설치됐다. 시민 안전을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청사 후면에 배달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5면)을 만들어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고, 직장어린이집 이용 학부모를 위한 전용 등·하원 주차장도 조성했다. 또 의회동 뒤편 녹지공간에 '숲 속 산책길'을 새로 만들어 기존 산책로와 연결했다. 이로써 시민들은 푸른 녹음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더 넓은 공간을 얻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언제든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충주시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선으로 시는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이차전지 관련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충주소방서는 최근 관내 이차전지 생산업체인 에이치그린파워 공장을 방문해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지 공장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발생을 계기로, 선제적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터리 보관창고와 생산라인 내 소방시설 관리 상태 확인, 전반적인 화재 안전 관리 점검, 유사 화재 사례 전파, 화재 발생 시 인명대피에 관한 교육 등이다. 소방서는 이에 앞서 중점 관리가 필요한 전지 관련 시설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 개별 업체에 대한 관리 카드를 정비해 위험물 배치도 확인과 체계적인 진압 방법을 공유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엄재웅 서장은 "전지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 예방에 대한 관계자들의 관심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 택견 창작무예극 '소원을 향한 걸음 걸음 걸음'이 오는 14일 호암예술관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며, 2024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 '백범일지'에서 영감을 얻어, 소년 김구가 택견을 배워 일제에 대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은 6개의 단막극으로 구성돼 있으며, 백범의 어린 시절부터 독립운동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공연의 특징은 당시 불렸던 전래민요의 선율을 차용한 음악을 사용해 시대상을 반영하고, 공연의 긴장감과 박진감을 높인다는 점이다. 천정엽 보존회장이 총감독을, 시립택견단 이주빈 단원이 연출을, 시립우륵국악단 오하라 단원이 음악감독을 맡아 진행된다. 연출과 주연을 맡은 청년 택견인 이주빈 단원은 "무예의 도시 충주에서 독립운동가와 택견이라는 소재로 만들어지는 극인 만큼 무예의 예술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장르로의 도전을 통해 택견의 대중화와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젊은 택견인들이 대거 참여해 택견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
[충북일보] 314만 K-여성기업인을 위한 대규모 축제가 열렸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314만 여성기업 최대 축제의 장 3회 여성기업주간을 열었다. 이번 3회 여성기업주간 슬로건은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이다. 여성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도약의 장 마련이 목표다. 지금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19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5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충북에선 2024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가 지난 9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충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회장 양기분)가 주최했다. 도내 여성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에는 능력 있고 큰 꿈을 가진 여성기업인들이 많다. 어떤 어려움에도 망설이지 않고 도전해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성 기업인들은 리더십, 계획수립 능력, 기업경영의 유연성, 이성적 판단 등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과감한 실행력이 부족하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 여성기업인이 혁신의 주역이 되기 위해선 기업가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떤 기업이든 그냥 운이 좋아 성공하는 법은 없다. 누구나 경험할 만한 시련
[충북일보]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가 닷새째 이어지면서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자정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도내 평균 229.5㎜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옥천 349.5㎜ △청주 301.1㎜ △영동 270.5㎜ △보은 262.6㎜ △증평 257.0㎜ △괴산 254.5㎜ △충주 186.5㎜ △진천 182.0㎜ △단양 178.5㎜ △제천 153.0㎜ △음성 129.5㎜ 순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여파로 금강 인근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는 지상 주차장까지 침수돼 현재 일시 폐쇄된 상태다. 도가 집계한 도로 침수 등 공공시설 피해는 320건에 달하며, 주택·차량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는 91건 발생했다. 또 청주, 보은, 옥천, 진천, 괴산 5개 시군에 소재한 농경지 0.62㏊와 농작물 23.84㏊가 피해를 입었다. 산사태와 저수지 범람으로 대피한 인원은 총 1천508명으로 이 중 681명이 귀가했다. 도내 하상도로 4개소와 지하차도 4개소, 일반도로 5개소는 현재 통제 중이다. 이외에도 둔치주차장, 세월교, 국립공원 등 64곳도 차단 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가속기의 연구성과 활용 등을 극대화할 산업 생태계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가속기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산업체 지원 역할 등을 하는 센터 건립에 나섰다. 10일 도에 따르면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할 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활용지원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센터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본관 건물 설계에 반영된 상태다. 이 건물에 3천㎡로 건립할 예정인데 이달 중 설계가 끝나면 위치와 규모, 공사 일정 등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활용지원센터는 산업체와 연구개발(R&D) 수요를 반영, 방사광가속기 활용을 극대화하게 된다. 연구성과를 산업계와 공유·확산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한다. 가속기를 활용하려는 기업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도는 방사광가속기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가속기가 둥지를 트는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짓는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가속기가 가동할 때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연구 자료를 저장·관리하는 곳이다. 대용량 데이터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 많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10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미호강변에 조성됐던 다목적구장이 침수돼 물바다로 변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로 낮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23도 등 20~2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1도 등 29~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10일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취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꿈 비전 발표대회와 모의 면접 대회로 구성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근내관에서 진행됐다. 꿈 비전 발표대회에서 학생들은 공무원, 은행원, 홍보마케터, 호텔리어, 공기업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희망과 준비 과정을 확인했다. 모의 면접대회는 기업체 인사팀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능력과 면접 자세를 점검하고, 취업 가능성을 가늠했다. 행사에 참여한 경영회계과 임서연(3년) 학생은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발표하는 것이 긴장되고 두려웠지만 발표를 잘 마무리해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마을남녀지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직접 만든 삼계탕을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0명에게 전달했다. 조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해 마음이 흐믓하다"면서 "앞으로도 직능단체회원들이 합심해 따듯하고 서로 아껴주는 사창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종배 (국민의힘, 충주) 국회의원이 10일 충주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집중폭우로 인한 재해위험 지역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서원복 국민의힘 시의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시의원들과 함께 충주시 산척면 광동마을의 대규모 농지 개간 현장을 점검했다. 이 지역은 토사 유출 위험이 큰 곳으로, 이 의원은 "지난해 괴산댐 월류 등으로 하류지역이 침수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었다"며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일행은 작년 침수 피해를 입은 살미면 토계리 배수펌프장과 풍동 강변 아파트 일대의 대비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종배 의원을 비롯해 정용학, 서원복, 강명철, 최지원, 고민서, 홍성억, 신효일, 김영석, 이옥순 시의원과 충주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 의원은 "강과 하천 주변, 산사태 위험지역과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재산과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계속된 폭우로 인한 피해를 점검하고, 향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