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시민극장'의 올해 첫 공연으로 연극 '싸가지 흥부전'이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 펼쳐진다. 관람은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며,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극단 시민극장'은 옥천문화예술회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1억원으로 올해 말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장남수씨가 연출하고 윤문식, 우상민, 정준태 씨가 출연하는 연극 '싸가지 흥부전'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던 고전 흥부전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연극에서는 나눔에 인색한 놀부가 근검 성실한 놀부로, 소박하고 작은 나눔에 만족하는 흥부는 벼락부자를 꿈꾸는 흥부로 재탄생한다. 결국, 진정 흥부에게 필요한 건 일확천금의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작은 웃음으로 소소한 행복을 꾸리는 정신적 풍요라는 점을 일깨우는 내용이다. 특히, 이 '싸가지 흥부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도 선정돼 전국적으로 연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극단 시민극장'은 1970년 10월 창단된 충북을 대표하는 연극전문단체로, 2016
[충북일보=영동] 온몸으로 느끼는 새콤달콤 축제한마당 '영동포도축제'가 성큼 다가왔다. 지난 2004년부터 노지포도 출하기에 맞춰 열리는 여름축제로, 올해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14번째를 맞는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사)영동포도연합회가 주관한다. 지난해 7월 영동군의 체계화된 문화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출범한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심혈을 기울여 꾸미는 두번째 축제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제는 오는 8월 23일 오후 7시 개막식·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올라 포도따기, 실내포도밟기, 포도낚시 등 30여종의 오감만족 힐링 체험과 포도·와인 등 농특산물 시식·판매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IFEA(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 수상에 빛나는 '포도따기' 는 지역자원의 버스킹 공연의 '포도밭 착한음악회'가 열리는 등 업그레이드 되며, 6천 원(4송이)의 체험비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포도판매장에서 판매되는 포도는 도매시장 최상품으로, 시중가의 20~30%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천혜자연과 정성이 만든 영동의 특산품과 가
[충북일보] 충북 사람이다.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에서 공부를 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미국 최대 도시 뉴욕에서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충북이 나은 인재로 충분하다. 김민선 리즈마재단 회장이 충북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보은 나인밸리포레스트 특설무대에서 '2018 제1회 보은 쥬쥬베&리즈마 국제음악제'을 개최했다. 김 회장을 만나 이번 행사가 갖는 특별한 의미를 들어봤다. ◇보은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를 초대해 국제음악제를 개최하게 된 동기는 "청주에서 자라며 음악 공부를 하기 위해 11살 때부터 6~7년간 서울의 유명 선생님을 찾아다니며 공부를 했다. 작은 도시의 학생들은 좋은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큰 도시로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곳 충북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을 만나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었다.' ◇세계적 교육기관인 리즈마재단을 설립하게 된 동기는 '7살 때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수십 번 보면서 나는 장차 음악 선생님이 돼야겠다는 꿈을 꿨다. 또 11살에 '자이언츠'를 보고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리즈마재단 설립은 어린 시절의 꿈을 실천한 것
[충북일보=충주] 지난1일부터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18 충주호수축제가 5일 성료됐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충주중원문화재단, (사)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내륙의 바다, 탄금호로 떠나는 시원한 바캉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지난1일 볼빨간사춘기, 홍진영, BIG 등 인기가수 다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콘서트를 시작으로 주간엔 물놀이장, 수상레저체험, 물이벤트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튜브줄다리기, 전국카약대회가 진행됐다. 야간에는 다양한 LED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 등이 꾸며지고, 맥주 페스티벌이 열려 뮤직페스티벌, 전국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 등 신나는 공연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관람할 수 있었다. 특히 2~3일 열린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는 쟁쟁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10팀의 화려한 경연과 울라라세션, 크라잉넛, 지원이, 시크엔젤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잊게 했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고 열정적으로 보내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10만여 명의 관광객들은 각종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로 흥겹게 축제를 즐겼다. 마지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에서는 일반시민 대상 2018 하반기 문화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한국 무용, 가야금 병창, 민요, 대금, 사군자, 서양화, 민화, 캘리그라피, 생활자수, 난타, 통기타 등 총10개로 개설된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청주문화원 홈페이지(www.cjmh.or.kr)의 '문화프로그램' 란에서 6일 부터 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지난 1~5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8 충주호수축제'에서 '전국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가 열려 한여름밤 더위를 잊게했다. 2~3일 이틀간 열린 본선대회에는 △한겨울냉방 △11도 △미로틱사운드 △SPRINGBUCK △쇼크웨이브 △코커핸즈 △오델헤르츠 △필로우 △버버타운 △인세인독스 등 총 10팀이 참여해 하루 5팀씩 기량을 뽐냈다. 이들은 총 185팀이 신청한 이번 대회에서 UCC동영상 및 음원예선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나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팀들이다. 특히, 인세인독스팀은 휠라코리아팀장, 약사, 교수, LG시스템에어컨팀장 등 다양하고 독특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관람객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경연대회 사이사이에는 울랄라세션, 지원이, 배드키즈, 행오버, 원더총각, 크라잉넛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대상팀은 700만원의 상금과 함께 4일 저녁 열린 뮤직페스티벌에서 앵콜공연을 펼쳤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직지' 현장 체험을 통한 오감 만족 어린이 직지문화학교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어린이 직지문화학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매년 청주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직지 고장 청주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개최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며, 프로그램 구성은 정보 전달의 시작과 문자 탄생으로부터 말, 글, 금속활자, 컴퓨터 사용의 발달 과정을 알아 본다. 이어 체험 활동으로는 죽간·한지 만들기, 인쇄, 옛책 만들기, 활자 주조 과정 체험, 직지 인형극 등 현장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이해와 재미를 높히고 있다. 수강신청은 6일부터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은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씩 12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이 호응도가 높아 보람을 느끼며 어린이들이 직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채로
[충북일보] 오창호수도서관(관장 김수자)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를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에게 생활 속에 함께하는 인문학을 구현하도록 강연과 탐방을 통해 책과 현장 그리고 사람이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2018년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인간의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 생활 속에 물들다' 라는 주제로 지역의 유명 예술인인 김지연 피아니스트와 함께 음악과 미술을 살펴보고 우리의 삶 속에 함께하는 예술을 통해 일상의 감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16일과 23일 목요일 오후 7시 2회에 걸쳐 진행하고, 25일 토요일에는 청주의 문화 공간 '다락'을 탐방 '이상조와 함께하는 행복한 음악이야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에서는 일반시민 대상 2018 하반기 문화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한국 무용, 가야금 병창, 민요, 대금, 사군자, 서양화, 민화, 캘리그라피, 생활자수, 난타, 통기타 등 총10개로 개설된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청주문화원 홈페이지(www.cjmh.or.kr)의 '문화프로그램' 란에서 6일 부터 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기존의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을 확장시킨 'JIMFF 2018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을 진행한다. JIMFF 2018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한국 음악영화의 장르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음악 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 진행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6편의 한국 음악영화 제작을 지원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은 그동안 음악영화의 제작 활성화와 신진 음악영화감독 발굴이라는 점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2011년 이후 잠정적으로 중단됐었던 음악영화 사전제작지원은 지난해 부활, 'Trip of Blues'와 '수퍼 디스코'가 지원작으로 선정돼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백조' 여성 3인조 록 밴드 '스콜피오 걸스'가 기적적으로 미국의 레코드사로부터 오디션 메일을 받아 미국으로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록큰롤 플라이트(감독 오인천)',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9개의 곡들과 현재를 살아가는 뮤지션들을 통해 서울의 음악을 조명하는 '사운드 오브 서울(감독 스티븐 두트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일 지역주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작은 영화관 '향수시네마'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재종 군수, 김외식 군의회 의장, 이배훈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 김선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여 년 만에 부활한 작은 영화관을 함께 축하했다. 영화관 건립 유공자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등 개관식 후에는 최신 개봉영화 '신과 함께 2' 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족 등 문화소외계층 120여 명을 초청해 '신과 함께 2'를 두 차례 무료로 상영해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향수시네마'는 국비 등 25억 원을 들여 옥천생활체육관 뒤편 군유지에 지상 1층, 면적 494㎡ 규모로 건립됐다. 각각 61석과 34석을 갖춘 2개 상영관을 비롯해 영사시스템과 매점, 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최첨단 음향과 고화질 대화면은 대도시 영화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최신 개봉작이 연중무휴(설, 추석 오전 제외)로 상영될 예정이다.
[충북일보=제천] (사)청풍영상위원회가 4일까지 5박6일 동안 봉양읍 일원에서 청소년 연기영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 캠프는 지역의 영상미디어분야 청소년 인재육성을 목표로 중·고등학생 20여 명이 시나리오부터 연기, 연출, 촬영, 편집까지 직접 맡아 단편영화를 제작한다. 감독과 연기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의 기초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캠프에서 본격적인 제작에 나선 것. 영화감독 최종현(어린왕자), 신운하(취우)와 배우 채원석이 강사로 나서며 이외에도 촬영, 녹음, 편집 등 영화 제작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지도를 맡아 수준 높은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총 8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으며 그중 '비가 되고 싶습니다', '어리바리 기자단' 등의 작품은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예술대학교,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등을 비롯한 방송 및 영화 관련 분야로 진학하는 등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영상위는 그동안 체계적인 방송, 영상 분야의 교육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과 재능발견 방향을 제시해 왔다. 캠프 담당자는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은 상상을 초월한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