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미국 명문대학들의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진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초 "세종시에 뇌과학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하고 싶다"는 내용의 의향서(LOI·Letter of Intend)를 행복도시건설청에 제출했던 코넬대는 동물실험 분야까지 추가, 한국과 공동 연구를 하고 싶다며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왔다. 이에 따라 '자족기능 확충'을 주요 목표로 올해 시작된 행정중심복합도시 2단계 건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존스홉킨스대 영재교육과정 유치,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있어 유리 김명운 도시계획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행복도시건설청 미국 투자유치단'은 지난 19~27일 대학 4곳 등을 돌며 활동을 벌였다. 이번 방문은 정부와 세종시가 신도시 4-2생활권에 조성 중인 공동캠퍼스와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에 미국의 대학·연구소 등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에 따르면 특히 코넬대는 의대 뇌과학연구개발센터 외에 동물실험 분야까지 추가, 한국과 공동연구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를 위해 '코넬 세종연구소' 설립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해 왔다는 것이다. 존스홉킨스,조지타운,베일러의과 등
[충북일보] 충북대 3개 창업동아리팀이 교육부가 주관한 '대학 창업유망팀 300-도전 K스타트 업'에 선정됐다. 충북대 창업지원단 소속 'S-벙커'에서 활동하는 창업동아리 중 화장품을 연구하는 '오솔화장품', 자동차 급발진 방지장치를 개발하는 '크랙', 온라인 배달앱을 만드는 '코넥트' 3개 팀이 교육부의 대학창업유망팀 최종 300팀에 선발됐다. 이들 중 '오솔화장품' 팀은 대학측으로부터 연구개발 지원금을 받아 '포도씨를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했고, 이번 '대학 창업유망팀 300-도전 K스타트 업'에서 U-300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이들은 최근 오픈마켓(11번가, G마켓, 네이버N쇼핑)에 입점해 판매하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3D프린팅센터는 지난 16~24일까지 7일간 공동실험실습관 3D프린팅센터 교육실습실에서 '3D프린팅 기술 확산을 위한 장비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그동안 3D프린팅센터에서 기초, 심화, 특화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요청으로 개설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다양한 3D프린팅 장비(3D프린터, 3D스캐너, 진공주형기)들을 집중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생들은 △각 장비의 구성 및 운용 · 관리, △장비운용 프로그램 사용법, △장비 활용 사례 등을 실습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이성현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3D프린팅 장비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이번 기술교육을 통해 장비에 대한 이해와 3D 시제품 제작 원리를 파악해 회사 신제품 제작 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3D프린팅센터는 산업제조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3D프린팅 관련 장비(3D프린터, 3D스캐너, 진공주형기 등)들을 보유하고 있다. 보유장비를 활용, 산업현장에서 재직자들이 신제품 및 기술개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충북일보=청주] 한 때 '충북 도내 최다 유학생 유치'의 명성을 누리던 청주대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26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청주대의 2015년 외국인 유학생 수는 396명이다. 충북 도내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15개 대학 가운데 충북대(80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지만, 속사정은 씁쓸하다. 청주대는 지난 2011년 1천246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했다. 당시 수도권 대학 중에서도 청주대보다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 곳은 연세대(3천193명), 경희대(2천583명), 건국대(1천918명), 고려대(1천704명), 성균관대(1천613명), 서울대(1천598명), 한양대(1천560명) 등 7개 대학 뿐이다. 전국 비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최고 수준으로, 전국에서 8번째로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 다음해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이 '뭉텅이'로 빠져나가며 순식간에 1천명 이하로 떨어졌다. 2012년엔 1천30명으로 가까스로 1천명 이상 유지했지만, 2013년 718명, 2014년 522명, 2015년 396명으로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4년새 70%가 넘는 인원이 줄어든 것이다.
[충북일보] 충북대는 26일 본부 5층 회의실에서 '2016년 5월 충북지역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도내 17개 대학 총장들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는 26일 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충북지역사회와 통일준비의 생활화'를 주제로 통일준비위원회 공동세미나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꽃동네대가 25~26일 대학축체인 노고대동제(break)를 개최하고 동아리부스사업과 다양한 놀이프로그램 운영, 조혈모세포 및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충북일보=충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26일 오후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에서 학생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보훈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와 국민들의 역할을 알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대전 유성구가 오는 6월 11일 충남대 백마교양교육관에서 전국 36개 대학이 참가하는 '2017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연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입시 설명회, 대학 별 입시상담 및 맞춤형 1대 1 진학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학은 △수도권 19개(가천,건국, 경희, 고려, 국민, 광운, 단국, 동국, 서강, 서울시립, 성균관, 숙명여, 아주, 연세, 이화여, 인하, 중앙, 한국외, 한양) △지방 거점국립 3개(전북, 충남, 충북) △대전권 8개(대전, 목원, 배재, 우송, 카이스트, 침신,한남, 한밭) △충청권 5개(건양, 공주, 금강, 중부,한국기술교육) △지역 우수공과대 1개(포항공)다. ☏042-611-2123 대전/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학생들이 첫 출전한 바텐더챔피언십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5일 서울 명보아트홀에서 개최된 '2016년 1883 Maison Routin 바텐더 챔피언십'대회 결선에서 영동대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한국식음료문화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교 및 전문학교 재학생들이 대거 출전해 칵테일 제조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학생들이 바텐더로서의 전문기능을 습득하고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앞서 지난 5월 1일 서울 역삼동의 센트로톡에서 진행된 예선에서만 총 1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출전한 선수들 중 오직 15명만 진출한 결선에 영동대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3학년 김다혜(21·여)·1학년 최은현(19·여)·1학년 강우현(19·남) 군 등이 진출해 참가자 모두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다혜 양은 영동의 '샤토미소 로제스위트'와인과 우리나라 전통주인 '화요 41'을 기주로 사용하고 장미시럽을 넣은 칵테일인 'Rosmile(로즈마일)'이라는 칵테일을 멋지게 만들어 내어 심사위원들의 갈채를 받았다. 유병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유학기제 진로탐색을 위한 프로그램 중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를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는 음성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학을 방문해 진로체험을 하는 것과 달리 학생의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을 현장에서 제공하기 위해 희망하는 학교에 전문인력이 직접 방문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위해 강동대는 학생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 대학의 교ㆍ강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을 인력 POOL로 구성했다. 단위학교에서 필요시 학교를 방문해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활동에 대한 사전정보 제공하며 커피바리스타 및 네일아트, 분장 등 12개 분야 13명을 인력 POOL로 지원한다. 또한,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학과체험 △현장직업체험 △전문직업인 초청강연회 △진로직업 축제마당 및 학과(진로)상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 중에 있다. 자유학기제의 전면 도입에 따라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
[충북일보] 최근 웰빙 바람이 불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0세까지 장수하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은 빼놓을 수 없는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이처럼 고령화 시대에 건강한 삶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이 있다. 영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내 (주)아오스(대표 하만철·55). 아오스는 현대인이 추구하는 건강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생활 밀착형 시스템으로 구축, 기초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건강기능식품 업체다. 무한경쟁시대의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도약하고 있으며 언제나 한발 앞서가는 연구개발로 인류에게 건강과 기쁨을 제공하는 세계 초일류 식문화 및 생활서비스 창조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 설립이후 건강, 즐거움, 편리를 추구하는 연구개발로 매년 조금씩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식품첨가물 제조업체로 시작해 2013년 5월 발포정 성장용 조성물 연구개발, 헬스보충제 및 케릭터 OEM 체결, 음성지점 설립(GMP 지정업체)을 했다. 그해 8월 자사브랜드 석류비타플러스, 밀크플러스츄어볼 등 개발, 프로폴리스츄어볼 OEM 체결, 헬스보충제 건강기능식품류 확대, 발포정성장용 조성물 특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