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직무 잡아드림(Job-A-Dream) 동아리 브랜더가 지역 청년 창업 기업 업사이클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와 환경보호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브랜더는 지역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자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업사이클린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위해 설립된 청년 창업 기업으로 제로웨이스트 화장품 브랜드 멜란져를 출시했다. 멜란져는 고유 효능 파우더 원료를 사용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화장품 공병을 배제한 제품을 제공한다. 브랜더와 업사이클린은 업무 협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조준기(경영학부 4학년) 브랜더 대표는 "지역 내 친환경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업사이클린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더 다양한 활동에 협력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명민 충북대 학생처 진로취업부처장은 "이러한 협력이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돕고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비상대책위원은 15일 "플랫폼의 독과점 불공정 행위와 유해 불법 콘텐츠 유통 행위에 대한 법적 제재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엄 위원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최근 유명 유튜버의 과거사 불행을 빌미로 사이버렉카로 불리는 유튜버들이 협박해 돈을 갈취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는 등 병든 유튜브 생태계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튜버들이 조회수가 또 광고를 통해서 돈벌이에 혈안이 돼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영상을 만들고 사실 조작까지 서슴지 않는 무법지대가 되어가고 있다"며 "청담동 술자리, 후쿠시마 오염수 같은 가짜뉴스가 정치권의 정치공세 수단에 악용되고, 유명 연예인에 대한 억측이나 추측이 일파만파로 커져 목숨까지 앗아가는 사회악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처럼 유튜브에서 가짜뉴스와 명예훼손에 따른 분쟁과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지만 정작 플랫폼 당사자는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가짜뉴스와 명예훼손성 게시물로 피해 당사자들이 삭제하려고 신고해도 몇 달씩 방치되기까지 한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4천600만명을 넘어서 7개월째 국내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유튜버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15일 메가시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재정지원 근거를 담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지방분권균형발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메가시티 구성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적 차원의 재정지원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송 의원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에 (가칭)'광역협력계정'을 신설하고, 해당 계정의 세입과 세출 관련 조항을 별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 개정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후 관련 전문가와의 정책간담회도 추진해 국가 차원 재정지원 당위성을 설명하고, 실질적인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송 의원은 "메가시티는 지역소멸을 넘어 대한민국 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합리적 대안"이라며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재정지원과 재량권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법적·제도적 미비 사항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충청광역연합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충청권이 결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어린이집은 15일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을 위해 성금 70만 9천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달 28일 충주시청 직장어린이집 앞 광장에서 열린 아나바다 나눔시장 행사 수익금으로,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마련했다. 어린이집 측은 이 수익금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류미현 원장은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정성이 깃든 성금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설 친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 직장어린이집은 2020년 충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원장과 15명의 직원, 49명의 원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여러 직능단체들이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저소득층 어르신 93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같은 날 문화동 새마을부녀회는 문화동 남부경로당에서 어르신 40명에게 삼계탕과 떡, 과일을 대접했다. 이나경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은면향기누리봉사회도 노은면 노인대학 '효사랑 콘서트'에 참석한 160명의 학생 및 관계자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임순분 회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보탬이 되고자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중소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일·가정양립 여건 조성에 대한 현장 목소리와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 10명이 참석했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는 주형환 부위원장, 고광희 저출산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이 자리에서 △대체인력 확보 지원(채용지원금 인상 및 원활한 대체인력 공급) △동료 업무분담 지원금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과도한 노동규제 개선 △R&D 외국인력 허용 기준 완화 등 현장 애로와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정부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인 만큼 중소기업계와의 긴밀한 협조 및 상호보완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일·가정 양립 제도 도입에 따른 중소기업계의 경영상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제도 도입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에 대해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18일)를 맞아 15~19일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고인을 위한 추모 공간은 도교육청 화합관에 마련됐으며 도내 교직원, 도민 등 추모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운영시간(오전 9~오후 6시) 방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서이초 교사 1주기를 추모와 함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 강조 주간'도 운영한다. 지난해 7월에 숨진 서이초 A교사는 학생의 생활지도와 학부모의 민원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교원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교육기본법,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교원지위법, 아동학대처벌법 등 이른바 '교권 보호 5법'이 개정되며 교원에 대한 지위를 향상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마련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77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신청을 받아 50개 기업에게 저금리 융자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신청기업 중 공장 미등록기업, 심사기준 점수에 미치지 못한 기업, 시 경영안정자금 이자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 충청북도 경영안정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등 7개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선정된 기업은 시의 추천에 따라 은행에서 최고 8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시는 기업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연 최대 3%까지 4년간 보전해 준다. 시가 선정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지원받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청주시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한 경우 △휴·폐업이나 파산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등은 지원이 중단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진행한 1차 경영안정자금에는 총 8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시는 심사를 거쳐 78개사를 선정하고 총 255억원 규모의 융자를
[충북일보] 충북의 인디게임 기업 밀크엠파이어(대표 박현명)가 전국 무대에서 우수 개발 기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15일 밀크엠파이어가 '2024 인디크래프트' 우수 개발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디게임계의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8번째를 맞는 올해는 역대 최다 팀이 참여했다. 경쟁률이 6대1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의 우수 개발자는 재미와 완성도 등의 평가를 통해 TOP50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기업 밀크엠파이어가 이름을 올리면서 충북 게임산업의 고속 성장을 주도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밀크엠파이어는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처 문화를 사랑하는 개발자들이 모여 2023년 창립한 신생 게임회사로, 올 12월 정식 출시 예정인 '리틀엔젤'을 개발 중이다. 해당 게임은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들로부터 생존하며 상대 보스를 무찌르고 세계의 평화를 되찾는 로그라이트 액션슈팅 게임이다. 지난 5월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도 '스토브인디×PlayX4: 최애 인디게임 투표' 액션장르 부문 2위를 차
[충북일보]김영환 충북지사가 15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김 지사는 이날 이른 아침 출근에 앞서 도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오송 참사 시민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도청으로 발걸음을 옮긴 김 지사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오송 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 묵념으로 시작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1년 동안 단 하루도 오송 참사를 잊어본 적이 없다"며 "유가족과 도민을 어떻게 위로할지 늘 가슴에 담아두고 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1년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도청 팀장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도청의 사무공간 부족 문제, 생각의 벙커 활용, 충북은 순천만 같은 국가정원이 왜 없는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이 15일 오전 서원구 남이면 수도작 202개 농가의 논 132㏊에서 1차 항공(드론) 방제를 했다. 이날 항공방제에는 18대의 드론과 영농회장 38명, 항공방제 조종사 및 부조종사 36명, 남청주농협 임직원 10명 등이 투입됐다. 항공방제는 농작물 5m 이내 상공에서 정밀하게 농약을 살포할 수 있으며 지형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아 10여 분간 1㏊의 작업을 마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방제 비용 50%를 지원해 농가의 인건비를 줄여주는 동시에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차 방제는 오는 8월 중 진행된다. 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매년 공동 항공방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농업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옥산유치원 원생들이 15일 숨어있는 곤충들을 찾아내 알아보고 자연으로 돌려주는 '지구사랑 곤충체험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