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 및 음악 프로그램의 온라인 티켓 예매가 26일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를 통해 시작됐다. 오는 8월 9일 개막하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총 38개국 116편의 음악영화와 김연우, 넬, 혁오, 자이언티, 카더가든, 소란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음악공연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제천 라이브 초이스'는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특성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4회 차로 확장해 배우 김소이, 송다은, 칼럼니스트 김태훈, 가수 최고은 등이 관객들과 소통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유일의 심야 음악 프로그램 '쿨나이트' 또한 2회 차로 확장해 이박사, 불나방쏘세지스타클럽, 타이거 디스코가 관객들과 만난다.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티켓은 1만 원이며 제천시민은 현장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 후 선착순 무료 티켓(1인 2매)을 받을 수 있다. 또 메가박스 제천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상영되는 일반상영작은 한 편당 6천원, 메가박스 제천에서 관람 가능한 심야상영작 티켓 가격은 1만2천원이다. 청풍호반무대에서 영화와 공연을 함께
[충북일보] 올해는 고려 건국 1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립청주박물관은 중원 지역 고려인들의 활동상을 살피는 특별전 중원의 고려 사찰 '사람人과 바람願'을 11월 11일까지 개최한다. 918년 태조 왕건은 즉위하여 국호를 고려라고 칭했다. 태조 왕건은 중원 지역을 확보함으로써 고려 건국의 안정적인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 고려의 건국에 결정적인 기반을 마련한 중원에서, 특히 중원 지역의 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해 가는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고려의 건국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시는 3부로 구성된다. 제1부 '세간의 불교', 제2부 '출세간의 불교', 제3부는 '세간과 출세간의 만남, 부처 공양' 등이다. 정토사에 머물렀던 법경대사와 홍법국사의 탑비 탁본, 청주 용두사지철당간과 충북의 여러 지역에서 발굴된 향로, 범종 및 청동 금고 등 중원 지역과 인연이 깊은 불교 문화재들로 꾸몄다. 이 중 국가지정문화재로 옥천의 지방관이 발원한 '묘법연화경(국보 제185호, 국립중앙박물관)'과 '금동 용머리 모양 토수(보물 제781호, 삼성미술관 리움)', 청주의 지방 관리가 간행한 '주금강반야바라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은 아빠와의 친밀감과 독서능력 향상을 위해 28일 오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어린이 자료실에서 초등학생 1~3학년과 아빠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원정대 1박2일'을 운영한다. 도서관 원정대 1박2일은 진로 코칭 및 상담 전문가 강사와 함께 4개의 제목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가족'과 관련된 주제 도서를 선정하여 책의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우리 아빠 똥배 겨루기 한마당, 힌트에 맞는 책 찾아오기. 책 속 인물에게 편지쓰기, 도서관 보물찾기 미션, 우리가족 압화 액자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청주 오송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원정대 1박2일은 첫 운영인 만큼 프로그램에 만족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으며 앞으로 이같은 행사를 자주 열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지역 11개 중·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충주 연합 독서토론동아리는 25일 '책 읽는 충주'성인부분 선정도서인 '바깥은 여름'의 저자 김애란 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시간을 가졌다. 충주 연합 독서토론동아리는 미덕중, 북여중, 산척중, 신명중, 앙성중, 충주여중, 탄금중, 예성여고, 중산고, 충원고, 충주여고 학생들이 참여, 독서인구 저변을 확대를 위해 충주시립도서관이 추진하는 '책 읽는 충주'를 통해 선정된 도서를 읽고 토론하면서 각자 배우고 느낀 것을 충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지난달 충주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한 청소년 어울림마당에서 충원고 독서토론동아리'주.근.깨.'와 함께 '여름청 주스' 만들기, 지정도서의 내용과 '책 읽는 충주' 참가 방법 등을 안내하는 부스를 운영했고, 칠금동 충주공용버스터미널과 성서동 일대에서 '책 읽는 충주'를 홍보하는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또 지난15일 '바깥은 여름'의 단편 '노찬성과 에반'을 주제로 독서토론을 통해 질문을 만들고 중요한 키워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했다. 그결과 25일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진 것이다. 예성여고 전아영(1학년)학생은 "'노찬성과 에반'을 읽고 반려동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7월 기획공연으로 27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조크루의 '리듬 오브 코리아' 공연을 연다. '리듬 오브 코리아'는 한국문화예술회관협회 주관의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비보이 예술단체 진조크루와 국악팀 고래야의 협연으로 이루어지는 복합예술 공연이다. 국악과 비보이를 테마로 국악과 민요, 비보이, 비트박스, 협연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나가는 이번 작품은 모든 연령층의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보이 단체 진조크루는 국내에서 스트리트댄스 단체로는 최초로 지정된 전문예술단체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비보이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한 유일한 단체기도 하다. 27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동안 무료로 진행될 예정으로, 관람을 원하는 주민들은 당일 옥천문화예술회관을 찾으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프랑스 국가 개혁 장관을 역임한 장 뱅상 플라세(Jean-Vincent Plac·)가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플라세 전 장관은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입양돼 프랑스 정부의 국가 개혁 장관에 오른 인물로 현재는 다양한 한·불 문화 교류 사업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청주시를 방문한 플라세 전 장관은 이범석 부시장과 면담을 통해 명예위원장 제안을 받고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까지 국제 행사로 개최되는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대외 협력 업무를 함께 하기로 했다. 플라세 전 장관은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국제인사 초청을 돕는 한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의 청주 전시 및 직지가 소장된 프랑스국립도서관(BNF)의 교류 협력 사업을 지원게 된다. 한편 2018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열린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상당도서관(관장 김수자)은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2차 프로그램 주제는 우리 역사 속 청주 사람들로 우리 지역의 큰 인물에서부터 민중에 이르기까지 지역 정체성은 물론 역사 문화의 기반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차 강연은 우암 송시열의 가정 생활, 2차 강연은 충북 민중의 노래 민요기행, 3차 강연은 청주의 자랑, 여성 실학자 이사주당으로 8월 11일~25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탐방은 9월 1일 대전 우암 사적공원과 400년 종택, 동춘당을 찾아 우암 송시열 선생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삶의 태도에 대해 알아보고 동춘당 고택에서 종가 음식 체험, 유생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에서 용혜원 작가를 초청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자'라는 주제로 제95회 청주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용혜원씨는 성결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시인 등단한후 많은 시를 발표했다. 또 한국강사협회 명강사 지정, KBS 아침마당 출연하고 저서로는 '날마다 기도하며 살게 하소서' 등이 있다. 이번 강의는 우리들 삶에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 및 삶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월 넷째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청주아카데미는 청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다음 달은 시인 신상훈 강사로부터 '세상을 변화 시키는 유머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29일까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인 '책과 함께 세계문화여행' 수강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어린이들의 다문화가정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오는 31일~8월17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3~4시까지 1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다문화강사인 일본인 요시카와 유키꼬씨가 전래동화 읽기, 의상체험, 놀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goodedu.chungju.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관련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사서팀(850-32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오는 9월16일 열리는 '2018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 본선진출자 12명이 확정됐다.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지난23일 충주시 금릉동 협회사무실에서 전국에서 접수한 예심 신청자 27명에 대한 예심을 실시, 본선 진출자 12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본선 진출자는 △이윤경(여·49·대전) '홍매화 사랑',△이광명(56·제천) '초정약수',△조옥영(여·56·충주)'탄금대 추억',△문선영(여·50·경북 경주)'대구역에서',△장민복(20·충주) '통일강',△이복춘(여·53·진천)'난계연가',△김신례(여·33·전북 진안)'여수',△최대성(31·전북익산)'내고향 익산',△송민석(31·경기 수원)'진안아리',△장기일(여·33·강원춘천)'소백산 아가씨',△김영성(여·44·경북 문경)'세월아 가지마라',△서정은(여·21·경기 파주)'암요' 등 12명이다.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 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가 우리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향토색 깃든 창작 향토가요를 발굴·보급하기위해 2000년부터 충북도와 충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매년 충주에서 개최하는 신인가수의 등용문이다. 오는 9월16일 오후6시 충주체육관앞 광장 특설무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는 2018 청주문화재야행이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문화재야행은 지역 문화재 관람과 동시에 문화재 사이 사이에 마련된 공연·전시를 보며 역사와 문화재를 친근하게 인식하는 문화재청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올해로 세 번째 청주문화재야행을 개최하게 됐다.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스토리 발굴, 더불어 문화재에 대한 인식과 활용 방안 모색에 기여하는 청주문화재야행은 지역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 6월 이미 문화재야행 행사장 인근 탑대성동 청년 점주들을 만나 행사 기획 및 운영에 관한 전반적 의견을 수렴해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청주문화재야행 만나場'을 개최해 탑대성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 청년 및 주민들에게 행사에 관한 자율적인 활용 방안을 나누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24일에는 청주시청에서 청주문화재야행 팀 메이트 업무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며, 8월에는 탑대성동, 중앙동, 수동 등 행사 인접지에 거주하는 주민 및 점주들 대상으로 화합과 소통을 위한 설명회도 진행한다. 이번 2018 청주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반응형 웹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반응형 웹은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맞게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웹 서비스다. 이번 개편은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 구축 사업 일환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이 일상화 된 현실을 반영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에 따라 박물관 홈페이지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이용하더라도 각 화면 크기에 맞게 자동으로 메뉴와 이미지가 조정된다. 또한 홈페이지에 항공 VR, 박물관 주요 유물 검색 등 신규 콘텐츠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박물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각 전시실의 주요 전시물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와 전경을 찍은 파노라마 VR이 추가되어, 직접 박물관에 오지 않더라도 전시실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유물에 대한 이미지와 정보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박물관 소장 유물 중 보물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유물의 이미지와 정보가 제공된다. 오영택 박물관장은 "그동안 박물관 홈페이지는 서비스 속도가 느리고 오래된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이 불편했다."며 "이번에 개편한 홈페이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