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7일부터 충북 유일의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 '3D 상상 스튜디오'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공공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시범운영사업'에 제천시립도서관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 달 '3D 상상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3D 상상 스튜디오'란 Do, Design, Dream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디지털 정보 기술을 통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창작활동 공간이다. 교육은 '3D 프린팅 책갈피 만들기', '코딩과 아두이노, 스마트홈 만들기', '상상을 3D모델링으로 만들기' 등 독서문화 활동을 넘어 상상·창작 활동을 확장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의병도서관 지하에 마련된 '3D 상상 스튜디오'는 시민들을 위해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개방된다.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운영되는 1기 수강 신청은 오는 7일부터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신청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8월 첫 주말을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에서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4∼5일 단양 곳곳에선 구경시장 작은 음악회와 매화골 작은 음악회, 한여름 밤의 어울림 음악회, 매화골 맨손물고기 잡기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진다. 주말 첫날인 4일 오후 1시 구경시장의 문화광장에선 홍춘과 걸그룹 블루 등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연다. 구경시장은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부림(먹는데 우선 욕심 부린다) 명소로 전국에 알려지면서 미식가들의 필수 코스로 이름나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 매화골 작은 음악회가 매포읍 매포체육관에서 열린다.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가야금, 라인댄스, 색소폰, 풍물, 기타 등 다채로운 악기를 타고 전해지는 동호인들의 순수한 열정과 낭만을 선보이며 공연 뒤에는 인기 배우 이병헌 주연의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상영한다. 대한민국 관광명소 중 하나인 사인암을 무대로 한여름 밤의 어울림 음악회도 이날 오후 7시 예정돼 있다. 사인암리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는 걸그룹 얼라이크를 비롯해 김소희, 금수봉, 정창영, 김태석, 신현성
[충북일보] 청주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2018 청주문화재야행'을 앞두고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재청,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청주문화재야행은 청주 도심 일원의 12가지 유형 문화재와 6인 무형 문화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을 즐기며 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다. 사전 신청 프로그램은 '향음 주례', '중앙공원 역사의 현장', '미리 보는 청주 문화재 야행 투어' 등 신규 프로그램과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도청 한바퀴', '유종의 미를 느끼다' 등으로 청주문화재야행 홈페이지(www.cjculturenight.org)를 통해 선착순 신청 받는다. 충북도청(등록문화재 제55호)에서 이루어지는 '도청 한 바퀴'는 궁금하지만 선뜻 가보지 못했던 도지사 집무실과 접견실 및 도의회 본 회의장을 둘러 볼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청주향교에서는 '향음 주례'와 '유종의 미를 느끼다' 등 선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향음 주례는 선비들의 술자리 예절을 배울 수 있으며 유종의 미를 느끼다는 유복 입어 보기, 예절 배우기 등 선비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중앙공원 역사의 현장은 압
[충북일보] 지역마다 존재하는 문화재는 그곳의 옛 모습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증평군에 현존하는 문화재는 개수도 많고, 분포도가 지역 곳곳에 고른 편이다. 특히 불교 관련 유적들이 많아 최근 충청지역 불교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기 좋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불교의 흔적이 묻어나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의 문화재를 둘러보고, 증평을 빛낸 인물들의 숨결이 남아있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발자취를 시대 순으로 소개한다. 한반도에서 불교문화가 가장 왕성하게 꽃피운 시기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다. 증평의 불교문화유산들 역시 그 시대가 낳은 것인데, 대다수가 불상과 보살입상 그리고 석탑이다. 아쉬운 점은 그 많은 문화재들이 자리하고 있었을 사찰 대부분이 현재까지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다. 증평의 문화재 중 명칭에 '남하리사지 삼층석탑', '미암리사지 석조관음보살'처럼 절터에서 발견됐음을 의미하는 '~사지'가 따라붙어 있는 것이 다수인 것도 그 때문이다. ◇남하리사지 마애불상군 남하리사지에는 마애불상군과 삼층석탑이 있다. 마애불상군은 부분에 따라 6세기와 9~10세기, 삼층석탑은 9~10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충북일보] 한·일 양국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1일부터 4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15년 청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도시 간 이해도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문화 교류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청소년문화기획단 '별별 하이틴'도 그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현재 청주의 청소년 15명과 일본 니가타 청소년 15명이 4일까지 청주시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문화 교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 무예 국궁 체험을 시작으로 사물 놀이와 K-POP 안무 체험, 금속활자 주조, 전통 한복 체험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삼겹살, 순두부, 삼계탕, 냉면, 떡볶이, 화채 등 음식 문화도 체험한다.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진 청소년 문화 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의 청소년 세대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018 헬로우아트랩 사업으로 아뜰리에 무심에서 미 감각 생활 '식사' 라는 주제로 개최하고 있다. 헬로우아트랩은 충북문화예술교육의 다양성을 싹 틔우기 위한 실험실로 문화 예술인들이 동료로 협력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지원 프로젝트다. 장기적으로 충북 곳곳의 특성에 적합한 문화 예술 생태계 생성을 위해 사람과 공간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식사는 총 6주에 걸쳐 진행하며 지난달 20일부터 시작 9월말까지 진행한다. 8월 3일에는 맛의 시각화 즉 음식을 직접 해먹어 보고 그 맛을 시각화 시키는 작업을 하며 8월 10일에는 장소의 구현으로 공간을 장소로 만드는 요소들이 무엇인가 알아본다. 8월 19일 아카이브 전시로 그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개인이 사용하는 감각 활동을 리서치한다. 9월 말경에는 미 감각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미각을 바탕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감각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현대인의 감각 활동을 둘러싼 환경, 관계, 개인과 공동체 활동을 탐색하게 되며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감각들에 대해 관찰하고 연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청주시지부(회장 나기수)는 2일 오후 7시 옥화자연휴양림 오토 캠핑장에서 2018 피서지 문학의 밤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옥화자연휴양림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피서지 이동 문고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문고 회원들과 재능 기부자들의 시낭송, 가요, 대금과 기타 연주 등의 공연이 피서객들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휴양림을 찾은 피서객들이 직접 쓴 효편지와 캠핑 소감문을 발표하는 등의 시간을 갖는다. 새마을문고청주시지부는 지난 7월 6일부터 8월 26까지 40일간 옥화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앞에서 피서지 새마을 이동문고를 운영 중이다. 양서 3천권을 비치하여 피서객을 대상으로 1인당 3권까지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이외 미아보호소 운영, 구급약 비치, 주변 휴양지 안내 등 피서객을 위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나기수 회장은 "문학의 밤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과 문학으로 힐링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달 26일까지 운영하는 피서지 이동문고에도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영동] 월드뮤직그룹 '공명'은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영동군 용두공원 야외무대에서 음악콘서트 '통헤야'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콘서트는 국악놀이터 the 채움(대표 이상진)이 주최·주관하고 자계예술촌(대표 박연숙) 협력, 영동군, 충북도,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야외 국악공연 '2018 우리가락 우리마당 吉洞舞夜'(길동무야)의 세부행사로 열린다. 공명은 1997년 데뷔이래 국악의 현대화에 앞장서온 월드뮤직그룹으로, 새로운 감각의 우리소리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자연의 소리를 음악 속에 녹아내는 작업, 특히 한국음악을 가지고 젊은 세대와 공감하려는 노력은 '공명' 만의 실험이자 도전 정신이란 평가를 받아왔다. '통헤야'는 20년 동안 해외공연과 페스티벌 등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관중들에게 사랑받는 연주곡들로 꾸려져 공명 만의 음악적 특성으로 오감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명은 월드뮤직엑스포 워멕스(WOMEX)와 세계 최대 음악마켓 미뎀(MIDEM)쇼케이스에 한국 최초로 참가하기도 했다. 또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직접 제작한 대나무 악기 공명 등으로 새로운 소리를 창출해 월드뮤직그룹으로 성장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소속 증평도서관은 지난달 31일 '창작동화책 만들기'를 위해 이현아 강사의 특강이 있었으며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해 열띤 강의가 이뤄졌다. 이현아 강사는 현 홍릉초 교사(서울)로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로 '시'와 '그림'이었다"며 "그림책 창작의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살피고 자기 삶의 온전한 주인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학기중 학생들이 겪는 마음속 이야기로 학교생활, 친구와 나누는 이야기, 엄마 아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부모와 함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넣어서 내 손으로 만드는 창작그림 책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증평도서관에서도 화가이자 동화작가인 이동진 작가 지도하에 지난 3월부터 창작그림책 만들기 과정을 시작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가족이 창작그림 동화책을 열심히 만들고 있어 오는 10월경에 완성해 그림책 출판과 전자책 출판 예정이다. 오는 11월경에는 6~7권의 창작그림 동화책의 출판기념으로 북(Book)콘서트와 도서관과 지역서점에서 출판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창작그림책 출판과정을 통해 책 만들기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필장(筆匠) 기능 보유자 유필무씨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월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 29호 필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유필무씨는 증평군 유일의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이다. 군은 지난 5월부터 '혼을 담은 붓'이라는 주제로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기획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유필무 장인의 대표 작품인 나전칠기장식붓 등 60점의 전시작품을 통해 전통의 맥을 이으며 천 번의 손길로 한 자루의 붓을 만드는 유필무씨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이 기획전시회와 연계해 오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획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이벤트 '내 머리카락이 명품 붓이 된다고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면 기획전 관람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 후 민속체험박물관 담당자에게 메일(sypark16@korea.kr)로 캡처본을 전송하면 된다. 군은 이벤트 참여자 중 5명을 추첨해 유필무 장인이 직접 당첨자의 머리카락을 활용해 만든 붓을 전달할 계획이다. 유필무씨와 함께하는 전통 붓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11월 9일
[충북일보=음성] 음성도서관은 지역주민, 학생의 독서생활화와 정서 함양을 위한 2018년 하반기 독서·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부터 진행되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아이 동화교구 만들기 △감성 손글씨 캘리그라피 △우크렐라 등이 있으며, 학생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시끌벅적 책이랑 놀기 △동화속 요리조리 △자존감 UP! 버츄프로젝트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독서모임인 '소소한 책모임'이 있어 책을 읽으며 토론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및 학생은 오는 14일까지 전화(043-873-2977)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의 다채로운 독서·평생교육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이 멈추지 않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세종] 국립생태원이 국립해양생물자원관·국립세종도서관과 함께 지난 6월 29일부터 국립세종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오는 8월 5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에서는 대형 바다거북 등 각종 멸종위기 및 보호 대상 해양생물들의 표본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