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2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오는 19∼21일까지 3일간 영춘면 온달관광지, 단양 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열린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승전고를 울려라'란 주제로 온달장군 전쟁의 시작과 전투, 승리로 스토리텔링 한 4개 테마의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단양문화원 주관으로 열릴 이번 축제는 첫날인 19일 '승전의 북소리'란 이름의 대북공연과 온달장군 출정식으로 구성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막을 올린다. 이어 군량미를 확보하라(쌀가마 옮기기)와 고구려 무예 시연, 미션 온달평강을 찾아라(RPG), 전사의 후예들 퍼포먼스, LED 태권발레로 교체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오는 20일에는 연극 '궁을 떠난 공주'와 어린이들을 위한 전래동화 혹부리영감, 마상무예, 마당극(뺑파전), 국악 버스킹, 가을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은 첫날과 둘째 날에 이어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고 폐막을 알리는 온달산성 최후의 전투 퍼포먼스와 온달장군 진혼제가 삼족오 광장에서 치러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온달장군 선발대회는 대규모 행사에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내년도 상반기 문화예술시설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시설은 청주예술의전당 내 대공연장, 소공연장, 청주아트홀, 대회의실, 대전시실, 소1전시실, 소2전시실을 비롯해 청주문화관 제1·2·3·4전시실이다. 대관 기간은 2019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예약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ac/index.do)에서 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전산 접수자는 같은 달 2일부터 5일까지 청주시 문예운영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대관 접수가 완료된다. 제출서류는 청주시 홈페이지 또는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관 결정은 서류검토 및 대관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22일 확정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민예총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 여행 '이웃사촌 문화 배달 서비스'가 30일부터 충청북도 내 10개 시·군 18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린다. 2018 신나는 예술 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 예술을 제공하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단순히 일방적으로 공연을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전시, 놀이, 체험, 공연 등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간다. 지방은 아직도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부족한 문화 사각지대가 많고 이를 해소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웃사촌 문화 배달 서비스의 예술 감독은 음악가 권택중씨가 맡았으며 코디네이터 김성심, 체험 서명석, 놀이와 사회는 김재춘이 맡아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예술공장 두레, 풍물굿패 씨알누리,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 놀이마당 울림, 민족춤패 너울, 음악그룹 나비야, 음악그룹 여음, 한국아프리카음악춤연구소, 함께 더 멀리, J&NS, 소리마을, 충주재즈협회가 공연에 참여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소로리볍씨 기념 사업회 김선영 이사는 27일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주 소로리 볍씨 문화브랜드로 육성에 대해 강연했다. 소로리 볍씨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볍씨로 알려져 있으며 이때문에 청주시의 상징 CI를 가로수에서 볍씨로 변경했다. 이날 김 이사는 소로리 볍씨의 중요성, 기념 사업 성과, 소로리 볍씨 품종 개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과 소로리 볍씨 복원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로리를 창조적 마을로 가꾸고 소로리 볍씨 황금 열쇠의 남북 교류 기념품 사용에 대해 통일부와 협의중인 사실 등도 설명했다. 이어 청주시의 상징나무, 꽃, 새를 정체성에 부합 하도록 학자나무, 쌀밥 꽃, 참새나 뜸부기로 지정해야 청주 소로리 볍씨(Oryza sative coreaca)가 세계적 문화 브랜드로 육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주시 청소년 광장에서 청소년 및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청소년 꿈을 잇다' 주제로 청소년 연합 동아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합 동아리 축제는 청주지역 내 각 학교에서 활동하는 동아리가 연합해 댄스, 보컬, 연주,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또 3D프린터와 네일아트를 선보이며, 공연, 체험, 전시, 스포츠 총 4개 분야로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청주지역 내 24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동아리는 학업과 병행하며 1년간 틈틈이 연습한 끼와 재능을 특색있게 공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우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동아리 축제를 통해 청소년 개개인의 개성을 통한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유아~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3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정기강좌'를 10월 10일부터 11월 23일까지 개설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sejong.nl.go.kr)에서 받는다. ☎ 044-900-913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3회 영동군 난계국악단 학생 협연 '청어람' 오디션 신청을 다음달 5일까지 접수한다. 청어람은 난계 박연선생의 얼을 이어가는 영동군 난계국악단에서 우리의 전통음악을 계승·발전시키고 미래의 국악계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 3회째를 맞았으며, 오는 10월 17일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198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중 고등학생, 대학(원)생에 재학 또는 휴학중인 자이다. 모집분야는 기악(가야금, 거문고, 피리, 대금, 해금, 아쟁), 특수기악(기악으로 분류되지 않은 태평소, 생황, 단소 등), 성악, 타악, 작곡이다. 심사는 신청 시 제출한 악보에 의거 협주곡 중 카덴자 부분으로 심사를 하며, 연주능력과 연주자세를 고려한 심사를 통해 6(팀)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자는 11월 9일에 난계국악단과 청어람 협연을 하고, 당일 협연증서가 수여된다. 참가희망자는 10월 1일부터 10월 5일 오후 6시까지 제반 제출서류를 갖추어 방문 및 등기 접수를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영동군 국악문화체육과(0
[충북일보=영동] 51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다음달 11~14일까지 4일간 영동군 영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사)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집대성한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이끄는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다. 반세기 역사를 자랑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뽑은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국내 최고의 공연예술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18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굿마케팅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올해 축제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축제에서는 난계국악단의 흥겨운 국악 공연, 다양한 퓨전 국악 연주, 조선시대 어가 행렬, 종묘제례악 시연 등 현대와 전통의 문화예술이 어우러진다. 또 난계 거리 퍼레이드와 어가행렬, 국악·문화공연, 국악기 제작·연주 체험, 새마을야시장과 풍물야시장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우선 난계 박연 탄생 64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해외문화교류차원의 프로젝트를 준비해 베트남 꽝남성 문화교류단이 방문해 난계국악단과 함께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운영하는 3개 공공도서관(종촌, 고운, 대평)이 시 거주 영유아의 부모와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북스타트 책 읽는 부모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 강좌는 △그림책 골라 읽어주는 방법 △행복한 육아 △함께 키우기의 즐거움 △함께 읽기의 즐거움 등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서관 별로 매우 정해진 요일(종촌=목, 고운=토, 대평=수)에 열린다. 참가 신청 방법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sejong.go.kr)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카데미는 3개 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가 벌인 사업 공모에서 선정됨에 따라 개설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모두 65개 기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직지를 탄생시킨 고려의 금속활자 기술이 구텐베르크에 영향을 미쳤을까. 내달 1일 개막 예정인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직지 로드'를 통해 이 의문이 풀어질 것으로 보인다.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기획 전시 '직지 로드'는 동서양의 교류 가능성 속에서 고려의 금속활자 기술이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 활자 인쇄에 영향을 미쳤다는 가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특별 전시는 1333년 교향 22세가 고려왕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를 통해 고려와 유럽을 이어준 실크 로드와 그 길을 오갔던 천주교인들이 금속활자의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또 청주교구청이 지금까지 기증 등을 통해 수집해온 근현대 천주교의 성물 22점을 최초로 공개한다. 옥천본당의 죽동선당 시절(1909년~1942년)의 감실(성체를 모셔두는 곳)과 첫 십자고상, 묵주 등 초기 천주교 신자들이 사용한 성물을 전시하여 직지 로드에 미쳤던 천주교의 역할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다. 이와 함께 1916년 기독교 성경 '성셔 강목'과 1922년 '교회사' 등 저서를 통해 청주 교회의 100년 복음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
[충북일보] '왕의 열매', '킹스베리' 라고 불리는 이 열매는 항산화 물질이 가득해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는 아로니아다. 건강한 아로니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장이 옥천군에 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가 싶던 지난 9월 초, 대전지역 단체회원들이 옥천군 라온뜰 아로니아 농장을 찾았다. 라온뜰 아로니아 농장을 스타팜 체험 여행지로 선택한 것이다. 스타팜(Star Farm)이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농식품 국가 인증제 참여로 안전한 농식품 생산을 선도하는 친환경, 농산물 우수관리(GAP), 유기가공식품, 전통식품, 품질인증 및 색깔 있는 마을과 억대 부농, 신지식농업인 등 40만여 농장업체 중 타의 모범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농장을 말한다. 스타팜은 이름 그대로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한미FTA 등 개방과 경쟁의 파도를 헤쳐나가는 농업계의 반짝이는 핵심리더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농식품 생산으로 억대 부농 창출을 선도하고, 농촌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도농소통 및 농식품 국가 인증제 확산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옥천의 라온뜰 아로니아 농장은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과 친환경인증, 농촌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2018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송산리 천변공원에 조성한 야외 도서관이 주민들의 여가선용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최근 이곳에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하나인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 공간 조성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하늘도서관이란 이름으로 특색 있는 야외 도서관을 조성했다. 도서관에는 군에서 자체개발해 저작권 등록까지 마친'백곡 김득신(등록번호 C-2018-012765)'캐릭터가 부착돼 친근함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약 15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이곳 도서관은 주말 평균 약 500여명의 주민이 찾는 천변공원 스카이파크 어린이 놀이터 사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지난 5월 조성된 스카이파크 어린이놀이터는 자가발전 현수식 모노레일, 에너지트리시소 및 회전놀이시설 등이 설치돼 있어 평일과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한편, 군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교육문화와 스포츠산업 기반구축'이라는 주제로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들 중 하나인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 공간 조성사업을 이번 하늘도서관 설치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