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최근 충주체육관에서 필리핀 사랑 농구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한 여섯 팀이 참가해 흥미진진한 토너먼트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은 충주와 서울 선수들이 포함된 SAC 팀, 진천과 대구 선수들이 뭉친 글로벌 C&C팀, 충주와 음성 근로자가 참여한 무극 팀, 제천 외국인 근로자들로 구성한 제천 팀, 충주 퍼시스 팀과 드래곤스 팀 등이다. 우승은 글로벌 C&C 팀이 차지했다. 해당 대회는 비전가 마젤라 파가연(Majella Pagayon)이 설립한 대회로, 외국인 근로자 단합과 소통이 목적이다. 필리핀 국적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근로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충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필리핀 사랑 모임 김보경(엘라 앙가) 씨는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게 도움을 준 기업과 단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지역 어르신들이 의료인 파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18개 읍·면·동 분회장을 비롯한 임원 22명은 13일 오후 3만4천여 제천시 노인을 대표해 "의사단체는 진료 거부 및 파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제천시지회는 "현재 대한민국은 정부의 의료 개혁 추진과 이를 반대하는 의사단체의 파업사태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환자와 국민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의료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점을 여와 야는 물론 국민 90%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의사들은 아예 공론의 장으로 나오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어르신들은 "의사들이 자기들만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동안 의료현장에서는 진료와 수술이 연기되며 환자의 피해사례가 속출되고 있다"며 "의대를 졸업하며 제네바선언문을 외치던 초심을 망각한 채 의사로서의 숭고한 의무를 방기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안타까운 속내르 드러냈다. 이들은 "정부와 의사단체는 국민을 볼모로 하는 힘겨루기를 중지하고 협상은 공론의 장에서 하고 의사는 의료현장으로 복귀하여 환자의 생명부터 살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끝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5월, 아직 늦지 않았어요. 마음을 전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0만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자를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기부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추가 답례품은 매포 흑염소 진액, 한우 국거리, 베어크리파크 입장권, 맥클린 화장품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벤트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또는 전국 농협에서 세종시에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 결과는 오는 6월 3일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중학교는 최근 교내 중앙관에서 교육복지 대상 학생과 참여 신청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인문 고전 독서캠프 '별 보고 책 보고 북 캠핑' 행사를 가졌다. 이 캠프는 학생들의 소통 공감 능력 향상과 비경쟁 독서 토론을 통해 다른 생각과 다양한 과점을 나누고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또래 친구들과 하루를 머물며 책에 스며드는 시간을 통해 독서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생각하고 감상하는 시간이 이러졌다. 또 북 텐트 이름 만들어 발표하기, 공동체 놀이(슈퍼스타), 비경쟁 독서 토론, 독서 골든벨 퀴즈, 별 보고 책 보고 밤샘 독서 등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1박 2일 캠프를 통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접하게 됐다. 인문학적 소양과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소통 공감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중학교 마지막 학년에 뜻깊은 추억을 선물 받은 것 같아 매우 행복했다"고 전했다. 최장민 교장은 "학생들이 깊이 있는 독서와 독서 캠프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독서의 가치와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인문학적 독서 교육을 통한 마음 근육 강화로 바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상호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및 학부모 연합회와 손을 맞잡고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해 화제다. 이러한 일상이 화제가 된 계기는 매년 교육기관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학부모 연합회에서 교육공동체 상호존중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 10여 곳에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표시하는 현수막을 내 걸면서부터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에서는 '학부모님의 귀한 자녀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나란히 내걸어 화답함으로써 교육공동체 모두 상호존중과 가정의 달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의미를 되살려 각급학교에서는 가족과 선생님에 대한 사랑의 엽서 쓰기, 감사와 칭찬 릴레이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교육지원청에서는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공감대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이벤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상호존중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에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개최한 제천형 농부시장인 '영파머스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농부가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하고 먹거리와 체험학습 등도 다양하게 포함해 풍성하게 운영했다. 영파머스마켓이 첫날인 지난 11일에는 제41회 전국 미술실기대회가 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에서 함께 열려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으며 12일에는 버스킹, 풍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파머스마켓 개최를 통한 도·농간 소통 증대 및 농가 단골손님 형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량생산·유통 도매시장 구조에서 소규모 농가 틈새시장 판로개척으로 청년과 중소농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상관광 단양시대'의 원년을 선포한 단양군에서 세계적인 대회가 개최된다.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인 단양 호반에서 '2024 단양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대한모토서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읍 상진리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따뜻한 봄날의 하늘과 흐드러지게 핀 백일홍, 수레국화 꽃밭을 배경으로 단양강에 화려한 무지개를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챔피언십으로 대한민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태국, 미얀마, 마카오 등 6개국 7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오픈(기종 무제한), 스탁(제트서프 레이스 기종으로 제한), 루키(첫 출전) 종목으로 열린다. 총상금 480만원 규모로 펼쳐지는 대회는 종목별 2회씩 도전할 수 있으며 더 높은 기록을 비교해 우승, 준우승, 3위를 선발해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한다. 또 부대행사로 단양군민과 관광객에게 모토서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제트서프, 플라이트보드 2종을 현장에서 신청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각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 시간 간격으
[충북일보] 제천중앙로터리클럽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화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정의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가옥 외부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재래식 화장실을 철거하고 정화조 매설과 지하 배관 정리 작업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은 회원들이 재료를 손수 나르는 등 이틀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해 수세식 화장실 설치 공사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김영주 회장은 "이틀간 함께 봉사활동을 참여해 준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부터 어르신이 화장실을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찾아서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경옥 화산동장은 "제천중앙로터리클럽 회원님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열과 성의를 다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이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농협이 최근 대강면 덕촌리 일대 과수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 농촌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했으며 단양농협 및 농협단양군지부 임직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과 열매 솎아내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기 단양농협 조합장은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농촌의 일손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이 지난 12일 제천 송학중학교 '총동문체육대회'에 참가해 축하했다. 이날 송학중학교 동문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창규 제천시장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윤 교육감은 "송학중학교는 그동안 각계각층을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해 제천의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다"며 "하지만 저출산 등의 문제로 송학중의 폐교 위기의 어려움에 잠시 처했으나 이를 극복해 재학생 20명이 다니는 학교로 다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많은 동문의 노력과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덕진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함께한 친구, 선후배와 함께 동문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학중학교 총동문회에서는 재학생 최규현, 김가온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더 나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했다. 또한 강천사 발전 기금 1천만원 기탁에 이어 동문회 200만원, 송학중 2회 졸업생 100만원 기탁 등 개인들의 기탁도 이어졌다. 김덕진 교장은 "송학중학교 모든 교직원은 특색있는 교육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장애 체험 교실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함으로써 장애인,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제천을 실현하고자 기획했다. 기간은 5월부터 오는 8월까지며 부강유치원, 청전어린이집, 중앙초 병설유치원 등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연 10회 운영한다. 이론 프로그램은 인권 강사와 작업치료사가 진행하며 장애인식 개선에 초점을 두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체험교육과 장애인을 대하는 예절, 이론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지체장애인이 돼보는 휠체어, 목발 체험과 안대를 쓰고 흰 지팡이로 걸어보는 시각 장애인 체험이 있다. 그 밖에 장애인에 대한 특성 이해를 위한 시청각 교육과 퀴즈 시간 등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할 방법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후에는 소감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해 아이들이 장애에 관한 생각을 스스로 알 수 있도록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 계획'의 하나로 건축인허가 분야에 업무처리 자동화를 적용해 효율을 높이고 있다. 업무처리 자동화(RPA)는 반복적이거나 규칙적인 작업을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일반적으로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만 적용하지만, 군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건축인허가 업무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3천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프로그램을 탑재해 △인허가 검토 △촉구 공문 발송 △가설건축물 신고 결과 문자 발송 등 3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설건축물 신고 건에 대한 잦은 민원 발생이 감소했으며, 업무처리 시 사전 검토 작업과 관련 부서 협의 등의 절차를 간소하게 또 체계적으로 처리해 누락과 지연, 잘못된 업무처리 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군 관계자는 "기존 업무처리 대비 우편 발송 업무가 30% 이상 줄었다"며 "건축 인허가 업무는 건당 30분 이상 단축돼, 한 달 평균 50시간 이상 단축됐다"고 말했다. 윤혁헌 홍보미디어실장은 "정보통신 기술을 통한 행정업무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만큼 진천군은 선도적으로 시대 흐름을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며 "AI(인공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