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후보를 협박하는 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5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동훈 칼 들고 간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얌전히 있어라', '조심해라. 계란하고 칼 들고 복수하러 간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보배드림에 게제했다. 신고를 받은 충북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주소(IP)를 추적해 용의자를 파악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가끔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새벽(밤 12시~오전 6시)에 가끔 비 소식이 있겠다. 오전(오전 6시~ 낮 12시) 사이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4도 등 21~2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0도 등 28~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웨딩업' 관련 민원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기준 접수된 민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2% 증가했다. 최근 '웨딩'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결혼과 관련된 비용이 크게 오르는 현상인 '웨딩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청년층의 결혼 준비 부담이 증가하고 웨딩업 관련 민원 건수도 상승하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원을 분석해 그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 4월~2024년 3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웨딩업 관련 민원은 1천10건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민원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21년(4~12월) 21건, 2022년 29.6건, 2023년 30.5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월평균 33.3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별로는 예식장업, 내용별로는 예식장 이용, 결혼 준비 대행과 같은 계약 관련 민원이 전체 민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민원유형별로 보면 업계별로는 △예식장업(514건) △결혼 준비 대행업(144건) △촬영업(143건) △드레스·예복·한복업(67건) △미용업(22건) 순이며 소비자 불편 및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15일 재단 내 신규 인프라 구축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재단은 이 자리에서 강풍·폭염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개선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제공=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5일 입법 고문과 법률 고문에 유재균 행정학 박사, 박충규 변호사를 각각 위촉했다. 이들은 2년간 시의회 자치법규 제정·개정 등 의정활동 자문과 법령 해석, 쟁송사건 소송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유 고문은 한국산업기술원 의회운영연구소 소장과 대한지방의정연구회 회장 등을, 박 고문은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과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15일 대학 전체 구성원들에게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의 통합 진행 등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했다. 설명회는 지난 10일 국립한국교통대와 유사·중복학과와 관련한 학과(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설명회에서는 지난 6월 제출된 대학 통합신청서 중 대학별 일반현황 및 발전계획·통합 목적 및 필요성 등 제출된 주요 내용이 간략히 안내됐다. 조정호 기획부처장은 통합신청서 보완 및 통합심의위원회 대응 등 향후 추진 일정을 설명했다. 우수동 기획처장은 학사 구조 개편 계획과 연계된 유사·중복학과 통합 관련 계획(안)과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고창섭 총장은 "두 차례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관련 계획(안)을 다듬어 나갈 것"이라며 "우리 대학이 제안하는 안을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구성원 동의 기반 및 캠퍼스 특성화에 부합하는 학사 구조 개편 계획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는 15일 초복을 맞아 청주 중앙공원에서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회원 100여명이 직접 만든 삼계탕을 지역 내 어르신 400여명에게 대접했다. 회원들은 삼계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안부도 확인하며 봉사활동을 앞장서 실천했다. 이태희 협의회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유난히 덥다는 올여름 건강히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점심 나누기 외에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기초질서지키기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청주시체육회가 15일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청주시 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보건과학대 NCS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 김진균 청주시체육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보건과학대와 청주시체육회는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평생교육 협력체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 및 지자체의 다양한 재정 지원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상호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활성화하기로 했다. 박용석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민이 보다 나은 평생교육과 체육 활동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균 회장은 "충북보건과학대와의 협약은 청주시 체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기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톡톡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시민참여단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30명의 시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젠더 전문가 윤금이 강사의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시민참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본 역량교육이 진행됐다. 제5기 시민참여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6년 6월까지 2년의 임기 동안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발굴과 홍보, 생활불편 모니터링과 개선 제안 등이 포함된다. 조길형 시장은 "제5기 시민참여단의 출범을 축하드리며, 지역사회 모니터링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는 물론 시민과의 가교역할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충주의 정책파트너로서 큰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통해 시는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여성친화 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으
[충북일보]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15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37회 지용제'에 관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황규철 군수와 옥천문화원을 비롯한 문화예술 단체,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 용역 보고, 참여단체 행사 총평, 자유 토론 순으로 열렸다. 평가 용역을 맡은 박병식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대표는 지난 5월 15~17일 진행된 축제에 총 6만229명이 방문했으며 17억8천700여만 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방문객 가운데 327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선 시설 안전성과 다양한 문학 행사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교통·주차·휴식 공간 부족 등은 여전해 개선해야 할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축제 발전 방안으로는 한국 대표 문학축제의 기반 확립을 위한 종합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축제장인 옥천 구읍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고려한 공간 활용이 부족했던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는 평이다. 참석자들은 자유 토론에서 체험 부스별 홍보 부족, 행사장 공간구성 재검토, 기존 상권 보호, 인력거 운영 등 킬러 콘텐츠 부활, 주 무대 취약계층 안
[충북일보] 제천경찰서와 제천재향경우회가 최근 모범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제천서와 제천재향경우회는 교육지원청과 관계단체로부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고 주변에 모범이 되는 청소년 5명을 추천받아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권용걸 회장은"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수 있어 기쁘다"며"장학금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생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종 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경우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뜻있는 분들과 유관 단체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꾸준히 후원할 수 있도록 연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청문회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15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탄핵청문회에 응할 수 없다"고 전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9일과 26일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관련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야당은 첫 번째 청문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두 번째 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각각 집중 파헤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국민대표권, 안건 심의·표결권이 침해됐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국민동의 청원 청문회' 출석요구 통지서 수령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