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흥덕도서관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네이처아트 클래스 강좌를 수시 운영한다. 네이처아트 클래스 강좌는 꽃, 자연에 대한 책을 읽고 천연이끼, 생화, 드라이 플라워 등 식물을 이용해 꽃꽂이, 가드닝 등 다양한 아트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경험하므로 아이들의 EQ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평소 쉽게 접해볼 수 없는 체험 활동으로 아이들의 관심 뿐만 아니라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번 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활동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창의력 및 사고력 증대, 학습 능력 배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올 들어 진행한 2기 세종문화예술경영아카데미를 통해 수료생 27명을 배출했다. 수료식은 지난 26일 재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수료생 배정란(여·세종시 다정동) 씨는 "아카데미 과정은 이론은 물론 현장 중심 실무 경험을 탄탄히 쌓을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국내 유일의 무예전문화가인 탄정 이진혁 화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사)한국택견협회는 제10회 세계택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심 제고를 위한 사전 행사로 오는 30일~8월3일까지 충주시청 4층에서 탄정 이진혁 화가 초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진혁 화가는 충주세계무술축제 총감독과 대행사를 3회 역임하는 등 무술에 대한 조예가 깊으며, 문재인 정부 1주년 '나라답게 정의롭게' 캘리그라피를 제작하고 전 세계에 보급되는 태권도 단증을 디자인 하는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택견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국가무형문화재76호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참'정신과 동작 등을 선과 점으로 표현한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협회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세계택견대회에 참석한 국내외 택견인은 물론 충주시민들에게 택견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예술적 시각의 전환점을 제공하고, 나아가 택견의 세계화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제10회 세계택견대회는 오는 8월11~12일까지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8월5~10일까지는 충주택견원에서 국제택견캠프가 진행된다. 충주 / 김주
[충북일보=제천] 제천학생회관이 30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제97회 2018년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책 속 주인공과 놀아요'라는 주제로 글쓰기, 독서 보드게임, 주인공 인터뷰하기 등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구성된다. 제천관내 각급 초등학교에서 추천된 4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사서와 3명의 지도강사가 매일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알찬 독서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수강생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평가해 종합성적 상위권의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상장과 함께 부상을 제공, 어린이들의 참여를 북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독서교실 운영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학생회관 사서과(647-858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소속 증평도서관은 무더운 여름을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보내며 즐겁게 책 읽기를 하자는 취지로 도서관에서 지난 25~26일 2일간 독서캠프를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증평초등학교 학생들로 방학기간 중에도 학교의 돌봄을 받아야 하는 1~2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선정도서는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로 첫날은 전통문양 그려보기로 주작, 현무, 백호, 청룡의 이미지로 핸드폰 책 만들기를 했으며 둘째 날은 전통문양으로 캐릭터 양말 만들기를 했다. 학생들은 선정된 도서를 읽고 책의 내용을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만들기를 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집중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과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프로그램운영과 관련도서를 제공해 독서태도 및 독서습관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학부모의 큰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점자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도서관은 중도 실명으로 인해 점자 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 교실을 (사)충북시각장애인연합회 청주시지부와 연계해 신체적‧사회적 장애로 교육 서비스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지난 2012년 문을 열었다. 연합회 소속 시각장애인 강사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중앙도서관 1층에 있는 점자도서관에서 점자 읽기, 쓰기 수업을 펼친다. 또 컴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정보보조기기의 활용 교육도 열려 참여자들로부터 만족도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는 점자 교실은 현재까지 약 400여회가 열려 수혜를 받은 사람도 약 1천200명에 달한다. 양개석 관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교육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재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아실현에 한 발 더 다가가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점자 교육을 받고 싶은 사람은 중앙도서관(268-697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더 많은 독서 기회 제공을 위해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권역별 도서관 12곳의 대출한도를 2배로 늘리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여름방학과 휴가기간 이용자가 많아지고,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문화·여가를 즐기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일반 이용자는 기존 대출권수 5권에서 최대 10권까지 빌릴 수 있다. 장애인 및 모범이용자는 최대 12권까지 가능하다. 시는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도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8~9월 대출권수 확대 운영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rary.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청주 상당도서관은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의 '하하호호' 동극단의 도움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50분간 '개구리들의 생일 파티' 동극 공연을 개최한다. 개구리들의 익살스런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손 씻기를 비롯한 위생의 중요함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주는 이 동극은 지금까지 922명 참여할 정도로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들의 기본적인 예절을 동극을 통해 전해 주고 싶은 마음에 제작된 개구리의 생일 파티는 위생 관념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 어른들의 익살스러운 행동과 몸짓으로 아이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어린이 음악극 '아홉 계곡의 보물'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2018 지역콘텐츠 라이선싱·투자 피칭에 참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투자 피칭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전국의 유수 지역 콘텐츠들 가운데 최종 선정된 5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음악극 아홉 계곡의 보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청주시의 2017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사업으로 제작됐으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사업 주관 기관을 맡았다. 이외 참여 기관으로 농업회사법인 방마루주식회사가, 제작 기획은 ㈜온몸뮤지컬컴퍼니가 맡았다. 청주시 미원면의 옥화구경과 방마루 전통 한지를 배경과 모티브로 국악기와 서양악기 앙상블, 라이브 노래와 무용, 영상을 더해 완성한 융복합 어린이 음악극 아홉 계곡의 보물은 지난 4월 6~8일 총 5회에 걸쳐 청주 지역에서 공연된 바 있다. 온몸뮤지컬컴퍼니는 향후 국내 공연 마켓 및 축제 진출, 교육 연계 콘텐츠 제작, 캐릭터 머천다이징(MD) 계획을 설명했다. 또 스폰서십을 통해 버전의 다양화와 공연의 상설화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 조무주 문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고운동도서관이 고운동주민센터 5층 나눔서재에서 오는 8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각종 영화를 상영한다. 7월 27일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스머프'가 상영된다. 주민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44-301-6661~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천변공원에 하늘도서관이 조성된다. 26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개방형 야외도서관인 하늘도서관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일부터 현장조사를 통한 디자인 설계 등을 실시해 오는 9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하늘도서관만은 지난 6월 군이 자체 개발해 저작권 등록한 김득신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차별성을 부여한다. 하늘도서관에는 군립도서관과의 협의를 통해 100여권 가량의 도서를 비치해 보강천을 찾는 어린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올 상반기 자작나무숲 주변에 조성한 스카이파크에 독서공간 마련으로 동적 공간과 정적 공간이 함께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며 "하늘도서관 설치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정신력을 키우고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소속 증평도서관은 무더운 여름을 확 날려버릴 수 있도록 '한 여름 밤 눈꽃 만나요, 증평도서관에서'란 취지로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지난 25일에 운영했다. '빙수 빙수 팥빙수' 동화책을 읽고 가족이 함께 팥빙수 만들기를 하는데 학부모와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재능기부로 증평정보고 조리과 김대호 외 5명의 학생들이 재능을 살려 맛난 토스트를 만들어 도서관 대출 이용자에게 제공해 더운 여름에 달콤한 행복을 전달했다. 도서관 이용자는 "뜻밖의 선물을 받고 학생들의 재능기부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동화 읽기와 독서체험으로 가족애를 높이고, 올바른 인성과 도서관 이용을 부모님이 지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월 운영하고 있다. 증평도서관 광계자는 "8월에도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해 나무목걸이 만들어 보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학부모 및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