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89개 대학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시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입박람회가 15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충북도교육청이 주관한 대입박람회는 16일까지 1만2천여 명의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대학별 입학사정관 상담 △충북대입지원단(80여 명) 1대1 대면 상담 부스 △참여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충북대입지원단은 진학지도 경력이 풍부한 교사들로 구성됐으며 대입박람회 기간 학생과 학부모에게 일대일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해 세명대, 청주대, 청주교육대, 충북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한국교원대 등 각 대학은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최신 대입 정보를 참가자들에게 알려준다. 대입박람회에서는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2025 대입의 흐름과 주요 사항' 등 달라진 입시 변화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대입 박람회를 통해 교육 3주체(교사·학생·학부모)의 대입 이해도를 높이고 단위학교 내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 저마다의 꿈을 지원해 공교육을 통한 진학 만족도를 더욱 제고하겠다는 방침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소속 직원들의 각종 비위들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시가 대대적인 특별감찰에 나섰다. 시는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5개반 29명의 특별감찰반을 꾸려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8월25일까지 공직기강 해이,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등 공직 비리와 시민 불편사항 방치, 비상대비태세 소홀 등 위법·부당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시 외곽 별도시설 근무기강과 100만원 이상 물품 구입 내역, 재난대비 비상대응체계도 점검한다. 감찰 지적 사항은 엄중 문책하고 음주운전·성범죄·금품 및 향응 수수 등 3대 비위행위를 비롯한 공직기강 문란 행위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징계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신민철 청주시 감사관은 "최근 일부 직원의 불미스러운 사건 등으로 시 전체의 공직기강에 대한 이미지가 훼손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감찰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속 한 직원이 학생근로활동 예산 중 일부를 횡령한 사실이 확인돼 감사원의 조사를 받고 있고, 문의문화재단지 직원들이 기간제 근로자에게 부당노동을 시킨 사실도 드러나 전국적으로
[충북일보] 반도체를 제외한 충북 수출 실적이 고전하고 있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23억6천50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0억1천600만 달러, 화공품(4억1천3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억9천600만 달러), 일반기계류(9천500만 달러), 정밀기기(7천4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5천300만 달러)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출액이 증가한 품목은 반도체(42.5%)뿐이었다. 정보통신기기(-38.5%), 화공품(-34.9%), 전기전자제품(-8.1%), 정밀기기(-7.8%), 일반기계류(-0.3%) 수출은 감소했다. 6월 충북 수입은 5억7천20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4.1%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직접소비재(4천200만 달러), 유기화합물(4천만 달러), 기타 수지(3천500만 달러), 반도체(3천400만 달러), 기계류(2천900만 달러) 순이었다. 충북 무역 수지는 17억9천3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7%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흑자를 보이고 있으나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한 '불황형 흑자' 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청주 서원)이 15일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출마를 위해 후보 등록을 했다. 이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확인된 당원의 자발적인 힘이 변화를 끌어냈다"며 "당원의 권리를 강화하고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당원주권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청주에서 42년간 살았고 2010년 도의원에 출마해 재선을 했다"며 "8년 동안 충북도를 비롯한 청주시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됐고 충북도당 대변인, 교육연수원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지역에 대해 누구 못지않게 잘 알고 있기에 긍정적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시·도의원의 의정활동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당원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기초로 지방선거와 민주당 재집권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도당 차원에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는 15~16일 후보 등록을 거쳐 오는 27~28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28일 전국대의원 직접 투표로 진행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5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최근 성과와 장마철 대응에 힘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조 시장은 특히 '충주·원주 도계지역 원주광역상수도 공급 협약' 성사를 언급하며 "반신반의하면서 추진한 사업이었지만, 협약이 성사될 수 있게 힘써 준 직원들과 통 큰 결정을 내려주신 원주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주시와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는 긴밀한 관계가 되기를 희망했다. 또 조 시장은 최근 장마철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주에도 예상되는 비에 대비해 취약 지역 예찰과 긴장감 유지를 당부했다. 한편, 조 시장은 충주시가 보유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76만, 충주톡 가입자 5만, 모바일 걷기앱 가입자 2만 등의 플랫폼을 언급하며 이를 활용한 시민과의 소통,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철저한 업무인계와 연락체계 유지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것과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근절을 강조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5일 자율방역단원 4명과 함께 관내 다중이용시설, 공원 등을 중심으로 집중 자율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병해충이 증가하는 여름을 대비해 하수구 및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성수 회장은 "여름을 맞이하여 주민분들께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병해충 방역을 실시했으며 주민 의견을 방역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안전도 지키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떠났던 충북대병원 전공의들이 대부분 현업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의대 증원 계획에 반대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중 복귀한 2명을 제외한 112명이 이날 오전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병원은 이들 중 계약이 만료된 3명만 사직 처리한 상태다. 나머지 109명의 사직서 수리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복귀 전공의들은 이날 자정까지 현장에 돌아오지 않으면 최종 사직 처리된다. 정부는 전국 수련병원에 공문을 보내 오늘까지 소속 전공의 복귀·사직 여부를 확인해 결원을 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오는 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에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할 것도 요구했다.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내년도 전공의 정원이 감원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복귀 의사를 밝힌 전공의는 없다"면서도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하고 정확한 사직 의사 표명이 있을 때까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는 15일 죽림경로당 등 관내 취약 경로당을 방문해 집중 호우 피해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는 경로당 건물 시설물 파손, 누전 상태 등을 살펴보고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집중호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은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불편함 없이 노인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15일 여름철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원 및 통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수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양수기 상태 점검과 양수기 사용법 및 주의사항, 안전수칙, 관리 요령에 대해 이뤄졌다. 또 교육에서는 재난 담당자의 시연을 보고 직접 작동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주아 사창동장은 "이번 교육으로 수해 발생 시 한층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수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1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대 후반기 의회의 첫 회기인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5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회기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단양읍 시가지 미관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계획' 등 총 60건의 군정 질문답변을 하고 2024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추진 계획을 담은 군정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다. 이를 통해 민선 8기의 전환점을 맞이한 단양군의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정을 구현하는데 의정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상훈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회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반기 의회를 시작하는 첫 회기인 만큼 개원 당시 마음 깊이 새긴 초심으로 전반기 기조를 이어 믿음과 신뢰로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이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저출생과 인구위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도민 인식을 개선하고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양섭 도의장을 비롯해 보육, 돌봄 기관, 민간사회단체, 청년광장 회원, 시·군 인구담당 부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추모 묵념, 유공자 표창, 기념사,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 성금 기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공동 전달식에서는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 1천만 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1천만 원, 광복농산(대표이사 이성원) 1천만 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 500만 원,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 500만 원, 시·군체육회장협의회(회장 김명식) 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결혼과 임신, 출산, 양육, 주거, 다자녀 지원 등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사업에 사용된다. 차 회장은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는 산업 현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저출생 극복에 경제계가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가 그룹홈 아동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위해 '여름나기 키트(200만 원 상당)'를 직접 제작·기탁했다. 한전 충북본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여름나기 키트'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전 충북본부 직원들은 휴대용 선풍기, 밀키트, 모기 퇴치제, 멀티비타민, 제습제 등이 담긴 키트를 직접 포장한 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선정한 그룹홈 3개소에 전달했다. 이중호 한전 충북본부장은 "지역사회 아동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재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 값지다"고 전했다. 한전 충북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