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 감상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올 여름 개봉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허스토리'로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오는 29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2차례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관심가질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무료영화 상영으로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단양] 제6회 단양아로니아축제가 청정 농산물의 고장 단양에서 24일 개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24∼26일 3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건강, 자연, 보랏빛 향연의 슬로건으로 아로니아를 테마로 하는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첫날인 24일에는 축하공연과 개막식, 25일에는 길거리 매직쇼와 그린콘서트, 26일에는 직장인밴드 페스티벌과 폐막식 등이 이어진다.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이름난 단양아로니아를 테마로 한 전시직판 행사를 비롯해 천연염색,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단양아로니아 원과와 가공품의 30% 특별할인 판매행사도 예정돼 있다. 푸짐한 경품을 비롯한 통기타 버스킹 공연, 그린콘서트, 노래자랑, 매직(마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어 25일 그린콘서트에는 최근 트롯의 대세로 떠오른 '남자는 말합니다'를 부른 장민호와 '오라버니'의 인기가수 금잔디가 무대에 오른다. 또 26일에는 단양아로니아축제를 기념 한 제1회 전국쏘가리 낚시대회(무동력)가 오전 6시부터 낮 1시까지 행사장 옆 수변에 치러진다. 아로니아를 주재료로 만든 맛과 영양만점인 다채로운
[충북일보=제천] 독서의 달을 맞아 제천시립도서관이 9월 한 달 간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 중 '비오는 날, 연체지우개', '잠든 책 다시보기' 등 독서진흥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이 9월 한 달 내내 진행되며 이밖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드로잉 연극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라는 공연이 열린다. 또 제천 동화 읽는 어른모임과 함께하는 '2018 어린이 책과 만나다'라는 전시와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린이도서 구입 시 부록자료인 워크북을 무료로 나눠주는 '워크북 나눔 대잔치'를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정서적 힐링을 위한 자연친화적 체험프로그램인 '토피어리 이끼화분 만들기'와 요리를 배우며 관찰력과 사고력을 일깨울 수 있는 '창의요리' 코너도 준비됐다. 경갑수 관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물러가고 반가운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도서관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교양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방법 및 세부내용은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밖에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에서 베트남의 호치민국립음악원을 초청, 22일부터 27일까지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친다. 베트남 호치민국립음악원은 1956년 설립됐으며 베트남 3대(하노이, 후에, 호치민) 국립음악원 중 하나이며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문 전통 음악 공연 단체다. 또한 베트남 전통 음악과 전통악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 발표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수많은 음악가를 배출한 음악 기관이다. 이번 교류에 참여하는 베트남 교류단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한·베트남 국제문화예술교류'는 22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동 창작 워크샵, 충북예술고등학교 방문 공연,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특히, 이번 교류의 메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주제 공연 '함께 그리고 열정'은 베트남 전통 음악과 한국·베트남 합동 공연을 오는 24일에 청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주제공연 '함께 그리고 열정'은 1·2부로 나눠 1부에서는 베트남 전통 음악과 전통 악기로 연주하는 베트남 창작 국악 공연이 2부는 우리나라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 연주단과 베트남 호치민국립음악원 연주단의 합동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교류 공연은 국악관현악단 더불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2·3·4층 자료실을 새롭게 단장,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자료실 새 단장은 이용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진행한 것으로 우선 2층에는 수유실, 3층에는 휴게실과 동아리실을 신설했다. 4층에는 기존에 운영했던 장애인자료실과 향토자료실을 이전해 좀 더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도서관의 유아실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마련한 수유실은 수유공간과 함께 기저귀 교환대도 설치돼 이용자들에게 가장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또 그동안 휴게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는 이용자들을 위해 휴게실을 마련,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휴게실 옆쪽에 마련된 동아리실은 마땅히 함께 공부할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고민을 해소해 주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공간이 더욱 넓어진 장애인자료실과 향토자료실은 대활자본이 확충됐으며, 이밖에도 무선 네트워크 속도개선, 자료실 내 지정열람석도 운영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최대한 반영했다. 김두선 도서관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충북일보=영동] 끼와 젊음의 향연, 영동포도 축제와 연계 개최돼 볼거리, 즐길거리 더욱 풍성해진 제15회 추풍령 가요제가 25일 군민운동장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영동군에 따르면 2018 영동포도축제 셋째 날인 오는 8월 25일, 포도향 가득한 과일의 고장에서 전국의 내로라하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충북 영동에서 그간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낸다. 영동군 주최, 영동문화원과 CJB청주방송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수준 높은 신인가수 발굴의 등용문이자 관광객과 군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이다. 이날 가요제에는 끼와 재능을 겸비한 10명의 본선 참가자들과 김유미(14회 대상) 씨, 모모랜드, 민경훈, 최진희, 김혜연, 강진, 설하윤 등의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지막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여름밤의 특별한 무대가 마련되니,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날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금상과 은상, 동상(이상 각 1명)에는 각 300만 원, 150만 원, 1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가수인증서, 장려상(6명)에게는 5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될
[충북일보=옥천]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옥천문화예술회관이 군민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선물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공연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 16일에 개관한 예술회관은 건축연면적 2천989㎡ 규모에 지상 2층 지하 1층 건물로, 객석 규모 478석의 전문 공연장이다. 그동안 문화 공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군민들에게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무료영화 47회, 연극 6회, 뮤지컬 5회, 음악 콘서트 12회 등 모두 70회의 공연을 유치해 3만5천2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어린이날과 방학 시기 등에 맞춰 틈틈이 어린이 관련 영화와 인형극을 선보이는 한편, 장윤정·바다·휘성 등의 인기가수를 섭외해 열정 넘치는 콘서트를 펼치며 대도시 못지않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물하고 있다.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난타공연과 국악콘서트 등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내며 문화공연 활성화와 군민 화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공연이 없는 날이면 대관을 통해 각종 강연, 연극, 클래식음악회, 발
[충북일보=청주] 공예품의 판매와 전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2018 청주공예페어'가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6동과 37동, 야외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주관하는 2018 청주공예페어는 지역의 공예산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청주공예페어는 '색 다름'을 주제로 기존 공예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타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공예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70여개 공예 관련 공방과 업체가 참여하며 공예품의 판매는 물론 전시와 체험,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중부권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페어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젊은 작가들의 활약이다. 대표적인 공방으로는 손으로 만든 수제 보드의 매력을 보여줄 청주 롱 보드 전문샵 'CAST'와 버려진 공병을 수거해 공예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유리하다'가 참여한다. 특히 '유리하다'는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출신 작가들이 모여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창작, 창업으로 이어진 지역 공예 교육의 대표적이고 모범적인 성공사례를 보여준다. 교육존에 참여하는 '루셀로우'는 홍익대와 동 대학원 도예유리과를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관장 김수자)은 4번째 어린이 문화 공연으로 25일 오후 3시 30분,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가족 막대인형극 '팥죽 할멈'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전래 동화 팥죽 할멈과 호랑이를 각색한 작품으로 나무로 만든 인형에 섬세한 분장을 곁들여 생동감을 더했다. 또한 멍석, 지게, 맷돌, 쇠똥 등 힘없는 약자들이 모여 꾀를 써 강자를 물리치는 협동과 단결의 중요성을 담은 교훈적 인형극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공연 당일 선착순(85석)으로 입장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library.cheo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상당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다양한 공연 관람과 독서 경험을 통해 도서관을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여기어 도서관을 적극 이용하고 활용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달콤한 가족사랑 영동포도와 함께해요' 슬로건 아래 오는 23~26일까지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영동포도축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군은 시가지 곳곳에 배너기를 설치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도로, 가로등 등 기반 시설과 관광객 편의시설 점검 등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8월 초부터 아름답고 쾌적한 영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체인 서진환경과 영동읍사무소를 중심으로 축제장주변과 영동역, 주요시가지의 환경정비에 힘쓰고 있다. 포도축제기간 군 전 직원이 참여해 행사장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벌인다. 현재 축제 주무대인 영동체육관 진입로와 포도따기 체험행사 주변 도로변에 대한 노면정비와 제초작업이 한창이며, 축제가 시작되는 23일 이전까지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각 부서별로 축제 기동홍보반을 편성해 대전시, 김천기, 무주군 등 인근 도시를 방문해 다각적 홍보활동으로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 이와 함께 군은 축제장 전반적 안전관리 대책에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관광객 편의제공과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17일까지 정상작동여부, 조명, 시설물 파손 등 축
[충북일보=보은] 보은도서관(관장 김석균)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여가활용 및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개강 프로그램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계층을 대상으로 취미, 자격증반, 문학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졌다. 모집프로그램은 영유아를 대상으로하는 책놀이 프로그램 '생각이 쑥쑥 창의력이 반짝', 초등학생 대상 '와글와글 역사교실', '어린이 중국어 회화', '오늘은 내가 요리사!', 성인 대상 '산수화', '서예', '스마트폰 활용하기','맛있는 커피만들기(고급)','놀이체육 자격증 강좌'가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 모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043-42-5473) 또는 네이버밴드에서 '보은도서관'을 검색하면 된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40여 일 남은 가운데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이끌어 나갈 운영 요원을 모집한다.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대행사인 KBS아트비젼과 다산애드컴은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운영 요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청주시 인근에 거주하며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에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접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 공고에 첨부된 지원서 양식에 따라 이력서를 이메일(neyosc2@naver.com) 혹은 대행사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운영요원은 서류 평가와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행사 기간인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