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내년 2월 17일까지 기획전으로 '복을 주는 판화-세화판화전'에 6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오는 8일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목판화협회 소속 작가들과 함께하는 전시로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세화판화를 전시한다. 한국목판화협회소속 28명의 작가가 이번 전시회를 위해 세화 제작 판화와 세화판목 등을 출품했다. 세화판화는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그림이다. 생거판화미술관 관계자는 "관람객과 소통하는 작품 전시를 통해 판화미술의 접근성을 높여가겠다"며 "다양한 판화 체험, 교육 운영과 쾌적한 환경으로 진천군민과 관람객에게 사랑받는 진천군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은 이름 그대로 별, 새, 꽃, 돌을 통해 자연을 관찰하며 생명을 탐구하고 알아가는 곳이다. 국내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망원경 중 최고를 자랑하는 48인치 반사망원경이 있어 매력적이다. 어떤 곳인지 궁금해 무작정 찾아 들어간 이곳은 마을길을 한참 달려 산 속으로 들어가서야 만날 수 있었다. 답사 요청을 했던 팀이 늦어지는 바람에 그 시간에 대신 도착한 우연으로 간단한 설명을 들으며 시설을 둘러볼 수 있었다. 보통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과학관 안내 및 시설 안내를 진행한다고 한다. 유치원생부터 초중고, 성인까지 모든 연령이 관심을 가질만한 프로그램이다. 30분 정도 소요되는 간단한 천체관측 프로그램부터 두시간 정도 진행되는 천체관측+투영실, 만들기 프로그램이 있는가하면 하루 일정으로 자연탐사, 현장체험 등의 당일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1박2일, 2박3일 등 보다 심도있는 과정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숙박시설과 식당, 매점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워크샵이나 행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하기에도 좋다.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에 들어서 처음 볼 수 있었던 것은 암석을 종이보다 얇게 잘라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6일 CJB 미디어센터에서 2018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더 플러스 공상'을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은 공연장 활성화와 전문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 한해 사업에 참여한 단체들이 공동 협업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6개 상주 예술단체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창작물을 선보이고 유통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합 공연 축제로 펼쳐진다. 6일 오후 2시 30분 '예술공장 두레'의 창작 마당극으로 실외 오프닝을 열고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의 로비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어 극단 해보마와 극단 시민극장의 우수 작품 영상을 시청하고, 극단 청년극장, 사물놀이 몰개의 공연이 열린다. 예술공장 두레는 '숨쉬는 광대'로, 창작 연희단체는 '괴짜 선비 김득신'을 기획 공연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이어 극단 청년극장은 독립 역사 이상설 선생님의 삶을 그린 'TO BE 이상설'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극단 해보마는 '해를 보는 마음'의 준말로 '두드려라 맥베스, 나라 세운 호랑이'를 창작 작품을 제작했으며 지난 10월 LA로 초청 공연을 다녀온 '싸가지 흥부전', '할배열전'의 극단 시민극장은 충북 연극전문 단체로 지역
[충북일보=보은] 보은문화원은 5일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를 문화원 시청각실 및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는 올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문화학교 드럼, 기타, 색소폰, 하모니카, 풍물민요, 가야금 등 모두 27개 강좌의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닭은 실력을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했다. 발표회는 이날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또 서예, 한국화, 민화작품은 문화원 전시실에서 오는 9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 전시한다.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수강생들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서예, 한국화, 민화 등 140여 점이 선보인다. 보은문화원 문화학교는 올해 서예, 한국화, 사진, 한지공예, 기타, 색소폰 등 27개 과목을 운영해 329여 명이 수료했다. 문화학교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공간으로, 1인 1문화 운동의 건전한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내제문화연구회가 '청풍 성열현인 우륵 임나 사이기국인 왜곡불식'을 부제목으로 정한 전 4권 2천900쪽의 방대한 자료집인 '임나왜곡사'를 편찬해 발간했다. 이 책은 조선총독부 수사관 스에마쓰야스카즈(末松保和)가 임나일본부를 토착하기 위해 청풍 성열현인 우륵을 이용, 지금의 의령군 부림면에 임나 사이기국 출신으로 정해 식민학설을 국사편찬위원회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지에서 정설로 수용하고 있는 식민사학을 불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됐다. 책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사료와 논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신공황후의 삼한정벌의 허구성을 반증하는 동시에 한국과 일본의 건국시조를 중심으로 정체성을 분석했다. 특히 임나연방의 사이기국은 지금의 일본 일기도에 사이기국이 소재했었던 사료의 발굴과 유물을 제시해 의령의 임나 사이기국은 허구임을 고증했다. 특히 일본인 스에마쓰야스카즈(末松保和)가 '임나흥망사'에서 우륵이 태어난 성열현은 청풍으로 인정하면서도 가라(加羅)의 악(樂)이 일어난 권역으로 날조해 임나경영론(任那經營論)을 토착시킨 식민사학을 한국의 학계에서 무비판적으로 베낀 임나왜곡을 불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세명대 이창식 교수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송산리 816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문화시설의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설 운영의 효율화를 추진한다. 3일 소회의실에서 홍성열 증평군수와 주민복지실, 재무과, 미래전략과, 문화체육과가 공동으로 문화시설 연계성 강화를 위한 협업행정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109억 원을 들여 송산리 일대 1만6천㎡의 복합커뮤니티시설용지를 5년 간 분할 매입했다. 이 부지는 지난 2014년 증평군립도서관이 들어섰고 내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김득신문학관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청소년 문화의 집도 현재 설계공모 중이다. 군은 이들 3개 건물을 다리로 연결해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부서 간 역할 분담과 정보공유를 통해 향후 이들 문화시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월 증평농협과 협약을 통해 농협주차장의 상호 공동 활용 및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송산 - 증평군이 보강천 송산목교에 야간조명을 설치했다. /증평군제공 보강
[충북일보=충주] 종이접기 1급(사범) 자격증 과정 수료식이 3일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종이접기 1급 자격증과정은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18년 평생교육프로그램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 10월 15일~12월 3일까지 총 15회차로 운영됐다. 은퇴자 및 경력단절 여성들이 참여한 이번 과정은 학습을 통해 일자리 연계뿐만 아니라 배움을 지역에 환원하는 학습 재능기부의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노인보호시설 등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재능나눔 활동도 포함시켜 진행했다. 앞으로 수료생들은 충주시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학교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게 된다. 한편, 수료생들은 교육과정을 마친 후에도 종이접기 동아리를 결성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공헌에 기여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문화원연합회(회장 류귀현)는 1967년 청주문화원을 비롯해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보은, 괴산, 옥천, 영동 등 9개 문화원이 모여 창립됐다. 이후 11개 시·군 문화원이 모두 참여, 지방문화원 진흥법에 따라 향토 문화와 생활 문화를 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원연합회가 주축이 돼 11개 시·군 문화원이 어느 해보다 활발한 지역 문화 활동을 펴왔다는 평가다. 생활 문화에서는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공연, 지역 문화에서는 국제 문화 교류 및 각종 지역 행사를 통해 충북 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은 문화원연합회는 50주년인 지난해부터 원천 콘텐츠 발굴 사업을 통해 지역에 묻혀있는 문화 자원을 발굴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 결과 청주문화원이 충청도 판소리인 중고제 판소리와 청주아리랑의 원류를 찾아내 발표하고, 충주문화원은 대몽 항쟁에 앞장선 김윤후 장군의 충주성 전투에 대한 자료를 발굴했다. 보은 문화원은 속리산에 전해오는 도깨비 이야기를 소재로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전국에 배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옥천문화원은 옥천의 동학 운동사를 발굴해 읽기 쉬운 만화로 제작했다. 증평문화원은 증평
[충북일보=괴산] 괴산도서관이 4일 6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관한다. 괴산도서관(1971년 설립)은 11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지난 6월 1일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건물 내·외관, 석면 해체, 전기, 방수 등 노후화된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했다. 군의 한 주민은 "괴산군 내 유일한 공공도서관인 괴산도서관이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보니 학생을 가진 학부모로서 가슴이 뿌듯해진다"라며 소감을 표현했다. 도서관은 개관을 기념해 이달 간 도서를 대출 또는 반납한 회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동열람실(043-229-2655)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직지를 발간한 흥덕사를 옛 모습 그대로 완전 복원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위에 자리 잡은 흥덕사는 원래 금당, 강당, 회랑 3채 등 총 5동의 건물과 석탑이 있었다. 그러나 이중 불상이 모셔진 금당과 석탑만 복원됐고 강당과 회랑 3채는 복원하지 못하고 터만 조성되어 있다. 이 때문에 흥덕사를 찾는 사람들은 '직지를 발간한 절치고는 규모가 너무 작고 초라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흥덕사는 직지를 간행할 때 제법 큰 절이었으나 고려 말 화재로 소실됐으며, 1986년 5월 7일 문화재청이 사적 제315호로 지정한 후 1991년 법당인 금당과 석탑을 복원했다. 이에따라 강당, 동쪽 회랑, 서쪽 회랑, 남쪽 회랑 등 총 4동의 건물은 복원하지 못하고 있다. 청주시는 흥덕사 일원을 직지문화특구로 지정하여 금속활자주조전수교육관, 근현대전시관, 직지소공원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세계기록유산 전시관, 직지문화관, 근대인쇄활판공방, 직지문화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한 대체도로 개설에 토지·건물 보상 등 총 82억8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사업 대상지는 운천동 928번
[충북일보] 전국 16개 광역문화재단 연합체인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회장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4일부터 5일까지 충청북도 C&V센터 및 청주 SB플라자에서 지역 문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문화체육관광부 2018 지역문화 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걷는 길, 생생공감' 이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차에는 이동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 국가 문화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문화비전 2030, 사람이 있는 문화'와 분과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분과 토론은 제1분과 '지역 문화 행정 전달 체계의 혁신 방안', 제2분과 '생활 문화와 지역 내 문화 공간 활성화', 제3분과 '지역의 청년 문화 활성화 방안', 제4분과 '지역 문화 인력 양성과 교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2일차에는 키워드별 사례 발표와 지역 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전체 토론이 예정돼 있다.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김희식 사무처장은 "이번 광역문화재단연합회의 컨퍼런스는 지역 문화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연합회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관련 여러 기관이 모이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8일 오전 11시~오후 6시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1에서 '예술다반사(茶飯事)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장에서는 올해 정부로부터 사업비 지원을 받은 지역 생활문화예술단체들이 공연,전시 등을 한다. ☏044-850-052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